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30 16:08:48

클럽 드바이

클럽드바이에서 넘어옴
<colbgcolor=#16134a><colcolor=#fff> 클럽 드바이
CLUB DEBAI
파일:클럽드바이 포스터.jpg
기획·제작 (주)스튜디오 단단
작·작사 윤지율
작곡·음악감독 박정아
연출 이재준
공연장 쇼케이스: 대학로 아트포레스트 2관
초연: 예스24 스테이지 2관
공연 기간 쇼케이스: 2024.02.15 ~ 2024.02.16
초연: 2024.06.11 ~ 2024.09.01
관람 시간 90분[1]

1. 개요2. 시놉시스3. 등장인물4. 줄거리5. 넘버
5.1. 쇼케이스5.2. 초연
6. 출연진
6.1. 쇼케이스6.2. 초연
7. 기타
7.1. 재관람 혜택7.2. MD
8. 논란9.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이다.

2. 시놉시스

"우리 함께 가보자!"

한 시대의 종말과 새 시대가 열리는 경계의 20세기 말.

홍대에서 작은 락클럽을 운영하는 기타리스트 도원.
그는 메인보컬 본하가 자리를 비운 사이,
세상 밖으로 밀려난 오수를 클럽에 받아들인다.

떠났던 본하가 다시 돌아오자
도원은 두 사람과 함께 홍대 최고의 락클럽을 만들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본하가 오수에게 빠져들게 되면서 도원은 걱정과 불안함에 휩싸인다.

세 사람의 관계는 조금씩 변하기 시작하고
밝은 곳으로 나아가려던 이들은 점점 더 깊은 어둠 속으로 빠져들어가게 되는데...

3. 등장인물

  • 도원

    • 클럽 쇼마스터

      "신의 불장난에 스스로 뛰어들지는 마"
  • 본하

    • 클럽 보컬

      "가자, 누가 뭐래도 멈추지 말고 달려가 보자"
  • 오수

    • 클럽 보컬

      "나를 모르는 저 낯선 곳에서 새로운 내 인생을 그릴 거야"

4.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 넘버

5.1. 쇼케이스

Welcome to the Debai - 도원, 본하, 오수
Stranger - 도원, 본하, 오수
하자 - 도원, 본하, 오수
신은 죽었어 - 오수
오르지 못할 산 - 도원, 본하, 오수
반항은 나의 힘 - 도원, 본하, 오수
곡이 안 써지네! - 본하
아를 카페 - 본하, 오수
Les Propheties - 도원, 본하, 오수
멈춰 - 도원, 오수
기도 - 본하
루쉬 - 도원, 본하, 오수
달 없는 밤 - 도원, 본하, 오수
가자, 가보자 - 본하
Les Propheties Reprise - 도원, 본하, 오수
떠나 - 도원

5.2. 초연

M1. Overture 도원, 본하, 오수
【가사/접기】
||(테이프 넣는 소리)

도원
우우우 우 우

본하
짙은 안개에 가려
낮과 밤이 무너져
모든 시간이 멈춰

(테이프 돌아가는 소리)

도원
우우우 우 우

본하
거센 폭우가 내려
지난 흔적을 헤쳐
절벽 아래로 굴러
다시 바닥 끝이라도

(테이프 돌아가는 소리)

도원
우우우 우 우

오수
그대를 찾아
여기에 왔어

본하, 오수
아 아

(테이프 돌아가는 소리)

(드럼)

본하 도원
내 심장이 뛰어 아아아 아아
내 머리가 울려 아아아 아아

(어지럽게 울리는 소리들)

(테이프 멈추는 소리)||

M2. Stranger 도원, 오수
【가사/접기】
||오수
강렬한 태양 거리엔 사람들
무심함 속에 나만 홀로 어두운
길 끝에 서 있었지

도원
내 탄생과 무덤
내 육체와 정신

나라는 존재 부정하고 지우려
애써도 어림없지

도원, 오수
너와는 모든 게 다를 거야
죄악으로 가득한 나

너 역시 다를 게 없지 않나
저주받은 우리 인생

우린 모두 낯선 Stranger
우린 모두 닮은 Stranger

오수
모든 게 거짓말 같은 세상

도원
모든 게 거짓말 같은 세상

오수
내게는 허락지 않는 세상

도원
내게는 허락지 않는 세상

끝없는 질문 매일 밤 찾아와
침묵을 깨는 너의 눈빛 조용히
날 보며 미소 짓지

오수
내 눈빛과 표정
내 말투와 몸짓

사람들 모두 나에게서 무언갈
찾으려 애를 쓰지

도원, 오수
너와는 모든 게 다를 거야
죄악으로 가득한 나

너 역시 다를 게 없지 않나
저주받은 우리 인생

우린 모두 낯선 Stranger
우린 모두 닮은 Stranger

오수
모든 게 거짓말 같은 세상

도원
모든 게 거짓말 같은 세상

오수
내게는 허락지 않는 세상

도원
내게는 허락지 않는 세상

도원, 오수
다른 인생 살아보고 싶지 않나
정말 재밌을 텐데 (오오)

내가 되고 싶은 사람 누구 없나
정말 재밌을 텐데 (오오)

오수 (도원, 본하)
다른 인생 살아보고
(그래 그래 그래 신나는 인생)

싶지 않나
(그래 그래 그래 신나는 인생)

내가 되고 싶은 사람
(그래 그래 그래 신나는 인생)

누구 없나
(그래 그래 그래 신나는 인생)

그래 그래 신나는 인생
(그래 그래 그래 신나는 인생)

그래 그래 신나는 인생
(그래 그래 그래 신나는 인생)||

M3. The Light 본하
【가사/접기】
||본하
G Major 7 (GM7)

눈을 뜨면 우릴 둘러싼 시간들
길을 잃고 헤메이고 지쳐 쓰러져가도

One, Two, Three
Let's Go!

나를 보며 자꾸 맴도는 사람들
침묵 속에 빛을 찾아 나의 뒤를 쫓곤 해

난 그저 숨을 쉬고
난 그저 노래하지
내 안의 멜로디 허공을 떠돌다
조용히 네 입술에 스쳐가지

난 그저 사랑하고
난 그저 노래하지
내 안의 리듬을 세상에 울리고
한순간 네 심장에 불을 켜지

어둡던 세상의 빛 Light Light Light
영혼을 불태우는 Light Light Light

언제나 모든 순간에 난 진심이야
있는 그대로 날 받아들여
더는 버틸 수가 없을 거야 All Right

널 위한 한줄기 빛 Light Light Light
뜨겁게 춤을 추는 Light Light Light
한 걸음 더 가까이 와봐 내가 갈까
짜릿한 순간에 몸을 맡겨
너를 자유롭게 해 줄 거야 All Right

어둡던 세상의 빛 Light Light Light
영혼을 불태우는 Light Light Light

Light Light Light
Light Light Light||

M4. 같이 하자 도원
【가사/접기】
||같이 하자고 말하는 도원

도원
끝도 보이지 않던 막막한 날
도망도 가지 못하던 날
그런 날 일으켜준 건 바로 너

너와 함께 부르던 노래는
뜨거운 숨처럼 나를 살게 했지
그래 나를 있게 한 건 바로 너

나의 인생에 가장 빛나던 날
행복한 꿈을 꾸었던 날
그런 나를 이끌어준 건,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너였어
나는 너를 절대 잃고 싶지 않아

같이 하자, 너와 나 우리
네 모든 순간이 행복할 거야
같이 하자, 너와 나 우리
네 노래 속에서 꿈을 꿀 거야
예전처럼, 함께 했던 그때처럼

우린 여기선 너를 기다렸어
시간이 오길 바라면서
너의 노래는 우릴 하나로
만들어 줄 거야 그래, 그럴 거야
새로운 내일이 오길 기대하며

같이 하자, 너와 나 우리
네 모든 순간이 행복할 거야
같이 하자, 너와 나 우리
네 노래 속에서 꿈을 꿀 거야||

M5. 오르지 못할 산 도원, 본하, 오수
【가사/접기】
||도원
안녕하세요!
홍대 최고의 락클럽에 오신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오늘은 우리 클럽을 아주 강력하고
멋지게 만들어줄 두 보컬을 소개합니다!

오수
그대를 찾아 여기에 왔어
꿈에서 나에게 물었잖아

본하
아직도 바윌 올리고 있니?
지은 죄, 벌을 받겠다고

오수
아무도 나를 모르는 그곳
미지의 세계로 가고 싶어

본하
그래서 바윌 올리고 있니?
너를 봐, 계속 제자리야

도원, 본하, 오수
오르지 못할 산 너머, 뭐가 있을까?
새로운 날 찾고 싶다면
바위를 아래로 굴려봐
오르지 못할 산 너머, 뭐가 있을까?
안간힘 쓸 필요 없잖아
바위를 아래로 굴려봐

본하, 오수
아직도 바위를 올리며 걸어가
그 어딘가 닿길 바라면서
더 높은 곳으로 걷고 또 걸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면서

오수 (본하, 오수)
힘겨운 세상이 불안한 내일이
(그대를 계속 걷게 해도)
망가진 두 발로, 바위에 올라서
(운명의 굴레를 깨버려)

도원 (본하, 오수)
너와 나, 우리의 세상
(오르지 못할 산을 넘어)
언젠가 꿨던 꿈들이
환하게 반짝일 거야
(오르지 못할 산을 넘어)
그 별을 손에 쥘 거야

도원, 본하, 오수
안간힘 쓸 필요 없어
바위를 아래로 굴려봐

본하 (도원, 본하, 오수)
짙은 안개에 가려
낮과 밤이 무너져
모든 시간이
(멈춰!)
그 길 위에 갇힌대도
거센 폭우가 내려
지난 흔적을
(헤쳐!)
절벽 아래로 굴러
다시 바닥 끝이라도

도원, 오수 (본하)
아직도 바위를 올리며 걸어가
(오오 오오)
그 어딘가 닿길 바라면서

도원, 본하, 오수
더 높은 곳으로 걷고 또 걸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면서
안간힘 쓸 필요 없어!||

M6. 반항은 나의 힘 도원, 본하, 오수
【가사/접기】
||본하
내 심장이 뛰어
내 머리가 울려
더 빨리 뛸 거야
뒤꿈치가 까져도
내가 왜 멈춰야 해?

도원
내 리듬에 맞춰
내 두 발을 달려
더 멀리 갈 거야
붙잡으려 하지 마
내가 왜 멈춰야 해?

도원, 본하 (오수)
오, 내게 상처와 고통 그건 엑셀레이터
내게 비난과 절망, 그건 에너자이저
난 달려
(난 달려)
난 달려
(난 달려)

도원, 본하 (오수)
오, 내게 상처와 고통 그건 엑셀레이터
내게 비난과 절망, 그건 에너자이저
난 달려
(난 달려)
난 달려
(난 달려)

본하 (도원, 오수)
거기
(거기)

본하, 도원, 오수
비켜, 날 막지 못할 거야

도원, 오수 (본하)
거기
(거기)

도원, 본하, 오수
내가 하는 말, 똑똑히 들어

본하
절대, 넌 날 멈춰 세울 수 없을 거야

도원, 본하, 오수
오, 반항은 나의 힘

도원
절대, 넌 내 심장을 조정할 수 없어

도원, 오수, 본하
오, 반항은 나의 힘

도원, 본하 (오수)
어디, 누가 날 막아낼 수 있나?
(오)
그래, 한번 막아봐, 끝장을 내봐

절대 넌 날 멈춰 세울 수 없어 (오)
내 심장을 가져갈 수 없어 (오)
넌 날 멈춰 세울 수 없어 (오)
내 심장을 조정할 수 없어

오수
오, 내게 상처와 고통, 그건 엑셀레이터

도원, 오수
내게 비난과 절망 그건 에너자이저

도원 (본하, 오수)
난 달려
(난 달려)
난 달려
(난 달려)

도원, 본하, 오수
오, 내게 상처와 고통 그건 엑셀레이터
내게 비난과 절망 그건 에너자이저
난 달려 난 달려

(기타 솔로)

오, 내게 상처와 고통 그건 엑셀레이터
내게 비난과 절망 그건 에너자이저
난 달려 난 달려
난 달려 난 달려
난 달려 난)||

M7. 곡이 안 써지네. 기도 본하
【가사/접기】
||본하가 들어가서 쓴 곡

본하
이것도 거지같고
저것도 거지같대
이것도 저것도 아니래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 뭐 어쩌라고..

본하
나 한 번도 기도해 본 적 없지만
두 손 모아 이렇게 기도해요

내게 그 사람을 주신다면
어떤 벌도 다 받을 게요

오직 당신만이
날 구할 수 있어요||

M8. 아를 카페 본하, 오수
【가사/접기】
||오수
그림을 그려, 밤하늘을
아를 카페 테라스에서
짙푸른 색과 노란 불빛
포근하게 나를 감싸며

오 푸른 어둠 멀리
오 숨어 있는 별이
오 깊은 어둠 뚫고
오 겨우 빛을 내지

아침을 기다리며
밤을 덧칠하는 건

본하, 오수
오 설레어
빛 속에 춤을 추듯
색을 더해가는 건
오 설레어

오수
나를 모르는 저 낯선 곳에서
새로운 내 인생을 그릴 거야

본하, 오수
스케치 없이 고요한 세상에
나만의 색을 넣어 그릴 거야

조약돌에는 미지의 초록색
나만의 색을 넣어 그릴 거야

별에는 태양 햇살을 머금은
창백한 밤을 가득 그릴 거야

나 나나 나 나나나

아침을 기다리며
밤을 덧칠하는 건
오 설레어

빛 속에 춤을 추듯
색을 더해가는 건
오 설레어

오 오오||

M9. 신은 죽었어 오수
【가사/접기】
||도원
땅위를 마음껏 구르고 싶었던 수레바퀴는
자신의 살을 잘라내었고,
스스로 파멸의 길을 향해 뛰어간다.

오수
신은 죽었어 바로 내 손에
신은 죽었어 바로 내 손에

어둠 속 한 아이가
미소 지으며 빛을 달라고 애원했지만
그 말을 듣지 않아
그 말을 듣지 않아
출구 없는 미로 속을
그저 걷고만 있었지

술에 취해 휘청이는
거대한 그림자가 매일 덮쳐와
숨을 쉴 수조차 없었어
숨을 쉴 수조차 없었어
아주 먼 곳으로
도망치고 싶었지만
움직일 수 없었어

마른 하늘에 눈이 시리고
바람 불어와 마음 흔들고
아슬한 절벽에 올라서서 아래를 봤어

신은 죽었어 바로 내 손에
신은 죽었어 바로 내 손에
정해진 운명을 피하려면 그래야 했어

어린 눈에 비친 세상
어른들이 만든 허상
썩어가는 망상 속에
숨어 있던 나의 빛이 보였어

신은 죽었어 바로 내 손에
신은 죽었어 바로 내 손에

정해진 운명을 피하려면
그래야 했어

신은 죽었어 바로 내 손에
신은 죽었어 바로 내 손에
정해진 운명을 피하려면 그래야 했어
신은 죽었어 바로 내 손에
신은 죽었어 바로 내 손에
정해진 운명을 피하려면 그래야 했어||

M10. 빛의 아이 도원
【가사/접기】
||도원
어느 외딴 마을에 사는 한 소년
함께할 누군가를 바라고 바랐지
해가 사라져가기 전에
한 조각 빛이라도 손에 잡길 원하고 원했지

빛이여 어둠의 구석을 비추고
빛이여 가슴을 뜨겁게 밝혀줘
드디어 조금씩 빛들이 채워져
모든 걸 가진 듯 가슴이 벅찼지

아주 오래전부터 꾸던 꿈처럼
소년의 눈앞에는 태양이 빛났어
두 팔 모두 녹아내린지 모르고
있는 힘껏 끌어안고 가슴에 품었지

빛이여 어둠의 구석을 비추고
빛이여 가슴을 뜨겁게 밝혀줘
하지만 소년은 가슴이 타버려
이제는 더 이상 숨 쉴 수 없었어

저 태양 구름 위로 올라
홀로이 높이 높이 솟아

괜찮아 스스로 그저 빛날
괜찮아 시간을 기다렸는데
그저 남겨진 건 얼어붙은 심장

빛으로 태어나 어둠을 먹으며
그림자 속으로 숨어든 한 소년
모두가 사라진 세상을 떠돌다
긴 밤을 일으켜 밖으로 나갔지

황금빛 번개를 심장에 꽂고서
소년은 빛 속에 빛으로 빛났어
어느새 자라난 두 팔을 벌리고
뜨거운 태양을 향해서 외쳤어

내게서 모든 걸 빼앗아 간다면
나 또한 모든 걸 빛으로 부수리라
내게서 모든 걸 빼앗아 간다면
나 또한 모든 걸 빛으로 부수리라||

M11. Les Propheties 도원, 본하, 오수
【가사/접기】
||(사이렌 소리)

도원
아 혼란한 이곳, 일곱 번째 달

하늘에서 공포의 대왕이 내려온다
마르스는 행복의 이름으로 지배한다

앙골모아 부활을 꿈꾸며
앙골모아 부활을 꿈꾸며

본하, 오수
이 세상이 끝난다 해도
두려워할 필요 없어

불안하고 무섭지만
우리를 끝낼 수 없어

태양이 꺼지면
더 큰 달이 빛날 거야

도원


서쪽하늘 너머로 공포가 낳은 아이
가난한 부모 아래 자라나

세 치 혀로 사람들 눈 가리고 유혹하는
서로에게 총구를 겨누리라

황금 투구 속으로 가려진 눈을 찔러
두 개의 상처 이제 하나 돼

거대한 땅 흔들면
이 세상은 온통 폐허
담대하게 그 끝을 맞이하라

불꽃 쏟아져 내려
모두 잿더미 속에
신도 사라진 세상

본하, 오수 도원
한때는 세상이 불멸 그것은 허상

사라져 버리길 모두 사라져 가네

바라고 원했지 끝장나버린

무서운 그 예언처럼 세상

이제는 새로운 불꽃 쏟아져 내려

희망이 싹트고 모두 잿더미 속에

지난날 사라져 신도 사라져 버린

꿈같은 세상 속에 머물고 싶어 세상||

M12. 루쉬 본하, 오수
【가사/접기】
||압생트 + 차가운 물 = 우윳빛 (루쉬)

오수
두 눈을 감고 또 봐도
내겐 어둠만 있는데

잔에 널 담아 마시면
별빛이 쏟아져 내려

본하
특별한 밤이 끝날까
가끔씩 난 무서워져

잔에 널 담아 마시면
찬란한 태양이 내려

본하, 오수
사랑이란 이런 걸까
루쉬

멀어지려 하면 할수록
점점 깊은 곳으로 빠져들고
높은 구름 위로 날아올라

사랑이란 이런 걸까
루쉬

계속 너만 보고 싶어
루쉬

환상일지 모를 너인데
어쩌지 못하고 더 빠져들어
바보 같은 나

본하
그렇게 웃지 마

오수
그렇게 웃지 마

본하, 오수
사랑이란 이런 걸까
너와 함께 있고 싶어||

M13. 가자, 가보자 본하
【가사/접기】
||본하
이런저런
생각이 참 많겠지

나도 그래
눈 감으면 불안하고 두려워

어떻게 해야만 하는 걸까
모든 걸 내가 망치는 건 아닐까

어떤 것도 대답이 될 순 없지
그 누구도 모르잖아
우리 앞에 내일을

바람이 미소를 짓게 하고
파도가 우릴 삼킬 수도 있지만

가자 세상을 향해
가자 두 손 꼭 잡고

가자 누가 뭐래도
멈추지 말고 달려가 보자

아무리 무모하대도
결국엔 끝이난대도

우리의 반짝거리는
샛별을 따라 길을 찾아서

가보자 세상을 향해
가보자 두 손 꼭 잡고

가보자 누가 뭐래도
멈추지 말고 달려가 보자

아무리 무모하대도
결국엔 끝이난대도

우리의 반짝거리는
샛별을 따라 길을 찾아서

저 멀리 가보자

세상의 끝은
다른 세상의 시작

여기 우리가 함께 나눴던 시간
가슴에 묻고

가보자 세상을 향해
가보자 두 손 꼭 잡고

가보자 누가 뭐래도
멈추지 말고 달려가보자

가보자 저 멀리
네가 원한 곳으로

가보자 저 멀리
네가 원한 곳으로

가보자 저 멀리
우리 함께 가보자||

M14. 미친 밤 도원, 본하, 오수
【가사/접기】
||도원, 본하 (오수)
세상 모두 잠들어
두 발 머리 거꾸로

황금빛을 흔들어
두 눈 깊이 찌르고
(오 오 오)

검은 바다 물고기
산을 기어오르고
(오오 오 오)

나는 날아 더 빨리
미쳐가는 오늘 밤
(미쳐가는 오늘 밤)

도원
아 아

본하 오수
세상이 흔들려


참을 수 없는 이 밤 심장이 뛰어

내 몸이 사라져

두려움 없는 이 밤 머리가 울려

오수
오 푸른 어둠 멀리
오 숨어 있는 별이

본하, 오수 도원
오 깊은 어둠 뚫고 별도 눈 감은

오 더욱 빛을 내지 이 밤

도원, 본하
오 어디에든 네가 들려
오 어디에든 네가 보여

도원, 본하, 오수
세상이 흔들려 사랑이란 이런걸까 오 설레어

참을 수 없는 이 밤 계속 너만 보고 싶어

내 몸이 사라져 사랑이란 이런걸까 오 설레어

두려움 없는 이 밤 너와 함께 있고 싶어

도원, 본하, 오수
별도 눈감은 이 밤||

M15. 달 없는 밤 본하, 오수
【가사/접기】
||오수
나 두려워 나 소리쳐
앞이 보이지가 않아
나 어떡해

비가 내려와 춥고 어두운 거리를
홀로 헤매였지

그가 내게 와 젖은 땅 위로
새하얀 봉오리가 피어오르고

달도 없는 밤
나는 희미한 빛을 봤어

눈을 감으니 바람 불어와
망설이던 날 이끌었지

바보처럼 난 손을 내밀어
그 빛을 잡고 싶어
모든게 사라질까 불안하지만

오수(본하)
달도 없는 밤(달도 없는 밤)
빛을 찾아서

오수, 본하
걷고 있어

오수, 본하
난 두려워 언젠가 꿈 속에서 보았던
난 소리쳐 수많은 풍경속을 거닐어
앞이 보이지가 않아 비 바람 몰아치고
나 어떡해 한치 앞이 안보여도

그래 이제 일어나 삶은 매일 유혹 속에 흘러가지
나만의 빛을 찾아서 갈래 달이 차오르면

본하
눈부시게 아름다운 너를 찾아

오수, 본하
눈이 부신 저 달이 차오르면

본하, 오수
빛을 따라 삶은 매일 유혹 속에 흘러가지
너의 길을 달도 없는 밤에

본하, 오수
눈부시게 아름다운 너를 찾아
달이 차오른다||

M16. 멈춰 도원, 본하, 오수
【가사/접기】
||도원
인생의 끝은 예측할 수 없지만
끝이 보일때는 물러설 줄도 알아야해
뒤로 한발 물러서

감정에 취해 눈이 멀어버리면
출구 없는 미로 그 안에 갇혀 버릴거야
앞을 볼 수 없으니

주제넘는 쓸데없는 참견이라 생각하겠지만
네가 하고 싶은대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착각하지마

멈춰
너의 본능 너의 열망 너의 감정
멈춰
끝이 없는 어둠 속에
너를 가두지는 마

본하
인생의 끝은 예측할 수 없지만
내가 원하는건 더 이상 여기 있지 않아
내게 기대하지마
우리가 함께하며 보낸 시간은
행복했었지만 이제는 미쳐 버릴듯이
내 숨통을 조여와

도원, 본하, 오수
수천 수백 악마들의 웃음소리 어디든 쫓아와 이제 우리를 보내줘
외로움에 절규하는 그림자가 말을 걸어
그땐 끝이야 이젠 우리를 보내줘

멈춰 억눌러왔던
나의 본능 숨겨온 욕망
나의 열망 외로운 목소리
나의 감정
멈춰
끝이 없는 어둠 속에 어떻게 멈출 수 있나
너를 가두지는 마 정말 멈출 수 있나

도원, 본하
내 귓가에 속삭이는 행복했었던
낯선 소리 들려오네 지나간 시간 이제는 놓아줘

도원, 오수
지나버린 시간들이 어떻게 멈출 수 있나
흝어지게 둘 수 없어 정말 멈출 수 있나

도원, 본하, 오수
시작조차 없었다면 모든 것이 달랐을까 멈춰, 너의 본능 너의 열망 너의 감정 나를 받아준 따스한 눈빛, 아직도 기억나

악마들의 웃음소리 멈춰, 끝이 없는 어둠 속에 어떻게 멈출 수 있나
어디에든 쫓아오네 너를 가두지는 마 정말 멈출 수 있나

외로움에 절규하는 그림자가 말을 걸어||

M17. 같이 하자 Reprise 도원
【가사/접기】
||도원
끝도 보이지 않던 막막한 날
도망도 가지 못하던 날

그런 날 일으켜준 건 바로 너

너와 함께 부르던 노래는
뜨거운 숨처럼 나를 살게 했지

그래 나를 있게 한 건 바로 너

나의 인생에 가장 빛나던 날
행복한 꿈을 꾸었던 날

그런 나를 이끌어준 건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너였어

어둡던 세상의 빛
Light Light Light

영혼을 불태우던
Light Light Light

같이하자 너와 나 우리
이 모든 순간이 행복할거야

같이하자 너와 나 우리
이 노래 속에서 꿈을 꿀거야

다른 인생 살아보고 싶지않나
정말 재밌을텐데

내가 되고 싶은 사람 누구 없나
정말 재밌을텐데

같이하자 너와 나 우리
이 모든 순간이 행복할거야

같이하자 너와 나 우리
이 노래 속에서 꿈을 꿀거야||

M18. 끝났어 도원, 본하, 오수
【가사/접기】
||본하
끝났어 이제는 우리를 놔줘
벗어나 갇혀진 시간 속에서

본하, 오수
놓아줘 이제는 우릴 포기해
끝났어 무엇도 해줄 수 없어

도원
세상 끝에 홀로 남겨진 삶
고통만 있을 뿐
제발 날 떠나가지마라

본하, 오수
끝났어 더 이상 버틸 수 없어
끝났어 네 안의 우릴 놓아줘

도원
달콤한 노래만 귓가에 남아
긴긴밤 지나도 지울 수 없어

본하, 오수
검은 밤이 내려


도원
검은 밤이 내려
제발 날 떠나가지마라

M19. 용서 도원, 본하, 오수
【가사/접기】
||도원
아름다운 멜로디
가슴 속을 떠돌다
머릿속을 채우면
나는 그저 웃곤 해

네 안에 빛들이
뜨겁게 타올라
세상에 물들어
내 안을 빛내지

내 텅 빈 어둠 속에 너를 품어

아름다운 멜로디
붙잡으려 했을 뿐
내가 너를 보냈나
네가 나를 떠났나

어둠 속에 나홀로
남겨지긴 정말 싫어
이런 나를 용서해

도원, 본하, 오수
짙은 안개에 가려 낮과 밤이 무너져
다같이 모든 시간이 멈춰
노래하자 그 길 위에 갇힌대도

다시 다시 바닥 끝이라도
영원히 그대를 찾아
오오 여기에 왔어

아름 다운 멜로디 오오, 누가 뭐래도 달려가보자 오 푸른 어둠 멀리
가슴 속에 떠돌다 light, light, light, light, light, light 오 숨어 있는 별이

도원, 본하, 오수
머릿속을 채우면 세상을 향해 가자, 두 손 꼭 잡고


도원, 본하, 오수
나는 그저 웃곤해 내 심장이 뛰어, 세상을 향해 가자, 두 손 꼭 잡고

도원, 본하, 오수
아름다운 멜로디 내 머리가 울려
붙잡으려 했을 뿐

불꽃 쏟아져 내려
모두 잿더미 속에
신도 사라진 세상||

M20. Stranger Reprise 도원, 본하, 오수
【가사/접기】
||도원
강렬한 태양 거리엔 사람들
무심함 속에 나만 홀로 어두운
길 끝에 서 있었지

본하, 오수
내 탄생과 무덤
내 육체와 정신

나라는 존재 부정하고 지우려
애써도 어림없지

도원, 본하, 오수
끝없는 질문 모든게 거짓말 같은 세상
매일밤 찾아와 내게는 허락치 않는 세상
침묵을 깨는 모든게 거짓말 같은 세상
너의 눈빛 내게는 허락치 않는 세상
Stranger

본하, 오수
다른 인생 살아보고 싶지 않나
정말 재밌을 텐데

내가 되고 싶은 사람 누구 없나
정말 재밌을 텐데

다른 인생 살아보고 싶지 않나
정말 재밌을 텐데

내가 되고 싶은 사람 누구 없나
정말 재밌을 텐데

도원
끝없는 질문 귓가에 속삭여
침묵을 깨는 너의 노래||

6. 출연진

6.1. 쇼케이스

2024.02.15 ~ 2024.02.16 대학로 아트포레스트 2관

도원 : 변희상
본하 : 이종석, 이봉준
오수 : 홍나현, 박소현

6.2. 초연

2024.06.11 ~ 2024.09.01 예스24 스테이지 2관

도원 : 변희상, 유태율, 황민수
본하 : 이종석, 박좌헌, 신주협
오수 : 이지연, 조영화, 박소현

7. 기타

7.1. 재관람 혜택

초연 재관람 카드
3회 적립
포토카드 9종
(프로필 ver. or 공연사진 ver. 택1)
5회 적립
40% 할인권 1매
7회
MINI 실황 OST

7.2. MD

공연 제품명 가격 실물/링크
초연 더라이트(the light) 팔찌(한글, 영문) 3,000원 # #
기타 뱃지(민트, 블루) 10,000원 #
테이프 뱃지 10,000원 #
테이프 아크릴 키링 8,000원 #

8. 논란

클럽드바이는 뮤지컬 트레이스 유 프리퀄이자 스핀오프 작품이다. 하지만 제작 과정에서 원작 창작자 간의 협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논란이 되었다.

트레이스 유의 김달중 연출은 본인의 SNS에 자신은 해당 공연을 오랫동안 준비했지만 아무 제작사와도 계약한 적 없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 #

김달중 연출은 단순 연출가의 역할 이상으로 트레이스 유의 쇼케이스부터 창작 과정을 함께하며 현재의 트유가 있기까지 많은 공헌을 한 인물이다.[2] 이렇듯 엄연히 원작자 중 한 명인 연출가와 한마디 상의도 거치지 않고 작품 계약과 제작이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또한 이로 인해 김달중 연출이 원래 준비중이었던 스핀오프 공연도 사실상 무산되고 말았다. 내막을 알게 된 관객들 사이에서는 제작 및 투자사인 (주)스튜디오단단과 쇼노트, 작가와 작곡가의 행태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윤지율 작가와 박정아 작곡가는 '클럽드바이는 적법한 절차를 통해 계약한 공연이며, 김달중 연출에게 연출직을 제의했지만 거절했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올렸다. #

9. 둘러보기

윤지율 작/각색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min-height:calc(1.5em + 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4px -1px -11px"
<rowcolor=#fff> 연도 작품
2012 트레이스 유
2014 러브레터
2024 클럽 드바이
}}}}}}}}} ||

박정아 작곡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min-height:calc(1.5em + 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4px -1px -11px"
<rowcolor=#fff> 연도 작품
2008 사춘기
2010 마마, 돈 크라이
2012 트레이스 유
2015 주홍글씨
2017 최후진술
2018 신흥무관학교
2019 해적
귀환
2020 알렉산더
2021 우주대스타
2022 모래시계
2023 보이A
드라이 플라워
2024 클럽 드바이
이터니티
}}}}}}}}} ||



[1] 커튼콜 미포함 [2] 당장 이 작품의 제목인 '클럽드바이'란 단어도 김달중 연출의 창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