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나를 먹고 싶은, 괴물의 등장인물.4권 농구부 합숙 에피소드에서 등장한 캐릭터. 땋은 머리를 하고 있다.
2. 작중 행적
합숙 숙소 식당에서 일하고 있으며 요리가 능숙하다. 그래서인지 야시로 미코에게 요리를 배운 야오토세 히나코가 그녀를 도와준다. 히나코를 향해 상냥하고 다정한 모습을 보여서 히나코는 그녀를 통해서 돌아가신 어머니를 겹쳐보았다.
밤에 씻을 차례를 기다리던 히나코에게 창고 일을 도와달라고 부탁해서 그녀와 함께 창고로 간다. 히나코가 어머니를 겹쳐봐서 무의식적으로 엄마라고 부르자 자신의 개인사를 털어놓는다. 히나코가 실수로 상자에 있는 도끼를 떨어트리자 정리하는데 뒤편으로 히나코에게 말을 거는데 히나코는 목소리가 어디서 나는 건지 어리둥절해한다.
- [ 깜놀주의! ]
알고보니 후타쿠치노온나라는 요괴로 히나코를 잡아먹기 위해 접근한 것이었고, 히나코에게 정체를 보이자 그녀가 도망간다. 도망가던 도중 넘어지고 그 앞에 연못이라 몰릴 때로 몰린 그녀에게 다가온다. 히나코가 요괴였냐는 질문에 요괴였다기 보다는 요괴가 되었다고 하면서 요괴가 되었다고 말한다. 원래는 평범한 인간이었지만 많은 일이 있어서 이런 모습이 되었다고 설명한다. 토지신과 인어 즉, 미코와 시오리의 눈치를 보기에 인간들을 잡아먹지 않는다고 하지만 히나코마냥 맛있어보이는 냄새를 풍기는 인간이 나타나면 식욕을 참을 수 없다고 한다.
5권에서도 등장한다. 숙소에 핸드폰을 찾으러 온 히나코를 만나는데 히나코가 자신을 보고 질겁한다. 자기 본체는 머리뿐이라며 다른 부위를 뜯겨도 시체이기에 다시 재생할수 있다고 알려준다. 시오리에게 험한 꼴을 봤는지라 시오리나 토지신인 미코의 눈에 띄기 전에 히나코에게 사과하고는 엄마라고 불러준 히나코에게 기뻤다며 건강하게 잘 지내라고 작별인사를 한다. 그 전에 히나코는 어제 했던 이야기인 - 인어에게 피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꺼낸다. 그 말에 긍정하고는 냄새만으로는 알 수 없을 정도로 깊숙이 녹아있었다고 설명해준다. 그리고 히나코에게 요괴가 인간 아이에게 피를 나눠주거나 장래를 약속하거나 그런 게 유행한 건 꽤 예전의 일이라고 알려준다. 시오리를 히나코의 친구라고 생각하자 히나코는 시오리가 본인을 먹어주겠다고 약속해서 곁에 있어주는 것 뿐이라고 대답한다. 그러나 히나코에게 시오리가 이상한 약속을 했다면서 자기 피를 먹인 인간의 몸 따위 맛이 없어서 먹을 만한 게 못된다고 설명해준다.
막간에서 아야메의 과거가 나온다. 옛날 시대에 과거 남편과 재혼했지만 남편은 세상을 떠난 전처 사이에 딸을 두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사랑할 수 없어서 딸을 무시했다. 딸을 냉담하게 대하다가[1] 딸이 병사하자 죄책감으로 자기 자신의 머리를 도끼로 내리찍는다. 그리고 딸에 대한 죄책감으로 후타쿠치온나가 된 것이다. 회상이 끝나고는 연못에 둥둥 떠있는데 시오리에게 갈기갈기 찢어진 몸 부위를 맞추려다가 히나코를 떠올린다. 히나코가 엄마라고 불렀을 때 딸이 자신을 엄마라고 부르던 때와 겹쳐본다. 그리고 히나코를 죽이지 못해서 다행이라며 안심하고는 죽어버리면 더 이상 사과할 수도 없다며 쓸쓸히 웃는다.
3. 기타
- 등장 시기가 짧았음에도 나름대로 전개에 영향을 주었는데 히나코가 시오리와의 관계에 고민을 가지자 히나코가 시오리에게 의심을 가질 수 있도록 중요한 정보를 알려준 캐릭터이다. 그래서 히나코가 시오리와의 약속을 다시 할 수 있게 만든 캐릭터가 아야메이다.
[1]
딸이 준 꽃을 내친데다가 누워있는 딸 앞에서 묵묵히 집안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