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타카사고 아키오
1. 개요
휴먼버그대학교 시리즈의 등장인물 타카사고 아키오의 작중 행적에 대하여 서술한 문서.
2. 2022년
2022년 5월 27일 영상[1]에서, 당시 쿄고쿠구미가 뒤를 봐주던 여러 크라브의 지명 랭킹 상위권의 호스티스[2]들이 갑자기 행방이 묘연해졌다는 걸 알게 된 쿠가가 이가라시 부두목에게 그 사실을 보고했을 때, 부두목이 타카사고가 복귀했다고 말한 것으로 첫 등장한다. 이후 쿠가와 타카사고는 과거 타카사고가 잘 알던 오네에 바로 가서 점장인 사기누마 테츠지에게 최근의 사태에 대해 물어보자 바로 유력한 정보를 말해준다.이번 사건의 범인은 스파이럴(スパイラル)이라는 한구레 조직으로, 여자들의 행방이 묘연해진 이유는, 스파이럴이 호스티스 또는 길거리에서 여자들을 꾀어내어 고액의 채무를 지운 다음 갚지 못하게 되면 풍속업소에 팔아넘겨 노예 상태로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3] 이는 당연히 시마를 어지럽히는 일로서, 둘은 그대로 스파이럴의 아지트에 쳐들어가서 무방비 상태의 잡졸들을 말살한다. 이때 특히 한버대 더빙판의 대사와 성우 톤이 일품인데, 잡졸들 중 한명이 "옆에 저 괴물은 또 뭐야?" 라고 경악하고 그 다음 장면에서 걸걸한 상남자 목소리로 "누구더러 괴물이래니?! 누나한테 죽고 싶어?!" 라고 사자후를 내지르며 몰살한다.
이후 보스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방에 진입하자, 모습을 드러낸 건 사카가미. 사카가미는 둘에게 금속 재질의 채찍을 꺼내며 덤벼들지만 타카사고는 감정을 지운 표정으로 응수하며 싸움이 시작된다. 사카가미가 바로 채찍을 휘둘렀으나 타카사고는 대거 나이프로 단번에 튕겨낸 후 손가락으로 오른눈을 찌르고 콧구멍에 손가락을 박아서 그대로 바닥에 패대기친 후 대거 나이프로 심장을 찔러 잔혹하게 끝장을 낸다. 이후 스파이럴의 보스는 쿠가와 타카사고의 모습을 보고 동요하면서 전부 라이징이 시켰다는 말을 꺼내며 목숨을 구걸했지만, 그 말을 한 탓에 의도와는 반대로 고문을 받아 나머지를 불고는 물고기밥이 되었다. 그 후 남은 잔당들+산하의 사채업자는 그대로 쿄고쿠구미가 숙청한다. 쿄고쿠구미의 강력한 전력들이 점점 복귀하는 상황에 대해서 쿠가가 매우 흡족해 하는 것으로 영상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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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사고, 저력을 발휘하다 |
11월 26일 영상에서 행보가 예고되었다. 연애를 하게 되었다고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 연애 상대에게 도스를 휘두른다.
2022년 12월 9일 영상에서 전말이 밝혀진다. 타카사고는 자주 다니던 오네에 바에 갔다가 아라카와 쥰야라는 남자와 사랑에 빠져버린다. 쿠가는 타카사고 형님을 술자리에 모셨다가 자세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오네에인 타카사고가 단순히 사랑에 빠졌다면야 축하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쿠가도 별 신경을 쓰지 않았으나, 우연히 코쿠엔가이의 길거리에서 '쥰야'라는 남성에게 매달리는 뉴하프를 매몰차게 내치는 걸 보게 된다. 쿠가는 '쥰야'라는 이름을 듣자, 최근 타카사고 형님이 사랑에 빠져있다는 남성의 이름과 같다는 걸 깨닫고, 조사를 해보기 시작한다.
호스트들 간의 소문을 듣자하니, 뉴하프만 노리는 사기꾼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본격적인 조사를 하자, 정보상 카제타니는 이미 알고 있었다며 아라카와 쥰야의 이름을 대면서, 그는 특히 뉴하프만 표적으로 노리는 사기꾼 집단 헤븐(ヘブン)이라는 한구레 조직의 리더라는 걸 전해준다. 아라카와는 양성애가 가능한 인물로, 뉴하프만을 노리는 이유는, 일단 사귀면서 사랑에 빠지게 한 다음 부모의 병환/사업자금 등의 핑계를 대고 금전을 편취한 다음 헤어지는 수법을 쓰기 좋고, 뉴하프나 오네에도 법적으로는 남성이기에 결혼사기 조차도 성립하지 않기 때문이다. 금전을 내놓지 않는 뉴하프들을 린치해서 중상자나 사망자도 이미 나왔다고 할 정도.
이에 쿠가는 고뇌 끝에 결국 타카사고 형님에게 사실을 말하게 되는데, 타카사고는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음에도, 자신은 정말로 아라카와를 사랑했으며 일단 본인의 말을 듣지 않으면 믿지 않겠다고 말하여 쿠가를 당황시킨다. 그러나 무언가를 결심한 듯, 결국 헤븐의 아지트로 쿠가와 향하게 되고, 잔챙이들을 진압한 후, 타카사고는 아라카와를 마주하게 된다. 분노에 휩싸여 아라카와에게 덤벼드려는 쿠가를 제지하고 타카사고는 본인이 직접 아라카와에게 운을 떼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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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어쩌면 속였다 해도 용서할 수 있어.
사랑하는 사람이 날 속였다 할지라도, 그건 그것대로 행복하다 생각해.
그... 그렇지? 그러니까 이제 이런 짓 그만하고 집에 가자...
그치만...
사랑하는 사람이 날 속였다 할지라도, 그건 그것대로 행복하다 생각해.
그... 그렇지? 그러니까 이제 이런 짓 그만하고 집에 가자...
그치만...
용서해준다는 건 타카사고 아키오 개인으로서 하는 얘기고. 내 또 다른 얼굴은 우는 아이도 뚝 그치게 만드는 쿄고쿠구미의 싸움꾼, 타카사고... 쿄고쿠구미의 일원으로서 구역을 어지럽히는 당신을 용서할 순 없어.
타카사고는 위와 같은 말과 함께 마음을 확실히 정리하면서 비열하게 권총을 꺼내 대항하는 아라카와의 배후를 순식간에 취하여 초크 자세를 잡는다. 아라카와는 또다시 태도를 바꾸더니 '사고쨩 다이스키'를 시전하면서 결혼하자고 구질구질하게 목숨을 구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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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사랑했지만 |
그 말... 짜증날 정도로 듣기 좋아. 설령 거짓말이라고 해도... 용서해주고 싶을 정도로.
하지만 쿄고쿠구미의 타카사고는 용서 못 하겠어. 이제... 지옥에 떨어지렴.
이에 타카사고는 여전히 사랑한다며, 그러면서도 여전히 마음을 바꾸지 않고 아라카와의 목을 단숨에 꺾어서 죽여버린다. 원래라면 고문으로 고통스러운 최후를 선사해줘야 했으나, 이를 본 쿠가는 타카사고가 아라카와를 마지막 순간까지도 사랑했기에 일부러 한 방에 깔끔하게 고통없이 죽인 것 같다 판단하며 타카사고를 위로해준다.하지만 쿄고쿠구미의 타카사고는 용서 못 하겠어. 이제... 지옥에 떨어지렴.
2022년 12월 11일 사타케의 영상에서도 등장했는데, 여기서는 그저 초반의 엑스트라로 살짝 나왔다.
3. 2023년
2023년 2월 11일 영상에 등장한다. 이가라시 조장의 명령으로 시시오구미 마유즈미파에 파견된 쿠가랑 이누카이가 붉은 도스의 이누이와 격돌하고 쿠가가 큰 부상을 입자, 타카사고가 병문안을 왔다. 타카사고는 쿠가를 위로한 뒤 아무렇지도 않게 돌아갔지만, 쿠가는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하고 사코에게 전화를 해본 결과, 타카사고 형님이 자신들을 위해서 쿠로사와파의 전력에 조금이라도 손실을 주기 위해 단독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걸 캐치하고 급히 이누카이로 하여금 타카사고 형님의 뒤를 쫓게 한다. 타카사고는 그 예상 그대로 시시오구미 쿠로사와파의 아유카와 테츠지와 격돌한다.아유카와는 '여기서 손을 떼면 살려주겠으나, 남의 집안 사정에 함부로 모가지를 들이민다면 전부 죽여버리겠다'고 하자, 타카사고는 '라이징의 잔당과 손을 잡은 너희들을 신용할 수 없다'고 응수한다. 그렇게 두 실력자가 맞붙게 된다. 그러나 아유카와의 역량은 상당해서 타카사고를 고전시킨다. 타카사고는 기지를 발휘하여 검지를 아유카와의 귓구멍에 쑤셔넣는다. 깊숙히 검지를 쑤셔넣으면 반고리관 등 중이에 심각한 대미지를 입을 수도 있으나 아유카와는 아랑곳하지 않고 타카사고를 크게 베어 쓰러뜨린다.
그러나 역시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반고리관이 상했는지 아유카와는 쓰러지고 그 극적인 타이밍에 이누카이가 난입해 괴력으로 슬레지 해머를 휘두른다. 아유카와는 금세 감각을 회복하여 이누카이의 해머공격에 합을 받았으나, 방어를 했음에도 뒤로 날아가 버리고, 이누카이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타카사고 형님을 업고 퇴각하여 히무로 의사에게 간다.
2023년 5월 31일 영상에서 등장. 쿠가와 센고쿠랑 함께 어린 아이들을 구출하는 등 활약을 펼쳤다.
2023년 11월 24일 영상에서 이가라시 유키미츠를 습격한 카이엔으로부터 도망가던 중 이가라시가 총상에 맞자 소리마치 코지로와 격돌하게 되었다. 12월 1일 영상에서 타카사고 아키오 대 소리마치 코지로의 자세한 대결 양상이 나왔다
2023년 12월 1일 영상에서 타카사고와 소리마치가 치열하게 싸운다. 그러던 중 말단 두명이 이가라시를 죽일려고 하자 말단 한명을 죽이는데 성공하지만 본인은 소리마치한테 찔리고 도스가 목숨이 닿기 직전에 앞구르기로 회피한다. 그러나 그 행동으로 말단 한명이 이가라시한테 다가가지만 아직 전투력이 어느정도 남아있는 이가라시가 살해한다. 계속해서 소리마치와 치열하게 싸우지만 소리마치의 전투력에 타카사고가 계속 밀린다. 그런 상황에 아가츠마가 난입하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진다.
말도 안 돼...
아가츠마: 어라? 이가라시를 벌써 찾았네? 처음 뵙겠습니다. 지옥으로 보내드릴테니 잘 가시길...
아가츠마는 보자마자 이가라시를 총으로 쏘지만 토모야마구미 조장이 대신 맞으며 숨을 거둔다. 타카사고는 불리하다고 판단하고 수류탄을 3개 던지며 안보이는 틈을 타 이가라시를 데리고 일단 안전한 곳으로 도망친다. 그러나 타카사고도 오랫동안 움직일 수 없는 상태라는걸 알기 때문에 아가츠마와 소리마치는 타카사고와 이가라시를 추적한다.아가츠마: 어라? 이가라시를 벌써 찾았네? 처음 뵙겠습니다. 지옥으로 보내드릴테니 잘 가시길...
2023년 12월 27일 영상에서 부상때문에 움직이기 힘든 이가라시를 데리고 토모야마구미로 돌아왔다.
4. 2024년
2024년 1월 12일 영상에서 의식이 끊어진 상태로 콘도 신페이타를 통해 병원에 실려갔다.2024년 3월 25일 영상에서 입단한 아카사카 쇼타로를 마계로 끌고 갔다.(...)
2024년 5월 10일 쿄고쿠 & 시시오 만남의 장은 시시오구미에서 개최되었으므로 콘도 신페이타와 동일한 이유로 쿄고쿠구미를 지키느라 불참했다. 대신 아카사카 쇼타로와 함께 있었다. 아카사카를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2024년 6월 7일 영상에서 콘도 신페이타의 결혼식에 참석하여 결혼을 축하해준다. 센고쿠 카오루가 마치 미녀와 야수와 같은 콘도 커플을 보고 놀라자 다음과 같이 납득시킨다.콘도와 그의 아내인 아카리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을 보던 타카사고는 본인도 자신의 동반자를 찾고 싶다는 투로 한탄한다.
카오루, 나를 데려가줄 멋진 남자 어디 없을까...
센고쿠: 형님. 그건 인생 최고, 난이도 극악의 질문이네요.
그래도... 타카사고 형님은 최고로 좋은 분이십니다. 시간이 지나도 품절되지 않으신다면 제가 입후보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머, 카오루우우우우우...! 고마워라. 이런 상냥한 거짓말을 다 해주다니... 구원받은 기분이야.
센고쿠: 그럼 다행이네요.
('품절되지 않는다면'이란 표현으로 지금은 아니다는 뜻을 전하고, '입후보'라는 애매한 표현 쓰기, 거기다 '상냥한 거짓말이네'란 말에 딱히 부정은 하지 않는다. 이로써 리스크는 없다.)
쿠가(내레이션): 왠지 모르게 센스가 넘치는 공방이 오가고 있었다...
여기서 아주 잠깐 동안이지만 이뤄진 두 사람의 신경전이 일품이다.센고쿠: 형님. 그건 인생 최고, 난이도 극악의 질문이네요.
그래도... 타카사고 형님은 최고로 좋은 분이십니다. 시간이 지나도 품절되지 않으신다면 제가 입후보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머, 카오루우우우우우...! 고마워라. 이런 상냥한 거짓말을 다 해주다니... 구원받은 기분이야.
센고쿠: 그럼 다행이네요.
('품절되지 않는다면'이란 표현으로 지금은 아니다는 뜻을 전하고, '입후보'라는 애매한 표현 쓰기, 거기다 '상냥한 거짓말이네'란 말에 딱히 부정은 하지 않는다. 이로써 리스크는 없다.)
쿠가(내레이션): 왠지 모르게 센스가 넘치는 공방이 오가고 있었다...
타카사고가 푸념하면서 은근슬쩍 센고쿠에게 대시하려 하자 센고쿠는 센스쟁이답게 최대한 입 발린 소리를 하는데, 크게 기뻐하더니 바로 이어서 거짓말 하지 말라는 말을 최대한 돌려서 말하는 타카사고, 그 말을 듣자 당황하긴 커녕 거짓말했다는 사실을 은근슬쩍 인정하는 센고쿠. 두 사람 모두 서로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다 알면서도 최대한 훈훈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짧지만 상당히 재밌는 장면이다.
2024년 7월 19일 영상에서 쿠가 코테츠와 함께 타츠미 하루키를 심문한다. 타카사고가 쿠가와 함께 심문자로 채택된 건 그 외엔 정상인 놈이 없어서였다.[5] 인질이 된 타츠미 하루키를 덮친다(...)는 예고가 있었고, 그 말대로 므훗한 분위기와 함께 심문을 진행한다. 당연히 순순히 정보를 줄 타츠미가 아니었지만 쿄고쿠구미까지 대립할 수 있단 말에 어느 정도 정보를 제공한다.
너희들 원래 매드 카르텔의 일본 지부였지? 왜 본국을 배신한 거니?
타츠미: 우선 우리가 일본에 들일 마약 경로를 만드는 것은 매우 순조로웠다. 일본 독립적인 매입 루트도 확립하였고, 더 이상 본국의 비호는 필요가 없어져버렸지. 그러던 중 카이엔의 수장 아가츠마의 제안이 있었다. 이제 본국으로부터 이탈하면 된다고 말이지.
매드 카르텔에서 온 애들은 뭐야?
타츠미: 파견된 암살자는 총 3명. 그놈들은 우라칸의 말살과 함께 일본의 마약 항로를 획득하는 게 목적이지. 그걸 역으로 박살내버리면 우라칸은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다.
기세를 몰아 우라칸의 약점과 본거지를 요구했으나 당연히 대답하지 않았다.타츠미: 우선 우리가 일본에 들일 마약 경로를 만드는 것은 매우 순조로웠다. 일본 독립적인 매입 루트도 확립하였고, 더 이상 본국의 비호는 필요가 없어져버렸지. 그러던 중 카이엔의 수장 아가츠마의 제안이 있었다. 이제 본국으로부터 이탈하면 된다고 말이지.
매드 카르텔에서 온 애들은 뭐야?
타츠미: 파견된 암살자는 총 3명. 그놈들은 우라칸의 말살과 함께 일본의 마약 항로를 획득하는 게 목적이지. 그걸 역으로 박살내버리면 우라칸은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다.
그럼 한동안 여기서 푹 쉬렴~ 내일 다시 와.버.릴.지.도?
타츠미: 쓰다듬지 마라...
더 이상 캐낼 게 없다고 판단한 이가라시는 우라칸과 인질 거래를 하기로 결정, 타츠미는 무사히 복귀하게 된다.타츠미: 쓰다듬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