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1:07

테네브리스(소울워커)

탄계란적폐에서 넘어옴
{{{#fff 테네브리스
テネブリス
Tenebris}}}
파일:678131617.png
종족 인간 (소울워커)
소속 잔디이불 캠프 → 별숲리그
이명 전설의 소울워커
직책 불명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강호철[1]
파일:일본 국기.svg 우치다 유우마
1. 개요2. 작중 행적
2.1. 본체2.2. 분신
2.2.1. 인간관계
3. 기타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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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온라인 게임 소울워커의 등장인물. 정의감이 힘의 원천인 정의의 소울워커이다. 로드와 함께 공백의 생존자 집단 잔디이불 캠프를 이끌었으며 바깥세상으로 나온 후에도 로드가 창설한 별숲리그 소속으로 활약했다.[2]

작중에서 테네브리스라고 불리는 존재는 둘이다.

이름인 테네브리스의 유래는 어둠(암흑)을 뜻하는 라틴어 TENEBRAE에 여격 및 탈격을 뜻하는 TENEBRĪS에서 따왔다. 링크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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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본체

파일:678131618.png
10년 전 공백에서 나와 베시와 인류의 전쟁의 판도를 바꿔놓았다고 전해지는, 별숲리그의 전설적인 전쟁영웅이자 역대 최강의 소울워커로, 미리엄의 연인이자 케인바렐이 존경하는 상관이었다.

골든 시타델 입장 퀘스트에서 밝혀지길 7년 전 일어난 금색의 전조 사태를 해결한 것도 테네브리스였다. 마틴은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행보가 무서울 만큼 테네브리스를 닮았다고 말하며, 별숲리그 내부에서도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테네브리스의 재림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 플레이어블 캐릭터 등장 이전에는 그와 대등한 소울워커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가 활동하던 시기에는 인류가 베시 진영을 압도하며 번영을 누렸지만, 모종의 이유로 5년 전 사망했다고 전해진다.

잔디이불 캠프에서 마틴이 밝히는 내막으로, 5년 전 테네브리스는 돌연 스스로가 모든 이치와 도덕을 새로 정의하겠다는 포부로 '그믐야상곡 리그'라는 조직을 세우고 수많은 소울워커들을 선동, 규합해서 별숲리그에 대항해 반란을 일으켰다. 이를 일명 밤하늘의 비극사건이라고 부른다. 당시 활동하던 대부분의 소울워커가 그믐야상곡 리그에 붙었으며 별숲리그에 남아 이들과 맞서 싸운 소울워커는 케인바렐 베네리스 레이지드, 아인 등 극소수 뿐이다.

당시 소울워커를 인간이 아닌 전투병기로 취급하며 혹사시킨 것이 반란의 원인으로 추정되지만[3] 큰 불만 없이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던 소울워커들이 하루아침에 돌변한 것은 디소 의아하다고 한다.[4] 이나비 스토리에서 아인의 회상으로 전말의 일부가 밝혀졌는데 2세대 소울워커의 비인륜적인 양성 방식을 알게 된 것에 의해 반란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아인이 하루 에스티아가 2세대 소울워커를 알게 될 경우 제 2의 테네브리스가 될꺼라고 생각하고 정보를 통제한 걸 보면 빼박

그믐야상곡 리그는 파죽지세로 별숲리그를 몰아붙였지만, 그레이스 시티에 총공격을 감행한 날 돌연 테네브리스를 비롯한 그믐야상곡 리그 전원이 하늘에서 내려온 정체불명의 빛에 휩싸여 온데간데 없이 실종되었다고 한다. 이 사건 이후로 공백이 커지고 활동이 활발해져 별숲리그에서는 이 미스터리한 사건을 우연히 발생한 공백에 그믐야상곡 리그가 빨려들어간 것으로 결론내렸다. 이 사건으로 별숲리그에서 한 중대에 한 명씩 배치될 만큼 숫자가 많았던 소울워커는 대부분 사라져 매우 희귀해졌다.

그의 사후 별숲리그는 테네브리스가 베시들과 내통하여 숙청된 것이라고 선전했고, 연인이었던 미리엄은 한통속이라는 의심을 벗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그를 비난해야 했다. 다만 이 사건을 계기로 소울워커에 대한 처우가 어느 정도는 개선되었다.

오디오 드라마 케인바렐, 그의 숨겨진 스토리에서 자세한 전말이 드러났는데, 케인바렐이 목격한 바에 따르면 그믐야상곡 리그는 공백에 빨려간 것이 아니라 하늘에서 내려온 강렬한 에너지에 산 채로 증발했다. 이 사건 후 공백이 활발해졌다는 것을 보면 정황상 시온에게서 플레이어를 구출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신적 존재인 로스카가 인과를 깨고 개입하여 자신의 예정을 벗어난 소울워커들을 숙청한 것으로 추정된다. 공백에 남아있는 테네브리스의 분신은 테네브리스가 공백을 만든 장본인이자 신적 존재인 켄트에 의해 조종당했을 거라고 추측한다.[5]

추후 베네리스 레이지드는 소울 에너지는 손쉽게 데자이어 에너지로 변질되기 때문에 그믐야상곡 리그에 참가한 소울워커들은 이미 데자이어워커로 변질되었던 것이라고 추측한다.그리고 설마설마 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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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table align=center><tablewidth=100%><table bordercolor=#c40233><bgcolor=#c40233> 소울워커 지역별 최종 보스 ||
디플루스 호라이즌 - 하 디플루스 호라이즌 - 상 웨스트 워 (상) - 바이올런트 선
그루웰 테네브리스 ???

파일:157229.png
그러나 죽었다고 알려진 테네브리스는 디플루스 호라이즌의 최종 메이즈'운명의 새벽'의 최종보스로 모습을 드러낸다. 켄트의 동료이자 헨리의 협력자인 네브의 정체가 바로 테네브리스였으며 로스카의 공격으로부터 간신히 목숨을 부지한 그는 그레이스의 대부호로 신분을 바꾼 채 살이왔다.

이후의 행적은 네브 항목 참조.

2.2. 분신

파일:테네브리스.jpg
테네브리스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당신은... 아니, 아무 것도 아닙니다.
이곳도 예전엔 잔디와 꽃이 무성했죠. 지금은 그저 폐허입니다만...
잔디이불 캠프 지역의 유일한 뉴페이스다. 정확하게는 테네브리스 본인이나 유령 같은 것은 아니고 과거 잔디이불 캠프를 이끌던 테네브리스가 켄트에 의해 공백 밖으로 추방될 때 공백에 남겠다는 사념이 구현되어 분리되어 나온 '영혼의 정수'이다. 플레이어 캐릭터들의 소울 스피릿과 비슷한 부류로 보인다.[6] 마치 유령이나 지박령과 비슷한 존재로, 타인과 대화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물건을 만지는 것은 불가능하다. 자신의 본체가 5년 전 바깥 세상에서 죽었다는 소식을 최근에 공백에 들어온 사람에게 들어 알고 있었다고 한다. 치이와 에프넬의 스토리에선 전설의 소울워커라는 별명까지 알고 있는데, 문제는 본인 입으로 직접 언급하는 바람에 잔디이불 스토리 내내 놀림당한다(...).

하루 에스티아, 어윈 아크라이트, 릴리 블룸메르헨, 스텔라 유니벨, 진 세이파츠, 이리스 유마 이상 6인과는 공백 시절부터 구면이지만,[7] 어째서인지 처음 잔디이불 캠프에 진입하여 조우하면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극도로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다.[8] 반면 치이 아루엘 또는 에프넬과 조우할 경우 자신이 모르는 새로운 소울워커에 대해 흥미를 갖는 모습을 보인다. 오랜 기간 공백 내부에 체류하고 있었기에 그만큼 아는 것이 많은 정보통이지만, 초반에는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들을 쉽게 내놓지 않고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행보를 주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드레드풀 에코 메이즈까지 진입하면 과거 스토리의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데자이어 에너지 때문에 흔들리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위험시하여 공백 밖으로 나갈 것을 요청하고,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설득하기 위해 모든 사실을 털어놓는다. 이하는 강력한 스포일러가 있으므로 잔디이불 캠프 스토리를 진행하지 않았다면 함부로 읽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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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은 사실 소울 에너지를 품은 소울워커가 아니라 데자이어 에너지를 사용하는 데자이어 워커였다.

위에서 구면인 6인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은 모두 공백에 있던 시절 켄트의 수작으로, 혹은 스스로의 의지로 데자이어 워커가 되어 인간들을 학살하고 다녔으며 테네브리스는 그들로부터 공백 안의 생존자들을 지키기 위해 데자이어 워커들에게 맞섰다. 줄곧 테네브리스를 타락시키려고 하던 켄트는 그가 도통 데자이어 워커가 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테네브리스를 공백 밖으로 날려보내 기억을 없애버린 뒤 다시 현혹시키고자 본체를 추방하고 이후 진마저 타락시켰다.[9]

모든 진실을 말해준 테네브리스는 현재는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기억을 잃고 소울워커가 되었지만 이 이상 공백 안에 있다가는 과거 자신의 욕망만을 위해 비윤리적인 행위를 저지르던 데자이어 워커의 인격이 다시 깨어날 것이니 이상공백을 조사하는 것을 그만두고 다른 곳으로 가서 사람들을 구하라고 권한다. 그러나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완고하게 떠나기를 거절한다. 그 후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자신의 트라우마를 자극하여 데자이어 워커의 인격을 다시 이끌어내려는 공백 속 환상의 아마릴리스를 처치하러 가는 걸 지켜보며, 데자이어의 목소리에 시달리는 플레이어 캐릭터에게 데자이어 에너지에 다시 잠식되지 않도록 정신 차리라고 일갈을 하여 도움을 준다. 최종적으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데자이어 워커였던 과거와는 다른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경계를 푼다.

상술하였듯 치이와 에프넬은 데자이어 워커였던 과거가 없기 때문에 스크립트가 다소 다르긴 하지만, 공백이 과거의 트라우마를 자극하고 데자이어에 물들이려는 낌새를 보이자 이를 경계하고 공백 밖으로 나가길 권하는 것은 동일하다.

이후에 밝혀지기로 바깥 세상의 본체와 마찬가지로 공백에 있던 시절의 테네브리스 역시 미리엄과 연인이었다고 한다. 잔디이불 캠프에 파견된 미리엄이 그에게 붙어다니며 연애질을 한다. 공백 안에서의 미리엄을 기억하고 있는 테네브리스와 바깥 세상의 테네브리스를 기억하고 있는 미리엄이 만난 재미있는 상황.[10]

켄트의 농간으로 E.S.P 부대 인원의 태반이 데자이어에 유혹되어 위기에 봉착한 별숲리그가 최소한의 인원만 남기고 철수하란 지시가 내려졌을 때는 정보 담당 요원으로 마지막까지 현지에 남은 인원 중 하나가 된다.[11] 어차피 지박령 같은 존재라 철수하란다고 철수할 수도 없는 신세지만.

잔디이불 캠프의 최종 메이즈인 '데드미트 팩토리'의 세 번째 보스, 로드가 전해준 쪽지를 받고 크게 놀란다. 공백 밖에서 이미 죽은 줄 알았던 친우 로드가 사실 켄트에게 납치되어 데자이어 워커로 타락해있었고, 그 와중에도 최소한의 자아를 유지하며 마지막 메시지를 전달받은 것. 분노와 회한에 잠긴 테네브리스는 플레이어블 캐릭터에게 언젠가 꼭 켄트를 처치해달라고 요청한다.[12]

잔디이불 스토리가 모두 끝난 후에는 최초의 6인 한정으로 플레이어의 공백 시절 이야기를 듣고 싶나면서 사라와 비슷한 시험을 내주는데 잔디이불 메이즈 중에서도 가장 악랄하기로 유명한 데드미트 팩토리를 깨는 퀘스트를 4번 연달아 내준다. EP.1,2는 1번, EP.3은 10번 EP.4는 매니악으로 20번 깨야 한다. 사라의 시험따위는 장난같아 보일정도로 난이도가 높다. 난이도도 난이도지만 그건 둘째 치고 반복적이라 귀찮고 짜증이 난다. 이놈 역시 루인의 힉스 영감탱이처럼 대화를 질질 끄는데, 이는 운영진의 개발 인력 부족으로 인한 건지 아예 포기했던 건지 플레이어의 시간을 끌려는 의도가 다분히 느껴진다. 게다가 고생한 시간에 비해 얻는 보상은 데자이어워커 퀘스트로 직접 그들의 과거를 볼 수 있게 된 현재는 아무 것도 아닌 수준. 그나마 EP.4에는 이오에게 받는 가멘터 150회 잡기 퀘스트도 있어서 그것과 같이 병행하면 테네브리스의 퀘스트는 아무것도 아니었구나(...)라고 생각하게 된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의 승급 퀘스트에서도 등장. 특히 진의 승급 퀘스트에서는 여타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의 같은 퀘스트보다 비중이 높다. 공백 시절의 진, 즉 그림자와 만났다는 진의 말을 듣고 테네브리스답지 않게 굉장히 놀란 표정으로 자신도 그림자를 보러 갈 수 있냐고 묻는다. 이오의 도움으로 진의 내면 세계로 들어가 그림자와 만나게 되는데, 자신의 말로 인해 무너져버린 그림자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는 것을 표현하면서도 그림자의 일그러져버린 사상을 질타하기도 한다. 최종적으로 그림자에게 오늘부로 잔디이불 캠프는 해체되었다고 선언하며 앞으로는 무언가를 지켜야만 하는 무게와 죄책감을 내려놓고 지금의 진이 어떻게 나아가는지 지켜보라는 말을 한다.

탄계란 적폐라 불릴 정도로 유저들의 평가는 그렇게 좋지 못한데,[13] 이유는 바로 이 테네브리스의 행적이 직, 간접적으로 데자이어 워커들의 탄생에 관여하고 있기 때문. 특히 스텔라가 데자이어 워커로 각성한 것은 테네브리스의 역할이 결정적이라 해도 될 정도이며, 우유부단한데다 캠프의 멤버들을 잘 통제하지 못해 좋은 리더다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하기는 힘들다. 거기에 바깥세상으로 나간 후에는 켄트에게 속아넘어가 반란을 일으키는 바람에 인류는 최중요 전력이였던 소울워커 대부분을 잃어버리는 큰 피해를 입었다.

테네브리스의 소울 에너지인 정의라는 개념부터 실상 약간 모호한 것이 문제였다는 점도 웨스트워 3차에서 밝힌다. 사람마다 다 정의는 있기 때문에 정의라는 말 자체로는 명확한 지표가 되질 못 했고, 로드라는 태양이 없어진 순간 무너졌다고 한다.

진 커럽 스토리에서 로드의 실종을 겪고 본인도 없어지면 진에게 리더를 맡긴다는 말만 하고 대처한게 아무것도 없다 실제 테네가 없어진 잔디이불 캠프는 공백안에서 생존방법을 전혀 모르며 그저 테네가 구한 음식만 받아먹기만 했던 집단인걸 보여줬다..

물론 공백이라는 가혹한 환경에서 이성적인 판단이 어려웠을 거라는 점, 켄트의 실체와 뒷공작에 대해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잘못된 판단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던 점은 고려 대상이긴 하지만, 모든 스토리의 흐름을 보게 되는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대부분이 '성실하지만 무능한 지휘관'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만큼 좋은 평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테네브리스에게 모든 책임이 있다고 보는 것도 옳지만은 않다. 스텔라 건은 테네브리스가 스스로 인정했듯 그의 책임이 가장 크지만, 어윈과 이리스의 경우는 어찌 보면 자업자득[14]이라고 할 수 있다. 하루의 경우는 켄트의 의견을 따라 그녀를 타인들과 격리해 감금해두는 바람에 해소되지 못한 채 억눌린 그녀의 데자이어 에너지가 더 강해져 그녀의 상태가 악화되는 결과를 불러왔지만, 그녀는 사람을 위협한 전과가 있었으며 캠프에는 그녀를 죽이라고 날뛰는 이리스 같은 강경파도 있었기에 격리가 불가피했다. 또한 온종일 가둬둔 것도 아니고, 제한적으로나마 밖으로 나와 소울정크를 사냥할 수 있게 해주는 등 테네브리스 입장에서는 최대한의 배려를 해줬다.

즉 테네브리스는 자신이 알고 있던 사실들을 기반으로 최선의 노력을 해나갔던 인물이었음은 분명하다.[15] 단지 그는 신이 아닌 인간이었기에 인지의 범위에 한계가 있었고, 공백을 만든 배후의 존재나 데자이어 에너지의 성질을 완전히 알지 못했기에 오판을 할 수밖에 없었던 사정이 있었던 것. 거기다 후에 등장한 본체가 정신적으로 완전히 맛이 간 상태라서 적어도 정신은 멀쩡하고 자신의 잘못과 부족함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는 분신 쪽이 이미지가 좋아 보이는 효과가 나타났다(...)[16]

데자이어 각성 퀘스트에서 요르하카가 데자이어 워커 시절의 의복을 구현해준 후 캐릭터들이 그에 대해 말하자 한번 보여달라고 이야기하는데, 꽁꽁 두른 남캐는 몰라도 노출도가 극심한 여캐[17]에게도 같은 스크립트가 나오는지라 성희롱범 취급까지 받고 있으며 '그 옷은 네 욕망이 구현된 것이다'라는 발언도 하기 때문에 특히 릴리가 색욕의 소울워커니 하는 밈에 더욱 설득력이 붙는 상황까지 나왔다.


공백 시절의 언급에서 은근히 보여주는 적에 대한 강경한 태도는 생각해보면 하루 에스티아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데, 작중에서도 케인바렐은 하루에게 테네브리스를 겹쳐본 듯한 언급이 있다. 한편 미리엄은 공백에서 갓 떨어진 이리스 유마를 보며 그녀의 희생 정신과 불의를 참지 못하는 성격에서 테네브리스를 떠올렸던 듯하고, 또 한편으로 넘치는 정의감과 사람들을 온건하게 대하는 언행은 진 세이파츠와 닮아 있다.

추후 새로운 스토리에서 소울워커 일행들이 테네브리스의 약점을 직접 물어보려고 잔디이불의 테네브리스 분신을 직접 찾아온다. 질문에 대하여 테네브리스는 전투에 한정하면 약점이 전혀 없다고 한다. 본인은 리더로서 하자가 상당한 인물임을 자각하고 있지만, 전투만큼은 단 한 번도 패배를 겪은 적이 없는 자타공인 최강이었다고 한다. 플레이어블이 그런 테네브리스를 잘나셨다는 뉘앙스로 비꼬지만 테네브리스의 대답은 단호했고 바뀌지 않았다. 테네브리스의 넘사벽급 전투력과 괜히 이명이 전설의 소울워커가 아님을 보여주는 부분.

브로큰 세이비어에서 본체는 소울워커들에게 최후를 맞이했음에도, 분신은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다.다른 떡밥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본체와 분신은 별개라서 영향이 없는지는 밝혀진게 없다. [18]

2.2.1. 인간관계

  • 하루 에스티아
    테네브리스는 공백에 들어와 표류하던 하루를 구출했지만 그녀는 이미 데자이어 워커가 되어 있었고 구조된 첫날부터 사람들에게 칼을 휘둘렀다. 잔디이불 캠프 내에서는 이리스를 비롯한 강경파를 중심으로 위험한 그녀를 처형하거나 추방하자는 주장이 나왔으나, 테네브리스와 로드는 어린 소녀이자 자신과 같은 공백의 피해자인 그녀를 구원하고자 반대를 무릅쓰고 하루를 보호했다. 그러나 결국 켄트와 어윈에 의해 하루는 감당할 수 없는 재앙인 최강, 최악의 데자이어워커가 되어버렸고, 훗날 공백 바깥으로 퇴출되어 소울워커가 된 그녀와 재회하기 전까지 그녀를 보호했던 것을 후회했다.[19]
  • 어윈 아크라이트
    캠프에서 함께 생존자를 구조하던 동료였지만 자유분방한 어윈과 고지식한 테네브리스의 성격은 상극이었으며, 자기 잘난 맛에 살던 어윈은 자신보다 강한 테네브리스를 시기했다. 테네브리스는 항상 자신에게 시비를 거는 어윈을 철부지로 생각했지만 나름 성실하게 사람들을 돕는 그를 신뢰했으며 그가 소울워커가 될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어윈도 끝까지 자신을 포기하지 않았던 테네브리스를 진심으로 싫어했던 것은 아니었다, 단지 남자라서 호감도에 상한치가 있었을 뿐(...) 여자이기만 했어도 달랐을 수도 있었다나. 그러나 어윈은 결국 캠프를 배신하고 켄트의 충신 노릇을 하며 인간을 학살했고,[20] 때문에 테네브리스도 플레이어블 캐릭터들 중 어윈을 가장 경계했다.
  • 릴리 블룸메르헨
    공백에서 홀로 날뛰던 데자이어워커 릴리를 위험인물로 판단하고 결투 끝에 생포했다. 당시의 릴리는 자신을 죽일 수 있는 강한 적을 찾아서 죽기만을 원했고, 그녀를 구원하고 싶었던 테네브리스는 그녀가 사람들을 구하면서 충분히 속죄한다면 언젠가 목숨을 거두어 주겠다고 약속하여 그녀를 캠프의 용병으로 삼았다. 그러나 릴리는 결국 켄트의 손에 넘어가 감당할 수 없는 적이 되어버렸고[21] 테네브리스는 이 결정을 후회했다.
  • 스텔라 유니벨
    테네브리스가 가장 큰 잘못을 저지른 인물.[22] 스텔라는 공백에 들어온 후 인간을 피해 홀로 살고 있었으나 마찬가지로 공백에 들어온 캐서린을 만나 친구가 되었다. 처음으로 친구가 생긴 것에 기뻐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으나 테네브리스는 데자이어 워커인 그녀가 캐서린을 인질로 삼은 것이라 오해하고 켄트와 함께 전력을 다해 캐서린을 구출하려 했다.[23] 하지만 캐서린은 친구와 날 떼어놓는 나쁜 사람들이라며 잔디이불 캠프를 비난하며 도주, 얼마 안 가 캐서린은 공백 밖으로 퇴출되었다. 스텔라는 친구를 뺏어간 테네브리스와 켄트에게 분노하여 폭주, 인간을 학살하는 데자이어워커가 되었다.
    현재의 스텔라는 이때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이 일을 기억하는 영감님은 테네브리스를 혐오하며 테네브리스가 스텔라와 말을 섞는 것도 용납하지 않는다. 테네브리스 본인도 그때의 일에 죄책감을 가지고 수치스러워하고 있다.[24]
  • 진 세이파츠
    플레이어블 캐릭터들 중에선 가장 절친한 사이. 테네브리스가 공백에서 퇴출되기 직전까지 그와 구조단에서 함께 인명구조를 한 전우였다. 때문에 치이와 에프넬을 제외한 다른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을 경계하는 것과 달리 진에게만은 친근하다 못해 엄청난 신뢰를 보여준다. 진은 테네브리스가 공백에서 퇴출당한 이후 사람들을 지켜야 한다는 중압감으로 망가져서 데자이어 워커가 되었기 때문에, 그에게 너무 많은 짐을 안긴 것에 미안해하고 있다. 이 감정은 진의 승급 퀘스트에서 보다 직접적으로 나타난다.
  • 이리스 유마
    본래는 두말할 필요도 없는 최악의 상극. 공백 시절에는 일단은 동료였지만 캠프의 운영 방침을 두고 고집 센 이리스와 마찰이 잦았다.[25] 또한 켄트가 중간에서 이리스를 자극하며 싸움을 부추겼다. 끝내 로드가 공백을 떠난 후에는 캠프가 테네브리스와 진을 중심으로 한 온건파와 이리스가 중심이 된 강경파 두 세력으로 분열되었다. 테네브리스와 진은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무리한 작전을 기피했던 반면, 이리스는 테네브리스를 겁쟁이로 매도하며 대를 위해 소를 희생시키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다고 한다. 내분 끝에 두 집단 사이에서 살인 사건까지 일어나자 이리스는 자신의 세력을 데리고 이탈했다. 자신의 세력과 함께 독립한 이리스는 그러나 점차 리더의 역할에 중압감을 느끼며 힘을 갈구했고, 끝내 데자이어 워커가 되었다.
    옛 잔디이불 캠프 동료들 중에서는 테네브리스와 관계가 가장 험악했으며, 치이 아루엘 스토리에서 등장하는 이리스의 분신은 테네브리스를 인간으로도 대우하지 않는다.[26][27] 그러나 성격이 어른스러워진 현재의 소울워커 이리스와는 나름 굴곡을 거쳐 원만한 관계로 전환되었으며,[28] 자신의 행보를 자책하는 테네브리스를 위로하며 많은 사람을 구하려 했던 그의 노력을 인정해준 것도 이리스다.
  • 치이 아루엘
    기존 6인과 달리 테네브리스 본인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 튀어나온 그야말로 초면. 테네브리스가 치이를 경계한 것은 본인이 알고 있었던 6명이 아닌, 말 그대로 어디서 튀어나왔는지도 모르는데 소울워커로 각성한 존재였기에 소울워커로서의 능력과 내면을 확신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후 치이가 잔디이불 캠프 스토리에서 소울워커로서의 자격을 입증하면서 그 힘을 인정하게 되었고, 치이의 성격이 성격인지라 친하게 잘 지내고 있다. 스스로를 전설의 소울워커라고 초면에 소개해버리는 바람에 치이는 물론 마틴까지 거들어서 시도때도 없이 놀리는 점만 빼곤.
  • 에프넬
    대놓고 망령 취급당하고 있으며, 에프넬이 열받을 때마다 창에 꿰이는 샌드백 신세가 되었다. 물론 본인 설명대로 지박령 형태다보니 진짜 꿰뚫리거나 하지는 않지만 기분 나쁜 건 똑같다고. 심지어 미스트 아마릴리스 토벌 직전에는 에프넬이 짜증난다며 면상에 침까지 뱉은 묘사도 있다.(...) 미리엄과 만난 이후 창에 꿰이는 신세에서는 벗어났지만, 둘의 닭살 행각에 에프넬은 온몸으로 거부반응을 표출한다. 아예 미리엄의 머리를 쥐어박기도 했을 정도.(...) 이 스토리에서도 전설의 소울워커라고 초면에 소개한 것 때문에 놀리기는 하지만 치이 스토리보다는 덜한 편. 에프넬이 주목하는 건 망령이나 다름없는 상태라는 점으로, 눈앞에서 성불하면 흥겨울 것 같다느니, 허튼 소리하면 무당 불러다 제령해버릴 거라느니 하는 식으로 놀림받는 신세다.
    승급 퀘스트에서는 에프넬에게 더 강해져야만 한다는 화두를 던져준 장본인. 일반적인 소울워커라면 소울 에너지가 계속 성장해야 정상이지만 에프넬의 에너지는 전혀 변하지 않고 있다며 사람들과 논의해보는 게 좋겠다고 제안한다. 자신이 니어 소울워커라는 사실을 들키기 싫었던 에프넬이 어떻게든 자신이 강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겠다고 분노 반 질겁 반으로 행동에 나선 것이 에프넬 승급퀘의 시작. 에프넬이 '소울워커로서 말이 안 되는 존재'[29]라는 등 나름 쓴소리도 하지만, 결국 에프넬이 더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자기 나름의 믿음과 인정을 드러낸 것을 보면 의외로 그럭저럭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 듯하다.
  • 이나비
    위 여덟 명과는 달리 1세대의 정의로는 소울워커조차 아니기 때문에 테네브리스 입장에서는 그냥 위험해지기 전에 축객해야 할 일반인일 뿐이다. 이 때문만은 아니지만 이나비 본인과는 거의 깊은 관계가 없다시피하다. 버나드의 명령에 따르기 위해 소울워커로서 강해지기 위한 방법을 헐레벌떡 찾으려고 하다보니 다른 캐릭터들이라면 거부-수용이나 접촉-인정 순으로 이뤄져야 하는 인간관계가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이 그냥 지나가버리고 그나마도 버나드와 장예섭의 환상이 다 해먹는다. 심지어 이나비는 더럽혀진 기록도 버나드가 열람하기 때문에 데자이어 에너지를 끌어내기 위해 잠깐 상호작용한 것 말고는 그냥 물러나세요 수준의 상호작용밖에는 하지를 못했다. 여기에서 벗어나서 이나비가 주체성을 가지고 분신 테네브리스와 접촉한 것은 커럽티드 레코드 3기 ( 이리스, )나 돼서였다.
  • 다나 오피니
    가상세계에서는 다나에게 가야 할 길을 알려주거나 하는 등, 다른 캐릭터들과 다르게 꽤나 도움이 되는 모습을 보였다. 현실에서 다나와 직접 만난 건 2부 에피소드 2 시점 커럽티드 레코드 퀘스트 뿐이며, 다나의 세계를 대충 에프넬과 비슷한 경우라고 받아들인 다음 그곳에서는 자신이 도움이 되었으니 다행이라고 한다.

3. 기타

  • 로리콘이다. 미리엄이 현재 21세이며 정확히 언제 공백 밖으로 나왔는지는 알 수 없으나 5년 전에는 이미 공백 밖으로 퇴출된 상황이었으므로 미리엄이 최소 16살이던 시절부터 사귀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공백 안에서도 사귀던 사이었으므로 그보다 더 어린 시절일 가능성도 높고. 하다못해 지금 잔디이불 테네브리스가 조금? 노안이고 청소년 정도라고 해도 테네브리스가 공백에서 나간건 10년 전이니 아무리 따져도 공백 밖에서 미리엄이랑 사귀던 시절엔 20대 이상이다. 현실적이게 본다면 30대를 바라보고 있었을지도......... 테네브리스의 나이 얘기가 이리스로 스토리를 진행할 때 잠깐 나오는데, 이리스보단 한두 살쯤 많은 연상이라고 한다. 즉 공백 밖에서 16세 미리엄이랑 사귈 땐 거기서 +5가 되었을 테니. 도둑놈
    • 사실 이건 미리엄의 나이에 설정오류가 존재하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30]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미리엄은 공백 이전에 간호사로 근무했다. 즉 성인이었다. 간호사가 아닌 간호조무사였다 치더라도 1년의 교육은 받아야 하므로 공백 이전 미리엄의 나이는 최소 21살은 되어야 하며,[31] 이리스의 로코타운 스토리에서는 10년전 테네브리스와 함께 공백 밖으로 퇴출된 것이 확인되었으므로[32] 현재 나이는 최대한으로 줄여도 21살이 아니라 31살이어야 정상이다. 그걸 21살로 줄여놨으니 테네브리스가 로리콘이 될 수밖에...
    • 그리고 여기에 또 하나의 설정오류가 생긴다. 공백에서 미리엄은 8년간[33] 있었다고 했지만 공백이 생긴지는 15년 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 10년 전 퇴출되었다면 미리엄은 공백 내부에 5년 밖에는 있을 수 없다.
  • 스토리 진행 중 아만다의 대사를 보면 과거(본체)엔 지금(정수)처럼 젊은 모습이 아닌 노인 같은 느낌의 모습이었다는 언급이 있는데, 2018년 8월 13일 공개된 오디오 드라마 삽화에선 과거(본체)에도 지금(정수)의 모습과 동일하게 젊은 모습으로 표현된다. 다만 이쪽은 세상 풍파에 찌들어서 늙은이처럼 행동했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 옛 잔디이불 캠프 시절 동료들은 그를 각자 다른 애칭으로 불렀는데, 미리엄은 테네, 켄트는 네브, 로드는 리스로 토막내어 호칭했다.
  • 아카식 레코드 5성 목록에 패시브 카드로 테네브리스가 있는데, 모든 패카식을 통틀어서 최고 수준의 옵션이라[34] 비판의 여지가 많은 게임 내 행적과 엮여 카드 또한 적폐 취급을 받고 있다.[35]
  • 그러나 까임과는 별개로 인기가 없지는 않은 모양이다. 2019 화이트데이 남성 NPC 인기투표에서 4위를 차지했다. 여기 남캐는 정말 인기가 없는 모양이다. 1, 2위는 축생이고 4위는 귀신이라니...
  • 이나비가 출시되고 별숲리그의 우두머리인 로드즈의 개막장 행적이 조명되면서, 그 로드즈에게 반기를 들고 정의를 추구하겠다는 신념을 관철하려 했던 테네브리스가 진정한 정의의 소울워커별로 진지하지 않게 재평가받고 있다.
  • 눈치를 챈 사람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커럽티드 레코드에서 릴리 스토리와 어윈 스토리 더빙을 보면 목소리가 조금 다르다. 어윈 스토리가 릴리 스토리보다 목소리 톤이 낮아졌고 훨신 굵은 톤
  • 심지어 이리스 스토리와 스토리에서 목소리가 더 굵어졌다. 로드가 없어지고, 이리스의 시비는 계속되고 항상 의심만 받고 있으니 스트레스와 책임감 이라는 무게감 때문에 기운이 빠져 목소리가 낮아지고 더 굵어지는게 아닐까..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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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이와 중복. [2] 다만 공백 밖에서의 활동 시기는 로드와 겹치지 않는다. [3] 추후 마틴은 당시 그들이 받은 대우를 보면 충분히 일어날 만한 반란이었다는 말을 남긴다. [4] 디플루스 호라이즌 최후반부에 등장한 로스카는 소울워커와 이능력자들의 선의가 인위적으로 부여받은 것임을 밝히며, '과거의 소울워커들은 자신들이 이용당했다는 사실에 절망했었다'고 언급한다. 이 대사로 보아 테네브리스의 돌변은 별숲리그의 학대 이상으로 자신들의 근원적 본성에 대한 의문과 회의에서 기인했던 것일지도 모른다. [5] 그러나 치이, 에프넬의 스토리에서 켄트는 자기가 테네브리스를 다시 만났을 땐 이미 자신이 기억하던 사람과는 전혀 달라져 있었다고 언급한다. 변모 자체는 켄트가 수를 쓴 건 아니고 순전히 별숲리그 때문인 듯. [6] 다만 에프넬로 플레이할 경우, 공백 내 에너지의 개념에 대해 설명을 해줘도 에프넬이 이해하지 못하자 마지못해 망령이라고 대충 인정해버리는 테네브리스를 볼 수 있다. [7] 이 테네브리스에 의해 6인의 소울워커들이 본래 같은 세계에 있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8] 유일하게 진 세이파츠는 비교적 호의적으로 대한다. [9] 라고 본인은 주장하나, 사실은 몇 번의 시련을 겪고 무기력해지자 테네브리스를 쓸모없다고 판단해 켄트가 추방한 것이다(...) 공백에서 퇴출되기 직전 켄트의 정체를 눈치채고 분노해 달려들었다가 몇 초만에 부상을 입고 패배했다고. [10] 마틴 曰: 생긴 건 어디 청순 소설 주인공 같이 생겨서 할 건 다 하고 있네요. [11] 나머지는 지휘 담당 마틴, 통신 담당 아만다, 연구 조사 담당 세듀린, 의료 담당 미리엄, 마지막으로 전투 담당 플레이어블 캐릭터. [12] 이후 서브 퀘스트로 로드에게 안식을 주기 위해 매니악 난이도로 로드를 처치해달라는 반복 퀘스트를 준다. 과거 레벨 50대 후반에 이르면 경험치 수급이 매우 어려웠던 시절에는 거의 필수적으로 수행해야 했던 퀘스트. [13] 탄계란적폐로 검색해도 이 문서로 올 수 있다. [14] 당장 어윈은 자신의 천재성에 도취되어 테네브리스를 비릇한 동료들을 무시하고 혼자서 켄트를 이길 수 있다고 설치다 결국 굴복한 것이고, 이리스는 로드와 테네브리스의 의견을 한 번이라도 이해하려는 생각도 안 하고 자기 고집을 피우다 결국 맛이 가버린 것이다. 커럽티드 레코드 스토리에서 공백 시절 어윈과 이리스가 하는 짓을 보면 이들을 그래도 동료라고 신뢰해준 로드와 테네브리스가 대단해보일 지경. [15] 공백 시절 가장 관계가 최악이었던 이리스조차 커럽티드 레코드에서 자신과 테네브리스의 과거를 지켜본 후 테네브리스가 나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물론 이쪽은 공백 시절보다 정신적으로 훨씬 성숙해진 상태였고, 그만큼 테네브리스를 편견 없이 호의적으로 대하고 있었기도 했지만. [16] 이쪽은 퇴출 직전에 켄트의 정체를 알게 되었던 것도 있고, 자신의 잘못으로 데자이어 워커가 됐던 플레이어들이 소울워커로 각성한 모습을 보고 자신의 옳지 못했던 판단들을 인정할 수 있게 되었다. [17] 하루, 릴리. [18] 웨스트 워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공백 속 테네브리스를 만나러 다시 찾아오게 되는데 이 때 테네브리스가 바깥의 자신을 쓰러뜨렸냐고 묻자 에프넬이 네브를 죽였다면 시체 끌고와서 부관참시 했을거라고 하거나 시체를 가져와서 어서 합체하라고 말했을것이라 말한다. 에프넬이 가볍게 던진 말이긴 하나 플레마처럼 죽은 자를 다시 살린 경우도 있었으니 마냥 가볍게 넘길만한 대사는 아니다. 어쩌면 테네브리스가 다시 돌아올 수도 있다는 떡밥일지도 모르며, 무엇보다 네브의 시체가 아직 연구 중이라 남아있다는 언급이 시즌 1에필로그에서 언급 된다. 어쩌면 정말로 로드즈가 네브의 시체를 요구하여 공백 속 테네브리스랑 합쳐버릴지도 모른다. [19] 사실 어윈과 함께 잔디이불 캠프에서 이탈한 후의 행적을 생각해보면 저 보호 행위 자체는 잘못이 아니었다. 로드의 염원도 헛된 것이 아니었고. 진짜 문제는 켄트의 말대로 감금만 시켜두고 소통 시도조차도 하지 않은 것이다. [20] 커럽티드 레코드 어윈 스토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처음에는 테네브리스는 물론 켄트에게도 한방 먹여주고자 분신을 소환할 수 있었던 자신의 이능력을 역으로 활용해 하루를 캠프에서 빼돌리고 자신도 이탈하는 대사건을 터뜨렸다. 켄트에게 굴복하게 된 경위는 항목 참고. [21] 릴리가 켄트의 손에 완전히 넘어가게 된 시점은 테네브리스가 공백 밖으로 쫓겨난 이후다. [22] 다른 캐릭터들에 대해서는 뭐라 변명할 거리라도 있으나 스텔라의 건만큼은 100% 테네브리스의 실책이었다. [23] 다만, 미리엄이 캐서린을 빼앗아가는게 아니라 '구출'을 위함이라고 말했듯, 스텔라와 달리 캐서린은 평범한 인간으로 캠프의 관리가 필수적이기는 했다. [24] 이로 인해 데자이어 각성 퀘스트 최후반부 스텔라의 그림자가 잔디이불에 잠시 불려나와서 스텔라가 모두 모여보라고 했을 때도 거기 끼지 못하고 멀찍이서 바라보기만 했던 두 명 중 한 명이었다. 다른 한 명은 세듀린. [25] 특히 로드와 테네브리스는 데자이어워커의 구원을 주장하며 하루와 릴리를 보호했지만, 이리스는 데자이어워커를 모두 죽여야 한다고 주장하여 대립했다. [26] 치이의 데자이어워커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치이 루트에 등장하는 이리스의 분신은 과거 데자이어워커 시절 이리스의 인격이 데자이어에서 정화된 모습임을 알 수 있다. 이 분신은 이리스 루트에서 소울워커가 된 이리스의 몸을 빼앗으려다 실패했고, 이후 소울워커 이리스와 서로 대화하고 이해하면서 데자이어 에너지에서 벗어난 것. 이리스 루트의 데자이어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소울워커 이리스가 데자이어 이리스에게 "테네브리스랑 친하게 지내"라고 당부하는데, 데자이어에서 벗어난 이후에도 여전히 테네브리스를 혐오하는 걸 보면 당부를 듣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일련의 사건으로 정신적인 성장을 하고 테네브리스와 충돌했던 기억 자체가 없는 소울워커 이리스와 테네브리스와 계속해서 충돌했던 기억이 남아있는 데자이어 이리스는 행동적으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27] 그렇다고 무작정 앙금을 풀라고 다그친 것은 아니고, 테네브리스가 자신의 생각을 바꿔보려 한다며 먼저 사과하긴 했다. 이에 데자이어 이리스 또한 더는 테네브리스를 향해 강경한 태도를 내비치지 못하지만, 정작 자신은 사과하지 않을 거라는 오기를 부리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28] 사실 원만한 정도가 아니라 플레이어블 캐릭터들 중에서는 가장 극적으로 관계가 전환된 케이스라고도 할 수 있다. 일례로 데자이어 각성 퀘스트 도중 어윈의 분신이 나타나자, 이리스는 그를 악당이라고 알고 있음에도 당장 달려들기보다 우선 테네브리스의 판단을 묻는 모습을 보인다. 과거의 이리스가 싫어하는 요소는 다 갖추고 있던 테네브리스를 그만큼 신뢰하게 됐다는 반증. 어윈의 분신 또한 그렇게 못 잡아먹어 안달이던 테네브리스와 어떻게 이렇게 친해진 건지 다소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29] 이유는 인간에 대한 불신과 황금만능주의적 사고. [30] 미리엄만이 아니라 상당수의 소울워커 등장인물들에게 나이나 신체에 관련된 설정오류가 있다. [31] 다만 작중 배경은 엄밀히 말하면 지구가 아니기 때문에 십대라도 간호사가 될 수 있다고 무마할 수는 있다. 그렇다 해도 후술할 설정오류까지는 커버할 수 없지만. [32] 공백에서 퇴출되자마자 눈앞에 부상을 입은 사람을 치료했다고 하다가 그 남자랑 어떻게 됐냐는 질문에 당황하며 얼버무린다. 이후 미리엄과 벤자민의 대화를 들어보면 그 남자가 테네브리스임을 짐작할 수 있다. [33] 이리스의 스토리에서 밝혀진다. 나이 논란이 불거질 상황에서(...) '우리들의 청춘을 위해 덮어두자'고 말하는 이리스는 덤이다. [34] 히든 풀각 기준 보스/네임드 추가피해 11%, 공격력 1000 증가. 증가되는 공격력의 80%만큼 치명타 피해도 같이 증가되기에 2주년 한정으로 출시되었다가 상시 판매로 전환된 5성 아루아보다도 출시 직전 평가에는 우위에 있다는 평가였다. [35] 2주년 당시 출시된 아루아를 비롯하여, 이후 레이드 보스의 방어력 증가 추세 및 무기 공격력 증가에 의한 고정 공격력 옵션의 우선도 하락에 의해 대부분의 적폐급 카드에 비해 입지가 많이 줄어드는 신세였다. 특히 2020년 9월 23일 출시된 신규 5성 패카식 켄트가 옵션으로 테네브리스를 가볍게 압살하면서 적폐 라인에서 나온 적도 있다. 그러나 시즌 2가 되면서, 방관 마스터리 옵션 덕분에 만방관 접근이 좋아진 현상으로 인해 방관 아카식의 가치가 비교적 낮아짐과 동시에, 공격 속도 옵션 개편에 따른 베네리스의 퇴물화와 겹치면서, 방관으로부터 자유로운 테네브리스는 다시 주류 덱에 편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