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KBS 2TV 주말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장인물. 배우는 차주영.미사 어패럴의 며느리이자 민효상의 아내[1].
2. 상세
강태양의 전 여자친구로, 그의 희생적 지원으로 방송국 아나운서로 입사했지만, 배은망덕하게도 돈 많은 효상과 만나면서 태양에게 결별 선언을 해 버린다. 단순히 태양에 대한 마음만 변한 게 아니라 출세욕에 눈이 멀어 성격까지도 차갑게 변한 듯 하다. 태양이 미사 어패럴에 입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어렵게 취직했단 사실을 뻔히 알면서 회사를 그만두라고 하는 등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모습을 보인다.36회에서는 민효원 앞에서 태양이 직업이 없다고 뒷담화를 하다가, 강태양이 광고 모델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 강태양이 모델이 되었다구요?"라고 무의식적으로 말해버리며 역관광. 태양이 은숙과 함께 있는 걸 보고 또 무슨 말도 안 되는 오해를...
42회에서는 효원한테 태양이 게으르고 무능하다며 험담을 하다가 물싸대기를 당한다. 44회에서 은숙이 태양과 자신의 관계에 대해 묻고 효상의 돈 보고 결혼한 것이냐고 묻자 아니라고 발뺌한다.
48회에서는 라디오 뉴스를 진행하면서 미사 어패럴의 최종 부도 소식을 직접 말하는 난처한 상황에 놓인다. 49회에서는 결국 효상이 해임됐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그리고 다른 동료로부터는 태양을 찬 것에 대한 험담을 듣고 오히려 분노하는 등 아직도 자기 잘못은 반성 안 한다.
이후 이제 집안의 일부가 되어 시어머니가 명품가방을 팔 때 원하는 값을 못받자 본인이 아나운서 인지도를 십분 활용하는 등 시어머니를 알뜰하게 돕고, 태양과 효원의 결혼허락을 밀고 나가는 등 남편과 함께 사람된 모습을 보여준다.
마지막회에 효상이 바느질 하는 모습을 보고 한심하게 느꼈다. 효상이 미사로 돌아온 걸 축하해주고 효주가 벨기에로 떠날 때도 배웅해준다.
[1]
이
여자도 행적을 보면 정말
노답 of 상노답이다. 1회부터 40회까지의 지연의 악행들을 간단하게 요약해 보면,
돈 많은 효상한테 마음이 가서 태양을 차버린 것,
태양의 어머니를 밀친 것, 헤어숍에서 다정의 사소한 실수에 대하여
막말을 퍼부은 것, 은숙과 효원과 부딫치고도 사과 한마디도 하지 않은 것, 태양이 사고를 당하고
병원에서 전화가 왔을 때 태양을 모르는 척 한 것, 효상과의 연애를 위해 태양한테 미사 어패럴을 나가라 한 것,
연실이 태양과 자신의 관계에 대해 얘기하자 다른 사람이 참견할 일이 아니라 한 것, 효상이 다른 여자와
소개팅을 한 것을 뻔히 보고도 여전히 효상 쪽에 붙은 것, 뒤늦게 태양에게 사과하는 듯싶더니
태양과 효원의 교제 사실을 알고 헤어지라 한 것, 효원 앞에서 태양에 관해 험담한 것 등 정말 차고 넘친다. 특히 태양에게 저지른 악행이 많다. 비록 이제 와서 태양한테 사과했다 하더라도 지금까지 지연이 태양한테 저지른 짓거리들은 도저히
실드를 쳐줄래야 쳐줄수가 없다. 남은 회차 동안 태양과 효원의
결혼을 찬성하는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