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러시아군의 전파방해를 이용한 전자전의 능력을 가진 무기다.2. 상세
배치가 시작된지 얼마 안된 크라수하-4는 적군의 정찰기와 첩보 위성 활동이 특히 활발한 전략적 요충지에서 사용하도록 제작됐다. 공개 자료에 따르면 작전 범위는 300㎞ 이상이며, 제작사인 니콜라이 콜레소프 CRET의 사장은 "'크라수하-4'를 사용하면 적군이 러시아 전투기를 공격하거나 격추하기가 매우 어렵게 된다. 99% 불가능하다"며 크라수하의 능력에 대해 평가했다.이 이동식 전자무기는 북극권이나 아라비아 사막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데, 영하 50℃부터 영상 50℃에서까지 작동이 가능하다.
군용 전자장치 개발 업체인 '아비아콘베르시야 '의 올렉 안토노프 사장은 "위성항법시스템의 전자신호만 방해해도 적군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침투하는 적국 조종사는 위성항법시스템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비행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기 때문에 항법시스템의 신호를 방해하면 비행이 어려워지며 악천후에서의 조종이나 이륙을 아예 불가능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인데, 또 신호를 교란해 통신을 끊거나 다른 항공기의 식별을 방해하고, 정찰기능을 마비시키는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위성항법시스템을 통해 표적에 조준해야 하는 무기를 조종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이 장비를 노획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