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주(州)의 주도 상파울루 도심에서 남쪽으로 약 8km 거리에 있으며, 평균해발고도 802m의 고지대에 위치한다. 1936년 4월 개항했으며, 공항 코드는 CGH(IATA), SBSP(ICAO)이다. 공항 명칭은 빌라 콩고냐스(Vila Congonhas)라 불린 주변지역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연평균 1천6백만 명 이상이 이용하여 브라질에서 두 번째로 이용객수가 많은 공항이다. 상파울루의 공항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상파울루-과룰류스 국제공항(São Paulo–Guarulhos International Airport)이 설립된 1985년 이후에는 국내선만 취항하고 있다.
여객 터미널은 한 동이며, 활주로는 1,939m×45m, 1,435m×49m 크기로 2개소를 운영한다. PLA항공(Pantanal Linhas Aéreas)·TAM항공·골항공(Gol Linhas Aéreas)의 허브 공항이며, 취항 항공사로 아비앙카(AVIANCA S.A.)·아줄항공브라질레이아 등 총 8개사가 있다. 교통편으로는 상파울루 도심을 연결하는 SP-160번 도로가 인접한다.
카이탁 국제공항을 연상케 할정도로 도심지 중앙에 떡하니 활주로가 있어 자칫 실수하다가는 대참사로 이어질수 있는 매우 위험한 공항이다. 그래서 착륙전에 상파울루 건물들 거의 바로 위에서 비행하는 기분을 느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