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그울을 섬기는 라스마의 사제, 즉
네크로맨서이다. 하지만 게임처럼 머리가 희끗희끗한 중늙은이 남성이 아니라 젊은 20대 여성이다. 소설 내 묘사를 보면 만나는 남자마다 호의를 품을 정도의 미인이다.
성격도 모난데 없이 좋은 편이고 사명감이 강하다. 사라진 바르툭의 갑옷을 찾아서 봉인하기 위해
노렉 비즈하란의 행보를 추적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노렉의 두 친구를 강령술로 되살려냈는데 마법사인 포친에게 당해 역으로 둘에게 속박당하기도 했다.[1]
천신만고 끝에 루트 골레인에 도착, 노렉을 찾던 도중 호라존과 만나 아케인 생추어리에 초대받아 함께 식사를 하고 가르침까지 받은 뒤 생추어리를 나와서 마침내 노렉과 만나 갑옷을 벗길 방법을 찾아주기로 하지만 그 순간 사작스에게 찔려서 리타이어... 한 줄 알았는데 포친에 의해 소생, 한창 오거스트 장군과 드잡이질을 하고 있던 노렉을 뒤에서 찌르려 했던 사작스를 단검으로 찌른 뒤 상처의 고통을 늘리는 마법과 대천사
티리엘의 환영을 보여주는 마법을 연달아 써서 사작스를 물리쳤다. 이후 모든 것이 끝난 뒤 노렉과 맺어질 듯 한 분위기를 풍긴다.
아케인 생추어리에 들어가서 호라존과 만나 같이 밥을 먹고 가르침까지 받고 무사히 돌아왔다.
소환술사가 아케인 생추어리에서 미쳐버린 것과 대조적.[2]
[1]
이 속박은 사작스에게 찔려 죽어가던 카라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풀린다.
[2]
이때 카라는 자신이 네크로맨서임을 숨기고 있었는데 호라존은 이미 눈치채고 있었다. 그녀에게서 네크로맨서의 냄새가 났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