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피찻퐁 위라세타꾼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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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낯선 물체 (2000) 친애하는 당신 (2002) 비밀요원 철고양이의 모험 (2003) 열대병 (2004) 징후와 세기 (2006) 엉클 분미 (2010) 메콩 호텔 (2012) 찬란함의 무덤 (2015) 메모리아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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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피찻퐁 위라세타꾼의 영화로, 역시나 영화의 형식을 해체하는 아피찻퐁답게, 제목이 영화가 시작되고 1시간만에 등장한다. 등장인물이 3명뿐인 미니멀한 영화로 워낙 느리게 진행되어 스토리를 따라가기가 힘들다.
버마인 불법체류자 문제를 다룬다고 하지만 영화를 보면 정치적인 색은 거의 없고 남자 한 명, 여자 두 명이 서로 만났다 헤어졌다를 반복하면서 왔다갔다 한다. 수위가 약간 높아 핸드잡하는 장면이 그대로 나온다.
아피찻퐁의 평소 스타일대로 정글을 배경으로 진행한다.
2002년 제55회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받아 대상을 수상하면서 정오의 낯선 물체로 입소문을 탄 아피찻퐁을 국제 무대에 주목받게 해준 영화이기도 하다.
아피찻퐁이 연출한 영화 엉클 분미, 정오의 낯선 물체, 열대병과 함께 2016년 태국 국가 지정 보존 영화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