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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lmor Soldier.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 등장하는 적 NPC
알트머들의 국가인 알드머 자치령(Aldmeri Dominion) 탈모어의 군인이다. 스카이림이 제국의 한 지방인지라 탈모어 대사관을 제외하면 볼일이 없을거라 생각되지만 의외로 필드에서 한,두명의 탈모어 심판관을 호위하는 형태로 함께 종종 목격된다. 이유는 백금조약으로 인해 제국 내에서 공식적인 탈로스 신앙은 금지되었으나 신자들은 여전히 신앙 활동을 계속하고, 이에 탈모어는 이들을 제거하고자 외교관(심판관)과 그 호위병들을 내보내 수색과 체포를 이어간다.
게다가 알트머 순혈주의인 탈모어의 군인들 답게 100% 알트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투 상대가 알트머가 아니라면 (알트머 지상주의를 외치는 파시스트 집단답게) 종족 비하 발언을 해대면서 어그로를 끌어준다. 물론 동족을 상대한다면 종족 차별 발언 대신 배신자라는 말을 한다.
메인 퀘스트에서 이들과 직접 싸울 때는 두 번으로 탈모어 대사관을 헤집고 다니면서 정보를 수집할 때랑 리프튼 하수도에 은신 중인 블레이드 멤버 에스번을 찾아내면 추격대가 출몰해 두어 번 맞붙으나, 이 이상 깽판을 쳐서 탈모어의 중범죄자 목록에 오른 상태에서 노지를 뛰어다닐 때 가끔 후드를 입은 심판관[1]들과 함께 등장해 더 맞붙을 수도 있다.[2]
그밖에도 화이트런의 그레이메인의 일원을 탈모어 요새에서 빼내야 하는 퀘스트에서도 볼 수도 있다[3]. 단순히 무력으로 짓밟을 수도 있으나, 솔리튜드의 툴리우스 장군으로부터 사면장을 받아 보여주면 평화적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경갑 플레이어로서 초반에 엘븐 갑옷이 필요하다면 이 퀘스트의 탈모어 경비병들을 잡아서 얻을 수 있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경량화한 엘븐 방어구 또는 진품 엘븐 방어구를 착용하며 탈모어 시설이나 심판관들을 검과 철퇴, 화염 마법 등으로 호위하고 있다. 그래서 모든 것이 열약한 초반에는 당연히 힘든 상대지만, 이 엘븐 무구가 도적들의 싸구려 가죽옷에 비해 나름 높은 가격인데다 무게도 가볍기에 어떻게든 처치하는 것이 가능해질 정도가 되면 오는 것이 반가울 지경이 된다. 그야말로 돈셔틀. 레벨이 더 높아지면 엘븐 대신 글래스 방어구를 끼고 오기도 한다.
참고로 필드에서 아니, 심지어 도시 한복판에서 이들이 선공을 가한 상태라면 대놓고 죽여도 범죄 행위로 인정되지 않는다. 사실 탈모어를 극혐하는 스톰클록은 물론, 제국 역시 대전쟁 막바지에 탈모어에게 엄청난 반격을 가하나 힘이 부족해 탈모어와 잠시 휴전한 것이기에 저들이 어떻게 되든 상관 않는 것.[4]
참고로 대사관에 잠입했을 때 이들의 잡담을 들어볼 수 있는데 탈모어 마법사들이 (최근에 종종 출몰하는) 드래곤 대응조로 편성되었는데, 평소 자신들을 보병이라 무시하던 녀석들이 드래곤에게 찢겨질 생각을 하니 후련하다는 말을 한다. 즉, 이종족과 비소속 알트머를 차별하는 탈모어 내에서도 계층 차별이 있다는 것.
[1]
이들을 루팅해 보면 십중팔구 주인공 이름이 기제된 처형 지령서를 얻을 수 있다.
[2]
만약 플레이어 레벨이 높다면 이들 대신 갑옷을 입은 하급 심판관들로 대체된다.
[3]
Northwatch Keep이라 불리는 곳으로 하핑가르 소재지이다. 특히 던가드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면 쉽게 갈수 있는데
세라나를 딤할로우 묘지에서 구출한뒤 배편을 이용하면 얼음물 둑{Ice Water Jetty}이라는 곳에서 내리는데 바로 그 근처다.
[4]
일례로 툴리우스 장군은 스톰클록과의 스카이림의 내전이 정리되는대로 곧바로 탈모어 구축 작전을 구상하고 있을 정도며 주인공에게 이 계획은 자신과 주인공 둘만 알고 있자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