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TVA
小鳥遊ひな
아빠 말 좀 들어라!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가라시 히로미.
타카나시 세자매의 막내로 언니들과 달리 유리가 낳은 친딸. 나이는 3살, 유치원생이다.[1] 말투는 어린애답고[2], 발음도 부분적으로 무너지는 경향이 있다. 특히 ~よ(요)발음이 잘 안 되어서 ~お(오)로 발음하는 게 가장 전형적. 세가와 유타를 부르는 호칭은 삼춘(おいたん).[3] 잘못 부른다기 보단 어리다 보니 발음이 새는 것이라 한다. 헌데 문제는 일본어로 '오이(おい)'는 ' 조카'를 뜻하기도 한다는 것. 즉 삼촌을 조카라고 부르는 셈이다. 언니들은 '오네~땅' 이라고 부르고 있다.
세상 물정을 잘 모르다 보니 부모의 죽음을 인식하지 못하고 부모가 일 때문에 바빠서 어딘가 먼 곳에 있다고 생각 중이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세가와 유타와 타카나시 소라, 타카나시 미우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고 독자들도 가슴 아프게 만든다.[4]
8권에서는 부모를 찾겠다고 혼자 가출하기까지 한다.
유타가 자주 말하길 친엄마인 유리와 많이 닮았다고. 동물을 굉장히 좋아하고, 특히 토끼를 좋아해서 항상 토끼 인형을 들고 다닌다. 유리가 선물해준 인형이어서[5] 더욱 그런면도 있다. 늙은 개인 쥬베를 키우게 되고 부터는 개도 좋아하게 되었다.
엄마에게 물려받은 미모와 밝고 천진난만한 성격 때문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동네 사람들에게 인기가 아주 높다. 유타네 식구들이 상점가에 나가면 여기저기서 히나를 부르며 덤을 얹어 주고, 동네 어른들과 마주쳐도 군것질거리 하나씩은 꼭 얻어올 정도. 보육원에서도 인기 스타로 군림하고 있다. 히나의 유아 말투가 대유행했을 정도. 특이하게도 남자보다는 여자 어른들의 격추 스코어가 높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미도리카와 사와코, 오다 라이카, 아타라시 쿠루미를, 원작에서는 심지어 오다 라이카의 부모마저 녹였다. 아빠 말 세계관에서는 가히 최강자.
14권에서 쥬베의 죽음을 계기로 부모의 장례식을 치렀다는 것도 깨달은 뒤, 심한 마음의 상처를 입었지만 어떻게 어떻게 극복했다.
워낙 귀엽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앞다투어 안아보려고 하는 캐릭터긴 했지만, 특히 14~15권에서는 안쓰러운 모습이 자주 나와서인지 안기고 또 안기고 했다. 수십 번은 족히 안겼을 듯.
17권에서는 드디어 초등학교에 입학했는데, 부담임이 하필 라이카...
after에서는 언니와 삼촌의 양자로 입양되어서 성도 세가와로 바뀌게 된다. after는 히나의 성장일기라 봐도 무방할 정도로 두 언니보다도 훨씬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6]
PSP판에서 히나 엔딩은 다른 자매(소라, 미우)나 라이카 엔딩과 다르게 유타와 결혼하지 않는다. 히나와 유타는 피가 섞인 삼촌-조카 관계이기에 사회 통념 상은 물론 법률 상으로도 둘의 결혼은 불법[7]이니 당연한 것이다. 12년 후 중학교 졸업식에서 졸업생 대표로 나서서 인사를 하는 걸 보면 주변의 인망이 높은 듯하다.
생김새가 아이돌 마스터의 가나하 히비키와 닮아서, 이 때문에 작품 밖에서 '로리가나하'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
여담이지만 원작 10권의 부록 만화에서 같은 성우가 연기한 신데마스의 후타바 안즈 관련 패러디가 나온다. 히나가 안즈가 입는 '허나 거절한다! 티셔츠'를 입고 '일하면 지는 것 꿈의 인세생활' 이라고 적힌 것을 읽는 게 그 내용. 참조로 안즈의 친구 모로보시 키라리의 성우는 이 작품에서는 큰언니 소라의 친구인 하나무라 요코로 나온다. 그러고 보면 큰언니도 같이 신데렐라 프로젝트에 참가한 것은 덤.[8]
[1]
그런데 머리는 엄청나게 길다? 현지에서도 그런 지적이 제법 있었는지 작중에서도 '나이에 비하면 머리카락이 긴' 이라는 묘사가 나오기 시작했다.
[2]
이 때문에
자막 제작자들 입장에서는 골치아픈 캐릭터이다.
[3]
애니플러스 자막에서는 이것이 오빠로 나왔다! 아무래도 오니땅(おにいたん)이랑 착각한 듯. 히나가 어린애 특성상 발음 전체가 조금씩 무너지다보니 착각할 수 있긴 하다.
[4]
일례로 타마 모노레일을 타면서 비행기 타는 곳에 가냐고 묻는 히나에게, 미우가 "이건 하네다에 가는 거랑은 달라서 비행기 타는 데에는 안 가" 라고 말할 때 히나가 마중 나가는 줄 알아써라고 하자 유타, 소라, 미우의 표정이 흔들리는 것이 역력히 보인다.
[5]
사실 인형 안에 비밀이 있었다
[6]
히나는 아직 어린애고, 언니들은 2차 성징이 거의 다 끝날 무렵인지라 당연하다.
[7]
재미있게도 히나의 성우인 이가라시 히로미는 히나 프리 토크에서 성장한 히나와 유타의 결혼 엔딩 부재를 아쉬워했다.
[8]
큰언니는
아나스타샤로 출연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