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0-25 20:44:14

타냐 애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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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오른쪽에 계신 분.

Tanya Adams

1. 개요2. 특징3. 여담

1. 개요

타냐의 기원을 만들게 해준 캐릭터. 레드얼럿1의 타냐 요원이다.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에서 배우는 린 리티어(Lynne Litteer). 원 설정에서는 전쟁이 일어나자 자원 입대한 여성 요원으로 등장한다. 연합군 사령관 군터 폰 에슬링의 말에 의하면 Professional volunteer라고 한다.[1][2] 실제로 포로로 잡혀 구타와 고문을 당하던 도중, 의자에 묶힌 상황에서 고문자를 사살하고 탈출하는 무용을 뽐내기도 했다(...). 게임상에서는 광녀같은호탕한 웃음소리를 터트리며 소련군을 학살한다(...).

2. 특징

주무기는 듀얼 콜트와 콤포지션 4 폭탄을 사용. 주 임무는 적 요인 암살과 기지 파괴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후의 타냐들도 영향을 받았는지 비슷한 무기를 사용하기도 한다. 어쩐지 권총이지만 기본 보병의 무기인 M16이나 AK47 소총보다 사정거리가 길다(...).

동 제작사의 전작인 커맨드 앤 컨커 타이베리안 던의 코만도와 비교될 때가 많은데, 중요한 개선사항이라면, C4를 써서 건물을 폭파할 때 더이상 적 보병이 살아나오는 일이 없다는 것이다. 전작에서 코만도 운용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골칫거리였을 테지만, 건물을 폭파할 때 살아서 나오는 적 보병들이 쏴대는 총 때문에 약간씩 입는 데미지가 누적돼서 코만도가 사망했던 사태가 타냐에서는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저격소총 쓰던 코만도보다 연사속도가 압도적으로 빨라졌다. 개를 잡아야 하니까

또한, 타냐가 사용하는 C4 폭약은 다리를 폭파하는 데도 사용될 수 있다. 건물을 폭파할 때와 마찬가지로 한방에 다리를 폭파시킬 수 있다.[3] 다만 폭파 후 이동하는 방향에 주의하지 않으면 이동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인 다리를 폭파시켜서 다리가 끊긴 섬에 고립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한다.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미션 중 타냐 운용 미션에서 임무를 실패하면 타냐 애덤스의 이름이 쓰인 비석을 볼 수 있다. 반대로 리텔리에이션에서 볼코프 무쌍을 찍는 소련군 미션에서는 성공 시 이 컷씬이 재생된다.

연합군 마지막 미션에서는 일단 기지를 짓고 나면 죽어도 미션 실패가 되지 않는다(...).

3. 여담

이후 시리즈에서는 타냐 애덤스라는 이름을 쓰지 않고 타냐로 일축하여 하나의 코드네임 형태로 변모했다. 아마도 유능한 여성요원에게 붙이는 기념적인 이름인듯 하다.

상관인 니코스 스타브로스의 모티브가 영화 나바론의 요새의 안드레이 스타브로스라는 점을 감안하면 외형과 민간인 지원자 여성 저항군 네임드라는 점은 역시 나바론의 요새의 그리스 현지 저항군 지도자 여성 마리아 파파디모스가 모티브로 보인다. 특히 시베리아 챕터 마지막 미션인 개인적이지 않은 전쟁의 경우 타냐와 스타브로스가 같이 등장하는데, 나바론의 요새 레퍼런스로 보인다.

[1] 이 때 스타브로스 장군이 타냐가 오는 걸 보고 어딜 일개 민간인이 기밀사항을 알려드나냐며 불편해 하고 폰 에슬링 장군이 Professional.........volunteer라고 머뭇거리는 듯한 표정을 보면 IRA 출신으로 추정된다. 사실 개발 기간 중 타냐 말고도 스텔스 보병에 폭탄 설치 기능이 있는 IRA출신의 붉은머리 여성 코만도 메건도 등장 할 예정이지만 정식 버전에선 결국 짤렸다. 이 메건은 커맨드 앤 컨커 3 타이베리움 워에서 NOD군 코만도로 오마쥬되어 등장한다. [2] 혹은 타냐가 러시아 여성 이름으로 많이 쓰인다는 것을 보면 맨 섬의 수용소에 수용되어 있다가 사법거래로 군에 자원한 러시아계 영국인 여성일 수 있다. 실제 역사에서 맨 섬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계 영국인이나 독일인 오스트리아인을 억류하던 수용소가 있던 곳이었다. 독일이 연합국인 레드얼럿에서는 러시아계 영국인이나 러시아인 우크라이나인 그 외 공산주의자들을 억류했을 가능성이 높다. [3] 사실 전작인 커맨드 앤 컨커 타이베리안 던에는 레드얼럿과는 달리 다리 폭파 개념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개선 사항이라고 단정짓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