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21:19:39

타카하타 슌

<colbgcolor=#3a82c4><colcolor=#fff> 타카하타 슌
[ruby(高, ruby=たか)][ruby(畑, ruby=はた)] [ruby(瞬, ruby=しゅん)] / Takahata Shun
파일:타카하타 슌.png
소속 도립 미소라 고교 2학년 B반
생일 11월 13일
신장 173cm
출신지 도쿄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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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 AB형
오른손잡이
특기 인간 관찰
일과 멍때리기
매력 포인트 옛날에 끊어져서 붙인 손가락
콤플렉스 뜨거워지지 않는다
좋아하는 사람 쇼코
어려운 사람 카미노코지 카미마로
존경하는 사람 마이클 J. 폭스
별명 창가족
좋아하는 음식 미타라시 당고[1]
좋아하는 스포츠 야구, 경마
좋아하는 무기 톤파
좋아하는 동물 코뿔소
좋아하는 이동수단
원하는 자녀 수 3명 이상
결혼하고 싶은 나이 32세
가족 아버지(사망), 어머니(등장)
실사화 배우 후쿠시 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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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작중 행적
2.1. 1부
2.1.1. 학교2.1.2. 병원2.1.3. 입방체2.1.4. 운동회
2.2. 2부
2.2.1. 아프로 하우스2.2.2. 삼국 경찰과 도둑2.2.3. 신벌 도둑잡기
3.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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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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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신이시여. 제 인생은 따분합니다.
신이 말하는 대로 1부의 주인공. 미소라 고교 2학년 B반의 생존자로, 어릴 때부터 차분하고 마이페이스이며 자신의 인생을 지루하다고 여긴다. 그럼에도 갑작스러운 데스 게임에서 주인공답게 여러 번 살아남는다. 작중에서는 두뇌가 상당히 뛰어난 것으로 묘사된다. 10살 때 돌아가는 자전거 바퀴에 손가락을 넣다 절단 당한 기억이 남아있어[2] 게임을 할 때마다 무의식 중에 반영되어 큰 작용을 하기도 한다.

정식 발매본에서의 이름은 타카하타 슈운. 슈운으로 표기된 이유에 대해서는 완성형 문서 참조. 묘하게 이름이 귀여워졌다.

2. 작중 행적

2.1. 1부

2.1.1. 학교

첫 화에서 등교하는 학생들 틈에서 신에게 자신의 인생이 따분하다고 말하며 등장. 오늘도 평소와 다름 없이 그럭저럭 괜찮은 하루가 시작하고 저물어 갈 거라 생각하며 교실에서 주간지를 보고 있고 곧 자신의 친구인 사타케가 등교하면서 평범한 대화를 나누고 평범하게 수업을 듣는다. 그러나 수업을 듣던 도중 갑자기 선생님의 머리가 터지면서 다루마가 튀어나오고 첫 번째 게임인 '다루마' 게임이 시작된다. 이때부터 친구들이 모두 머리가 터지며 죽는다. 그러나⋯

파일:external/booklive.jp/survival_im_03.jpg
아아, 신이시여. 따분했던 제 인생을 돌려주세요.
결국 반장과 함께 막판까지 살아남지만 타이머가 10초도 안 남았을 거란 부담감에 반장이 먼저 뛰어가다가 넘어져버린다. 그 모습을 본 슌 또한 용기를 내서 다루마에게 뛰어들고 스위치를 누르는 것에 성공. 그러나 다루마 뒤의 스위치를 누른 사람만이 살 수 있다는 룰을 모르는 채로 슌이 눌러버렸기 때문에 자신만 클리어해서 살아남는다.

비록 자신은 생존했지만 주변에 널브러진 친구의 시체들 가운데서 자신의 따분했던 인생을 돌려달라며 오열한다. 시체의 산을 보자 기절했던 것인지 잠시 꿈을 꾸기 시작하는데, 언제부터인지 자신의 인생을 따분하다고 느끼고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열 살 때 사마귀를 잡아 거미줄에 놓아준 것과 돌아가는 자전거 바퀴에 손가락을 넣었다가 절단되었던 기억을 떠올리기도 한다는 것.

그 뒤 꿈에서 깨어나며 체육관으로 가라는 다루마의 말을 듣고 복도로 나오자 마주친 아키모토 이치카와 동행하여 체육관으로 이동한다.

체육관의 '마네키네코' 게임에선 처음에 쥐옷입는 것을 거절해 고양이에게 공격당하지 않고 살아남으며, 이치카가 공격당할 위기에 처하자 쥐옷을 입어 고양이를 자신에게 유인하기도 한다. 이후 쥐옷을 입은 자만 고양이가 하는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는 것을 간파해 고양이의 등을 긁어 잠재우며, 마츠오가 잘못 던진 방울을 다시 슛해서 클리어한다. 하지만 슌과 이치카를 제외한 나머지는 아마야 타케루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2.1.2. 병원

그뒤 들이닥친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지고, 자신의 병실을 찾아온 이치카에게 아마야가 병원 지하의 독방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때 자신들의 이야기에 끼어든 시로사키 유우가 그동안 치러 온 생존 게임이 누군가의 시험이라는 말을 하자 놀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이치카가 사건 청취를 위해 경찰들에게 불려 나간 후 병원 텔레비전에서 '열쇠로 문을 열면 종료'라는 메시지가 나오면서 큰 진동이 일어난다.

영문도 모르는 채로 병실에 코케시(목각인형)들이 찾아오고 시로사키와 미카미가 '카고메 카고메' 게임에서 차례로 폭사당하는 것을 지켜보며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차례가 오자 순발력을 발휘해 코케시들의 목소리를 분간해서 클리어한다.[3] 클리어한 후에 '쇼코'라고 적힌 목각인형이 녹으며 인간화 된 히라이 쇼코를 만나게 되며, 녹으면서 물에 젖은 모습을 보고 자신의 병원복 상의를 벗어서 덮어준다.

이후 이치카를 찾기 위해 병원 안을 쇼코와 같이 돌아다니게 되며 '아키모토'라고 적힌 목각인형을 이치카로 착각해 단체 줄넘기에 참여한다. 그러나 줄넘기에 같이 참여한 엑스트라 두 명이 먼저 죽어버렸기에 횟수도 세어 주지 않는 줄넘기를 계속 하게 되어 버린다. 그렇게 힘이 빠지려던 찰나 모퉁이에서 진짜 아키모토 이치카가 등장했기 때문에, 그녀와 함께 온 남자아이까지 합세해서 마지막 힘을 다해 단체 줄넘기도 클리어 한다.

줄넘기를 클리어한 후에도 줄을 돌리던 목각인형들이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아왔는데 이때 줄을 돌리던 아키모토가 아키모토 크리스토퍼 켄토, 나머지 한 명이 오쿠 에이지이다. 이치카와 함께 온 소년은 마에다 코타로이며 그녀가 카고메 카고메 게임을 클리어해서 구해준 것이었다.

병원의 게임을 클리어 하기 위해 이 6명이서 동행하기로 결정한다. 그 때 멀리서 누군가 줄넘기를 하는 것 같은 소리가 들려 구해주기 위해 소리가 난 쪽으로 이동하고, 혼자서 7000번을 뛰고 있는 아마야 타케루와 재회한다.

아마야가 줄을 돌리던 코케시를 부숴버리고 크리스마저 공격하려하자 그를 말리고 게임을 통과하기 위해 동료가 되라고 말한다. 아마야는 흔쾌히 수락하며 동행하게 되고, 7명이서 열쇠를 돌려 병원의 게임을 클리어한다.

2.1.3. 입방체

열쇠를 꽂아 들어간 문을 통해 입방체 안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그곳의 '줄다리기' 게임이 4대4 데스매치인 것을 알아차리고 팀원들에게 룰을 설명해주기도 한다. 그리곤 언제 게임이 시작될지 몰라 신경이 곤두선 팀원들의 싸움을 말리며, 그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자신들의 차례는 이미 끝났다는 거짓말을 한다. 그 후 차례로 쌍둥이 형제에게 당하는 다른 방의 팀원들을 보면서 타개책을 궁리해내지만, 두 팀만 남은 상황에서 게임이 종료돼버렸기 때문에 '줄다리기'를 클리어하고 용궁으로 이동한다.

용궁의 '우라시마 타로'가 준 제비뽑기에서 O를 뽑아 생존한다.

참고로 여러 게임을 통해 쇼코와 플래그를 세웠지만... 그녀가 용궁의 '우라시마 타로' 게임에서 죽음으로써 분쇄된다.[4]

2.1.4. 운동회

이후 남은 입방체에서 하나둘씩 생존한 사람들이 나오며, 신의 아이가 결정되었다는 방송을 일일이 확인하며 각오를 다진다. 그 후 자신과 함께 신의 아이가 된 다섯 명에게 메일을 보내서 모이게 되는데, 바로 그 장소에 있던 입방체가 주사위로 변해서 굴러 떨어지며 카미노코지 카미마로의 새로운 게임인 '운동회'가 시작된다.

카미마로는 신의 아이들에게 제킨[5]을 주면서 내일 아침 7시 까지 옷에 부착해서 이 장소에 모이라고 한다. 슌은 그대로 집에 와서 엄마에게 제킨을 달아달라고 부탁하지만 이미 텔레비전에서 슌의 상황을 보고 있던 그의 엄마는 죽으러 가는 곳에 보낼 수 없다면서 달아주지 않겠다고 한다.

그러나 다음 날 새벽 몰래 집에서 빠져나가려던 슌은 현관문 앞에 놓여있는 자신의 제킨이 달린 체육복과 도시락을 발견하고, 반드시 살아서 돌아가겠다고 마음 먹는다. 이후 첫 번째 입방체가 떨어진 장소에서 동료들과 합류해 주사위로 변한 입방체 안으로 다시 들어간다. 그러자 안에는 넓은 운동회장이 있었으며 슌은 1학년 조에 속하게 된다.

그리고 운동회의 첫 번째 게임인 '용기 달리기'에서 아키모토 이치카와 함께 달리게 되자, 이치카에게 자신의 뒤에 바짝 붙어서 달리라고 하며 스타트와 동시에 빠르게 달려나간다. 이치카는 슌이 정답을 알고 있는 것이라 확신하고 슌을 따라 O[6]를 통과해서 생존.

사실은 슌 또한 정답을 몰라서 이치카를 자신에 뒤를 쫓아오게 해 자신의 답이 틀리면 이치카는 바로 정답을 바꿔 살 수 있게 하려는 계획이었다. 결과적으로는 50%의 확률을 뚫고 자신도 살긴 했지만.. 실로 대단한 담력과 배짱을 가지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리고 다음 게임인 '절망 장대 눕히기'의 룰과 장대의 폭발력을 본 슌은 아마야에게 어떤 작전을 제시한다. 그러자 나머지 팀원들도 궁금해하며 알려달라 했지만 게임 시작 때까지 말하는 것을 끌어서 결국 모두 자신의 작전을 따를 수 밖에 없도록 만든다.

우선은 사나다 유키오를 최전방으로 아마야 타케루를 최후방에 두며, 상대적으로 약한 나머지 6인은 카테나치오 전술을 사용해서 방어를 하는 작전이었다. 4학년조가 수적으로 더 우세였음에도 작전이 성공하여 상대진영의 장대 앞까지 가게 되었고, 히라이 쿄코를 설득해 장대를 넘겨받는다. 또한 유키오에게 쿄코를 멀리 떨어진 곳까지 데려갈 것을 부탁하며 혼자 장대를 쥔채로 서있는다. 이는 혼자서 자폭하려는 의미인 줄 알았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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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 카미마로에게 장대를 들고 돌진하기 시작한다. 방어 전략은 슌이 궁극적으로 생각한 작전의 일부일 뿐이었으며, 아마야 타케루와 함께 카미마로에게 폭발이 얼마 남지않은 장대를 던진다.

한순간 당황한 카미마로의 얼굴이 비춰져 작전이 성공할 줄 알았으나, 카미마로는 장대를 츄파춥스 크기로 간단히 줄여 입으로 물어버린다.[7] 그리고 카미마로가 반사하면서 장대는 원래 크기보다 훨씬 커져버리고, 거대한 봉이 일으킨 폭발에 의해 큰 타격을 입고 집행위원에 의해 입방체 밖으로 아마야와 함께 떨어진다.

2.2. 2부

2.2.1. 아프로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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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주인공들의 '그림자 밟기' 게임에서 다시 등장한다. 시간대는 108번째 입방체의 생존자가 발표되기 전, 1부 주인공들이 만나기로 약속한 그 날로 나오며 아카시 야스토가 밟아야 하는 그림자의 타겟이었다. 갓 마주친 아카시와 인사를 나누며, 무엇을 위해 사는지가 중요하다라는 이야기를 나눈 후 헤어진다.

그 뒤는 1부의 운동회 내용과 같으며 집행위원에 의해 입방체 밖으로 버려진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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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부 104화에서 추락하는 상태로 우시미츠 키요시로와 조우하고, 이때 1부 마지막에서 슌이 왼손을 뻗고 있던 떡밥이 풀린다.

이후 113화에서 우시미츠에 의해 구조되어 병원으로 옮겨진다.

2.2.2. 삼국 경찰과 도둑

117화에서 우시미츠 아카시를 만나기 위해 슌의 그림자를 만들려고 상체를 들어올리자 "그럼 만나러 가자"라고 대답하면서 생존이 확인되었다. 이후 카미마로를 죽이기 위해 입방체로 향한다.

그리고 132화에서 입방체에 도착 성공. 사노바 식스의 멤버 푸를 골로 보냈다. 마침 전쟁터에서 싸우고 있던 이치카의 눈에 띄어, 감격의 상봉이 이루어졌다. 자신이 '운동회' 게임에서 카미마로에게 대항해 폭발하는 장대를 던졌지만 실패하고 입방체 밖으로 쫓겨난 것과 동료와 함께 입방체 안으로 다시 되돌아온 것까지 이치카의 일행에게 설명한다.

그러자 주변에서는 태양 국가가 점령한 탑을 파괴하고 태양 국가의 간부인 푸를 쓰러뜨렸기 때문에 구세주라면서 슌을 치켜세우지만 자신이 준 충격파는 한 번 밖에 쓰지 못했던 힘이라고 단언한다. 그래도 카미마로를 죽이겠다는 생각만큼은 지지 않는다면서 자신 또한 별 국가와 달 국가의 동맹에 들어가게 해달라고 부탁하며 동맹은 당연히 환영하는 분위기가 된다. 그 모습을 본 이파네마도 슌 덕분에 희망이 생겼다면서 자신의 직업이 스파이인 것을 드러내고 숨겨왔던 작전인 관제탑 탈환 작전에 대해서도 말해준다.

142화에서 남은 2개의 관제탑을 모두 점령한다. 곧 삼국 경찰과 도둑 게임이 종료되고 마지막 게임인 신벌 도둑잡기에 선별되어 생존한다.

2.2.3. 신벌 도둑잡기

죽어라... 카미마로...
이후 카미마로가 나타나자 그제서야 카미마로를 죽일수있다는 생각에 시작하자마자 카미마로에게 덤벼들었다. 물론 카미마로는 반사.

도둑잡기 중간에 턱을 내밀어야 하는 카드가 참가자들로 부터 계속 돌아가 아키모토에 의해 타카하타 슌에게 전달될 때였고. 타카하타 슌은 옆 자리에 있는 참가자가 하는 벌칙을 똑같이 따라해야 하는 카드를 가지고 있어 아키모토 처럼 턱을 내밀고 있게 된다. 그리곤 아키모토가 안전한 카드를 가르쳐 줘 자신의 꿈을 말해야 하는 카드를 뽑고 카미마로를 죽이는게 목적이라고 외친다. 그뒤에도 카미마로를 죽이기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카미마로는 그런 슌을 비웃으며 슌이 자폭을 결심하고 썼던 수에도 아랑곳하지않게 멀쩡한 카드를 뽑아낸다. 카미마로가 계속해 슌의 속을 뒤집어놓자 아카시의 말을 들으며 예전에 죽었던 쇼쿄를 오랜만에 기억해낸다. 어쩌면 히로인처럼 여겨지는 이치카가 아니라 아직까지도 쇼코를 마음에 두고있던걸지도.

172화에서 같이 살자고 설득하는 아키모토의 말에 자신은 카미마로와 죽을 것이라고 말하자 그 후 아키모토가 의미심장하게 준 카드가 자신이 이미 가지고 있어 페어를 맞출 수 있는 뽑힌 사람이 죽는 4 카드. 그리고 그로 인해 아키모토의 죽음으로 자신에게 온 9 카드 역시 자신이 가지고 있던 카드라 페어를 맞출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알고 머리가 하얘진다. 카미마로를 죽이는 것만을 위해 여기까지 왔는데 신이 돼서 억지로 살아가는 것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또 아키모토가 자기를 좋아했기 때문에 이런 선택을 했다는 것에 혼란을 느낀다.

아카시는 아키모토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며 페어 2쌍을 버리고 게임에서 나가라고 하지만 자신은 아키모토가 자신에게 전해 주고 싶었던 진정한 뜻을 깨닫는다. 슌은 카미마로를 죽이는 것을 자신의 삶이라고 했는데 아키모토는 삶을 선택하라고 했다.

아키모토의 사망으로 받은 9 페어를 버린 뒤 나머지 2장. 즉 뽑히면 죽는 카드 2장을 지닌채로 카미마로가 자신의 카드를 뽑는 순서로 넘어간다. 카미마로는 광소하며 슌을 보고 신이 될 수 있는 인간이라고 하자 카미마로에게 나의 신은 항상 너였고 따분했던 나에게 슬픔과 기쁨을 줬으며 언제부턴가 너를 죽이는 것만이 목표가 됐다고 답한다. 그리고 "죽어라" 라며 웃는 얼굴로 카미마로에게 카드를 건내자 카미마로는 어쩌면 자신은 너에게 죽기 위해 살아왔을 지도 모른다며 순순히 카드를 넘겨받으며 눈물을 흘리며 "고마워" 라고 말한다. 그리고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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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신벌!!!
아아, 신이시여... 제 "따분함"이 끝났습니다.
.....뽑히면 죽는 카드를 뽑고, 카미마로의 천벌 싱크로 카드로 인해 모든 것을 내려놓은 표정으로 카미마로와 함께 몸이 피투성이로 터지며 최후를 맞이한다....[8] 그리고 1부와 2부의 인물들 중에서 혼자만 신벌 도둑잡기를 클리어하지 못하고 사망해 신이 되지 못했다.[9] 1부의 마지막과 대비되는데 1부의 마지막엔 태양에 다가가다 날개가 탄 이카루스처럼 신에게 다가가려했지만 이루지못하고 떨어졌다면 2부에선 타인의 도움으로 정신이 인간인 채로 신이 될수있었지만 그 자리를 포기하고 정신적으로 카미에게 도달하며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고 죽었다. 다만 신이 된 셋이 처절하게 싸우다 셋 모두 슬픈 결말을 맞이한걸 생각해보면 자신이 원하던 바를 이루고 죽은 슌이 가장 나을지도 모른다.

모두를 되살리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살아남았지만 결국 실패하고 죽은 아카시에 비해 자신의 신념을 이루고 죽은 슌이 진주인공이라는 의견이 많아졌다.

그리고 머릿속으로 구현해 낸 나츠카와 메구가 사라지자 절망하는 아카시 앞에서 애시드 마나가 구현해낸다.[10] 그러나 아마야가 자기가 되살리고 싶던 슌은 껍데기가 아니라면서 두들겨 패서 파괴해 버린다.[11]

후에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우시미츠가 1부 시점으로 시간을 되돌려 부활. 또다시 다루마를 맞이하면서 작품이 완결된다.

이 세계 자체가 애시드 마나가 과거의 데이터를 통해 복원한 과거의 지구의 복제품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 작품에 등장하는 슌은 사실 백업 데이터에 불과하고, 실제의 타카하타 슌은 이미 1억년 전에 살다가 죽은 사람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사실 슌 뿐만 아니라 이 작품에 등장하는 애시드 마나를 제외한 모든 등장인물들은 다 복제된 백업 데이터에 불과하고, 실제 인물들은 이런 일에 안 엮이고 평탄하게 살다가 한참 전에 죽었다고 한다.[12]

3. 영화

파일:external/40.media.tumblr.com/tumblr_nyxlqk2YDd1umbn16o1_540.jpg 파일:external/ext.pimg.tw/1432545650-2679209196.jpg
배우는 후쿠시 소타.

영화 인트로 부분에서 "신이시여, 저의 인생은 지루합니다."라고 말하며 등교하는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혼자 뒤를 돌아보는 모습으로 등장.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한창 '다루마' 게임을 하는 모습으로 초반부터 관객에게 멘붕을 선사한다.

게임의 룰을 아직 이해하지 못 해 난장판이 된 반에서 자신의 친구인 사타케가 반 아이들을 진정시키고 슌은 사타케와 서로를 마주본다. 그러면서 그와 관련된 과거의 회상을 하게 되는데, 비디오 게임 가게를 찾은 슌은 자신이 들고있던 게임을 보고 망설이는데 그 때 뒤에서 훔칠거면 CCTV 사각지대에 있는 게임을 훔치라면서 사타케가 등장한다. 할 때는 대담해야 한다면서 손에 가득 들고있던 게임팩의 반은 슌에게 주고 나머지 반은 자신의 가방에 전부 쑤셔넣으며 유유히 사라지는 대범한 성격이라는 것을 설명해주 듯 회상이 끝난다.

그러면서 사타케가 다루마 뒤에 있는 버튼과 타이머의 존재를 알려주고 다른 아이들이 누르기 위해 달려들지만 꼼수를 부리는 다루마에 의해 모두 사망하고 만다. 결국 사타케와 게임 종료 전까지 둘만 살아남게 되고 그런 슌에게 자신의 등을 발판 삼아서 도마 체조하듯이 밟아 앞에 쌓인 시체를 뛰어넘어 클리어할 수 있도록 해주고 슌은 시체들을 뛰어넘어 '다루마' 게임을 클리어한다. 게임이 종료되고 승리한 기쁨에 슌과 사타케는 서로를 마주보며 엄지를 세우지만 다루마 게임은 버튼을 누른 사람만이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엄지를 세우고 있던 사타케 또한 죽음을 맞이한다.

사타케의 죽음의 충격을 미처 가라앉히기도 전에 다루마가 체육관으로 가라면서 재촉하기 시작하고 그때 자신의 반 문이 열리면서 이치카가 등장한다. 마네키네코 게임에서는 기지를 발휘해 농구공 속에 방울을 넣어서 고양이 목에 달린 골대에 슛하는 것까진 성공하지만 골대에 빗맞아버린다. 타이머는 얼마 남지 않았기에 슌은 결국 게임에서 패배할 것이라 좌절하지만 그때 고양이 뒤에서 아마야 타케루가 나타나 방울을 잡고 골대에 넣으면서 게임을 클리어한다.

영화판 오리지널 게임인 '시로쿠마'에서는 처음부터 거짓말을 하고 있던 정체가 백곰인 것을 밝혀내면서 게임을 클리어한다.

'깡통차기' 게임을 클리어한 뒤에는 집행위원이 아이스바를 나눠주는데 알고보니 이것 또한 운을 시험하는 '게임'이었던 것. 자신이 먹은 아이스바 막대에는 '당신 생존'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으나 아키모토 이치카의 막대에는 '당신 사망'이라고 적혀있어서 눈앞에서 그녀의 죽음을 보게 된다.

입방체에서의 모든 게임을 클리어한 뒤 아마야 타케루둘만 살아남아서 밖으로 나오게 된다. 원작에서는 히라이 쇼코가 죽어서 슬퍼하지만 영화에서는 히라이 쇼코는 물론 아키모토 이치카까지 잃는 불쌍한 주인공. 그래도 다행히 본인은 살았으니 다행.

입방체에서 나온 자신과 아마야를 보며 '신의 아이'라고 떠받드는 사람들과 관객을 향해 "신 같은 건 없다"라고 말한다. 그러자 마트료시카는 "그건 틀린 말이야"라며 지금껏 등장한 놀이를 순서대로 말하기 시작한다. "다루마(오뚜기), 마네키네코(고양이 장식), 코케시(나무목각 인형), 시로쿠마(백곰), 마트료시카(러시아 인형), 카... 카미"라면서 신으로 보이는 남자의 얼굴을 비춘 뒤, 공포에 질린 눈빛의 슌이 뒤를 돌아보는 장면으로 영화는 막을 내린다.


[1] 정발판에서는 '간장소스 경단'으로 나왔다. [2] 다행히 다시 봉합했다. [3] 이전 차례인 미카미가 게임을 할 때 지켜본 코케시들의 목소리와 이름을 매치한 뒤, 자신의 뒤에 있는 '기분이 좋은 여자 목소리'로 말하는 코케시가 '쇼코'인 것을 떠올리고 "시간 종료"를 다 말하기 전에 쇼코의 이름을 외쳐서 클리어한다. [4] 이 때 죽은 쇼코의 손을 붙잡고 오열하는 것으로 봐서는 진심으로 좋아한 듯 하다. 쇼코 또한 죽기 전에 "슌 씨를 조금이지만 좋아했어요." 라고 말했지만... [5] 육상경기에서, 경기 참가자의 가슴과 등에 붙이는 번호표를 가리킨다. [6] 이때 출제된 문제는 "코끼리 몸의 표면적을 구하는 공식이 있다. O인가? X인가?" [7] 신이니까 신축자재라고 한다(...) [8] 죽기 전에 이제까지의 행적과, 죽은 쇼코와 이치카, 그리고 아마야와 카미마로의 모습이 스쳐지나가는데 이제껏 만화를 보아온 독자들이라면 그야말로 눈물을 감출 수 없을 것이다.... [9] 하지만 슌은 클리어할 수 있게 페어는 맞췄지만 본인이 신이 될수있는 기회를 버리고 카미를 죽인 것이기 때문에 다른 조연과는 차별을 두긴 했다. [10] 구현된 슌은 뇌가 아기 수준이라서 아-우-라는 말 밖에 못한다. [11] 이때 아마야의 대사가 의외였는데, 모든걸 파괴해버리고 싶었던 아마야가 유일하게 되살리고 싶었던 인물이 바로 슌이었기에 그 뒤 다이스게임에서도 그랬듯이 슌은 아마야에게 정말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12] 그래서 애시드 마나가 주인공을 포함한 등장인물들의 생명을 파리목숨으로 여긴 것이다. 이들은 진짜 인류가 아닌 인류의 데이터를 복제해서 재현한 존재이기 때문에 애시드 마나 본인이 만든 게임 캐릭터 수준으로만 생각했기 때문. 샌드박스 게임 등에서 플레이어가 NPC들을 아무런 죄의식없이 학살하고 다니는 등의 행동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 듯. 외전을 보면 '진짜 인간'들에게는 이런 사이코틱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