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4 15:57:17

타케다 에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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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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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스타일과 복장을 바꾼 버전. 환골탈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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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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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1. 개요2. 스포일러

1. 개요

[ruby(武田 絵里子, ruby=たけだ えりこ)]

이 세상 끝에서 사랑을 노래하는 소녀 ~YU-NO~의 등장인물.

성우는 히사카와 아야(SS판), 소노자키 미에(OVA판). 코바야시 유우(리메이크판, TVA판)

주인공 아리마 타쿠야가 다니는 사카이마치 고등학교의 양호교사.

타쿠야의 평가에 따르면 "외국에서 온 재색겸비의 귀국자녀가 양호교사로 부임한대서 기대했더니 남자 말투에 보디콘에 담배를 뻑뻑 피워대는, 남학생들의 꿈을 산산조각내는 사람이 왔다"라고.(...)

몸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받기 위해 양호실로 가면 헌신적인 간호는 커녕 코빼기도 보기 힘든 경우가 많고, 항상 바닷가를 돌아 다니거나 류조지 코조를 쫓아다닌다. 원래 있던 유럽의 무슨 나라는 워낙 규율이 엄해서 담배고 뭐고 없었지만, 부임 후 대략 두 달만에 엄청난 골초가 되어버렸다.

일단 몹시 쿨한 성격으로, 타쿠야의 성희롱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대범한 성격.[1]눈이 안보여서 그런 건가 첫 등장부터 옥상에 퍼질러 자고 있던 타쿠야에게 팬티를 완전노출하며 나타났지만 타쿠야의 쏟아지는 성희롱에도 전혀 무반응일 뿐더러 팬티를 가리거나 서있는 위치를 옮기는 행동조차 전혀 보여주지 않았다.(...) 결국 갈궈서 타쿠야가 일어나게는 만들었지만.

참고로 KOF 시리즈 셸미가 이 캐릭터를 모델로 만들어졌다. 눈을 가린 꽁지머리와 타이트한 미니스커트(이쪽은 보디콘이지만...)는 비슷하다.그런데 셸미는 결코 눈을 드러내는 일이 없다. 다만 TVA에서는 눈을 한쪽만 가리는 식으로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2.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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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는 현재의 세계로부터 십수만년 전에 다른 병렬세계로 분리된 세계에서 온 차원감찰관으로 평행차원을 어지럽히거나 심지어 파괴하는 악질 범죄자들을 찾아 소탕하는 것이 주 임무이다. 에리코는 그 중에서도 순악질인 류조지 코조[2](정확히는 류조지 속의 사념체)를 잡는 것을 궁극의 목적으로 삼고 있다.

그녀의 연인이었던 아벨을 살해한 류조지를 처단하기 위해 타쿠야의 세계, 그리고 심지어 데라 그란트까지 쫓아오게 되고 어쨌든 목표는 이루게 된다. 아마 목표를 달성했으니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싶다.

아벨이 죽은 지 오래되었어도 여전히 아벨을 그리워하는 순정파. 타쿠야와의 H신은 있지만 타쿠야에게 연애 감정을 품는 전개는 일절 없다. 타쿠야도 '호감 가는 여성'으로 생각하지만 사랑을 느끼지는 않는 건조한 관계. 그러니 당연히 통합 엔딩 후 트루엔딩도 없다.

여담으로 차원이동을 많이 해서 푹신푹신한 침대에서 자는 게 불편하다고 한다. 실제로 작중에서 잠을 자는 걸 타쿠야가 목격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바디콘 드레스와 속옷을 전부 양호실 침대위에 벗어놓고, 정작 침대 밑에서 자는 장면이 나온다.
작중에서 타쿠야가 하는 수많은 성희롱에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으나, 자는 얼굴을 보여준 걸 깨닫고는 패닉에 빠진다.
잠자는 얼굴을 보이는 건 생애에 한 명뿐인 반려여야만 한다며, 심각한 윤리위반을 했다고 하는 걸 보면 다른 병렬세계의 윤리관은 많이 다른 듯하다.

본명은 에잇리크크왓두롯으(エィッリィククワッドゥロッウ) 정도쯤 된다고 한다.(...) 현세계의 인간의 발음으로는 제대로 표현할 수 없다.

몇몇 배드엔딩에서는 주인공의 불행에 말려들어, 류조지(속 사념체)에게 능욕, 정신파괴까지 당한 듯한 광경이 잠깐 나오는데, 에리코의 연인인 아벨의 몸에 사념체가 들어가서 아벨이 죽고, 그 기억을 전부 사념체가 계승했으며 에리코를 교묘하게 속여 현세계까지 도망쳐 왔다는 걸 생각하면 철천지 원수에게 당한 강간이라서 오간 말들이나 상황이 엄청 처참했으리라 상상하기 어렵지 않다.
더구나 작중 HCG들 중 유일하게 이 CG에만 피가 그려진 걸 보면... 망했어요.


[1]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 건 아니고 어차피 저놈은 내가 말해도 안 들어먹을 테니 무슨 말을 해도 소용없다고 생각해서 포기한 것에 가깝다. [2] 당연히 본래의 이름은 따로 있다. 에리코는 뤠지즈어오오어즤 정도로 발음하는데, 사실 워낙 오래전부터 존재했던 사념체인지라 이것도 본명으로 보기는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