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셜D의 등장인물로, 카나가와 원정 때부터 등장한 조연. 성우는 카세 야스유키가 맡았다. 작중 유일한 칸사이벤 사용자이지만, 출신지는 명확하지 않다.
호죠 고의 옆에 붙어 다니는 참모. 사이드 와인더에서 고용한 참모 격 인물로 두뇌는 팀에서 최강급. 사이타마 원정에서 프로젝트 D의 헛점을 노린 아키야마 노부히코이상으로 명석하다. 카나가와 지역을 원정하는 프로젝트D의 데이터를 분석해, 15초의 어드벤티지를 만들거나 이누이 신지를 포섭하는 등 능력도 탁월한 편. 하지만 호죠 린한테는 "그런 배불뚝인 엿 먹으라지. 약아빠졌기만 했고 료스케에 비해 미학이 없다"하고 신랄하게 까이기도 했다.
한 때 랠리스트로 지방 대회에서 입상한 경험이 있으며, 이 때 신지의 아버지와 친분을 쌓은 것 같다. 신지의 아버지가 죽은 뒤에도 그의 아내와 아들인 신지와는 면식이 있어서 종종 대화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후 메이저 메이커 계열 튜닝 파츠 부서에서 일하다가, 독립해서 자신의 샵을 경영하며 애프터 파츠를 제작하고 있다.[1]
참고로 코가시와 카이에 대해서 '프로 레이서로서는 보통 실력'이라면서 그리 좋게 보지 않았었는데, MF고스트에서의 설정에 따르면 레이서로서 좋은 성적도 냈고 선수 은퇴 후에는 모 레이싱 팀의 감독을 맡으면서 MFG의 게스트 해설역으로 나올 정도로 성공한 인물이 되었기 때문에 사람 보는 눈도 없다며 소소한 웃음거리가 되기도 했다.
[1]
작중 료스케의 말로는, 그가 만든 파츠는 성능이 좋다고 정평이 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