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8:01

크리스티나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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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Cristina Yang.jpg
이름 크리스티나 양
Cristina Yang
소속 스위스 클라우스먼 의학 연구소
학력 스미스대학 이학사
버클리대학 박사
스탠포드대학 의학전문대학원
(전) 그레이 슬론 메모리얼 병원 이사회
(전) 그레이 슬론 메모리얼 병원 흉부외과 펠로우
관계 헬렌 루벤스타인 (모)
프레스턴 버크 (전 약혼자)
오웬 헌트 (전 남편)
졸라 셰퍼드 (대녀)
소피아 로빈스 슬론 토레스 (대녀)
동기 메러디스 그레이
알레스 카레브
이지 스티븐스
조지 오말리
담당 배우 산드라 오(Sandra Oh)
담당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전숙경

1. 개요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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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그레이 아나토미 시즌 1부터 출연한 원년 멤버. 메레디스와 인턴 동기로 시작했다.

2. 작중 행적

메러디스와 인턴 동기. 더빙판 성우는 전숙경.

베벌리힐스 출신인 있는 집 딸[1]에 박사학위 2개, 스탠퍼드 대학교 의대 최우수 졸업[2]으로 말하자면 엄친딸이다. 메러디스가 감정적이라면 이쪽은 이성적이고 거침없는 타입으로 냉소에 찌든 타입이다. 덕분에 대인관계에 문제가 많지만 본인은 신경쓰지 않는다. 흉부외과 전문의를 목표로 수련 중이며 욕심에 걸맞게 실력도 뛰어나다. 어텐딩 시험을 앞두었을 때 온갖 곳(스탠퍼드, 콜롬비아, 국립보건원, 홉킨스, 뉴욕, 메이요 등)에서 부디 와달라고 선물공세 및 콜이 올 정도다.

뛰어난 두뇌를 타고남(난독증이 있는데도 항상 A학점을 받고 박사 학위까지 땄다고 한다)은 물론 열정도 대단하여 인턴 시절에는 새벽부터 출근해 좋은 건을 챙기곤 했다. 평화롭고 여유로운 피부과를 넋 놓고 바라보기도 하나 그녀의 성정으론 로션을 좋아할 순 없다고. 이지에게 넌 흉부외과에 꺼떡거리는 중이고 난 흉부외과와 결혼했다며 못을 박기도 하고 특히 심장 수술이라면 사족을 못 쓴다. 그러나 자타가 공인하는 실력자인 크리스티나지만 이 편향적 성향 때문에 오히려 기본기를 놓치기도 하고 이기심과 경쟁심을 줄이라고 어탠딩에게 한 소리 듣기도 하다.[3] 타고난 두뇌 못지않게 노력파라 수업 한 번 빼먹은 적 없다는 사실로 메러디스를 놀라게 하기도 한다.

전공말고는 영 꽝인지 청소도 제대로 못 해 아파트를 엉망으로 방치하고 인턴들의 이름을 외우는 것도 귀찮아해 숫자로 부르지만 인턴들을 잘 가르치라는 말을 듣고는 바나나를 가져다가 렉시에게 봉합술을 가르치기도 한다.[4]

자존심 높은 성격으로 아무리 상사나 친한 친구라도 자신의 일을 망치면 가만 안 둔다. 베일리가 인종차별자의 일로[5] 크리스티나를 에리카의 수술 건에게 빼냈을때 선생님이 내 피부색을 이용하느라 나는 더 나은 교육을 놓쳤다며 한 마디 하며, 인턴들이 친 사고의 책임을 자신이 독박으로 지고 만장일치로 수석 레지던트로 뽑혔음에도 첫 단독 수술에 못 들어갔을땐 그야말로 분노를 터뜨린다.[6] 빈말로도 친구들에게 최고라 해주는 법은 없으며 내가 1등이고 넌 2등이라 칭찬해준다.

하지만 자신이 존경하는 이 앞에서는 자존심도 접는다. 에리카가 일방적으로 자신을 무시하는데도 그녀의 실력에 감명 받아 어떻게든 잘 보이려 애쓰며 자신이 존경하는 선생이 자신을 인정해주지 않을 바엔 그냥 죽는게 낫다고 하기도 한다. 베일리에게도 기꺼이 선생님이 1인자고 자신은 2인자라(!) 아첨하기도 한다.

메러디스와는 베스트 프렌드. 데릭의 말을 빌리자면 ET와 엘리엇의 관계처럼 남들은 이해할 수 없는 무언가가 연결된 관계란다.

프레스턴 버크와 사귀다 결혼까지 생각했으나 버크 역의 이사이아 워싱턴이 상술한 불미스러운 일로 하차하게 된 관계로 결혼식장에서 도망 간 이후로 한동안 짝이 없다가 이후 새로 온 오웬 헌트와 교제하다 시즌 6 총기난사 사건 이후 결혼했다. 버크와의 일로 에리카에게 비꼼을 당하자 자신은 성공하려고 상사와 자는게 아니라 자신과 비슷한 재능에 끌리는 것 뿐이라며 발끈하며 버크가 떠난 후로 자신의 평판이 바닥을 쳤다고 말한다.

시즌 6 파이널에서 총에 맞은 데릭을 수술하게 된다. 수술 과정에 클락이 들어와 총구를 겨눠도 수술을 중단하지 않는다. 겁을 먹어 울먹이면서도 수술하는 손은 빠르게 움직이고 수술을 돕는 잭슨에게 지시할땐 목소리가 평소처럼 바뀌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총기난사 사건 이후 수술실에 들어가는 것을 극도로 꺼리게 되고 병원 일도 쉬게 된다. 이후 데릭과 낚시를 하며 뭔가를 깨달은 듯 눈물을 흘리고, 대학교에서 일어난 총기난사사건 현장에 가 학생들을 살리며 다시 의사 크리스티나로 돌아오게 된다.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 아이를 낙태하게 되고 오웬과 사이가 멀어진다. 이후 오웬이 환자 보호자와 원나잇을 한 사실을 알게 되고 별거에 들어간다.

시즌 8 비행기 사고 이후 영혼이 빠져나간 사람처럼 텅 빈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오웬과의 대화 이후 미네소타의 메이요 병원으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적응해 나간다. 비행기 사고 이후 비행기를 타지 못하게 되어 마크의 임종에도 함께하지 못한다. 메이요에서 만난 나이 많은 의사 토마스와 함께하며 감정적으로 변해가고 비행기에 대한 트라우마도 점점 벗어나는 모습을 보인다.

크리스티나가 수술에 성공한 케이스[7]가 하퍼 에이버리 상에 노미네이트됐었으나 그레이-슬론 메모리얼 병원이 재단에 후원을 받고 있어서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크리스티나가 선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정치적인 이유로 탈락했다.[8] 그리고 그 후에 스위스에 병원장 자리를 제안 받고[9] 그 자리를 거머쥐는 것으로 시즌 10에서 하차했다.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설정이다. 이지가 말이 안 통하는 중국인 환자를 상대로 크리스티나를 끌고 오자 나는 한국인이야(I'm Korean)라고 한마디로 정리한다. 하지만 한국어 대사를 치는 것은 거의 볼 수 없고, 짧고 간단한 대사가 대부분이다. 예를 들어 만약 오웬과 아이를 낳고 살았다면 크리스티나의 삶이 어떻게 되었을까를 가정하는 에피소드에서, 아이를 출산하고 처음 안아보며 "아이고 아이고 아가야"라는 감탄사를 뱉는 장면을 들 수 있다 .

미국 언론에서 (레이)(나토미) 최고의 캐릭터를 꼽을 때 늘 5위권에 드는 인물이다. 캐릭터나 배우가 한국계라 한국에서만 관심이 높은 게 아닌가 오해하기 쉽지만 오히려 미국 내 팬덤 인기가 더 높다.


[1] 양아버지가 베벌리힐스에서 알아주는 구강외과 전문의다. 여담으로 양아버지가 유대인이라 자신도 유대인으로 여기는 모양이다. 머시 웨스트와의 합병으로 레지던트가 해고된다는 소문을 듣자 오웬에게 자기는 살아 남아야 한다며 구조조정을 홀로코스트에 비유하자 놀란 기색의 오웬에게 자기는 유대계라서 괜찮다고 했다. [2] 작중에서 스탠퍼드라고 적힌 빨간 츄리닝을 입은 모습이 심심찮게 나온다. [3] 물론 크리스티나는 이 말을 한 데릭을 메러디스 앞에서 신나게 씹는 것으로 응수한다. [4] 이후 에리카 앞에서 수술 할 줄 안다며 거짓말 하다 곤란하게 된 메러디스 역시 청포도를 가져다 가르친다. [5] 백인 우월주의였는데 베일리는 의사로서의 한계를 넘기 위해 흑인인 자신과 동양인인 크리스티나가 그를 수술해야 한다 주장했다. [6] 그렇지 않아도 자신의 손으로 다른 레지던트에게 수술을 넘겨야 하는 것이 김정적 고문에 가까웠는데 크리스티나가 카레브를 뽑은 것을 두고 나랑 싸워서 사적인 마음으로 결정한 거여도 이해해주겠단 메러디스의 딴지에 폭발한다. [7] 3D프린터로 뽑은 심장 도관 이식, 메러디스의 연구때문에 구입한 프린터였으나 셰인 로스가 죽어가는 아이를 위해 아이디어를 내고 프린터를 무단 사용해 메러디스와 크게 싸운다. [8] 다른 후보들에 비해 독보적이라고 오웬, 리처드, 애리조나가 평가했었고 실제로 받을줄 알고 수상소감까지 준비했었다. [9] 제안한 사람은 다름아닌 버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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