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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오브 더 툼 레이더에 등장하는 메인 악역. 성우는 성완경.
트리니티 소속으로 시리아에서 선지자의 무덤을 찾은 라라 앞에서 첫 등장. 등장부터 유적지에 폭탄을 설치하고 필요한 물건만 챙기려고 했으나, 예상치 못한 라라의 등장에 당황. 곧 즉결 처분을 하려고 했으나 라라가 원격 기폭장치를 빼앗아 유적을 무너뜨리는 통에 놓치게 된다.
이후 질긴 악연은 시베리아에서도 이어지게 된다. 트리니티의 용병들을 이끌고 선지자의 유물을 찾기 위해 유물을 지키는 주민들을 학살하고 다녔으며 또한 실수를 저지른 부하도 태연하게 엄지손가락으로... OME를 저지른다. 소련 기지에 잠입해 대화를 엿들어 그의 목적을 파악하고자 했던 라라는 곧 트리니티 소속 용병들에게 걸려 납치를 당하게 된다.
곧 고립된 방에 라라를 가둔다. 여기 있지 말아야할, 라라의 은인인 아나와 함께. 그리고 라라가 정신을 차리자 선지자의 유물에 대해 아는대로 불라고, 아나의 목을 졸라 라라의 눈앞에서 교살을 시도한다.
그리고 라라가 정말 모른다는 반응을 보이자 싸늘한 표정으로 풀어달라는 아나의 말에 바로 풀어준다. 아나와는 남매 사이로 어릴 적 서로를 의지하면서 매우 힘들게 살다가 트리니티에 입교하게 됐다고 한다. 아나가 불치병에 걸리자, 선지자의 유물인 신성의 원천을 통해 누나의 병을 고치려 했다. 라라의 아버지 리처드 크로프트가 실패하고 마침 그 딸이 달려들자 타겟을 라라로 바꾸고 라라가 신성의 원천에 다다르면 강탈할 계획을 짠다. 이후 라라가 탈출을 했지만 작중 내내 주민들을 공격해 지속적으로 방해한다.
라라가 재회한 조나와 함께 신성의 원천으로 가는 지도인 아틀라스를 확인하던 중 기습하여 아틀라스와 조나를 납치해간다. 이후 조나를 구하러 온 라라의 눈앞[1]에서 방심한 사이 조나에게 역관광당해 잠시 제압당하나, 조나가 총을 당기기를 망설이는 사이 반격해 조나의 배에 칼을 꽂고 도주한다.
이후 라라가 갖은 고생하며 들어온 키테즈를 시간은 좀 걸렸지만 위에 구멍을 뚫어버리고 헬기로 간단하게 침입한 뒤 라라를 공격한다. 그러나 소피아의 투석기 지원포격 아래 라라가 분산폭발을 일으켜 헬기가 추락한다.[2] 이후 추락한 헬기에 다가가면 최후의 전투를 진행하는데, 활과 각종 총기류를 전부 강탈해가서 등반도끼만으로 싸우게 된다. 게다가 정면공격은 모조리 막아대는 걸로 모자라 어찌어찌 기습한다 해도 최후의 보스답게 기습 3방을[3] 맞고 나서야 쓰러지기 때문에 나름 난이도가 높다. 다행히 조합용 아이템은 안 가져가므로 주변에 굴러다니는 깡통으로 폭탄을 제조해 던지면 쉽게 이길 수 있다. 아이템을 전혀 쓰지 않고 깨려면 계속 뒤나 위를 집요하게 노려야하는데 틈이 보일만 하면 재빨리 몸을 휙 돌아버리는 통에 쉽지가 않으니 추천하진 않는다. 또 한번 기습하는데 성공하면 이후 유탄을 난사해서 기둥 따위를 몽땅 부숴버린다. 그만큼 숨을데가 없어진다는 뜻. 어차피 이 전투 다음에 더 이상 아이템 쓸 일이 없으니 팍팍 써주자. 마지막 한타에서 QTE 이벤트가 걸리는데, 콘스탄틴의 공격을 회피하는데 성공해도 반격 입력에 실패하면 라라의 뒤통수에 칼을 꽂아서 죽여버린다.
최후의 전투 내내 로드 크로프트를 들먹이며 도발하는 것도 모자라 마지막에 힘 빠져서 주저앉은 다음에도 "네 아버지는 트리니티가 죽였다!"라며 마지막까지 라라의 성질을 긁어놓는다. 곧이어 최후의 일격을 날리라는 표시가 뜨고 각종 방법으로 죽일 수 있다.--취향에 따라 ? 무기를 겨누면 "그래 죽여라!!" 하고 발악하기도 한다. 라라를 그냥 그대로 걸어가게 하면 상대할 가치도 없다면서 내버려둘 수 있다. 하지만 라라가 중간쯤 갔을 때 콘스탄틴이 앉아있던 바닥이 내려앉아 추락하기 때문에[4] 플레이어가 어찌하든 죽음을 면하진 못한다.
중간중간에 아나가 조금이라도 망설이면, 즉각 누나를 위한 일이라고 일갈하는 등 신성의 원천을 찾는 것에 거의 집착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신 앞에서 이것이 신의 뜻이라면 따르겠다는 말을 하는 전형적인 광신도. 아나 또한 콘스탄틴이 어릴 때 손에 상처를 내서 광신도로 만들어버리는 등 자기 좋을 대로 이용해먹은 느낌이 좀 있다. 그래도 콘스탄틴의 죽음을 라라에게 전해듣고 절규하는 모습이나, 콘스탄틴을 포함해 모든 것을 포기했다며 신성의 원천에 악착같이 집착하는 모습 등을 보면 동생으로써 아낀 것은 사실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