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9:04

키즈미 벤

키즈미 벤
木住 勉 | Benjamin Woodman
파일:Ben_OA.png
<colbgcolor=#334455><colcolor=#ffffff> 최초 등장 역전 서커스
출생년도 1986년
나이 31세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직업 복화술사
신장 179cm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후루카와 유타카[A]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박요한[A]
테마곡 역전재판 2 테마곡
"괴짜 2002"

1. 개요
1.1. 이름의 유래
2. 작중 행적3. 기타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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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 역전재판 2 제3화 < 역전 서커스>에서 등장하며, 평소에는 '벤'이라고 불린다.

1.1. 이름의 유래

이름의 유래는 「 복화술(Ventriloquism, 벤트릴로퀴즘)」 → 벤토리로키즈무(ベントリロキズム) → '키즈미' + 「벤과 리로(ベンとリロ, 벤토 리로)」. 성에 나무를 뜻하는 자가 들어 있는데 옛날에는 복화술 인형을 나무로 만들어서 들어간 듯하다.

북미판에서는 벤저민 우드먼(Benjamin Woodman)이고 애칭은 그대로 (Ben). 성인 '퀴스트'는 리로에게 넘어가서 트릴로 퀴스트(Trilo Quist)가 되었다. 합치면 「복화술사(ventriloquist, 벤트릴로퀴스트)」. 그리고 여기도 나무라는 뜻의 우드(wood)[3]가 들어 있다. 트릴로 퀴스트의 Quist도 원래 스웨덴어 이름에 쓰이는 qvist(크비스트)가 변한 것으로, 뜻은 '나뭇가지'.

프랑스판 이름은 벤이 미카엘 외르타리브(Michael Heurtarive)로 '언제 도착해? (mais à quelle heure t'arrives?)의 말장난이라고 하는데 의미불명이다[4]. 리로는 이방 트릴로크(Yvan Triloque)로 물론 복화술사(ventriloque, 방트릴로크)의 의미.

2. 작중 행적

복화술 인형 리로(リロ)가 없으면 말도 제대로 못 해서 하고 싶은 말은 전부 리로를 통해 하는 굉장히 심약하고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 정작 리로군이 말하는 걸 잘 보면 이중인격이 의심될 정도로 성격이 달라진다.[5] 리로는 테너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어서 노래도 하는데 노래 자체는 상당히 좋은 편이나 가사 센스가 최악이라고 한다. 이로 인해 특훈으로 혼자서는 절대 쉽게 못할 돌림노래를 생각하고 있다.[6]

리로 쪽은 다른 사람들이 자길 무시하고 벤한테 신경쓰면 화낸다. 벤은 리로한테 그러면 안 된다며 말리지만 리로는 벤한테 그따구로 사니까 무시받는거라며 주먹질을 해댄다(는 컨셉). 여기에 리로는 미리카를 짝사랑하고 있으며 심지어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 미리카 역시 맥스와 리로 사이에서 누굴 선택할지 꽤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나. 그래서 벤이 아니라 리로 쪽이 미리카를 놓고 맥스와 사이가 나쁘다.[7]

나오토 단장에 대해선 짠 급여로 부려먹었다며 너구리 같은 자식이라 대놓고 욕하는 걸 보면 평소 단장에 대해서도 감정이 좋지 않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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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전날에 맥스가 벤을 병으로 때려 벤이 머리를 다쳤고, 맥스는 단장에게 불려갔다.[8] 벤의 첫 등장 시, 맥스에 대해 물어보면 맥스를 나쁜 놈이라고 하면서 뜬금없이 머리가 아프다고 얘기했는데 이 사건 때문이었다.

타치미 나오토 살인 사건 당시 토미와 마찬가지로 현장에 가던 맥스를 목격한 인물이다. 벤은 서커스 연습이 끝난 9시부터 미리카에게 청혼을 하기 위해 그녀가 천막에서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 맥스의 심볼 3종 세트인 실크 모자, 망토, 하얀 장미를 한 인물이 지나갔다. 처음에는 걸음걸이나 분위기가 나오토 같아서 그에게 굿 이브닝이라고 인사를 했지만 그 인사를 무시하여 자신의 인사를 무시할 사람은 맥스밖에 없기 때문에 그가 맥스라고 확신한 것이다.

그렇게 첫 재판의 증인으로 출석했으나 맥스만 보았지 나오토가 현장에 간 것은 보지 못했으며, 결정적으로 계속해서 천막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는 첫 증언과 달리 아크로의 반려 원숭이인 루사가 리로의 약혼 반지를 훔쳐가면서 그 동안 자리에 없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불완전한 증언에 벤이 맥스에게 안 좋은 감정이 있다는 것을 나루호도가 지적하여 벤의 증언을 100% 믿을 수 없다고 말하고, 벤이 본 맥스를 맥스의 의상을 입은 타치미 나오토라고 주장했다.

이후 맥스가 재판을 받을 때 다른 단원들은 모두 방청을 와서 맥스를 격려해 주지만, 벤은 오지 않았다. 아무래도 관계가 워낙 험악하다 보니...

3. 기타

  • 사실 복화술을 아주 잘하는 건 아니라서, 리로가 말할 때 잘 보면 고개를 돌린 벤의 입이 움직이고 있다. 애니에서 보면 더 잘 보인다.[9]
  • 캐릭터의 외모는 80년대 어린이 TV 시리즈인 피위의 대모험을 참고한 듯 하다.
  • 맥스와 미리카도 성인-미성년자 커플이긴 하지만 이 둘은 그래도 피고인과 증인이고 다섯 살 차이밖에 안 나기 때문에 묻힌다. 하지만 맥스의 연적인 벤은 무려 30대이기 때문에 팬덤에서는 더러운 놈, 로리콘이라고 늘 까인다.

4. 관련 문서



[A] 애니메이션 한정. [A] [3] 여기서 파생한 단어 wooden에는 '활기 없는'이라는 뜻이 있다. [4] 미리카를 줄곧 기다리는 모습에서 따온 것이 아닐지 추정. [5] 이 때문에 캐릭터의 모티브는 배트맨 시리즈의 빌런인 스카페이스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6] 본인은 부정했지만 사실 곡예사는 세계를 목표로 해야한다는 맥스의 말버릇에서 영향을 받았다. 맥스에 대해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맥스를 아주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라는 것. [7] 다만 맥스는 벤도 리로도 결국에는 키즈미 벤이라는 하나의 인물이기 때문에 미리카에게 고백을 한 건 키즈미 벤이라고 생각하여 리로가 아닌 벤을 안 좋게 보고 있다. [8] 그리고 맥스가 그 자리에서 미리카를 달라고 요청하자, 나오토는 이를 받아들였다. [9] 복화술의 원칙은 완전히 인형이 말하는 것처럼 보이게 입 안에서 소리를 내되 그것이 눈에 띄지 않게 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역전재판 시리즈 내에서 마술의 권위자(?)인 나루호도 미누키는 아예 입을 열지도 않고 복화술을 하는 굉장한 짓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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