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앙아시아의 도시
우즈베크어: Qoʻqon우즈베키스탄 동부 페르가나 계곡에 있는 페르가나주의 도시. 인구는 약 20만 명. 과거에는 이 지역의 패권국이었던 코칸트 칸국의 수도였다.
역사도시답게 많은 유적지가 보존되어 있어 관광도시로서의 잠재력이 있지만 서쪽의 사마르칸트나 부하라만큼 외국에 유명하진 않은 편. 아무래도 더 유명한 사마르칸트 등과 반대 방향 동쪽인 것도 있고, 원래 페르가나계곡은 지금의 신장위구르 즉 옜 동튀르키스탄의 영토였기때문이다.
이 역사적사실때문에, 이 지역이 한때 중앙정부의 탄압을 받았던 것도 있다. 과거 코칸트 칸국의 왕궁, 수많은 영묘, 마드라사와 모스크, 박물관들 등의 볼거리가 있다.
굉장히 세속적인 수도 타슈켄트 및 서부와 달리 이 지역은 이슬람교도 더 독실하게 믿는 편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이 나라 자체가 그렇게 원리주의적으로 종교생활하는 나라는 아니라서 사우디마냥 돌아다니는 것 자체에 문제가 있을 정도는 아니고 2019년 기준으로는 크게 위험하지는 않은 상태다.
또한 코칸트에사는 우즈벡인들이 호레즘주에사는 히바 우즈벡인들과 마찬가지로 가장 정많고 도덕적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보통 우즈벡 사람들은 한국사람들에 의해 정이 없다라고 평가받는다. 늘 자기 볼일만 보고 더이상 볼 일 없으면 연락도 언제 그랬냐는듯이 연락도 전혀 하지 않는다.(아마도 구소련 붕괴이후, 모두가 다 경제적으로 어려웠기때문에 살기 어렵다보니 매정해진것도 있는것 같다.) 늘 인간관계에서 이득만 취하려하고 특히, 사마르칸트와 부하라 우즈벡인들은 도저히 상종 할 수 없는 최악의 사람들이라고 교민에의해 평가받는다. 오죽하면 카자흐인들이 사마르칸트 사람들을 지칭할때 '장삿꾼'라고 까겠는가? 그것에 반해 코칸트 우즈벡인들은 코칸디 라티프(Latif)라는 별칭으로 불리운다 '라티프'라는 뜻은 터키어로 '좋은' '고귀한'이란 뜻이다. 한마디로 귀족의 도시 코칸트라고 불리운다. 또한 코칸트사람들은 우즈벡인으로써 확고한 긍지와 정체성을 가지고 있기도하다.
수도 타슈켄트와 안디잔 쪽으로 기차와 버스가 연결되어 있고, 동쪽으로 안디잔 쪽으로 가면 키르기스스탄으로 통하는 국경이 있다. 타슈켄트까지는 기차로 4시간 정도 소요된다. 기차는 하루에 2~3왕복 정도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