クルーヤ Kluya
파이널 판타지 IV의 인물. 달의 민족으로서 후스야의 형제이다. 성우는 후스야와 같은 긴가 반죠.
본디 클루야의 종족은 어딘가의 우주에 살던 종족이었으나 별이 멸망하는 바람에 마도선을 타고 도망쳐왔다. 그러다가 도착한 곳이 달이었으며 그들은 거기서 지구를 발견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구에 간섭하는 일 없이 그들이 진화하는 걸 기다렸다가 이주하기로 하고 달의 마을에서 콜드슬립에 들어간다. 다만 제무스와 그의 동지들이 예외였고, 달의 주민들은 지구를 침략하자고 주장하는 제무스를 위험요소로 간주, 전투끝에 그대로 달에 봉인해버린다.
한편 클루야는 지구에 흥미를 느끼고 지구로 내려가기로 결심. 마도선[1]을 타고 푸른 별로 내려와 그 곳의 인간들에게 마법과 지식을 가르쳐 주었다. 본편의 비공정 기술은 달의 민족이 가진 기술이다. 이 기술로 바론 왕국은 강대국이 될 수 있었다. 그리고 마도선이 전설이 될 정도로 오랜 세월이 흐른 후 바론 왕실의 일원으로 추정되는 여성 세실리아 하비와 혼인, 아들 테오도어를 얻었다.
테오도어가 10살 즘에 아내가 둘째 아이를 임신했는데, 하필 둘째가 태어나기도 전에 그 놈의 의심병이 도진 인간들에게 린치를 당해 치명상을 입는다. 장남이 미숙한 백마법을 사용해 회복시키려 했지만 효용이 없었고 그 뒤 최후를 맞았다. 아내도 세실을 낳은 직후 사망. 이로 인해 테오도어는 흑화했고, 제무스는 이때다 싶어서 테오도어를 세뇌해 골베자로 만들어버린다. 이후 고아가 된 세실은 바론 왕이 맡아서 길렀다.
나의 아들이여....네가 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었다....지금...내게 있어서 슬픈 일이 일어나고 있다. 지금부터 너에게 나의 힘을 부여해주마...이 힘을 너에게 부여함으로서 나는 더욱 슬픔에 빠질것이다....그러나 그렇게 할 수 밖에...다른 방법이 없다.
자, 피로 물든 과거와 결별하는 것이다. 여태까지의 자신을 분리하지 않으면 성스러운 힘도 너를 받아주지 않는다. 자, 맞서라....암흑기사인 자신에게!!!!
약 20년 후, 영혼의 상태로
시련의 산 정상의 유적에 깃들어 시련의 산을 찾아 온 둘째 아들, 세실 하비가 자신의 어둠을 극복하고 성기사로서 거듭나는 것을 도와주기 위해 시련을 내린다. 자, 피로 물든 과거와 결별하는 것이다. 여태까지의 자신을 분리하지 않으면 성스러운 힘도 너를 받아주지 않는다. 자, 맞서라....암흑기사인 자신에게!!!!
잘 했다....이제부터 나의 의식을 빛의 힘으로 바꿔서 너에게 맡기겠다. 자, 받거라...나의....마지막 빛을 나의 아들이여....골베자를...막아야 한다...!
이후 골베자를 막아달라고 부탁하고 시련을 통과한 세실을 성기사로 전직시켜준다.후속작에서 카인 하이윈드가 성룡기사로 각성할 수 있던 것도 그의 도움을 통해서였다.
[1]
이 마도선은 바다속에 잠들어있다가 후반부에 세실이 타고 달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