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한칭 | 카지마 테이키치 |
| 일칭 | カジマ テイキチ (鍛島釘吉) |
1. 개요
프리 RPG 게임 인신매매 데스 게임의 등장인물.타이치가 눈을 뜬 1층에서부터 만나는 참가자 중 한 명. 겉모습만 보면 양아치같은 모습에, 실제 성격도 다혈질이지만 의외로 알고 보면 정이 많은 성격인지 금방 살가운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예선에서 제일 먼저 불을 다루는 능력을 각성한다.
2. 작중행적
타이치가 깨어나자마자 다가가보면 맨주먹으로 벽을 깨부수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타이치에게 자신들이 에비스 가면을 쓴 남자에게 영혼을 빼앗겼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 때는 흥분상태라 그런지 긍정을 해줘도 부정을 해줘도 상당히 까칠하게 대한다.타이치가 아카네와 대화를 진행시키다 보면 벽을 계속 때리다가 불꽃이 나오는 능력을 각성하는데, 아무런 설명도 듣지 못하고 능력이 각성해 겁을 먹지만 타이치가 안심시켜주면 진정하면서 이전보다 훨씬 누그러진 태도로 타이치를 대하기 시작한다.
능력을 제일 먼저 각성한 덕에 처음부터 주가가 다른 등장인물을 앞서가지만, 타이치에게 반론당하거나 아카네의 블러핑에 이용되는 등 말재주는 없는 편인지 총회에서 별다른 어필을 하지는 못한다.
2층에 올라가서 참가자에게 투자를 할 수 있게 되자 전 재산을 타이치에게 올인하는데, 타이치의 약점이 까발려진 탓에 크게 손해를 본다. 하지만 의외로 타이치를 원망하지 않고 쿨하게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막지대에 올라와서는 처음에는 식량을 찾으러 돌아다니다가 타이치의 충고를 듣고 물을 우선해서 구하려 한다.
이후 동쪽구역에서 만날 수 있는데, 물을 찾지 못하는 통에 타이치에게 조언을 받고 오아시스 구역으로 가지만 유카리가 물 한 잔에 1000만 엔이나 받고 팔고 있던 통에 차마 구매하지는 못하고, 돈 대신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조건으로 유카리의 시다바리가 된다.(…) 하지만 물 한 잔보다 흘리는 땀이 훨씬 많다는 사실을 깨닫고 급료만 받고는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고, 마츠루와 함께 선인장에서 수분을 섭취하기로 한다.
이후 선인장을 먹은 탓에 배탈이 나서 코하루와 함께 탈수증상을 보이며 실려온다. 유카리가 물을 일정량 제공하고 미츠루의 맹물 오줌이 나오는 능력을 이용해 만든 물로 수분을 보충하게 된다. 대인배스럽게도 멀쩡한 물은 코하루에게 양보하고 자신이 미츠루의 맹물 오줌을 마시기로 한다.
수분을 보충하고 기운을 차리자, 자기 전에 타이치와 대화를 나눈다. 결과적으로 카라키를 죽이게 되어 우울해 하고 있는 타이치에게 카라키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헛되게 죽지 말고 의미가 있든 없든 살아남아서, 이런 게임을 만든 에비스 자식을 한 대 때려버리라고 충고를 해 준다. 타이치와 결속을 단단히 하며 함께 데스게임을 이겨나가기로 다짐하지만, 다음날 아침 타이치가 눈을 떴을 때에는 죽어버리고 만다.
3. 능력
손에서 불을 생성하고 다루는 능력으로, 작중 처음으로 등장하는 이능력이라 다른 비교대상도 없고 척 보기에도 화려한 능력인지라 쓸모가 있어 보이지만, 사실 이후에 등장하는 능력들에 비하면 전투 외에는 별다른 도움이 안 되는 상당히 미묘한 능력이기도 하다.실제로 미타케는 카지마의 능력을 복사하지만 결국 실전에는 한번도 사용하지 않고 다음 능력으로 갈아탄다.
4. 총평
전체 5단계 스테이지의 2단계에서 탈락하는 캐릭터인지라 비중이 상당히 미묘할 것 같이 보이지만 타이치에게 살아남기 위한 의지를 심어주며, 최종전에서도 타이치가 잊지 않고 카지마와의 약속대로 에비스 가면의 얼굴을 때려버리는 장면이 나오는 걸 보면 주인공에게 강한 모티베이션을 심어준 인물이다.또한 카지마의 사망은 3단계의 중심적인 내용이 되며, 잘 보면 이후의 4, 5단계은 비교적 내용이 짧기 때문에, 2단계까지 나오고 3단계에서는 주요 소재가 된 카지마는 등장 빈도도 그렇게 낮지는 않고 스토리 비중 자체는 상당히 큰 캐릭터이기도 하다.
반면 참가자로서의 전적은 정말로 미묘한 편. 능력 각성은 빨랐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사실 미묘한 능력인데다가, 총회에서 실패하고, 투자에서 실패하고, 선인장도 능숙하게 못 먹는걸 보면 서바이벌 요령도 없는 편이다. 결국 선인장에 중독된 상태에서 가장 자신 있을 전투면에서 활약조차 못하고 죽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