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아로마 짱은 오늘 밤도 부끄러워의 등장인물. 서큐버스. 다른 서큐버스들처럼 DQN 네임이다.아로마와 같은 1학년이지만 다른 반 소속의 미소녀 여학생. 언뜻 졸려 보이는 무표정한 인상이며, 숏컷에 굉장히 긴 앞머리를 지니고 있어서 보통 왼쪽 눈만 보인다. 키는 아로마보다 약간 작다.
등장 초기에는 아로마와 대조를 이루는 색기 넘치는 라이벌처럼 나왔지만, 실은 이론만 빠삭하고 실전 경험은 없어서 아로마와 별로 다를 것도 없는 초심자.
2. 작중 행적
아로마의 어린 시절이 찍힌 사진에서 얼굴만 나왔다.12화에서 등장. 느닷없이 B반에 들어와 아로마 앞에 나타나더니 "뭐야 이거... 김새네...(ショボ)"라고 중얼거린다. 서큐버스의 색기 때문인지 유마를 포함한 B반 남학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이에 아로마가 유마를 신경 쓰는 것을 눈치 채고 미소 짓는다.
그날 밤 유마의 꿈에 출현해서는 아로마에게 자신의 이름과 서큐버스라는 사실을 밝히고는 "그 힘은 어쨌어?"라고 따진다. 아로마가 알아먹지 못하자 시치미 떼는 거라고 판단하고는, 아로마를 도발하기 위해서 유마를 유혹하기 시작한다. 팬티를 보여주며 "오늘은 저를 드시겠어요?"라고 대놓고 유혹해도 넘어오지 않는 것을 보고 잠시 당황하기도 했지만, 케이크 크림이 튄 것을 핥아주면서 순조롭게 아로마를 도발하는데 성공한다.
이후로 매번 실패하고 결국 내숭떠는 걸 관두겠다고 유마에게 선포하는데, 그런 본 모습이 더 귀엽다고 듣는 바람에 유마에게 진짜로 반해버린다. 이후 아로마에게 정식으로 라이벌 선언을 하지만 유마의 마음이 이미 아로마에게 기울어서 실패한다.
결말부에서는 아로마가 과거에 최강의 서큐버스라는 것을 들려주는 바람에 아로마의 능력이 되돌아와서 난리가 나는 바람에 죄책감을 느낀다. 아쿠아에게 아로마의 꿈 속에 들어가자는 아이디어를 내서 아로마를 구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유마가 아로마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을 알고 결국 포기하기로 한다.
3. 기타
- 리제로의 히로인 렘하고 엄청 닮았다. 특히 처음 유마의 꿈 속에 나타났을 때는 메이드 의상이여서 더욱 닮았다. 작가가 픽시브에 렘의 일러스트와 단편을 업로드한 것을 보면 렘의 팬으로 추정되므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 3권에서 아로마와 같이 표지에 나왔는데, 아로마를 제외하고 표지 모델로 나온 유일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