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휴대폰 등 전자기기의 침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부착하는 라벨이다. 침수라벨이 변색된 경우 사용자의 과실로 간주해 무상 수리를 하지 않는다.배터리 커버가 분리되던 시절에는 커버를 분리하면 확인할 수 있었지만 최근 출시하는 스마트폰의 경우 유심 슬롯을 분리하면 확인할 수 있다. 워낙 틈새가 좁으므로 손전등 같은 것으로 확인하면 좋다.
2. 상세
젖지 않았을 때에는 주로 은색이고 젖으면 부분적으로 빨간색으로 변한다. 고체상태의 색소 위에 흰 고흡수성의 흰 종이가 얹어져 있고, 그 위에 다공성의 필름이 덮여있는 구조이다. 물이 들어오면 저 다공성 필름을 투과하여 고체상태의 색소를 녹여 액체로 만들고 그 잉크가 흰 종이를 적셔 색이 변하게 하는 것이다. 애플에서는 2011년 까지는 LCI[1] 변색시 무조건 리퍼 거절되었다가, 라벨의 부정확성 논란 때문에 2012년부터 2015년 까지는 무조건 해주었다. 그러다가 애플이 논란이 가라앉았다고 판단했는지 2016년 즈음부터 일부 서비스센터에서 리퍼 거절 사유로 인정되었다가 2017년 2월 14일, 라벨 변색시 보증서비스 대상이 아니라고 애플 공식홈페이지에다 문서를 올렸다. 근데 이것도 애플서비스센터에 물어봐야지 정확히 알 수 있다. 또 아예 이 라벨 검사를 안 하는 엔지니어들도 있다.아이팟 나노 7세대와 아이팟 터치 5, 6세대는 침수라벨이 없다.
[1]
Liquid Contact Indicator, 액체접촉표시기(애플식 호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