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30 00:05:28

쿨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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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규모 및 시설3. 편의시설4. 문제점5. 학생회
5.1. 현재

1. 소개

파일:쿨하우스.png
쿨하우스 전경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의 민영자본 기숙사이다. 홈페이지
수용률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서울시내 사립대학 중 기숙사 수용률 2위.

서울특별시 광진구 화양동에 위치한 건국대학교의 기숙사로, 산은자산운용 주식회사와 건국대학교 측에서 공동 이사를 구성, BTO(Build-Transfer-Operate)방식으로 2006년 6월경에 완공되었다. 총 사업규모는 445억원으로, 15년 계획으로 산은자산운용측에 원리금을 상환하며 운영되고 있지만 첫해 적자 규모 8억, 그 이듬해 적자규모도 8억..심지어 2020년과 2021년 코로나사태로 비대면수업이 계속되자 공실이 늘어났고, 학교본부는 그에따라 민간사업자에게 수백억의 돈을 물려줬다고 전해진다.그리고 레이크홀은 민자사업자와 계약이 만료되는 2030년까지도 매년 2.6%의 인상이 예정되어있다.

2. 규모 및 시설

완공 당시 프론티어홀, 비전홀, 드림홀의 3개동으로 이루어져 총 1091실, 수용인원 2034명의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그리고 레이크홀을 추가로 건설했다. 비전홀과 레이크홀은 남성 전용[1][2] 프론티어홀과 드림홀은 여성 전용이다. 거주 방식은 1인실과 2인실이 있으며, 시설은 호텔 수준이라고 하나... 그냥 깔끔한 오피스텔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시설이 조금 후져도 싼 맛에 사는 것이 대학 기숙사라는 관점에서 볼 때 시설은 좋지만 민자인 탓에 가격이 엄청나게 올라버려.. 조금 문제가 있다고 하지만 때 마침 터진 IMF 시즌2(...)크리에 주변 원룸과 비슷한 가격에 부대비용(인터넷비, 수도세 등)이 일절 들지 않는다는 이점에 의해 지원률 폭등. 내나 같은 운용 회사에서 사업 중인 서강대 민자 기숙사는 거주 인원을 못채워 서강대 측에서 부족 인원에 대한 손해분을 물어준 사례에 비하면 성공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2022년기준으로 여자기숙사는 공실이 거의 없고 1인실은 4점대이상의 학점을 유지해야 계속거주 할 수 있으며 남자 역시 2인실은 약간의 여유가 있으나 1인실은 여자보다는 낮지만 일정수준 이상의 학점을 유지해야 계속거주 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3. 편의시설

민영자본 기숙사답게 각종 외부업체가 입점한 상태. 2015년 기준으로 GS25 편의점, 오다 헤어샵[3], 심지어 김밥천국까지 입점했다. 기숙사생들의 폐인화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거기에 빵집도 있고 카페와 문구점이 입점해 있어 학기가 끝나고 방학이 시작되면 기숙사 밖으로 벗어나지 않고도 기본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각 홀의 1층에는 휴게실과 세탁실이 있다. 휴게실에는 TV와 전자레인지가 있어 냉동식품을 돌려먹거나, 배달음식을 시켜먹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옛날에는 이상하게 레이크홀 안쪽까지 맥도날드 배달이 불가했지만 지금은 가능하다고 한다. 세탁실의 세탁기와 건조기, 그리고 세제는 모두 돈을 내고 사용해야 한다. 참고로 학교에서 찾기 힘든 국민은행 ATM기가 있다.행정관에도 있다.

4. 문제점

  • 높은 기숙사비
    가장 큰 문제점은 아무래도 민영 자본으로 지어진 기숙사다 보니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다. 과거 있었던 신관 기숙사가 학기 기준 76만 원이었던 것에 비해 현재 2인실 기준으로 식비를 제하고도 한 학기에 235만 원(학기중 150만 원)에 육박하니 거의 3배 수준이다.(...) 게다가 현재의 적자 구조와 기숙사 운영 자체가 수익사업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매해 기숙사비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어 거주하는 관생들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또한 규모가 커지다 보니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로서 역할을 한다기보다는 전체적인 학교 사업에 활용된다는 점도 학부생들에게는 불만사항이 될 듯. 물론 학부생 위주로 돌아가고 있긴 하지만 BK21, 의학전문대학원, 로스쿨 및 교직원들도 거주하다 보니 위화감이 발생되는 것도 사실이며, 최근 대학들의 국제화 움직임에 따라 외국인들이 거주를 시작하게 되면서 그로 인한 충돌이 서서히 발생하고 있는 듯 하다.
  • 기숙사 경비원 처우의 열악
    기숙사에서 고용하는 경비원의 처우 역시 매우 열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청에 재하청으로 이루어진 고용구조로 인해 근로계약서 상의 내용은 지켜지지 않고 추가근로 수당 역시 제대로 지급되지 않았다. 현실적으로는 하루 24시간 근로, 1주일 7일 근로로 휴게시간을 제외한 월 360시간의 근로를 인정받아야 하나 약 209시간의 근로시간만 인정되고 있다. 이외에도 기숙사 2인실 하나를 경비원 12분의 공동 휴게실로 사용하는 열악한 휴게공간, 연장근로수당 미지급, 업무 용품 자비 구입, 비정상적인 근무지침 등과 같은 사항 외에도 인력의 미증원, 택배 업무에 따른 추가수당 미지급, 경비원의 엘리베이터 사용 제한 등의 비정상적, 부조리한 근로구조가 이루어져왔다. 보도자료

5. 학생회

애초에 민영자본 기숙사이고, 수용인원이 엄청나게 많은 기숙사이다 보니 학생회의 구성 자체가 쉽지 않았고, 그다지 필요치 않을 거라는 의견이 많았으나 2007년 말에 1기 학생회가 구성되었다. 정식명칭은 쿨하우스 자치위원회이며, 회장 및 부회장, 그리고 기타 집행위원들로 구성이 되어있다. 최근 대학생들의 정치성향이 충분히 반영된 탓에 유효투표율은 60%를 겨우 넘긴 수준이었지만 후보의 득표율은 88%에 육박.. 공산주의식 투표라 매도당할 뻔 했지만 선거 자체가 단선이었고, 나름대로 학생회가 있어야 한다는 학생들의 의지가 있었는지 거의 몰아주기 식으로 선거가 가결되었다.

학생회가 구성된 이후로 거의 없었던 행사(예를 들어 관생 오리엔테이션, 해외탐방등)도 진행되어 관생 참여 및 기숙사비 환원의 의미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으나, 원체 수용인원이 많은 탓에 환원했다 하더라도 조족지혈.. 게다가 임기 말년에 2기 회장 후보가 나오지 않아 선거가 연기됐다. 나름대로 선방한 듯 하지만 마지막에 잘 풀리지 않는다.

2020년에 후보가 나왔으나 투표울이 워낙 낮은 듯 해서 자치위원회가 없다. 2022년 현재까지도 자치위원회는 공석이며 신임 총학생회에서 기숙사 문제를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관여하는 것으로 절충된듯 하다.

5.1. 현재

기숙사 광장에 자리잡고 있던 예전 기숙사 건물을 새롭게 리모델링 하여 글로벌홀이라는 이름하에 외국인 교수 및 외국인들을 위한 기숙사로 만들었으나 건물 자체가 워낙 후져 새로운 건물들과 매치가 되지 않아 상당히 안타깝다. 쿨하우스 밑자락에 자리잡고 있던 성관 기숙사를 허물고 제2쿨하우스를 착공해 건대에서 가장 유명한 축산대학 전용 기숙사였던 성관이 폐관되고 그 곳에 거주하던 관생들이 들어오게 되었다. 2010년도에 제2쿨하우스가 완공되어 현재 레이크홀로 불리며, 지하 일층에 주차장과 고급 카페가 있다.

2022년 8월부로 1차 민자기숙사(비전홀,프론티어홀,드림홀)의 외부업체운영 계약이 만료되어 학교직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그러나 몇년 뒤에 지어진 레이크홀은 2030년까지 계약이 유지되며, 매년 2.6%기숙사비 상승이 예정되어있다.
[1] 레이크홀 2~4층은 성관이라고 해서 동물생명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이 사용하는데, 여성도 있다 현재 2~4층은 여성 전용 층으로 쓰이고 있다. [2] 방학기간에는 외부에 기숙사를 숙소로 빌려주기도 하는 모양이다. 하여 종종 외쿡인 여성(...)을 엘리베이터에서 마주할수도 있다. 물론 일회성 이다. 교환학생이 방학중 입주기간을 연장할 것일 뿐이다. 이상한 소문 퍼트리지 말자. [3] 2021년 폐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