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8 01:45:14

치리쿠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전투력5. 사용 술법6. 기타

1. 개요

地陸(ちりく)

나루토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오츠카 아키오[1]/ 소정환.

2. 특징

불의 절을 총괄하고 있는 주지승. 과거엔 불의 나라의 영주를 지키는 수호닌자 십이지의 일원이였다고 하며, 사루토비 아스마와는 동료관계였다. 특히 수호닌자 십이지가 두 파로 나뉘어서 싸우게 된 사건때 아스마와 함께 유이한 생존자. 이와 아래 사건은 애니 오리지널 에피소드로 나온 사실로 원작에선 언뜻 언급만 되고 출연이 굉장히 적다. 애초부터 가장 자주 등장하는 장면이 죽은 상태로 아카츠키에게 끌려가는 장면이다.

3. 작중 행적

불의 절 주변에 안장된 수호닌자 십이지 중의 빛의 닌자라 불리는 4명의 시체를 누군가가 훔쳐가려고 하자 나뭇잎 마을에 의뢰하였으며 우즈마키 나루토 일행이 그 사건을 담당하던 도중에 후리도가 시체들을 가져가자 나뭇잎 마을로 돌아가서 다시 호카게의 지시를 기다리려고 할 때 소라를 나뭇잎 마을로 보냈다.

한 때의 동료였던 카즈마의 아들 소라에 대해서는 안쓰럽게 생각했다고 묘사된다.

나뭇잎 마을에서 이 사건을 마무리지은 이후, 갑자기 아카츠키에서 파견된 카쿠즈, 히단의 공격을 받아 덜컥 죽어버린다. 그에게는 거액의 현상금이 걸려있었기 때문에 죽고 난 후 카쿠즈가 시신을 가져다 환전소에 넘겨버린다. 헌데 시신 운반을 죽은 그대로 뒷목 잡고 짐짝처럼 덜렁덜렁 들고다니는데다, 카쿠즈가 환전소로 가는 동안 벌어지는 일을 모두 보여주는데 이게 잠깐으로 끝이 아니라 몇 화를 거쳐서야 마무리된다. 고로 그 스토리가 나오는 내내 시신이 계속 나오게 된다. 고인 능욕도 이만저만이 아닌 수준.[2] 게다가 명색이 불의 절의 휘하 승려들[3]도 단 둘에게 전멸하는 등 엎친 데 덮친 비극들도 고인 능욕에 날개를 달아줬다.[4]

끝에는 공중 화장실로 위장한 환전소에 들어가 시신이 팔리고 서랍장 같은 곳에 보관되면서 끝나버린다. 뒷이야기 같은 것도 나오지 않는다. 분명 아스마와 엇비슷한 수준으로 보여지는 강자지만, 극단적인 강함을 자랑하던 아카츠키 인물들을 무모하게 정면승부하려다 죽어 안타까운 인물.

그나마 애니메이션판에서 카부토가 예토전생 시킬 시체를 찾기위해 당시에 학살이 일어났던 묘지를 파헤치며 부활시키려는 뒷설정이 추가되기도 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 판에서도 끝내 시체가 회수되지 못한 것은 동일하기에 치리쿠의 예토전생에는 실패하게 된다.

4. 전투력

주력으로 쓰는 술법은 백식관음과 매우 비슷한 형태의 공격용 술법인 내영 천수살 히단 카쿠즈를 난타하여 잠시 때려 눕혔으나 결과적으로 무용지물이었다.[5] 물론 패배와는 별개로 대불을 조종해 공방을 펼치는 만큼 꽤나 높은 수준의 강력함을 보였다.

애초에 불사신인 히단에게 한 말이라 신뢰도가 의심되지만 카쿠즈가 히단과 둘이 같이 덤볐을때 히단에게 조심하지 않으면 죽는다고 경고를 했을 정도. 친구인 아스마보다 빙고북 현상금이 낮은 것으로 보아, 그보다는 약해보인다.

5. 사용 술법

  • 내영・천수살(来迎・千手殺)
    사용자는 치리쿠, 사루토비 아스마. 불의 절의 승려에게 전해지는 술법. 다른 만화 아이작 네테로의 백식관음과 매우 비슷한 형태로 실체가 존재하지 않는 거대한 불상(천수관음)형태의 오라를 발현시킨 후 조종하여 그 대형 정권으로 고속 연타를 가하는 술법이다. 전수했는지 아스마도 사용했지만, 그가 말하길 치리쿠에는 못미친다고 한다.

6. 기타

현상금은 3천만냥이다. 참고로 1냥은 10엔, 한화로는 약 100원에 해당하므로 그의 현상금을 한화로 환산해보면 30억원(!!!)이라는 소리이다. 카쿠즈가 돈덩어리 취급한 게 농담이 아니었던 것.

후에 그의 스승이 제4차 닌자대전에서 예토전생 부대의 일원으로 등장. 원래는 야쿠시 카부토가 치리쿠를 예토전생 시키려고 했으나 실수로 스승인 츄카쿠를 소환해버린 것이다.[6] 제자인 치리쿠와 달리 전투용으로는 쓸모가 없었지만, 법술을 사용할 줄 알아 아부라메 토루네 및 일부 예토전생 인원들과 동행하다가 봉인된 3대 라이카게의 봉인을 해체하려고 했으나 테마리의 기습으로 봉인당했다. 테마리 왈, 그 고생을 해서 3대 라이카게를 봉인했는데 절대 봉인을 풀게 할 수 없다고.
[1] 후에 보루토에서 아마도를 맡게 된다. [2] 시체가 멀쩡하게 나오지만 사실상 자체검열이지, 히단과 카쿠즈의 인술특성상 절대곱게 안 죽었을 것이다. [3] 어느 정도 닌자의 성격을 겸한 승려들이지만 전투쪽으로는 거의 무능한 듯 하다. [4] 이후 나뭇잎 마을에 참변을 급보한 1명만 파괴된 절 잔해에 숨어서 상황을 지켜보며 생존. 그리고 출타 중이었던 노승 일행도 참변을 피했고 조사를 온 아스마 일행을 위해 염불을 외워준다. [5] 원작에 없는 술법이고, 원작에서 이미 술자가 지기 때문에 유연한 전개를 위해 다소간 약하게 묘사된 것도 있다. 특히 카쿠즈와 히단이 보유한 맷집의 개념에 얽매이지 않는 이질적인 신체수복능력을 보면 전혀 효과가 없는 게 당연하다. [6] 카쿠즈&히단에게 불의 절이 습격을 당한 후 나뭇잎 마을에서 살해당한 승려들의 시체를 수습 및 매장했는데, 나중에 카부토가 무덤을 파해쳐 예토전생용 샘플을 모았다는 언급이 나온다. 그런데 치리쿠는 위에 언급된대로 카쿠즈&히단이 시체를 들고가 환전한 상태라 애초에 무덤조차 없는 상태다. 그리고 이 스승이란 인간은 무술이나 인법을 가르친 게 아닌, 학문을 가르친 스승이라서 카부토에게 실망감을 안겨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