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7 01:53:45

츠바키(식칼씨)

1. 개요2. 행적
2.1. 식칼씨의 소문2.2. 식칼씨 헬프 미
2.2.1. 과거2.2.2. 예외: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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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사마로 불려나왔을 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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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의 모습. 중간에 있는게 츠바키고 옆에 있는건 데바 식칼씨 키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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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었을 때의 모습. 옆의 남자는 이루타

1. 개요

식칼씨의 소문 식칼씨 헬프 미에 등장하는 식칼씨.

진명은 만능 식칼씨(万能包丁さん)이며 별명은 문화 식칼씨(文化包丁さん). 불러낼때 쓰이는 식칼은 산도쿠식칼로[1] 캐릭터소개 파일에서 나온 본명은 츠바키. 향년 15세로 식칼씨중에선 연중조에 속한다. 복장은 붉은 색 프릴이 달린 백색의 드레스와 같은 색의 카츄사를 쓰고 있다.

수많은 식칼씨들의 리더격인 식칼씨로 크고 작은 대소사는 그녀가 대부분 결정한다. 리더라서 그런지 모두가 그녀의 말을 잘 따르고 본인도 식칼씨들을 잘 이끄는 편. 적재적소에 사람을 보내고 주변의 의견도 잘 받아들인다. 다만 카츠라와 쿠로가네 주종콤비가 치는 사고는 조금 머리아픈 모양.

친하게 지내는 식칼씨로 아오이(사시미 식칼씨)와 이네(돌 식칼씨)가 있다. 생전에는 무녀였다고 하며 좋아하는 것은 미역. 의외로 바다를 좋아한다고 한다.

항상 싱글벙글 웃고있으며 말하는 것도 밝은 어투지만 식칼씨들중에서 위험하기론 톱클래스로 꼽히는 식칼씨. 사람을 죽이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아오이와 다르게 거리낌이 없다. 가장 마지막에 제물로서 죽었으며 원래는 이런 몸이 된 것을 원망했으나 사람을 살리고 고맙다는 인사에 기뻐하며 지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사람을 죽이기 위해서 불리기 시작하자 굉장히 기분 나빠했고 아오이가 불려간 것을 기점으로 다른 식칼씨들이 슬퍼하지 않게 하기 위해, 그리고 생명을 너무 가볍게 여기는 인간들에게 실망해서 스스로가 나서서 사람을 죽이기 시작했다. 작중내에서도 스스로를 위해서가 아닌 남을 위해서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인기는 동생격인 사시미식칼씨 아오이보다 낮다. 그래도 다른 식칼씨들과는 달리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2014년에 있었던 식칼씨들 인기투표에서 2위를 차지. 또다시 아오이의 벽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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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행적

2.1. 식칼씨의 소문

사나다 미하루와 친구들이 교감인 하야사부로를 죽이기 위해서 불려나왔고 교감을 죽이자마자 마츠모토 신고를 바로 죽인후 혼비백산해서 도망친 미하루를 쫒아간다. 이후 술래잡기하듯 중요한 힌트를 얻을 때마다 나타나서 나머지 둘을 죽이고 미하루만 남겨놓았다가 미하루의 연락을 받은 유시에 의해서 한번 죽었다.

이후 몸을 재구성한후 마지막으로 사나다 남매의 앞에 나타나서 유시에게 "사시미 식칼씨를 괴롭힌게 너희들이구나." 라며 추궁하는데 유시가 이말에 열받아서 역으로 추궁하자 열받아서 경고성의 공격을 한후 자신들이 부른 사람을 죽인 이유를 가르쳐준다. 이때는 상당히 언짢은 듯한 표정을 보여준다.

이후 이미 끝난 상황[2]인데도 불구하고 미하루가 진명을 부를 마지막 기회를 주었다.
만약 지금까지 진행하면서 진명의 힌트를 하나도 얻지 못했다면 유시가 미하루를 데리고 도망치는 것을 구경하다 창문에서 뛰어내린 둘을 쫒아가 살아남은 미하루의 뒤에서 "잡았다." 란 말을 하고 죽인다.
하지만 힌트를 모두 얻고 제대로 진명을 부르면 씨익 웃은후 갑자기 미하루의 바로 앞까지 달려와서[3] "꽤나 즐거웠어, 그럼."이라면서 스스로를 찌르고 돌아갔다.

만약 모든 분기를 다 채웠을경우 나타나는 노멀엔딩2에선 등장이 없다. 미하루가 뭔가를 느끼고 소환을 그만두게 했기 때문. 본인 입장에선 이런 일로 불리는 걸 원치 않으니 좋은 일인셈.

외전의 사시미 식칼씨와는 다르게 쫒기는 공포가 무엇인지 제대로 가르쳐준다. 디펜스 아이템이 없는데 만날경우 확률로 살아갈수 있는지라 더더욱. 하지만 정말 어지간히 시간을 끄는게 아닌이상 이벤트를 빼면 만날 일이 잘 없다.

2.2. 식칼씨 헬프 미

본편과 부록의 【식칼씨들의 세계】&【번외:봄】에서 등장한다.

본편 화자인 아오시가 자살하기 위해서 소환 의식을 하자 불려나왔고 어리둥절해하는 그에게 자신이 식칼씨인걸 밝힌다. 그가 뭣때문에 죽으려고 하는지 물은후 눈앞의 선택지만 보며 다른 선택지는 찾아보려 하지않는 그에게 쓴소리를 했다. 그러자 아오시가 발끈해서 "그쪽이야말로 사람을 죽이면서 숭배받지 않느냐"는 말에 정말로 화나서 왜 자신들의 고통과 미움을 몰라주느냐면서 아오시를 벌벌떨게 만들었다.[4]

이후 그에게 "생을 도중에 꺾인 아이들의 환상을 보여줄게."라며 그에게 자신의 과거를 보여준다.

2.2.1. 과거

마을의 신사에서 지내는 무녀아가씨.

부모도 없이 신사앞에 버려져있던 아기였었으나 그녀가 자란이후 마을의 무녀[5]님으로 불렸다. 다른 사람에게 없는 붉은 머리카락과 금빛이 보이는 적안을 가지고있어서 귀신의 아이라고 불렸으나 무녀가 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말들은 사라졌다. 미모는 작중내에서도 매우 아름답다고 언급되며 만약 무녀가 아니고 그런 힘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면 이미 마을 내에서 덮쳐졌을지도 모른다는 언급이 있고 실제 게임상의 일러스트로 봐도 상당한 미인이란걸 알 수 있다.

다른 사람을 치유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었고 이 힘으로 많은 마을 사람들을 구해서 마을 사람들에게 카미코님이라고 불리며 칭송받았고 옆 마을에도 소문이 날정도로 유명했다. 이 때문에 마을의 어른들이 그녀를 속세와의 인연이 거의 없도록 감싸고 돌아서 어릴때는 신사에서만 지냈고 시간이 지나서 좀 자란후에야 산책이 가능해졌다고 한다. 그래서 동갑내기중 친구는 이타 이네뿐이었고 항상 같이 다니는 아오이는 본인이 고아라서 그런지 동생처럼 여겼다.

과거 이야기가 시작되는 때는 전국적으로 유행병이 크게 유행하던 시기여서 마을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의 병을 치료하고 있었지만 마을 사람들이 '카미코님에게 폐를 끼칠 수 없다.'며 치료를 거부해 속으로 앓고 지냈다. 이타와 아오이도 병에 걸렸었으나 본인이 조기에 알아채고 치료해서 무사했다고한다.

어느날 마을에 외부인인 카지가 오게되고 이네에게서 그 외부인이 수상하다는 말을 들었으나 본인이 어쩔 수 없는 일이어서 가만히 있었고 이 일은 결국 그녀에게 최악의 형태로 돌아왔다.

유행병은 나날이 심해져갔고 본인은 사람이 죽는 걸 두고볼 수 없어서 바깥으로도 가고싶었으나 자신의 입장때문에 나가지 못해 오히려 속을 썩일 수 밖에 없는 나날을 보내던 그녀는 어느 날 유행병을 없애기 위한 의식을 치른다는 것을 듣게 되고 본인이 그 의식에 참가하게 되었다는 것을 이타에게 말한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의식날이 되었고 이루타와 단둘이서 노을을 보며 내일 다시 만나자는 이루어질수 없는약속을 하였다.

이후 의식 날 밤에 카지에게서 의식이 어떻게 치러지는지 듣고 본인은 절대 할 수 없다며 반발했으나 그걸 예상한 카지가 제물로 나타난 아오이를 찔러버리자 패닉에 빠졌고 아오이의 살려달라는 말에 결국 힘을 사용해서 의식이 시작된다. 의식에 의해서 아오이는 카미사마가 되었고 눈앞에서 아오이가 죽어 카미사마가 된 충격에 정신이 나가 버렸고 차라리 이렇게된 이상 아오이가 외롭지않게 모두 카미사마로 만들겠다며 제물이된 20명이 넘는 아이들을 모두 죽였다. 이와중에도 본인의 힘이 계속 빠져나가고 있었고 결국 마지막에 쓰러져 이타가 보는 눈앞에서 칼에 찔려 목숨을 잃었다. 이때는 이미 힘이 너무 빠져나갔는지 이타에 말에 아무런 반응이 없었고 찔렸을 때도 반응이 없던걸 봐선 굳이 카지가 찌르지 않았더라도 결국 죽었을듯 하다.

그녀 스스로 이일을 눈앞에 있는 선택지만을 보았던 자신의 죄라고 표현했고 이후 현실로 되돌아와 아오시의 대답을 듣고 만족한다. 이후 제대로된 대답의 보답으로 다른 식칼씨라면 불가능하겠지만 【자신】이라면 가능하다며 그의 병을 치료해주었다.[6] 이후 아오시에게 식칼을 돌려받고 마지막 인사를 나눈후 스스로를 찌르며 돌아갔다. 이때 카미사마의 모습이 아닌 본래의 모습이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졌다.

2.2.2. 예외:봄

미하루가 병에 걸리자 미하루의 할머니가 병의 치유를 목적으로 그녀를 불러냈다. 이때 유시가 아오이를 불러서 아오이와 같이 미하루의 앞에 나타나 1년만에 재회했다. 자신을 죽이러 온 줄 알고 미하루가 진명을 불러 돌려보내려고 했으나[7] 입을 막으며 이번은 다른 이유로 불려왔고 기왕 현세에 나왔으니 선물 좀 들고가겠다며 여러 물건[8]을 허락받고 가져갔다. 이후 불려온 목적인 미하루의 병을 고치고 아오이와 함께 돌아갔다.
[1] 三徳包丁. 메이지 유신때 육류소비가 많아지면서 기존의 나기리 식칼에서 우도(牛刀)를 합쳐서 만든 식칼. 三徳은 고기, 생선, 채소의 세 가지 용도, 즉 다용도를 의미한다고 한다. 쉽게말해 가정에서 흔히 쓰이는 식칼. [2] 눈앞에 있는 미하루를 죽이면 끝인 상황이었다. [3] 이 부분에서 놀란 사람들이 꽤 된다고 한다. [4] 이때 분위기가 정말 무시무시한게 이전까지 웃으며 위압감을 뿜어내던 식칼씨가 정말 정색한 얼굴로 살기를 뿜어댄다. [5] 神子라고 표기되어있다. [6] 이는 식칼씨들이 지령받은것 이외의 것을 자를때는 제약이 따르기 때문이다. 또한 이 자르는 것이 영적인 것도 되지만 기본적으론 물리적으로 자르는 형식인지라 저걸 치료하려면 아마 머리를 갈라야 했을거다. [7] 자기가 죽기싫어서 돌려보내려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죽이는 것을 싫어하는 식칼씨가 다시 사람을 죽이려는 걸 막기위해서였다. [8] 잡지랑 머리핀, 과자등 여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