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도우 하츠》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네미츠 노부아키(2편)[1]
카와시마 요시코의 부하. 지형분석관으로서 상하이에 착임했지만 어쩌다 보니 그녀와 함께 은밀작전에 동행하게 된 운 없는 남자. 생긴 건 우직하지만 사실은 학자 타입의 남자로 마술에 흥미를 느끼기도 한다. 일본군이 상해를 점거한 뒤에는 마술을 연구한다는 핑계로 귀환명령도 무시하고 요시코 옆에서 그녀를 지키지만 결국 눈앞에서 그녀를 잃고 그녀의 유골과 함께 일본으로 돌아간다.
참고로 세계복권협회의 회원으로 번호는 13이다.
이후 《 쉐도우 하츠 2》에서 재등장한다. 이 시점에선 본래 성실하고 온화하던 성격이 카와시마 요시코의 죽음 탓에 과묵하게 변해 있었다. 1편에서 일본으로 돌아간 이후 카와시마 요시코에게 가담한 혐의로 군법회의에 회부되었다가 이시무라 칸타로 밑에 들어가 해군 특좌가 되어 그의 오른팔로서 외교를 맡고 있다.
쉐도우 하츠 2의 최종 보스.
니콜라스 콘라드와의 거래로 에미그레 문서를 획득한 후, 요시코의 머리카락에서 추출한 유전자를 기반으로 한 인조인간 오우카를 만들고 그녀에게 정을 주지만 아스타로트와의 싸움에서 그녀를 잃자 사랑하는 자를 두 번이나 잃었다며 절망하고, 자신과 같은 아픔을 아는 친구인 우르에게 앨리스와 만날 수 있도록 에미그레 문서를 넘겨주고 자신은 현재 세계를 멸망시키고 지금같은 세상으로 만든 자들이 없는 시간대로 거슬러 올라가 지금과는 다른 미래를 만들겠다는 것을 밝히고 아스카의 이시부타이에서 의식을 진행하나, 결국 그를 막으러 온 우르에게 패배하고 사망한다. 우르에게 패배하고 이걸로 됐다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내심 우르가 자신을 막아주길 바랬던 것으로 보인다.
[1]
1편에서는 성우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