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9 11:06:25

카다이으프

튀르키예어, 아제르바이잔어: kadayıf
그리스어: Κανταΐφι
영어: kadayif

1. 개요2. 상세3. 종류4. 관련 문서

1. 개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튀르키예의 전통 또는 그 면을 구운것에 시럽이 적셔져서 나오는 디저트이며, 또 다른 의미는 부드러운 빵에 시럽이 적셔져서 나오는 디저트류이다. 각각 텔 카다이으프(Tel kadayıf), 에크멕 카다이으프(Ekmek kadayıf)라고 불러 구분한다. 퀴네페 또한 텔 카다이으프로 만드는 일종의 카다이으프류 디저트이다.

튀르키예어 특유의 yı (이으) 발음이 어렵기 때문에 카다이프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그리스어의 경우 아예 카다이피(το κανταϊφι)로 정착했다.

2. 상세

오스만 제국 시대부터 존재했던 디저트이자 현재는 튀르키예를 비롯하여 그리스 등 주변 유럽 국가들 및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발칸 반도 캅카스에서도 먹으며, 면이 정말 가늘다. 삶거나 튀겨서 꿀, 조청, 시럽 등을 발라 먹었다고 한다.

3. 종류

  • 카다이으프(kadayıf) - 다양한 종류가 존재하며 앞에 재료이름이 붙는다. 피스타치오가 들어간 Fıstıklı kafayıf 같이.
  • 에크멕 카다이으프(Ekmek kadayıfı) - 오스만 제국 시기부터 먹은 브레드 푸딩과 비슷한 카다이으프이다. 면형태로 뽑아내는 반죽보다 만들기 쉬워서 집에서도 만들 수 있다. 대체로 시럽에 적셔져서 나오고, 위에 카이막을 곁들이기 때문에 카이막으로 유명한 아피욘카라히사르가 이것을 특산품으로 밀고있다. 튀르키예의 슈퍼에 가면 그냥 냉장코너에서 팔기도 한다.
  • 야스 카다이으프(Yassı kadayıf) - 팬케이크, 크레페와 비슷한 납작한 카다이으프이다. 어원인 yassı(야스)가 납작하다는 의미이다. 이쪽도 에크멕 카다이으프와 같은 계열이지만 팬케이크처럼 번철에 구운 빵에 시럽을 적셔서 먹는다.
  • 카다이으프 돌마(kadayıf dolması) - 카다이으프로 이루어진 돌마의 일종이다.
  • 까타이프(قطايف) - 아랍권에서 먹는 단맛의 소가 들어간 아랍식 카다이으프의 일종으로, 아바스 왕조 파티마 왕조 시대부터 먹기 시작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이쪽은 실형태가 아닌 빵 카다이으프 종류이며 송편 비슷한 모양을 하고있다.

4.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