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환생했는데 제7왕자라 내맘대로 마술을 연마합니다의 등장인물.이드가 만든 골렘으로, 눈동자가 톱니바퀴에 검은 오일 같은 부정형으로 되어있어서 골렘보단 마인이나 마족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다.
이름의 유래는 마계 굴지의 최강 사신의 일각 '지옥문의 타르타로스'의 이름에서 따왔으며, 언젠가 이 사신 타르타로스를 흡수해 자신이 진짜가 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2. 작중 행적
2.1. 연금대제 편
연금대제 편의 최종보스. 자신의 목적을 위해 로이드를 바트람에 오도록 유도하고, 자신의 창조주인 이드를 이용해 무언가 거대한 계획을 세운다.109화에서 로이드와 재회하고 집으로 돌아온 이드가 로이드가 자신을 기억 못하는 것[1]에 실망히고 제이드의 순간이동을 사용한 것에 의문을 가질 때 그의 그림자에서 나와 등장한다. 그림자 속에 숨어있었던 자신의 존재를 눈치챈 로이드를 흥미로워 하고, 로이드가 제이드를 죽였다는 거짓된 정보를 준다.
110화에서 이드가 그 말을 믿지 못하자 제7왕자는 마술을 위해서라면 뭐든 하는 인간이기 때문에 제이드의 순가이동 술식을 빼앗기 위해 죽였다 말하며, 로이드에게 잊혀진 이드를 마술에 도움도 안 되는 쓰레기라 조롱한다. 그 순간, 폭발한 마론과 코론이 타르타로스를 제압하고, 몸을 재생한 타르타로스는 조만간 알게 될거라 말하며 이드의 그림자 속에 들어간다.
112화에서 골렘 무투대회가 시작되면서 로이드와 이드가 다시 만나게 되고, 이드가 제이드를 죽이고 순간이동의 술식을 빼앗았냐 묻는다. 이에 로이드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결국 이드는 로이드에게 적의를 가지게 되는데, 이 모습을 지켜고던 타르타로스는 로이드의 인간성에 재미있어 하고, 이드가 마론과 코론이 어디갔는지 묻자 모르겠다 답하면서 기분 나쁘게 웃는다.
이후 골렘 무투대회에서 이드의 레온하트와 타오의 라오쿵푸가 대결하게 되고, 처음에는 레온하트가 압도적으로 밀어붙이지만, 한 순간의 방심으로 타오의 낙화권에 당해 제압된다. 그리고 115화에서 카운터가 세어지고 이드의 패배로 끝날 뻔한 순간, 이대로 끝낼 수는 없다며 타르타로스가 이드와 레온하트를 장악하고, 순식간에 라오쿵푸를 라오쿵푸를 박살내고 타오가 있는 탑승석을 짓밟는다.
116화에서 결국 이드의 승리로 끝나고 타오는 순간이동한 로이드가 구해낸다. 그런 로이드의 모습을 본 타르타로스는 의외로 인간적이라며 재미있어 한다.
117화에서 자신에게 무슨 짓을 한 거냐며 이드가 분노하자, 자신은 이기게 해준 것뿐이라며 별일 아닌 듯 말한다. 그 후, 이드가 조종당했다곤 해도 자신이 타오에게 한 일에 큰 죄책감을 가지자 진실을 전하든 기권을 하든 자유지만 그렇게 되면 제7왕자는 실망할 거라 말하고, 자신이 무엇을 위해 태어난건지 상기시키면서 압박한다. 결국 절망한 이드는 울음을 터뜨리고, 모습을 감춘 마론과 코론을 찾자 기분 나쁘게 웃는다.
이후 로이드가 이드를 만나러 올 것을 예상하고, 이드의 마력을 모방한 더미 마력을 내뿜어 자신에게 오도록 유도하고, 계획대로 로이드가 나타나자 입을 두 개로 만들어 이중영창을 시도해 공간계통 합성마술 '대담전천개'[2]를 발동해 로이드를 가둔다.
118화에서 로이드를 봉인하는데 성공하자 기뻐함과 동시에 성공의 반동으로 온몸을 떤다. 그 후, 로이드가 봉인된 동안 자신이 완전체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한다.
다음 날, 골렘 무투대회의 결승전이 시작되고, 디가디아에 로이드가 아닌 제로프가 탑승해 출전해 분노한 이드는 감정에 맡기며 싸우면서 일방적으로 제로프에게 밀린다. 그 후, 제로프가 남동생 때문에 동요하는 거면 형으로서 사과해야만 하겠지만, 자신과 닮은 로이드는 배신하는 일은 없다며 진정시키자 옆에 있던 타르타로스가 속으면 안 된다며 끼어든다. 그리고는 그 날의 진실을 말해주겠다더니, 마론과 코론이 제7왕자를 만나러 갔었고, 그 둘을 만난 제7왕자는 내용물을 확인하기 위해 그 둘을 해체했다 이간질하며 완전히 산산조각난 마론과 코론의 잔해를 보여준다.[3] 결국 둘의 잔해를 본 이드는 멘탈은 산산이 부서지고 마력을 내뿜어 폭주하기 시작한다.
119화에서 계획대로 이드가 마력을 폭주하자 그대로 이드를 흡수해 그의 육체를 장악하고, 유동체의 몸을 증식시키면서 본격적으로 완전체가 될 준비를 한다.
120화에서 그리모와 지리엘이 나타나자 자신을 이드가 만든 최고의 걸작이자 최강의 골렘인 타르타로스라 소개한다.[4] 그리고는 거대한 증폭로에 침식해 몸을 증식시켜 바트람 습격하면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121화에서 바트람 전역에 자신의 분이체들을 풀어놓고 골렘에 침식해 방해꾼들을 배제하도록 지시한다. 그리고 그리모와 지리엘 두 사람와 교전하면서 전혀 밀리지 않고 오히려 압도하고, 그리모가 로이드만 오면 네놈의 패배는 확정이라 말하자, 제7왕자는 자신이 몇 년이나 축적해온 거의 모든 마력을 쏟아부어 만든 결계에 갇혀 6일 정도는 나올 수 없을거라 비웃는다.
하지만 122화에서 그리모는 폭소하며 그 꼬마의 지뢰를 제대로 밟았다며 울상을 지을 준비나 하라 말하고, 그 말을 들은 타르타로스는 만약에 10분 이내에 제7왕자가 오면 울상에 더블 피스를 하겠다 약속하며 로이드가 절대 오지 못 할거라 장담한다.[5]
123화에서 분이체들이 계속 파괴되는 것에 위화감을 느껴 대운전천개에 있는 분이체에게 연락을 하지만 아무런 답이 없자 본능적으로 로이드가 결계에서 빠져나왔다는 것을 눈치채고, 충격으로 넋이 나가 자신이 말한대로 울상에 더블 피스를 한다.
124화에서 지금의 상황에 혼란스러워하다가 그리모가 머리를 한 대 때리자 정신을 차리고, 겨우 진정된 타르타로스는 만약 로이드가 탈출했다면 곧장 이곳으로 순간이동했을 거라며 자신이 착각했다 생각하고 '칠식'이라는 마술을 발동해 그리모와 지리엘을 가둔다. 그런데 그 둘을 가둔 결계에서 갑자기 폭발이 일어나고, 잠시 후, 디가디아를 가져온 로이드가 모습을 드러낸다. 그 모습에 충격을 받은 타르타로스는 울상에 더블 피스를 f한 자세로 완전히 넋이 나간다.
125화에서 로이드의 부름에 이드의 정신이 깨어나고, 이드가 육체를 되찾으려 하자 억지로 몸안으로 집어넣고 정신결계 안에 구속한다. 그 후, 어떻게든 이 상황을 타파하기 위한 방법을 쥐어짜내는데, 잠시 후 로이드에게 조금만 기다려주면 완전체가 돼서 본 적 없는 마술로 유린하겠다는 솔직한 제안을 한다. 그 제안을 로이드가 받아들이는 반응을 보이자 환희하고 10분만 기다려달라 말하는데, 바로 등 뒤에 로이드가 나타나 5분 안에 끝내라고 압박을 가하자 벌벌 떤다.
126화에서 5분 안에 완전체가 되기 위해 얌전히 앉아 마력로의 마력을 흡수한다. 그리고 흡수하면서 자신의 초월해버렸다며 정신이 나간 듯 웃는다.
132화에서 몇몇 분이체들이 그릇이 된 골렘의 영향을 받아 멋대로 움직이자 불쾌해 한다.
133화에서 자신의 분이체 중 가장 강한 완전 평화가 기탄과 싸우는 것을 지켜보는데, 갑자기 로이드가 목욕탕에 들어가는 느낌으로 시작하자고 하자 당황한다.
134화에서 고개를 힘차게 돌리며 밑의 싸움이 궁금하지 않냐며 묻자, 로이드는 시큰둥하게 기탄이 이길 거고, 너보다도 기탄이 더 강하다고 한 마디 하자 펑펑 울면서 결과는 아직 모르지 않냐며 고집을 부렸고, 설마 울 거라고는 생각 못했는지 로이드도 찔끔해서는 그럼 일단 기탄과 완전 평화의 싸움이 끝날 때까지만 더 기다려주기로 한다. 그 말에 기뻐한 타르타로스는 한가하면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해주겠다 말하는데, 로이드가 그런 건 됐으니까 빨리 완전체가 되라고 하자 입다물고 마력을 흡수한다.
136화에서 결국 기탄 일행이 완전 평화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하고, 완전 평화가 파괴된 순간 체내에 가지고 있던 11기의 마력로를 흡수함으로써 완전체에 도달한다.
137화에서 드러난 완전체의 모습은 디가디아의 외형을 참고한 모습[6]이었으며, 엄밀히 말하면 아직 완성된 게 아니고 로이드를 흡수함으로써 완성된다고 한다.
그 말에 로이드는 지금의 상황에 매우 흥미로워하면서 즐거워하고, 표정이 날카롭게 변하면서 자신에게 모든 것을 보여달라 말한다. 이에 타르타로스는 마력을 전부 토할 뻔했지만 겨우 참아내고, 이드와의 약속 때문에 디가디아에 탑승한 상태의 로이드라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며 본격적으로 전투를 시작. 디가디아를 뛰어넘는 브레스를 뿜어 압도하지만, 순식간에 브레스를 뚫어 자신의 뒤로 온 디가디아에 대미지를 입는다.
138화에서 서로 상공으로 오르고, 디가이아와 타르타로스가 싸우고 있는 동안에 이드의 육체의 형상을 한 타르타로스가 분리되어 나와 원거리 공격을 하려 했으나, 진작에 알아챈 로이드가 자신도 순간이동으로 타르타로스(이드)쪽으로 전이하여 타르타로스(이드)와 근접전을 벌이면서 동시에 디가이아를 탑승하지도 않은 채로 원격조작으로 타르타로스(디가이아)와 싸우게 한다는 동시 병행 전투를 선보이면서 타르타로스를 압도한다.
그러던 중에 여전히 타르타로스 안에 삼켜져 있던 이드가 어차피 이기는 건 무리니까 이제 그만하자고 타르타로스를 설득하자, 마찬가지로 내부에서 식은 땀을 뻘뻘 흘리며 전투를 벌이고 있던 타르타로스가 짜증난 표정으로 이드의 머리채를 쥐어잡고 모니터에 들이대며 "지금 저걸 보고도 아직도 그딴 소리가 나오는 거냐!?"라며 화를 낸다. 그리고 그 화면에선 완전히 최고조로 신이 나서 화려하게 마술 전투를 벌이고 있는 로이드의 모습이 보였고, 이드가 그걸 보고 말문이 막히자 타르타로스는 부유마술 1회치 정도의 마력은 남았을 거라면서 이드의 육체를 돌려주면서 그대로 밑에다 구멍을 뚫어서 밖으로 탈출시켜 버린다.[7]
139화에서 타르타로스의 과거가 밝혀진다. 타르타로스는 소형 마력로의 촉매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이드의 피를 통해 우연히 탄생하게 된 부산물로, 스스로 마력을 만들거나 증폭시키지 못하고, 타인의 마력을 축적하는 것만 가능하고, 마력마저 없으면 바로 죽어버리는 사실상 결함품이었다.[8] 당시 타르타로스는 불완전한 자신의 존재 자체에 의문을 품었고, 어느 날 이드에게 로이드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호기심에 몰래 살룸으로 향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로이드를 보게 되는데,[9] 자신에게 있어서 완전한 존재인 그를 보고 여러 감정이 복받쳐 눈물을 흘리게 되고,[10] 그때부터 타르타로스의 목표는 완전한 존재인 로이드가 되는 것이 되었다.
이후 타르타로스는 로도스트령에서 로이드와 기자룸의 싸움을 멀리서 관찰하면서 몸을 빼앗는 아이디어를 가지게 되고, 연금대제 사변에서 로이드와 기탄의 싸움을 관찰해 키메라를 제작하는 금기를 익혀 마을에 키메라를 풀어넣는 것으로 로이드가 바트람에 오도록 유도한다. 그리고 계획대로 로이드는 바트람에 오게 되고 지금에 이르게 된다.
그리고 다시 현재로 돌아와, 로이드의 마술에 일방적으로 밀리는 순간, 밑으로 떨어졌던 이드가 날아와 막아낸다. 이드가 자신을 안으로 들여보내달라 부탁하자, 타르타로스는 모든 것은 자신의 공적이라며 그 말을 듣지 않으려 했지만, 높은 마력을 내뿜으며 자신들은 둘이 모여야 완성이라는 이드의 말에 놀라게 된다. 이후 각오를 다진 이드가 로이드에게 늦어져서 미안하다 말하고, 타르타로스에게 함께 로이드를 쓰러트리자고 제안한다.
140화에서 결국 이드를 안으로 들여주고, 이드에게 마력을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교전한다. 서로 무지개빛 마력을 내뿜으며 우주까지 올라가고, 로이드가 화구 100발을 날리자 이드에게 영창 정도는 알아서 하라며 지시를 내리지만, 주문다발을 사용하는 로이드의 화력에 밀리게 된다. 그때 이드가 지금까지 성공하지 못 한 주문다발을 시도하고, 몇 번의 시도 끝에 주문다발을 성공하면서 막상막하로 싸우게 되고, 주문다발의 반동으로 이드가 기절하려고 하자 받쳐주면서 힘내라고 말한다.
그 후, 맹공을 가하지만, 압도적인 파일럿의 실력의 차이로 밀리기 시작하고, 결국 주문다발이 풀리면서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옆에 있던 타르타로스가 한 치 어긋남도 없이 이드의 영창을 중첩시키면서 기적의 이중영창을 발동시키고, 그 결과 대마술인 '봉황초열 열공염아'를 발동하는데 성공. 그대로 디가디아에 직격시켜 달에 추락시킨다.
141화에서 추락한 디가디아의 모습을 보고는 자신들이 이겼다며 타르타로스와 기뻐...하는 것도 잠시, 바로 옆으로 순간이동해 나타난 디가디아를 보고는 일어서는 거 빠르다며 눈물을 터뜨린다.[11] 그 후, 맹한 얼굴로 가만히 있는 디가디아(로이드)를 보고는 뭔가 하고 싶은 말이 있는 것 같아 가만히 기다리는데, 잠시 후, 그럭저럭 즐겼다며 뒤돌아서자 빠직한다. 이에 이드와 타르타로스는 그게 무슨 뜻이냐 따지고, 로이드가 오줌 누고 싶어서 가고 싶고 무엇보다도 자신은 골렘에는 관심이 없다고 답하자 로이드를 제외한 그 자리에 있는 모두가 황당해 한다.[12]
이후 로이드가 연금술로 여기까지 할 수 있었다고 감탄하자, 지금까지 로이드는 디가디아의 출력 범위 내에서만 싸우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승부욕이 생긴 타르타로스는 마술로 승부를 내자고 하지만, 로이드는 자신의 마술을 맞으면 죽을 거라 경고하며 그냥 가려고 한다. 이에 타르타로스는 마지막까지 책임을 지라며 도발을 하는데, 잠시 후, 두 사람의 각오를 받아들인 로이드는 두 사람의 승부를 받아들인다.
이후 승부를 내기 위해 이드는 로이드에게 디가디아에 내려 전력을 다하라 말하는데, 로이드가 내리지 않겠다고 말하자 또 그렇게 힘조절을 하는 거냐며 화낸다. 그런데 그 말이 끝나기도 무섭게 디가디아가 골렘이 아니라는 말과 함께 모습을 변형시키자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잠시 후, 로이드가 디가디아의 정체가 제단급 마술을 발동하기 위한 이동식 제단[13][14]이라는 밝히자 경악한다. 그 후, 모습이 변한 디가디아를 보고는 벌벌 떨며 어떻게 할 거냐며 이드에게 따지자, 이드는 지금이라도 절이라도 해 잘못을 빌자 말하지만, 그러기도 전에 발동된 천둥계통의 대규모 제단마술 '흑왕뢰'의 거대한 섬광에 삼켜진다.
142화에서 정신이 완전히 나간 이드에게 정신차리라고 소리지르고, 이드가 정신을 차리자 지금의 상황을 설명한다. 상황을 말 그대로 혼돈 그 자체였는데, 바람계통 대규모 제단마술 '풍신위'의 소용돌이에 닿는 것은 먼지가 되고, 아까 발동한 흑왕뢰는 여전히 건재해 무차별적으로 대규모 폭발을 일으키고, 도망치려고 하면 디가디아의 보조기관[15]이 쫓아와 공격하는 최악의 상황이었다. 그리고 계속해서 물계통 대규모 재단마술 '수아룡'이 발동되고, 마력을 빨아들이는 물살에 빠지면서 익사할 위기에 처하지만 운좋게 섬(산)에 올라타 모면한다. 그렇게 어찌어찌 살아남지만, 로이드가 최대최후의 제단마술을 발동하려고 하자 부르르 떨지만, 잠시 후, 이드와 함께 폭소하며 가만히 재단마술이 발동하는 것을 지켜본다.
이후 이드와 서로 마음속의 응어리를 털어놓으며 대화를 나누고, 이드가 자신의 비책에 대해 질문하자 로이드에게 로이드에게 부탁드린다고 말하는 동시에 이드가 지상으로 이동된다. 그리고 잠시 후, 로이드 일행이 본체인 자신이 있는 곳으로 오자 자신이 수명이 다 하기 전에 제단마술을 쏴달라 부탁한다.
143화에서 밝혀진 사실은 소형 마력로의 부산물로 태어난 타르타로스의 수명은 아무리 길어도 5년 남짓이라, 현 시점에서 아무 일 없이 마력을 계속 축적해도 1년 뒤에는 죽는 몸이었다는 게 드러난다.[16] 이를 안 그리모가 눈물을 흘리며 싸우지 않았다면 1년은 살 수 있었을 거라 일갈하자, 타르타로스는 그 1년을 소비했기 때문에 오늘의 싸움을 할 수 있었다 말하며, 자신은 나태한 생이 아닌 완전한 생, 즉 죽음을 선택한 거라 답한다.[17] 그리고는 마론의 코어를 돌려주며 자신을 이렇게 만든 이드를 비하하더니, 로이드에게 자신의 사인은 당신이 아니면 안 되고, 이드에게는 자신이 불완전하게 태어난 것을 말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고, 잠시 후, 로이드가 자신을 안자 눈물을 흘린다.
이후 지상에서는 사태를 모두 자신 탓으로 만들기 위해 '마계에서 온 사신 타르타로스'를 연기하고, 로이드의 별계통 대규모 제단마술인 '천성충'이 발동되자 과거 이드가 자신이 죽을지 몰라 걱정해서 눈물을 흘린 주마등을 보게 되고, 이드에게 자신은 완전하다는 말을 끝으로 죽음을 맞는다.
144화에서 그렇게 싸움이 끝나고 타르타로스는 완전한 죽음을 맞이...한 것처럼 보였지만, 로이드가 시간계통 제단마술 '시공천개'을 사용해 타르타로스의 일부를 수명이 4분 남은 시점에서 시간까지 정지시켜버려 완전히 소멸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진다. 로이드의 언급으론 자신조차 타르타로스의 자가붕괴를 해독하려면 100년은 걸리지만, 렌의 도움을 받으면 3년 안에 자가붕괴를 멈출 백신을 만들 수 있다고 하며, 이를 위해 이드는 타르타로스의 조각을 가진 채로 로도스트령에 가게 된다.
한편, 마론의 코어에 남겨진 타르타로스의 유언을 통해 로이드 일행은 타르타로스의 비밀 기지에 가게 된다. 이때 밝혀진 사실은 타르타로스는 로이드를 흡수하는데 관심이 없었고, 로이드와 싸우다가 죽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한다. 굳이 다른 이유를 들자면 쓸쓸해 보이는 로이드를 위해 사는 것과 우물쭈물거리는 이드의 엉덩이를 때려주기 위해서라고. 그리고 분명 자신은 꽤 지루했겠지라 말하며 끝나는 것처럼 보였지만, 안심하라는 말과 함께 무언가가 빠져나와 깨진 유리관의 모습이 나오고, 이것이 자신의 마지막 공격이라는 말과 함께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보여주면서 연금대제 편은 막을 내린다.[18]
2.2. 스탬피드 편
152화에서 타르타로스가 마지막 공격용으로 만든 것이 제이드의 육체를 한 기자룸으로 밝혀진다.[19]153화에서 자세한 내막이 밝혀지는데, 당시 로이드의 허공을 맞고 완전소멸한 줄 알았으나 눈알 한 개가 남아있었고, 그 눈알을 골렘 타르타로스가 가져가 재생시킨 것이었다. 이후 정신을 차린 기자룸은 타르타로스를 진흙이라[20] 부르며 무슨 속셈이냐고 묻는데, 타르타로스는 육체를 빼앗는 방법과 제7왕자와 싸운 감상을 듣고 싶은 거라 답한다. 이에 기자룸은 자신의 완전한 부활을 조건으로 타르타로스의 질문에 대답해주기로 거래하고, 결국 타르타로스는 기자룸을 부활시킨 것이었다.[21]
3.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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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력흡수
스스로 마력을 생성할 수 없어 타인에게 기생해 마력을 흡수해야 몸을 유지하고 마력을 사용할 수 있다. 원래는 결함밖에 없는 능력이지만, 타르타로스는 이 능력을 활용해 마력로의 마력을 흡수하는 것으로 진화하는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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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약탈
마족 기자룸이 제이드를 육체를 빼앗은 것을 본 후, 직접 기자룸에게 배워 익힌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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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
이드의 골렘인 만큼 연금술이 특기이며, 기탄의 금기술을 본 후 마찬가지로 키메라를 제작할 수 있게 된다.
4. 평가
작중 행적만 보자면 타르타로스가 저지른 짓 자체는 완전히 최악의 악행이었고, 게다가 그 과정에서 마론 코론들을 파괴하고 제이드를 모욕하여 로이드의 역린을 제대로 건드리는 등 사고란 사고는 수도 없이 저지르며 이드의 멘탈을 부수고 몸을 빼앗기도 한 극악무도한 악역이 따로 없지만, 선악을 제외하고 생각하면 어떤 의미에서는 로이드가 진심으로 원하던 것을 실현시켜 준 셈이라고 볼 수도 있다.원래 로이드 본인부터가 선악에 대해서는 자기 주변 사람들에게 직접 해가 미치거나 양심에 걸리는 수준만 아니라면 그다지 중요시 여기지 않는 편이기도 하고, 로이드의 클론이면서도 자기 이상으로 괴물같은 로이드의 존재에 대한 압박감을 이겨내지 못하여 포기하고 도망치는 길을 선택한 이드와는 달리 타르타로스는 설령 로이드가 괴물같이 강해서 이길 수 없다는 걸 이해하면서도 결코 포기하고 도망치는 게 아니라 다른 골렘들을 다 집어삼키는 악행을 벌여서라도 완전체가 되어서 최종적으로는 로이드를 넘어선다는 목표를 끝까지 관철하며 로이드와 맞서고 있기에 로이드 관점에서는 이드가 아니라 타르타로스 쪽이야말로 제대로 자신의 목적을 이뤄준 게 되는 것.
5. 여담
- 코믹스판에 수혜를 받은 인물 중 하나로, 소설판에는 이드가 로이드를 이기기 위해 만든 골렘으로 등장하며, 오직 이드의 명령대로 움직이는 감정 없는 인형에 불과했지만, 코믹스판에는 여러 감정적인 모습과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등장인물로 급부상했다.
- 소설판에는 완전히 소멸하지만 코믹스판에는 조각이 남아 기자룸처럼[22] 나중에 재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1]
이 당시 로이드는 이드가 자신을 잊어달라는 부탁과 마술의 가능성을 위해 자신의 기억을 지우는 마술인 '망각'으로 이드에 관한 기억을 잊은 상태였다.
[2]
자신의 육체와 마력의 90% 이상을 이중영창으로 결계마술과 합성시킨 결계. 평범한 마술사는 천 년은 봉인할 수 있지만, 로이드 정도면 1주일 정도, 그것도 도박이나 다름없다고 한다. 물론 타르타로스는 일단 내일까지만이라도 봉인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3]
122화에서 밝혀진 사실은 마론과 코론은 이드와 로이드의 오해를 풀어 화해시키기 위해 로이드가 있는 곳으로 향했는데, 도중에 타르타로스의 습격을 받고 산산조각난 것이었다.
[4]
그 이름을 듣자 마계 출신인 그리모는 마계의 사신과 똑같은 이름을 지어 제정신이냐며 일갈한다.
[5]
이 말이 끝나기도 무섭게 로이드는 결계를 부수고 나온다.
[6]
원본 디가이아가 전체적으로 빨간색과 검은색이 기본 배색으로 되어 있는 것에 비해 그와 정반대로 타르타로스 완전체 디가이아는 파란색과 흰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7]
말이 탈출이지 계속 답답한 태도를 보이는 이드가 짜증나서 밖으로 내쫓은 거나 마찬가지이다.
[8]
이를 안 이드는 타르타로스를 실비아 여왕에게 기증하지 않고 자기 옆에 두었다.
[9]
코믹스 기준으로 과거 회상 장면들은 모두 흑백으로 나왔지만 오직 타르타로스의 시점에서 본 로이드만이 컬러로 묘사되었다.
[10]
코믹스 기준 이드와 똑같이 "이해해줄까","...안아줬으면...","...쥐어뭉개줬으면..."이라고 독백한다.
[11]
코믹스에선 한페이지 분량속에 쓰러진 디가디아와 이를 확인하는 타르타로스=이드의 모습이 비춰졌고 이에 승리의 함성을 외치는 타르타로스=이드와 바로 옆에서 그걸 지켜보는 디가디아가 '그 다음 한컷에' 같이 들어가 있다(...)
[12]
심지어 디가디아조차 황당한다.
[13]
여기서 제단이란 마술용 제단을 말하는데, 이 마술용 제단으로 발동할 수 있는 마술은 한 개인으로서는 다룰 수 없는 (즉 마술사 부대가 필요하고) 수 많은 마술진과 촉매와 제물을 써야 발동이 가능한 상식을 초월하고 초월하는 초규모 수준이라고 한다.
[14]
초규모 마술을 언제라도 마음대로 쓰고 싶지만 제단은 건축물이라 장소의 제약이 따른다는 이유로 이러한 말도 안되는 것을 만들어낸 것.
[15]
이 1기가 노멀 디가디아와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전투력을 가졌다
[16]
작가가 타르타로스의 몸에 '금이 간 흔적'을 넣으며 조금씩 복선을 뿌렸다.
[17]
즉, 타르타로스가 이런 짓을 벌인 이유는 불완전한 존재(결함품)가 아닌 완전한 존재로서 기억에 남기 위해 저지른 일이라 할 수 있다.
[18]
뭘 만들어낸 건지 모르겠지만, 웬만한 건 다 경험한 그리모가 엄청나게 경악하고 로이드가 제법이라 말할 정도면 보통 대단한 게 아닌 것으로 보인다.
[19]
연금대제 편 마지막에 제이드의 무덤이 클로즈 업되고 발자국이 중간에 사라진 것이 복선이었던 것.
[20]
이 말을 듣고 자신은 타르타로스라 소개하는데, 기자룸은 마계의 사신과 똑같은 이름을 지어 제정신이냐며 비웃고 타르타로스를 계속 진흙이라 부른다.
[21]
이때 타르타로스는 거래를 하면서 묘하게 '완전히'라는 말을 강조한다.
[22]
소설판에서 기자룸은 로이드에게 죽고 더이상 등장하지 않는데, 코믹스판에는 스탬피드 편에서 재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