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5 21:45:22

키리에 미나렛


파일:ELLg-nqUUAAk7Vi.png

1. 개요2. 작중 행적3. 성격4. 전투력5. 능력

1. 개요

주전자 용사의 복수담 주인공.

설정상 왼손잡이이다. 그러나 물을 끓여서 죽이는 능력은 오른손에 부여되어 있다. 그래서 검은 왼손으로 잡고, 최후의 일격은 오른손으로 날린다.

2. 작중 행적

인구 20명 남짓의 작은 마을에 살던 평범한 소녀였지만 마족과의 전투에서 선대 용사가 죽자 용사를 계승한다. 반강제적으로 왕궁에 와서 능력을 구현시키려는 훈련을 받는데 능력은 비등. 주어진 능력은 '수분을 끓게 하는 능력'으로, 쓰기에 따라서는 심각한 수준의 살상력을 지닌 능력이지만, 시대배경상 과학지식이 부족해 사람의 몸의 60%가 물이라는 걸 전혀 몰랐던 탓에, 쓸모없다고 판단한 왕은 새로운 용사를 만들기 위해서[1] 주변의 시선을 고려해 키리에를 고향으로 돌려보내고는 도적의 습격을 받은 것처럼 위장해 마을을 공격하라고 지시한다.

집으로 돌아온 키리에는 여동생과 엄마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그 날 밤 왕의 군대가 마을을 습격하고, 마을은 전멸하고 만다. 다행히 키리에는 잠든 도중 발소리를 듣고 깨어나 습격을 피하고 반격해 습격자를 제거하지만, 이미 엄마도, 동생도 죽은 뒤였고 자신의 친구나 마을 사람들 역시 죽은 걸 목격한다. 슬퍼할 틈도 없이 추격자가 생기고, 그대로 숲을 통해 도망치지만, 체력적 한계나 적의 숫자로 인해 피하는데 한계가 있었고, 눈이 쌓인 걸 보고 능력으로 눈사태를 일으켜 적들 대부분을 쓸어버렸고, 남은 적들과 싸우던 도중 사람의 몸, 정확히는 몸에 있는 를 끓게 만들 수 있음을 알고는 이 능력으로 추격자들을 전멸시킨다. 이 과정에서 병사로부터 습격을 명령한 것이 왕이라는 것을 알고 복수를 위해서 왕도로 향한다.

왕도로 들어온 키리에는 우선 마을을 습격한 대장인 카론을 죽이기 위해서 병사에게서 얻은 지식인 카론의 집을 찾고 틈을 노리지만 이때 왕을 타도하는 걸 목표로 하는 레지스탕스의 일원 조한나와 만나게 된다. 숨는 게 미숙한 키리에를 숨기고 왕을 쓰러트릴 때 필요한 명분을 위해 협력을 요청하자 혼자서는 이래저래 힘든 만큼 레지스탕스의 일원이 된다. 레지스탕스의 협력으로 저택에 숨어든 키리에와 죠안나는 카론을 암살하는데 성공했지만 죠안나의 실수로 인해[2] 베아트가 있는 방으로 도망치고 키리에는 베아트를 데리고 탈출한다.

그 후 본격적으로 왕을 노리기 위해서 베아트와 함께 레지스탕스에 입단하고 리더에게서 검술과 무술을 훈련받으며 힘을 키워나간다. 레지스탕스의 스파이로 잠입한 카인과의 혈투 끝에 카인을 쓰러트리고 그 힘을 키워나가고 왕자나 왕국군의 장수를 하나 하나 암살 및 혈투 끝에 죽여 레지스탕스의 활동에 큰 공을 세운다.

3. 성격

활기차면서 밝고 따뜻한 성격이지만, 왕에 의해 가족과 친구, 마을사람들이 전부 죽고 복수귀가 된다. 사건 이후 누구에게도 정을 주지 않겠다고 다짐하는데, 정을 줄수록 잃게 되면 괴로움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가족과 소중한 사람들이 죽었으니 당연하다. 하지만 레지스탕스에 가담, 함께 싸우는 동료들이 생기고, 자신이 구해준 것이 인연이 돼서 베아트라는 소녀가 자신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따르게 되면서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된다. 가족을 잃고 마음의 문을 닫고 누구와도 거리를 두고 친분관계를 쌓지 않으려던 키리에였지만 베아트만큼은 예외로, '복수'와 '베아트를 지키고 슬프게 하지 않는다'를 거의 동등하게 목표로 삼는다. 베아트의 나이는 정확히 나오지는 않았지만 체형이나 키리에를 대하는 태도로 보면 키리에보다는 어린 것으로 보이며 행동을 보면 여동생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키리에를 잘 따른다. 아마 죽은 동생에 대한 마음도 반영된 듯.

스스로는 소중한 사람들이 죽어 더이상 특별한 관계도 친분도 안맺는다고 하지만 복수귀가 되기 이전에 따뜻했던 성격은 아직 남아있어 베아트나 메로 같이 힘이 약하거나 지켜줘야 할 대상은 확실히 지켜주고 그렇다고 무조건 거부한다고 생각해도 마음보다 행동이 앞서 주변 레지스탕스의 대원들과도 협력해 리더나 가리우스 죠안나 등등 믿고 의지하면서 소중한 관계를 맺는다. 베아트나 메로를 비롯한 주변인들과 아픔을 공유하며 조금씩 다시 감정을 되찾아간다.[3]

4. 전투력

심각하게 딸린다. 능력의 운용법을 익히고 용사의 가호로 적을 죽일때마다 힘과 체력이 상승해 초인에 가까워졌지만 태생이 평범한 마을출신의 여자아이라 전투법을 배운적도 없다보니 매 싸움마다 치명상을 달고온다. 관통상은 기본이고, 전신의 뼈가 으스러지기 직전까지 가거나, 팔이 절단당하는 일도 생길 정도로 험하게 구른다. 리더에게 싸우는 법을 배우기는 하지만 기프트라는 고유능력은 오직 키리에만이 쓸수있다 보니 이쪽은 도움이 안되고 검술과 무술 등을 배우고 소드 브레이커라는 개인 무기까지 얻지만 레지스탕스의 활동도 있고 결전까지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아 완전히 벼락치기 훈련이라 용사의 가호와 기프트를 의지하는게 더 도움되지만 능력 운용도가 미숙한 초반에는 그냥 싸움좀 할줄알고 마법좀 쓸줄아는 수준이라 이때마다 베아트가 무리해가며 치료 안해줬으면 복수하기전에 죽었을 판이다.

검술에도 문제가 있는데, 키리에는 왼손잡이다 보니 일반적인 오른손 검술[4]에 적응을 잘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전투력이 딸리는 이유는 이 점도 작용하고 있다.

5. 능력

용사의 기본 능력으로는 죽인 상대방의 전투력 일부를 계승할 수 있다. 그래서 무언가를 죽이면 죽일수록 강해진다.

용사를 계승하면서 얻은 고유능력은 비등. 수분을 끓게 만드는 능력, 정확하게 말하자면 온도조절 능력으로 물, 피가 대표적이다.[5] 사람이나 마족은 신체 내부의 70% 이상이 물로 구성돼있어 살상력은 뛰어나지만 문제는 그런 과학적 지식이 없던 시대라 어디다 써먹냐라는 인식이 생긴통에 암살당할뻔 했다. 하지만 자신을 노리고 따라온 추격자들을 상대하다가 이걸 깨닫고 병사 하나를 실험대로 쓰는데 닿는 장소를 끓게 만드는 능력으로 피를 끓게할 경우 그 부분만 끓는다. 깊이 조절및 겉은 멀쩡한체 내장만 터뜨릴수도 있어서 닿기만 한다면 최강의 살상력을 가질 수 있다. 힘을 최대한 주면 신체를 녹여버리는 능력도 포함되고 키리에는 시체에 남은 피나 물을 끓게 만들어 포탄으로 써버리는 터무니 없는 모습을 보이고, 능력이 성장하더니 골렘과의 결투때는 암석을 끓게 만들더니 급기야는 마그마까지 만들어내는 터무니 없는 모습을 보인다.

사용법에 따라서 상대를 태어나는 것 자체를 후회할 정도로 죽음보다 더한 고통과 절망, 공포를 안겨줄 수 있다.[6]


[1] 지금 있는 용사가 죽어야 새로운 용사가 태어난다. [2] 정확히는 본인의 의도대로 였다. [3] 레지스탕스의 대원들은 대부분이 큰상처를 안고 왕에게 대항하는 조직이라 같은 공감대를 가지고 상처를 보듬어줄수 있다. [4] 전 세계 대부분의 검도 오른손잡이 기준이다. 당연히 왼손잡이한테 검술은 굉장히 어렵다! 아예 왼손잡이용 검술 무도가가 따로 있을 지경인데 키리에는 당연히 왼손잡이용이건 오른손잡이용이건 검술 훈련 자체를 체계적으로 받은 적이 없는 용사다. 단, 비슷한 실력의 검사일 경우에는 왼손잡이 검사가 훨씬 더 유리한 편이다. 문제는 키리에가 왼손잡이용 검술 훈련을 받은 적이 없다는 것... [5] 이 능력은 키리에의 오른손에 깃들어 있다. [6] 자주들 잊지만, 원래 화상은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가장 강한 고통이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4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4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