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5-19 22:03:23

코니(범피트롯)


액션로망 범피트롯의 히로인. 성우는 쿠마사카 아키코. 국내판은 우정신.

인기 밴드인 트롯 악단의 보컬. 원래 이름은 코리앤더지만 다들 애칭인 코니라고만 부른다. 네프로네프로 출신으로 병든 어머니 로즈마리를 돌보며 악단의 보컬로서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공연을 한다. 어머니에게서 이어받은 뛰어난 가창력으로 인기가 높으며 악단의 곡들도 덴들라이언이 작곡하고 그녀가 가사를 붙인 것이다. 나중에 펜넬이 빠져나가면 펜넬이 맡고 있던 기타도 자기가 대신 한다. 참고로 너트맥 박사와 덴들라이언, 그리고 그의 동생인 치커리와는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이다. 다만 치커리가 죽은 이후로는 덴들라이언과 마주치는걸 꺼리고 있다.

해안가에 약초를 따러 갔다가 쓰러져 있던 바닐라 빈즈을 발견한 장본인으로 마침 트러블이 생겨 버스를 놓쳤다가 바닐라 빈즈 덕분에 마을로 돌아오고 바닐라 빈즈의 친구가 된다.

그뒤에도 이래저래 바닐라 빈즈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자주 함께 행동한다. 공연을 위해 해피 가랜드로 갔다가 네프로네프로가 킬러 엘리펀트단에게 점거당하는 일이 일어나자 어머니가 걱정돼서 돌아왔다가 마침 터널 사고 탓에 기차가 끊기자 다시 바닐라 빈즈의 도움으로 가라가라 사막을 건너 해피 가랜드에 도착하며, 사막을 건너는 도중 바닐라 빈즈를 매쉬로 오인한 데저트 호넷단에 의해 납치당하기도 하지만 오해가 풀고 풀려난다. 해피 가랜드에 도착해서도 마침 펜넬이 자신만의 음악을 찾기 위해 악단을 빠지자 대신 바닐라 빈즈를 악단에 가입시키고 트러블로 바닐라 빈즈가 스무스무행 기차에 못 타게 되자 함께 트롯 비클을 타고 스무스무까지 간다. 또 도시의 매연 탓에 어머니의 건강이 자꾸 나빠지자 바닐라 빈즈에게 부탁해 어머니를 고향인 골든 마을까지 옮긴다.[1]

참고로 바닐라 빈즈의 선택지가 별에 별 희한한 것들이 다 있는 게임 특성상 코니를 엄청 괴롭힐 수 있다. 바쁘니까 태워다 달라는 부탁을 받을 때도 꼬박꼬박 돈 뜯거나, 킬러 엘리펀트단에 코니를 넘겨준다거나, 급기야 악 루트에는 바닐라 빈즈가 코니를 납치하고 머리에 총을 대고 방아쇠를 당길 수도 있다.[2] 하지만 결국 엔딩 보고 1년 뒤에 다시 만나면 바닐라 빈즈와 사귀는 대인배라서 일부에서는 코인배라 부르기도 한다.

히로인답게 방에 불러서 그렇고 그런 짓을 할 수 있다.
  1. 잡담에서 "코니는 역시 귀엽구나." 선택.
    2. 잡담에서 바질, 마조람, 펜넬에 대해 이야기해 화제에 세이보리, 덴들라이언, 매쉬 추가.
    3. 잡담에서 "세이보리는 역시 예쁘구나." 선택.
    4. 코니의 질문에 "코니가 있으니까 들어왔어." 선택.
    5. 잡담에서 "코니는 뭐가 좋아?" 선택해서 "널 좋아해."라고 듣는다.
    6. 침대에 앉아서 귀청소를 해달라고 한다.
    7. 그렇고 그런 짓을 한다. (하트 5개 이상 필요.)

참고로 1년 후에는 딴거 다 필요없이 6번부터 실행하면 된다. 과연 히로인. (앨범 코니 프로필에서, 세 번째 좋아하는 것이 해금되는 것이 조건이기 때문이다. 5번 과정을 통해서 프로필을 해금하면, 그 이후부터는 바로 6번을 가도 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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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는 블러디 맨티스단에게 납치당하고 거대 비행선 그랜드 피날레에 감금되는데 이때 매쉬와 재회하고 매쉬에게서 옛날에 있었던 일을 사과받지만...사실 옛날 매쉬 탓에 치커리가 차에 치어 죽는 사건이 일어나던 날[3] 코니가 그날 지각을 해서 약속 시간에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했고 이때문에 코니는 그날 자신이 치커리를 불러내지만 않았으면, 제 시간에만 나갔어도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거라 후회하며 되었고 아직도 자신을 용서하지 못했다. 치커리가 죽고 덴들라이언과 잘 만나지도 않고 만나도 서먹서먹한게 바로 이 때문. 덕분에 매쉬가 사과할 때도 매쉬는 마음 고쳐먹고 새사람 됐지만 자신은 변하고 싶어도 용서를 빌수도 없다면서 받아들이지 못했다.

선 루트에서는 이 뒤 너트맥 박사가 완성한 비행 트롯 비클을 탄 바닐라 빈즈에 의해 구출 받으나 사실 모든 일의 흑막이 덴들라이언 세이보리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바닐라 빈즈와 덴들라이언의 결전에 함께 하고 결국 세이보리가 죽고 덴들라이언이 붙잡히는걸 봐야 했다. 모든 사건이 해결되고 바닐라 빈즈가 다시 배 타고 고향으로 돌아갈 때, 혼자 배웅 오지 않지만 등대에 홀로 서서 바닐라 빈즈를 태우고 떠나는 배를 지켜본다.

1년 후에는 처음 만났던 괭이 갈매기 해안에서 다시 바닐라 빈즈와 재회하고 그 뒤 바닐라 빈즈와 함께 다니게 된다. 참고로 이 때 뜬금없이 "결투다!"를 선택해서 코니랑 싸울 수도 있다. VS 모드를 뚫으려면 싸워야하니 코니와 꼭 싸우는걸 추천한다.
[1] 선 루트 한정. [2] 그냥 충성심을 시험하려던 거라서 총알은 없었다. 그런데 블러디 맨티스단이 노리던 건 매쉬지 코니가 아닌데 왜 납치하고 머리에 총까지 쏘게 하는 건지는 미스테리. 어쩌면 제작진도 코니를 괴롭힐려고 작정한건지도 모른다. [3] 자세한 건 덴들라이언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