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12 17:03:09

크랜필드

1. 소개2. 멤버3. 여담4. 디스코그라피
4.1. 정규 음반
4.1.1. 밤의 악대
4.2. 싱글 / EP
4.2.1. 밤의 악대 EP4.2.2. 파란 그림4.2.3. 이별의 춤
5. 기타
5.1. 수상5.2. 공연 일정

1. 소개

말쑥하게 정돈된 사운드와 흠잡을데 없는 작곡과 연주 - 헬로루키 10주년 소개멘트

크랜필드는 대한민국의 4인조 밴드이다.

검정치마, 10CM, 4집이후의 줄리아 하트 등으로 대변되는, "훅의 시대"였던 00년대와 갤럭시 익스프레스 국카스텐이 대표하는 "슬램의 시대"인 10년도를 맞고있는 인디씬에서 언니네 이발관 이후로 오랜만에 등장한, 멜로디와 연출력으로 직구승부하는 밴드라는데 의의가 크다.

2.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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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순서대로
  • 이성혁 - 1984년 4월 22일생, 보컬/기타/작사/작곡/편곡/프로듀싱.
    음악적으로는 거의 언니네 이발관의 이석원이나 줄리아하트 정바비급 독재밴드지만 둘과는 달리 밴드운영은 민주적으로 하는 것 같다?
    라이브 공연에서는 신디사이저와 기타를 모두 맡는다. 2017년에 탐구생활이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크랜필드가 원맨밴드로 바뀐 후로도 둘을 병행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인터뷰에서는 '탐구생활은 수필, 크랜필드는 소설'이라고 한다.

-아래의 멤버는 2017년 11월을 기준으로 탈퇴한 상태이다. 공지
  • 지수현 - 1984년 3월 19일생, 드럼
    홍일점.
  • 정광수(정수리) - 1985년 1월 24일생, 베이스.
    위 셋은 경성대 디자인과 동문이자 부산출신.
  • 박인 - 1988년생, 기타
    소리박물관이라는 밴드에서 원래 활동중이었던 기타리스트. 12월 3일에 있었던 크랜필드의 단독공연에서 크랜필드를 떠난다고 밝혔다.

3. 여담

크랜필드의 뜻은 어감이 좋아서 붙인 크랜 + 필드는 그냥 좋아서... 없는단어를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 그런데 영국에 동명의 지명이 있고, 대학 이름까지 있다고..

보통 공연장을 전전하며 인지도를 쌓고 데뷔하는 인디 밴드의 왕도와는 달리, 2012년에 헬로루키에 참여했다가 떨어진 후 1년동안 곡만드는데만 전념하고서 불쑥 1집 데뷔했다. 인지도도 없는 밴드의 음반을 내준 미러볼의 선구안도 참 대단하다.

멤버들의 집안사정이 참 다사다난하다. http://tenasia.hankyung.com/?s=%ED%81%AC%EB%9E%9C%ED%95%84%EB%93%9C

라이브를 못한다는 평이 있었지만, 크랜필드의 노래를 표현하려면 섬세한 음향설정이 필요한데, 홍대 라이브클럽의 열악한 사운드장비 때문에 노래들이 맛탱이가 가버리는 문제가 있었다. 헬로루키, 온스테이지 등에서는 멀쩡한 A급 라이브를 볼 수 있다. 연주력이 모자란 것이 아니다![1]. [2]

2012년 헬로루키에서 고배를 마신 후 심기일전해 2014년 5월의 헬로루키, 나아가 2014년 올해의 헬로루키에 선정되었다.

결성 당시 이야기가 좀 흠좀무하다. 이성혁 혼자 상경해서 음악을 하고있었는데, 어느날 작곡한 노래[3]를 들고오자 멀쩡한 유학생활과 생업을 때려치우고 음악을 시작했다고 한다... 뭐야 그거 무서워...

이성혁은 디자인과 출신답게 음악의 느낌을 색으로 표현하는 버릇이 있다. "크랜필드라는 이름이 정해지고 나서 보라색 같은 느낌이 들었다" "1집인 ‘밤의 악대’가 보라색에 가까운 어두운 파란색의 느낌이라면 이번[4]엔 밝은 파란색이다."

4. 디스코그라피

이 항목은 멜론사이트를 참고로 해서 만들어졌다.

4.1. 정규 음반

4.1.1. 밤의 악대


사랑이나 슬픔이나 그런 감정들의 애매모호함, 명확하지 않은 사람의 감정이라고 할까요? 그런 것들을 어린 시절의 기억을 통해서 풀어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이성혁 음반소개
  • 01 밤의 악대
    어디선가 음악 소리가 들립니다. 그리고 이름 없는 한 아이는 악대의 모습을 상상하며 벽화를 그리죠. 희망이 없던 시절. 처음 음악이 줬던 행복과 경험을 동화처럼 표현했습니다. - 이하 모두 EBS 스페이스 공감에 나온 이성혁 자막
  • 02
    1집의 기준이 되었던 곡으로 건반의 따스하고 단순한 리듬을 따라, 현실이었는지 꿈이었는지 모를 옛사랑을 떠올립니다. 기이하고도 이면을 지닌 사랑을 표현하려 했습니다. 곡 전체에 깔리는 오르간 소리가 인상적
  • 03 파피용
    어린 시절 숲을 헤매다 정말 알록달록한 나비(파피용)를 보고 잡고 싶은 생각에 무작정 쫒아갔었어요. 순수했다기보다는 이기적인 마음이었죠. 이 기억을 남녀관계의 "위험한 유혹과 구속"에 빗대 쓴 곡입니다.
  • 04 회전목마
  • 05 만화경
    만화경을 통해 보이는 세상은 복잡해보이지만 실제 세상의 모습은 매우 단순합니다. 그 현란하고 복잡한 형태에 속지 말고 진짜 세상과 자신의 모습을 봐 달라는 바람을 담은 곡입니다.
  • 06 모래의 성
    어린 시절 우리는 모래성을 하늘 끝까지 쌓을 수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실제로 그 모래성은 아직 그대로 남아있을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순수한 열정과 사랑으로 쌓아올려졌기 때문입니다.
  • 07 꼬리
  • 08 변형 무지개
  • 09 뿔
    내가 나인 채로, 느끼는 그대로 살아도 세상이 정한 기준에 맞지 않는다면 낙인(뿔)이 새겨진다는 내용이자 '다름'에 관한 노래입니다. 귀엽지만 냉소적인 투정처럼 들리길 원했어요.
  • 10 환상의 밤
  • 11 플라스틱 모조 스마일
    가짜 웃음을 짓지 못하는 사람과 그에게 쏟아지는 비웃음. 후에 그 모든 걸 극복한 사람이 짓는 웃음에 대한 곡입니다. 세상에는 참 여러 가지의 웃음이 있는 것 같습니다.

4.2. 싱글 / EP

4.2.1. 밤의 악대 EP

2012년 발매된 자체제작 EP. 이걸 들고 여러 인디 음반사를 돌아다녔지만 번번히 퇴짜를 맞았다고...
  • 01 꿈
  • 02 환상의 밤
  • 03 모래의 성
  • 04 무지개

4.2.2. 파란 그림


2015년 2월 27일 발매된 EP
  • 01 파이로
    파이리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참고
  • 02 파랗네
  • 03 코발트
  • 04 표류기
  • 05 파랑새

4.2.3. 이별의 춤


2018년 3월 7일 발매
신곡 이별의 춤과 인스트러멘탈 버전이 수록되어 있다.
원맨밴드로의 전환 이후의 첫 음반이다.

5. 기타

5.1. 수상

  • EBS 스페이스 공감 2014년 5월의 헬로루키
  • 2014 K-루키즈 선정
  • EBS 스페이스 공감 2014 올해의 헬로루키 대상

5.2. 공연 일정

2015년 5월 15일 - 클럽FF - Rock & Indie Anthems + Dance Music http://www.doindie.co.kr/events/rock-indie-anthems-dance-music
2015년 5월 22일 - 클럽 타 - 볼타쇼 그 두 번째 '신인왕전 vol.2 http://pic.twitter.com/wIH8VLdunI
2015년 5월 31일 - 잠실보조경기장 - 2015사운드홀릭 페스티벌 2일차 http://www.doindie.co.kr/posts/exit-soundholic-festival

크랜필드 첫 전국투어 <표류기> 2015. 7.10. - 8.1.
[제주] 7월10일(금) @클럽인디, 시티비트 페스티벌
[대구] 7월17일(금) @헤비, guest 마치킹스
[부산] 7월18일(토) @인터플레이, guest @하퍼스
[대전] 7월31일(금) @버디6, guest 권나무
[광주] 8월1일(토) @네버마인드, guest 권나무
[1] 데뷔가 늦었을 뿐 다들 밴드생활은 상당히 했었다. 연주실력은 상당한 편 [2] 카페 벨로주에서 하는 공연을 가면 사운드가 짱짱한 공연을 볼 수 있다. [3] 1집의 꿈 [4] EP 파란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