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16:29:20

큰개자리 VY

파일:Canis Major Outline.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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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별자리 · 큰개자리 · 천문학 관련 정보
VY CMa
큰개자리 VY
VY Canis Majoris
<nopad> 파일:큰개자리 VY.png
관측 정보
위치 적경 07h 22m 58.32877s
적위 −25° 46′ 03.2355″
별자리 큰개자리
물리적 성질
형태 적색극대거성
거리 1,170 파섹
3,820 광년
반지름 1,420 태양반경
질량 17 태양질량
표면 온도 3,490 K
광학적 성질
겉보기등급 6.5 ~ 9.6
광도 약 27만 태양광도
명칭
큰개자리 VY, VY CMa, HD 58061, HIP 35793, CD -25 4441, AAVSO 0718-25, IRAS 07209-2540, IRC -30087, RAFGL 1111, SAO 173571, WDS J07230-2546AB, 2MASS J07225830-254603 0

1. 개요

큰개자리 VY/CMa VY

큰개자리에 위치한 항성으로, 큰개자리 델타 별에서 서쪽으로 3.3°가량 떨어진 방향에 있다.[1] 지구와의 거리는 약 3,820광년이며 적색 초거성에 해당하는 별로 지름이 1,460 태양반경[2]이나 되어 목성의 공전궤도를 넘는다. 이때문에 가장 큰 항성으로 유명했지만 2012년에 방패자리 UY에게 1위를 넘겨주게 되었다.

2. 상세

프랑스의 천문학자인 제롬 랄랑드가 1801년에 작성한 항성목록이 이 별을 관측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기록이며, 이후 여러 연구를 통해 변광성인 것이 밝혀졌다.

적색극대거성인 만큼 항성이 내뿜은 가스가 이중구조로 항성 주변을 뒤덮고 있으며 내부 껍질은 140 AU, 외부 껍질은 무려 0.19 광년[3]이나 된다. 이 성운은 원래 동반성으로 추정되었으나 정밀검사 결과 필라멘트와 활모양 충격파등이 있는 복잡한 방출가스임이 밝혀졌다.[4]

1990년대 초반부터 발견된 항성중 가장 큰 항성이었으며 2004년엔 부정확하긴 하나 평균적으로 3,000 태양반경[5]일 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결과도 나왔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추정치는 2,100 태양반경으로 줄어들었으며 결국 2012년에 1,450 태양반경까지 줄어들게 되었다.[6][7]

큰개자리 VY는 향후 우리은하에서 매우 드문 항성인 황색극대거성으로 진화 후 밝은 청색 변광성을 지나 볼프 레이에별로 진화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결국 100,000년 안에 초신성으로 중성자별이나 블랙홀이 되어 생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8]

큰개자리 VY가 태어난 곳은 큰개자리 타우 성단을 포함하는 Sh2-310이라는 성운으로 크기가 그 용골자리 성운의 3배나 되는 680광년이나 되어 우리은하 내부에서 가장 큰 성운중 하나에 포함된다고 한다.[9]

3. 관련 문서


[1] 맨눈으로는 볼 수 없지만 천체망원경으로 관찰하면 비교적 눈에 잘 띄고, 2등급 항성인 큰개자리 델타와의 각거리가 가까워 방향을 찾기 편하기 때문에 망원경으로 관측하기는 생각보다 쉽다. 엇비슷한 밝기의 큰개자리 MZ, 큰개자리 NN과 직각삼각형을 이루는 모습을 관찰하면 쉽게 찾을 수 있고, 이 항성에서 북서쪽으로 1.2° 떨어진 지점에 산개성단 C64가 위치한다. [2] 빛의 속도로 한 바퀴를 돌면 약 8시간 정도가 소요될 정도로 매우 크다. [3] 12,000 AU [4] 이 방출가스들은 광구의 활성부분이 폭발하면서 방출되었으며 1,000년 전부터 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5] 천문학자들이 계산한 결과 별이 안정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 최대 반경은 1,500 태양반경이다. 그런데 큰개자리 VY의 크기가 최대 반경의 2배가 될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으니 충격적인 결과가 아닐 수 없다. [6] 현재는 스티븐슨 2-18, 방패자리 UY에 이은 3위이다. [7] 그러나 최근 재조사 결과 최대 2,069 태양반경까지 갈수도 있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최대치로 잡을 시 스티븐슨 2-18에 이은 2위로 등극하게 된다. [8] 지구에서 별까지의 거리를 고려하면 이미 폭발하여 없어진 별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9] 하지만 워낙 광범위하게 별 형성이 진행되고 있고 현재는 별 형성이 거의 끝난 상태라 별 형성이 용골자리 성운보다 활발하지는 않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