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전국군웅전 라이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가라시 레이
리쵸도사의 밑에서 가이엔과 함께 동문수학한 관계였으나 특별히 친한 관계는 아니었던 것 같다. 계략에 능하고 천문을 읽을 줄 알며 이러한 능력으로 겐이를 보좌하며 둘은 내연관계이기도 하다. 어떠한 경위로 겐이의 밑으로 들어갔는지는 알 수 없으나 겐이의 야심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고 겐이가 천하인이 되도록하기 위하여 암약한다. 천문을 읽기 때문에 일찌감치 라이의 위험성을 깨닫고 조속히 제거해야된다고 주장했으나 로하와의 관계악화를 우려한 겐이는 그저 라이를 남경루로 좌천시키는 것으로 만족했고 이것이 용을 바다에 풀어놓은 꼴이 되고 만다. 카교쿠는 후일에 대비해 리센을 잠복시키지만 겐이가 가이라가 일으킨 정변으로 실각하자 겐이와 함께 모습을 감춘다.
후에 겐이가 서강왕 심바를 감언으로 꼬드겨 나타났을 때도 그와 함께 있었으며 겐이의 야심을 위하여 전은하의 중요한 정보가 모여있는 서고를 장악하려고 하지만 다이가쿠야 시신에게 선수를 빼앗긴다. 그 후 겐이가 기회를 잃고 레이라가 임신한 라이의 아이에게 빙의한다는 극단적인 수를 쓸려고 하자 이를 말리려고 하였으나 사실 겐이는 그저 카교쿠를 편리한 도구정도로만 생각했고 결국 겐이는 리쵸 도사에 의하여 파멸을 맞이한다. 포박된 카교쿠는 시신에 의하여 회유되어 오장에 협력한다.
총명한 카교쿠는 코슈쿠의 이상한 낌새를 간파하고 손을 쓸려고 했으나 결국 붙잡혀서 능욕당하지만 덕분에 살해당하지는 않았고 후에 시신의 아이를 임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