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12:00:31

카셀 에스칼란테 데 에스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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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셀 에스칼란테 데 에스포사
Carcel Escalante de Esposa
파일:이결어망(카셀).jpg
<colbgcolor=#fffdb8,#fffdb8><colcolor=#000> 신분 에스칼란테 소공작
해군 대위
신체 192cm
나이 23세 → 24세
가족 아버지 후안 에스칼란테 데 에스포사
어머니 이사벨라 에스칼란테 데 에스포사
남동생 미구엘 에스칼란테 데 에스포사
아내 이네스 발레스테나 데 페레즈
[ 스포일러 ]
장남 리카드로 에스칼란테 데 에스포사[쌍둥이]
장녀 이바나 에스칼란테 데 에스포사[쌍둥이]
차남 이그나시오 에스칼란테 데 에스포사

1. 개요2. 작중 행적

[clearfix]

1. 개요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 있다 남주인공. 금발벽안의 작중 최고 미남. 얼굴뿐만이 아니라 근육까지 조각같은 완벽한 외모의 소유자이다. 현 에스칼란테 공작 후안과 에스칼란테 공작부인 이사벨라의 2남 중 장남.

오르테가의 최고 명문가를 이르는 17가문의 대귀족(그란데스 데 오르테가) 중에서도 5개 밖에 없는 공작가로[3] 손꼽히는 귀족이자 해군의 명문인 에스칼란테 공작가의 후계자다. 또한 카예타나 황후의 조카이자 오스카르 황태자의 사촌이다. 다만 이네스를 어릴 때부터 집착하다시피 연모하던 오스카르는 그녀의 남편이 된 카셀을 매우 싫어하고, 카셀도 오스카르의 이네스를 향한 집착과 자신에 대한 질투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오스카르와 사이가 안 좋다. 제국 해군 소속으로 첫 등장 당시의 직위는 대위.

2. 작중 행적

고작 6살 때 이네스 발레스테나 데 페레즈에게 간택당해 약혼'당'한다. 이네스는 오르테가의 단 5개뿐인 공작가 중에서도 카셀 또래의 유일한 여아로, 결혼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서있는 엄청난 매물(?)이었기 때문에 카셀에게는 선택권이 없었다. 애초에 결혼에 대한 개념도 잡혀있지 않아서 약혼이 확정된 후 집에 돌아가 축하와 설명을 받으면서야 자신의 인생이 확정되었다는 사실에 두려움을 느껴 무섭다고 하루종일 울며불며 난리를 쳤고, 군에 입대하면 결혼을 미룰 수 있다는 것을 이용해 사관학교에 입학하고 해군에 입대하는 것으로 약혼한 뒤 본편 시점까지 무려 17년 동안 이네스와의 결혼을 피하며 수많은 여자들과 염문을 뿌린 바람둥이다.

기묘한 방향으로 성실해서 '결혼하면 아내에게만 충실해야 한다' 라고 진심으로 생각하는지라 그 반동으로 '그렇다면 결혼 전에 마음껏 놀아 두자!' 라는 요상한 기승전병 결론을 내리고 성실하게 수행했던 것. 사실 수도 멘도사에서는 결혼 후 불륜을 하지 않는 것을 오히려 이상하게 볼 정도로 불륜이 일상적인 사회이다. 심지어 카셀이 결혼하자마자 이제 결혼했으니 나를 정부로 삼아달라는 편지가 남자도 몇 명 포함해서 산더미처럼 날아들었을 정도. 카셀은 이런 멘도사에서는 화려한 염문을 날렸지만[4] 해군기지이자 작은 어촌마을이어서 불륜 문화가 없는 칼스테라에서는 여자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었고, 현지 아내를 따로 두는 일도 비일비재한 해군 동료 장교들에 비하면 지나칠 정도로 모범적이고 재미없는 군인의 삶을 살고 있었다. 즉, 멘도사에서는 오는 여자 안 막았던 것 뿐. 그 와중에도 숫처녀 유부녀와 남자는 절대 건드리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멘도사에서의 소문이 약혼녀 이네스와 예비 장인 레오넬을 비롯한 발레스테나 공작가 전체가 알 정도로 떠들썩했다는 게 문제.[5]

하지만 카셀의 바람기와 불륜을 귀책사유로 삼아 이혼할 계획인 이네스가 자신이 다른 여자와 애정 행각을 하는 걸 직접 보고도 아무렇지 않게 결혼 후에도 자유로운 생활을 즐기라고 하자 오기가 생긴 건지 이네스에 대한 감정을 자각한 건지, 그 제안을 단번에 거부하고 발레스테나 공작 레오넬의 노골적인 반대에도 그녀와 결혼한다. 이네스의 뻣뻣하려는 시도[6]에도 격정적인 초야를 치룬 카셀은 근무지인 칼스테라에서의 신혼 생활을 시작한다. 낭만적인 신혼 생활을 위해 크지만 주변에 건물밖에 안보이는 기존 관저를 버리고, 부부 관계가 보름만에 크게 개선됐다는 엘바 소령[7]에게 카셀의 조부이자 전쟁영웅인 칼데론 제독의 유품을 뇌물로 사용해 좁지만 낭만적인 뷰[8]를 가진 관저를 얻는다. 이네스는 이혼을 위해 카셀의 불륜을 유도하고 자신에게 흥미를 잃게 하려고 하지만 카셀은 이네스에게 푹 빠져버린다. 얼굴이 개연성 콩깍지가 단단히 씌어서 평균보다 큰 키를 가졌고, 전생과 달리[9] 식사도 충분히 해서 건강한 이네스를 작고 연약하다고 주장한다.

괴물같은 체력과 정력의 소유자로 밤마다 이네스를 너무 괴롭히지 않기 위해서 매일같이 훈련을 열심히 해서 힘을 빼고 관저로 돌아오지만 이네스는 그마저도 버거워한다. 그에게 실망했다는 여자는 아무도 없고 해적 한 무리 정도는 자다 일어나서 맨손으로도 때려잡으며, 한 팔이 부러지고서도 밧줄을 타고 3단 전열함 위로 스스로 기어올라갈 수 있는 남자다. 잔병치레도 거의 한 적이 없고 몸살도 몇 시간만에 낫는 몸이라 이네스를 제외한[10] 주변 인물들은 카셀의 몸 걱정은 거의 하지 않는다.

[쌍둥이] [쌍둥이] [3] 다른 하나는 이네스의 발레스테나 공작가. [4] 사실 이마저도 카셀이라는 인물 자체의 화려한 외모와 혈통으로 인한 화제성 때문에 소문이란 게 으레 그렇듯 실제보다 과장된 것이다. [5] 이 때문에 레오넬은 애지중지하는 딸 이네스가 바람둥이인 카셀과 결혼하는 걸 매우 반대했고 상견례 자리에서도 카셀에게 그러한 반감을 아주 살벌하게 내비쳤다. 이네스의 오빠 루시아노도 아버지보다는 점잖고 티를 내지 않을 뿐 카셀의 화려한 연애행각을 꽤 안 좋게 보고 있었다. [6] 결과적으로는 오히려 카셀을 자극(...)하게 된다. [7] 아내를 칼스테라의 해당 관저로 데려오기 전까지는 아내와 서로 잡아먹지 못해서 안달인 사이였다고 한다. [8] 로고르뇨 언덕 위에 위치해 칼스테라 군항과 사령부 건물과 병영과 위수지역에 멀리 있는 데라플라나 제도까지 한눈에 보인다. [9] 첫번째 생에서는 살 찌는걸 극단적으로 경계하는 어머니 올가 발레스테나의 영향으로 거식증에 가까웠고, 두번째 생에서는 빈곤해서 식사도 부실했다. [10] 이네스는 카셀이 열감기로 앓아눕는 모습을 본 이후에 카셀도 가끔씩은 허약(?)하다고 하며 몸 걱정을 하지만 아무도 공감해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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