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 파이터즈 트릴로지 |
크라임 파이터즈 → 크라임 파이터즈 2 → 바이올런트 스톰 |
상대적으로 양호한 내수용 포스터 | |
쌈마이한 미국판 실사 포스터. What were they thinking? |
クライムファイター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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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코나미에서 1989년 4월에 개발한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기판이 2인용과 4인용 사항에 따라 시스템이 다른데 2인용은 여느 벨트스크롤 게임마냥 잔기+체력게이지+제한시간제고 4인용은 바이탈제로 적에게 공격당하거나 시간경과로 숫자가 줄어들며 0이 되면 게임오버 되는 형식. 코인 러쉬 아니면 스테이지 클리어로밖에 체력이 회복되지 않기에 체력면에서 굉장히 빡쎄고 게임 밸런스도 엉망이다. 하드게이, BDSM적 여왕님 복장의 여성 캐릭터 지금시점에서 봐도 충분히 위험한 적 캐릭터가 산재.
일단 더블 드래곤과 닌자용검전 아케이드판을 모방한듯한 시스템인데 점프는 없고 펀치와 킥 버튼(2인버전에서는 3번째 버튼으로 뒷차기 사용가능[1]), 버튼 2개 동시로 나가는 필살기, 그리고 다운된 상대 근처에 가서 킥 버튼을 누르면 다운공격이 가능하나 필살기는 거의 쓰레기에 가까운 성능인데다가 우리측 공격판정도 요상해서 적응하기가 힘들다. [2]
그리고 주워서 사용하는 무기 아이템도 가관으로 주운 뒤에 한번이라도 데미지를 받으면 잃어버리지만, 잃어버리지 않으면 스테이지 클리어까지 사용가능한 사양이라 후반부에 등장하는 권총을 입수하면 그 스테이지를 거의 날로 먹을 수 있고, 2주차에선 아예 대놓고 들고 있는 무기를 다음 스테이지로 가져갈 수 있어서[3] 어떻게 해도 권총 하나로 난이도가 폭락하는 해괴망측한 밸런스가 되어버린다.
그리고 전 스테이지 클리어 후의 보스 러시의 구성도 파격적으로, 이제까지는 패턴화와 권총의 힘으로 노미스 클리어가 되는 수준이지만 이쪽은 이제까지의 보스캐릭터들이 시작부터 전원 달려드는데다가 보스 하나를 잡으면 그거에 비례해서 일반 적이 6명까지 보충되므로 어떻게 해도 타임오버를 면할 수 없는 구성이어서 노미스 클리어가 거의 불가능하다.
이 난전에서 살아남으려면 사망 일보직전의 적은 절대 공격해오지 않는단걸 이용[4]해서 하나하나씩 체력을 갉아먹은다음 한마리를 잡고 차례로 나오는 일반 적들을 잡은뒤 한꺼번에 쓰러트리는 것 밖엔 없다. 말이 쉽지 실제로 해보면 시간 엄청 잡아먹는다.
여담이지만 동전을 넣으면 "코→나↗미↘"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당시 이 게임을 했던 일부 초딩들 사이에서는 "굿모닝"으로 들리기도 했다 카더라.
그리고 4인버전한정으로 더블 드래곤 3 만도 못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코인을 넣으면 해당 플레이어의 체력이 증가한다.(…) 게임 중이라도 점수 집계 중이라도 코인만 들어가면 체력치가 늘어나므로, 현질을 유도했던 몇 안되는 게임.(당연히 욕을 먹을 수 밖에 없는 시스템) 이건 동사의 최고히트작인 TMNT를 시작으로 웬만한 코나미제 4인플 게임의 기본소양이 되었으며(잔기제가 있는 게임들이라면 잔기가 늘어난다)후속작인 벤데타도 마찬가지. 현질을 유도하는 오락실 게임이야 일명 오락실 주인들은 환영할 일이지만 기본적으로 1코인 클리어를 목표로 하는 플레이어들에게는 짜증나는 시스템인데, 주 판매권인 북미 오락실 시장의 구조가 요금을 낸뒤 일정시간동안 프리플레이로 하는 구조가 대부분이라 이런 식으로 조정을 한 모양이다.
음악은 이즈미 무츠히코.
2. 기판에 따른 사양차이
- | 일본 내수판 | 해외판 | ||
1~2인 | 1~4인 | 1~2인 | 1~4인 | |
코인슬롯 | 공용 | 개별 | 공용 | 개별 |
크레딧 충원 형태 | 잔기 추가[A] | 체력 회복[B] | 잔기 추가[A] | 체력 회복[B] |
백킥 | ○ | X | ○ | X |
체력 |
에너지바 + 잔기 |
숫자 |
에너지바 + 잔기 |
숫자 |
체력 회복 | 고정 | 변동 | ||
총의 잔탄 | 무한 | 제한있음 | ||
총의 위력 | 보통 | 강 | ||
적의 내구력 | 보통 | 강 | ||
게이 출현 | ○ | X | ||
일부 간판 특수효과 |
○ | X | ||
대전모드[9] | X | ○ | X | ○ |
3. 스테이지
- 스테이지 1 - 지하철역
- 스테이지 2 - 전동차
- 보스는 도끼를 휘두르며 바닥에 내리찍으면 뽑느라 기를 쓴다. 역시 허점이 커서 별 어렵지 않다.
- 스테이지 3 - 번화가
- 보스는 쇠사슬로 무장한 폭주족 거한. 이 스테이지에서는 권총이 드롭되기 때문에 역시 클리어하기 그리 어렵지 않은 편.
- 스테이지 4 - 공사장
- 보스는 전기톱을 사용하는데 초보유저의 동전을 뺏는 게임 초반부의 문지기로 허점이 거의 없다. 그리고 한 번 공격당하기 시작하면 2~3번 연속으로 당한다.
- 스테이지 5 - 마천루(옥상)
- 보스는 갈퀴로 무장한 대머리로 사실 상 쉬어가는 구간이다. 스테이지4의 보스와 비교하면 훨씬 쉬운데 공략할 때는 원거리가 아닌 근거리에서 공략해야 한다.
- 스테이지 6 - 슬럼가
- 보스는 권투선수. 사실 상 유저의 역량에 따라 체감 난이도가 다른 보스로 허점이 적고 공격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지만 권총을 쓰거나 (총이 없을 경우)화면 구석진 곳으로 몰아서 공격을 가한다면 의외로 스테이지 4 보스(전기톱)나 이후에 나올 보스들보다는 쉽다.
- 스테이지 7 - 만지대(항구)
- 보스는 대검을 든 용병으로 후반부 최악의 강적(2차 중간보스).
- 스테이지 8 - 창고(적의 아지트)
- 첫번째는 조직에게 매수된 2인조 정부요원으로 이 게임의 사실상 최종보스[10]인데 직접 가까이 공격하면 권총으로 때리거나 반격을 당하기 일쑤이다. 그리고 두번째 보스는 뚱땡이 보스. 열쇠를 건네줄 때 받으면 안되고 무조건 보스부터 공격해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 보스의 총에 맞아죽기 십상이다. 그리고 그 뒤 배드엔딩으로 직행.
- 보스러쉬(1주차 한정)
4. 잡졸
- 모히칸 - 맨주먹과 쇠파이프 2가지 종류가 있다. 쇠파이프를 든 모히칸을 쓰러뜨리면 쇠파이프를 얻을 수 있다.
- 폭주족 - 헤어스타일에 신경을 많이 쓰는지 머리를 만지면서 걸어오다가 나이프를 휘두른다. 쓰러뜨리면 나이프를 얻을 수 있다.
- 양아치 - 폭주족과 마찬가지로 나이프를 휘두른다. 쓰러뜨리면 나이프를 얻을 수 있다.
- 흑인 - 메리야스를 입은 건달. 돌진공격과 던지기 공격을 한다.
- 근육질 건달 - 흑인보다 더 강한 건달. 던지기와 날리기 공격을 한다.
- 게이 - 일본버전에만 등장한다.
- 킬러 - 정장 차림에 총을 들고 등장하며 총을 쏘지만 그리 어렵지 않다. 쓰러뜨리면 총을 얻을 수 있다.
- 쿵푸맨 - 공중제비를 하며 쿵후로 공격해온다. 빠르기 때문에 가장 성가신 잡졸이다.
- 본데지 걸 - 장신 거유 여전투원. 채찍을 휘두르지만 그리 강하진 않다.
- 셰퍼드 - 개로 후반스테이지에서만 등장한다. 플레이어를 물어뜯지만 한두방에 죽는다.
5. 아이템 구성
- 나이프 - 근거리 전에 특화된 무기이며 많이 볼 수 있다.
- 배트(야구 방망이) - 리치가 큰 무기이며 이 게임에서 제일 효율적인 무기
- 권총 - 특정 적캐릭터(정장차림)을 쓰러트릴 시 나오는 무기로 보스전에 유리하다.단 해외판 버전에서는 횟수가 제한되어있다.
6. 기타
후속작 크라임 파이터즈 2나 바이올런트 스톰은 거의 다른 게임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밸런스가 잘 맞는 걸작이다.후속작까지 나왔지만 시리즈 자체가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한 편은 아니었는지, 아케이드 어카이브즈로 나온 것을 제외하면 시리즈 중 어떤 게임도 가정용 게임기로 이식된 적이 없다.
[1]
4인버전에서 뒷차기 버튼이 생략된 이유는 다름아니라 건틀릿의 4인 캐비넷 기기.. 즉 2버튼짜리를 유용했기 때문. 이후 나오는 코나미제 4인플 게임도 대개 버튼 2개짜리다.
하지만 예외인
게임도 존재한다.
[2]
보통 이런 류 게임의 기본기의 경우 공격판정이 내민 팔에도 존재하는 경우가 많은데, 본 게임은 오로지 주먹이나 발 부분에만 작게 적용이 되어있다(!!!!)
[3]
2주차에서 무기를 이어서 사용이 불가능한 영어 버전판도 존재한다.
[4]
데이터상으로 적의 체력이 정확히 1이 되면 다운되는 판정의 공격이 아니면 죽지 않으면서 공격행동 자체가 봉쇄된다.
[A]
최대 99개
[B]
최대체력 9999
[A]
[B]
[9]
각 스테이지 종료이후에 진행되며 재한 시간이 있다.
[10]
난이도가 하드미만일 경우 백인요원만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