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9-07 08:50:47

크레이그(판데믹)

1. 개요2. 소개3. 성격4. 정체5. 여담

1. 개요

파일:크레이그.jpg

PANDEMIC의 등장인물로 엑터스의 친형이다.

2. 소개

어린 시절엔 함께 있었으나, 엑터스가 자신의 스승과 함께 다니던 도중 모든 세계의 용사가 되어주겠다는 약속을 함으로써 결국 모든 세계의 용사가 되어버린 엑터스는 자신의 형을 스승과 만나기 전 시절부터 각자 다른 세계에서 살아가게 되었다. 이는 모든 세계의 용사를 도맡은 엑터스의 가까운 가족인 크레이그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한 시그널의 조치, 즉 과거 조작이었다.

엑터스는 크레이그의 존재를 알고 있지만, 누군가 자신의 형에게 영향을 끼쳐 일반적인 삶을 망치게 되는 것을 염려하여 형의 존재를 극구 부정하였으며 크레이그는 자신이 입양된 집안 이외의 본래 가족들에 대한 존재는 모르고 있는 상태이다. 하지만 슬링과 함께 만났을 때 자신에게 형제가 있다는 사실은 모른다고 하였다가, 슬링이 "찾아 볼 생각조차 해본 적 없냐"는 말과 동시에 주먹을 날렸다.이후 벌어지는 헬의 속박 플레이

이후에 등장한 또 다른 용사인 쉐드아빠라는 사실이 나와 유부남이라는 충격을 안겨주었다.[1] 미친 족보

직업은 경찰 비슷한 일을 한다.

3. 성격

심성이나 성격, 말투 행동은 전부 자신의 동생인 개차반 성격 엑터스와 정 반대이다. 슬링에게 얻어맞았을 때도 헬에게 혼나 나무에 매달린 슬링에게 다가가서 "매달려 있으면 힘드니까 내려줄게. 그러니까 때리지 마?" 라며 속박을 풀어준다. 또한 슬링이 갑자기 때려서 죄송하다고 사과하자 자신은 신경도 안 쓰니까 괜찮다고 하는 너그러운 면모까지 보여줬다. 너무 죄송했는지 이후 슬링은 울먹이기까지 했다.

애써 맞서 싸우려는 의지는 한없이 0에 수렴하며 상냥하고 다정한 성격.그리고 귀엽다. 헬이 벤치에 앉아서 난데없이 이름을 물으며 들이대자 얼굴을 붉히며 우물쭈물 부끄러워하는 모습에 슬링과 헬은 자동으로 아빠 미소를 지었다. 같이 있으면 자상해서 힐링이 되는 성격이라는 듯.

첫 만남부터 다짜고짜 자신에게 억지로 세포를 먹였기에 그리 좋은 첫인상이 아니었을 법한 바스타드와도 잘 지내는 것으로 보인다.

어떤 괴물 씨가 부하가 돼서 위장약이 늘었단 쉐드의 발언과 작가의 트위터에 나오는 이야기를 보면 ```신경성 위통```이 있는 모양. 일상을 중시하며 살아가는 성격인지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궁금하지만 알려고도 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작가의 트위터에서 나온 말로는 PANDEMIC 유일의 치유캐이자 완충제. 농담일 수 없는 저명한 사실이 틀림 없다.

4. 정체


파일:크레이그 마왕 변신.jpg

엑터스의 친형이라는 사실과 더불어서 마왕이다.

어느 순간부터 자신이 마왕이라는 자각은 하였으나 위에서 서술했듯이 일상을 중시하려는 성격 때문인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있었다.
그의 용사는 쉐드. 그야말로 아빠가 마왕인데 아들이 용사다!(...) 물론 친아빠아들관계는 아니고 역할놀이에 가깝다고 한다.

슬링과 헬의 만남에서 슬쩍 끼어 들어간 밧타와 마주하게 되고, 억지로 먹인 바스타드의 세포에 의해 본래 그의 모습이 드러나게 된다. 이후 도망치다가 길거리의 거울 속에서 슬링을 잡아온 뒤 자신은 평범하게 살고 싶을 뿐이라며 말을 끝맺는다. 역시 이 때에도 되려 자신이 사과를 하며 정중하게 부탁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슬링과 헬이 사용한 세계 이동 단말기의 균열 시스템을 듣고는 그런 방법도 있구나, 하며 신기해했다.

그리고 결국 리히터 저크시스의 만남의 장소를 제공해 주느라 이공간에 머물게 된 타시온에게 접근하여 본래 세계로 돌려보내준다. 원래는 이사야에 의해 괴물의 모습이 된 타시온이 원래 모습으로 돌아올 때 까지 기다렸다가 시그널이 다시 데려오려고 했으나 수고를 덜게 된 셈. 병원의 로비로 보이는 곳으로 이동 된 타시온을 보고는 모두들 어리둥절해 한다.

그 후에 바스타드 에게 한 말로 봐선 평소에도 이공간에 떨어진 사람들을 이따금씩 구해주고 돌려보내주는 일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자원봉사하는 마왕님

시그널과 마찬가지로 이공간의 출입에 딱히 제약이 없는 듯 보인다. 제약 없이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것은 규격 외의 존재들이라고 설명을 해준 바스타드로 인해 아직 크레이그에게 무언가 더 남은 듯 하다.


현대 시대에서 살아가지만 엑터스와 마찬가지로 옛날 사람이다. 다만 엑터스와 달리 어렸을 때 부터 현대 시대에서 살았기 때문에 문명인인 셈.

5. 여담

파일:Ts_크레이그.png
  • 2부 72회차 중 헬의 성별 체인지 물약을 얻은 바스타드가 억지로 크레이그에게 약을 먹이게 한 뒤, 밥을 만들게 시켰다.
    쉐드는 요리를 하는 크레이그 옆에 붙어서 아빠가 아닌 엄마라고 부르며 장난을 친다. 물론 헬의 장난은 같은 지붕 아래서 동거중인 크레이그의 동생이 가장 먼저 겪었다.



[1] 아빠라고 부를 뿐 친아빠는 아니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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