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노스사가 | |
제작 | EverGames |
배급 | BK Soft |
플랫폼 | |
장르 | 로그라이트 RPG |
출시 | 2022년 4월 8일 |
심의 등급 | 12세 이용가 |
공식사이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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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버게임즈라는 2인 개발사에서 만든 인디 게임.게임 개발을 전혀 해본 적 없는 개발자와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개발자가 서로 합작하여 만든 첫 작품이며 패키지 게임 같은 방향성을 지향하고 있다.
2. 특징
전사와 마법사 두 가지의 주인공 캐릭터가 존재하며 하나를 고르면 다른 하나가 적대 세력의 라이벌로서 스토리가 진행된다. 기본적으로 계속해서 환생하며 점점 강해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은 여타 다른 환생게임들과 다를 바 없으나 특이한 점으로는 환생이 강제로 이루어진다는 점이 있다.[1] 게임을 진행하면서 특정 시점마다 추가 동료를 영입할 수 있고 파티에는 최대 3명까지 참여 가능하다.[2] 주인공은 물론 동료의 장비도 수집하여 파티를 구성하고, 스토리를 진행하는 로그라이트 RPG다.개발진들이 패키지 게임 같은 방향성을 지향하기에 게임 내 능력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과금은 존재하지 않고, 전부 편의성과 관련되어 있다. 다만 이 편의성의 차이가 환생 시스템과 맞물려 꽤나 크게 작용하기에 일부 과금 아이템은 필연적으로 느껴지고 다른 일부는 효율성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는 유저들이 다소 있는 편.[3]
콘텐츠의 업데이트 속도가 유저들이 기대하는 속도에 전혀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불만이 다소 있으나, 이는 인력이 부족한 개발진 측의 입장상 어쩔 도리가 없는 부분이다. 대신 매우 활발한 소통을 통해 유저들의 불만을 최대한 수용하면서 무마시키고 있으며, 유저 의견 피드백 수용과 소통에 있어서는 엄청난 호평을 받고 있다.[4] 조금이라도 합리적인 건의사항이라면 그 개수가 몇십 개가 넘더라도 왜 수용하는지, 왜 안 하는지, 왜 보류 중인지 하나하나 전부 다 정리하여 답변한 내용을 공지한다.
계속해서 환생하는 게임 특징상 이전 환생에서 도달했던 전투력까지는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르다. 다만 그 한계치를 높이는 속도는 느린 편이기에 다음 스토리로의 벽은 높은 편이며 이는 이로 인해 수도 없이 환생하며 같은 장소를 상당히 오래 돌아야 하는 만큼 피로도가 낮은 편에 속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 때문에 지쳐 게임을 떠나는 유저들도 제법 있는 편이나 이는 환생 시스템을 도입한 게임의 기본적인 본질의 문제이기에 수정하기 어렵고 인력이 부족한 개발진의 상황상 신속하게 신규 컨텐츠와 스토리를 마구잡이로 뽑아낼 수 없기에 다소의 팔레트 스왑 및 던전 우려먹기는 어쩔 수 없다고 용인해 주는 분위기다.
3. 게임 시스템
3.1. 시간의 힘
게임 화면 중앙 상단에 위치한 시계와 숫자.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며 1칸 회전할 경우 숫자가 1 줄어든다. 이 숫자가 0이 된 상태에서 마지막 회전을 마칠 경우 강제로 게루드라는 바포메트를 닮은 괴물이 급습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전투 중이든 이동 중이든 관계없이 강제로 발생하며, 쓰러트릴 수 없는 능력치로 설정되어 있기에 무조건 패배하고 환생하게 된다.[5] 전투를 하는 도중에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얻은 경험치를 레벨 업으로 돌리는 수련 도중에도 감소하며, 이동 중에도 감소한다. 물론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멈춘다. 일반 던전의 전투 도중 사망, 도주 시에는 큰 폭으로 감소하며 강제 후퇴된다. 처음엔 시간의 힘이 매우 작아 시도 때도 없이 환생을 하게 되지만 점차 도감 작을 통해 일정 수치를 영구적으로 올릴 수 있으며 스토리상 강력한 초월자 보스를 처치하거나 시간의 힘을 늘려주는 아이템을 장착함으로써 임시로 늘릴 수도 있다.[6]
[1]
때문에 환생 종료 직전 미리 잘 계산하여 정리해두고 환생에 임하지 않으면 기껏 모았던 것들 중 일부를 버리게 될 수도 있다.
[2]
환생하는 시점을 해당 동료가 영입되는 시점보다 전으로 설정하면 다시 영입해야 한다.
[3]
대표적으로 유저들이 가장 많이 부족하다 꼽는 것은 환생 가방으로, 시스템의 특성상 환생 시 모두 아이템이 사라지기 마련인데 이 환생 가방에 아이템을 넣어두면 다음 환생에도 그대로 가진 채로 시작할 수 있다. 게임이 진행되면서 재료 아이템의 종류가 점점 늘어나므로 제때 팔아버릴 재료와 유지해야 할 재료를 잘 구분해야 한다.
[4]
현재까지는 매우 활발한 소통으로 엄청난 호평만을 받고 있으나 이 소통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혹여나 너무 과한 의견 수용으로 오히려 다른 유저들의 불만을 역으로 쌓지는 않을지는 개발진들의 신중함과 노력 여하에 달려있다.
[5]
정확하게는 능력치가 무한대인 것은 아니고 쓰러트릴 수는 있도록 설정되어 있다. 다만 그 수치가 매우 높다.
[6]
아이템의 경우엔 장착 해제 시 시간의 힘이 즉시 다시 없어진다. 현재 남아있는 시간의 힘이 아이템이 부여하는 시간의 힘보다 적을 경우 해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