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1:46

최준우(랜덤채팅의 그녀!)/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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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10px"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000><tablebgcolor=#000> 파일:랜챗그 최좆 프로필.png 최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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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행적 특징 능력 인간 관계
비판( 작품 내적 작품 외적)

1. 개요

최준우에 대해 잘 아는 부류와 그렇지 않은 부류로 나뉘는, 일명 호불호가 심한 인간관계를 가졌다. 최준우 본인도 이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타인에게 먼저 나서길 꺼려 더 극대화된 케이스로, 이로 인해 유종화를 제외하면 좋은 인간관계가 전무한 채로 이야기를 시작할 지경이었다.

최준우를 잘 아는 인물은 최준우의 행동이나 상황을 예측할 정도로 최준우가 꽤나 단순하기 때문에, 그 이해를 바탕으로 친분을 유지한다. 그러나, 최준우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인물이라면 줄곧 최준우를 부정적으로 바라본다. 학기 초부터 이태양에게 학교폭력을 당하거나, 최준우의 자체적으로 소극적인 생활에 의해 다소 음침한 찐따 취급을 받으며, 좋지 못한 언론플레이에도 쉽게 이미지가 망가지기 때문이다. 최준우 본인이 중학교 이후 주위의 시선을 극도로 의식하고, 자기애가 바닥까지 떨어지는 등 멘탈이 지나치게 약해진 것도 영향을 끼쳤다. 이는 중립지향적인 박하민, 양지원이나 소시오패스 임대현이라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동일하게 적용된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현재는 초반보다 지인과 믿을만한 사람들이 많아진건 맞지만, 에피소드마다 대외적인 평판 기복이 심하고 캐릭터마다 관계가 널뛰기하는 독특한 상황이다. 음침한 찐따 캐릭터로 시작해서 도둑질했다는 누명까지 썼었다가 누명은 어찌어찌 벗었다. 이후 주유림 사건으로 남학생들에게는 찐따 캐릭터에서 벗어났지만, 반대로 여학생들에게는 평판이 매우 떨어졌다. 그러다가 윤성아에게 본심이 아닌 공개고백을 해서 자의로 학교의 놀림감으로 전락한다. 그랬다가 몰카사건으로 이미지가 반전되어 전교생에게 나름 호감 이미지를 쌓는다. 그러나 윤성아의 악의적인 매도로 여러 사람에게 제대로 최악으로 낙인 찍히지만, 그전과는 달리 자신의 진심을 믿어주고 옹호해주는 지인들이 많아서 최악의 상황은 면한다. 즉, 에피소드 12시점에서 학우들에게 호불호가 갈리는 캐릭터가 되었다. 다행히도 적극적으로 옹호해주는 캐릭터가 꽤 있고[1], 자신도 그만큼 정신적으로 성장해서 소문은 전보다 잠잠해진 것으로 보인다.

써클 에피소드 이후 학교 내 여론이 크게 좋아졌다, 여자들이 기피하는 준우한테 연락처를 물어보며 칭찬하는 여자가 생긴걸 보면 좋아진 것으로 보인다.

박하민과 관계를 끊은 이후로는 학교도 가지 않고 완전히 성격이 망가지게 되면서 구선화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인간관계가 끊기거나 최악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234-5화에서 자신의 과오로 박하민이 자살을 시도하려는 소식을 듣게 되어 충격을 받은 것을 계기로 이태양의 일갈까지 들으며 뒤늦게나마 정신을 차리게 되면서 주변인들과의 인간관계를 아주 조금이나마 개선시키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유리가 떨어져 죽을 뻔하자 위험요소들을 다 차단하기 위해 다시 일진들과 싸움을 일삼는 바람에 학교 내에서 최준우는 예전과는 다른 쪽으로 학교에서 기피 대상이 된다.[2]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태까지도 주변인들에게 손절당하지 않은걸 보면, 습관처럼 내뱉고다니는 세상은 믿을사람없이 혼자라느니 잃을게 없다느니 등의 말들과는 전혀달리, 인복 하나는 분에 안맞게 제대로 타고난 셈. 오죽했으면 독자들로부터 최준우가 여태까지 주변인들에게 손절당하지 않은것 자체가 지나치게 최준우 편의주의적인 전개가 아니냐는 비판까지 나올 정도이니 말 다한 셈이다. 어떤 이들은 준우와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람들이 준우가 많은 사건을 저질려도 쉽게 포기하지 않고 도와주는 걸 보면 준우의 내면이 선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판단한다. 실제로 흑화 이전이든 이후든 욕을 온갓 먹어도 모든 조연들이 전부 최준우에게 도움을 받았으며 병주고 약준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압도적으로 활약하며 여러 사람들을 도와준 편이다

2. 주요 인물

파일:300화 축전.jpg
<rowcolor=#CC99FF> 최준우 하렘 맴버들[3]

2.1. 이태양

중학교 때부터 지금껏 이태양이 자신에게 가했던 학교폭력으로 인해 떨떠름하기는 해도, 든든한 지원군이며, 최준우 역시 그런 이태양에게 조언과 조력을 서슴지 해준다. 그러나, 서로에 대한 오해가 어느 정도 풀리면서 최준우가 학교폭력을 당하는 일이 더 이상 없다고는 하나, 학교폭력 사실이 없었던 것으로 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서로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둘 중 누구도 먼저 다가서기가 쉽지 않아 겉으로는 애매모호한 관계를 유지한다.[4] 과거에 최준우와의 오해가 오해였던지라, 이태양은 최준우에 대한 안좋은 소문에 쉽게 휩쓸리지 않으면서 최준우를 옹호하고 조언해주는 등 지금의 이러한 관계 덕분에 이태양의 내적인 성장을 자아내기도 했다.

박하민더러 과거에 처럼 좋아했던 친구라고 독백하거나, 다른 놈들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 잃는 기분을 아냐는 정성욱의 물음에 잘 안다며, 너네 때문 잃어봤다고 말하며 이태양을 떠올리는 등 최준우에게 있어서 이태양이 각별한 인물임을 암시한다.[5]

박지수와 최준우 사이가 틀어진 후 에필로그에서 준우가 태양과 만담을 하는 것으로 보아 관계가 나아질 기미가 보인다.

165화에서 자신을 도우러 왔다가 치명상을 입은 이태양을 위해 배트로 권일을 후려버리고 이태양을 부축해주는 등 관계 개선이 확실하게 될 묘사가 나왔다. 177화에서 준우가 한솔의 칼에 찔리자 태양이 바로 분노하여 한솔에게 덤비려 했으며 신영윤과 김태원이 가로막자 만약 최준우가 죽을 경우 자신도 김태원과 신영윤을 찔러 죽이겠다고 말했다.

180화에서는 이태양의 사과로 드디어 화해하게 된다.

이후 208화에서 하민이랑 헤어진 직후에는 그동안의 일들이 다 무색하게 적대관계로 돌변했다. 이태양은 최준우의 행보들을 보고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지만 최준우 쪽에서 혼자 피해망상으로 적대하는 것에 가깝다.

235화에서는 이태양의 일침을 듣고 정신을 차리는 듯한 묘사가 있기에 아마 다시 친구사이로 돌아갈 가능성이 생겼다. 237화에서 오랜만에 학교에 온 준우를 보고 미소를 짓는다.

현재로는 비뚤어졌던 최준우의 얼마 안되는 조력자이자 이해자라고 할 수 있다. 최준우가 흑화를 거친 이후 예전보다 더 부담없이 지내고 있다.

2.2. 윤성아

랜덤 채팅을 통해 알게 되어 서로가 서로를 짝사랑하는 관계기도 했으나, 현실의 윤성아와 현실의 최준우는 그렇지 않았다. 윤성아는 표면적으로는 최준우에게 친절하게 대하긴 했지만 최준우에게 별다른 관심이 없는 것도 모자라 중립 이하의 편향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이 또한 알고 있는 최준우는 현실에서조차 익명으로 윤성아를 대하려 든다. 정체를 드러내야만 하는 상황이 오기 전까진 눈치채지 못하도록 뒤에서 돕는 것에 주력했고, 어찌저찌해서 실제로 만나도 윤성아가 자신을 보면 혐오할까봐 두려워 곰인형 탈을 쓰고 만날 정도다. 직접적으로 개입한 주유림 사건 이후 자신으로 인해 악의적인 유언비어가 퍼지자 공개고백으로 차임으로써 관계를 정리하는데, 이 역시 공개적으로 관계를 정리하여 적어도 윤성아 만큼은 소문에 시달리지 않도록 한 것이며, 윤성아는 이러한 의도를 눈치채고 상황을 받아들인다. 이때를 기점으로 최준우는 윤성아에 대한 마음을 접는다.

구설수에 자주 휩싸이는 최준우에 대해 자신에게 피해가 없다면 중립적인 입장으로 최준우를 옹호하지만, 자신에게 피해가 생긴다면 그게 올바르든 올바르지 않든 편파하고 그 편파의 중심이 되기도 한다. 즉, 윤성아의 타인에 의존적인 성격 및 원만한 인간관계가 최준우의 자신이 해결하려는 성격 및 호불호가 갈리는 인간관계와 엄청난 역시너지를 일으킨다. 윤성아는 최준우가 직접 자신이 랜덤 채팅 상대였음을 밝히자 신랄한 언론플레이로 매장시키려 들고, 최준우는 자신의 주변 인물에게까지 악영향이 없다면 묵묵히 참는 게 대표적인 예시다.

유료 결제까지 해서라도 찾으려던 대상이 최준우라는 사실과 지금까지 행해온 최준우의 도움에 대해, 자신이 도와달라 했었냐며 앞뒤가 맞지않는 망언을 쏟아내어[6] 주유림의 말마따나 사람의 급을 나누는 윤성아는 여태껏 최준우를 하등하게 여겨왔음이 드러나게 된다. 왕따를 당할 때 자신을 희생하며 도와주었던 것은 물론, 그 이전에 자신에게 살아갈 힘과 용기를 주고 정신적 지주가 되어주었던 것을 생각한다면 은혜를 원수로 갚는 것과 다름없으며, 결정적으로 최준우는 윤성아에게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피해 자체를 준 적이 없다. 이를 생각해보면 이 모든 행각들을 최준우가 감내해주고 있다는 게 참 아이러니하다.

물론 분명히 최준우가 윤성아에게 자신을 속인 것은 맞다. 대학원생이라고 계속 속였으며, 윤성아에게 밝히지 않고 자신만 상대가 누군지 알고 있었다. 윤성아를 만났을 때도 복면을 쓰고 나가는 등 자신을 지속적으로 속이며 접촉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이유가 있긴 했지만 윤성아가 랜챗 상대가 최준우임을 알아채고 진실을 물어봤을 때 긍정하지 않고 넘어가기도 했다. 윤성아가 이전에 스토킹을 당한 적이 있어서 예민한 것도 있고, 랜챗상의 최준우를 많이 의지해서 갑자기 채팅이 끊겼을 때 충격을 많이 받아 멘탈이 나가기도 했다. 이런 불안정한 상황에서 최준우가 자신을 속이고 있었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나쁘고 화가 나는게 당연하긴 하다. 하지만 최준우는 그간 랜챗상의 윤성아에게 긍정적인 조언을 끊임없이 해줬고 자신도 모르는 도움을 줬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최준우는 먼저 채팅방을 나가며 선을 그었고, 자신의 정체를 밝힌 것도 음흉한 짓을 할 수 있는 곳이 아닌 친구들이 많은 공개적인 장소였다. 그럼에도 최준우에게 심한 폭언을 쏟아부었다. 여기까지는 최준우의 잘못도 있기때문에 이해할 수 있지만 이후에도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오히려 폭주하여 사태를 키운것은 명백히 윤성아의 잘못이다. 급작스러운 상황에 순간적으로 폭언으로 대처한 후, 곰곰히 생각을 하고 한번만 제대로 판단했으면 최준우를 악의적으로 매도할 이유가 없었다. 어느정도 갈등관계가 가라앉은 시점에도 최준우를 상당히 적대하고 있는걸 보면 여러 이유가 복합적으로 얽혀 정확한 상황판단이 제대로 되지 않는듯.

이러해도 윤성아와 최준우의 인간관계의 결정적인 차이는 끈끈함에 있다. 준우의 인간관계는 그리 넓지는 못하지만 서로가 서로의 과거와 상처를 알고 있으며, 그 관계는 절대 끊어지지 않을 정도로 끈끈하다.끊어졌는데? 역시 영원한 건 없다. 그러나 윤성아의 인간관계는 매우 넓지만 그저 보여주기식 인간관계에 불과하며 한솔, 임대현을 제외하면[7] 그저 윤성아의 빽만보고 다가오는 친구들이다.[8] 즉 서로간에 깊은 관계가 아닌 불안정한 관계들이며 언제든 손절당할 수도 있다.

145화에서 준우는 처음에는 성아한테 복수하는게 옳은걸까 생각하다가 천호영의 말에 성아와 좋았던 추억보단 안 좋았던 추억들이 먼저 떠오로게 되면서 흑화하기 시작했다. 146화에서는 윤바다 팸이 만든 소문의 역소문이 퍼져 더더욱 흑화하더니 147화때는 성아가 죽겠다고 협박하자 맘대로 하라고 말하는 등 어떻게 되든 신경도 쓰지않는 것 같다. 한마디로 최악인 상태였다가 148화에서 박하민이 따귀를 때리고 위로하고 나서야 진정되면서 겨우 사태를 수습하게 되었다.

최신화에서 임대현이 살인자인 것이 드러나자 최준우는 윤성아를 살인자와 연결한 것에 죄책감이 든다고 하며, 만약 윤성아가 다치게 되면 자신은 아무렇지 않을 수 있을까라고 혼자서 독백한다.

최근 윤성아가 다시 최준우에게 신경을 써주고 252화에서 말을 건다. 그리고 사실 최준우 본인도 자신을 벌레취급한 윤성아를 증오하기는 커녕, 윤성아를 대놓고 걱정해대거나, 구선화를 보면서 대놓고 윤성아를 투영하는 등, 윤성아에 대한 미련이 상당히 남아있는 상태였다.

254화에서는 윤지아가 성아 좋아하냐고 물었을 때 기겁을 하면서 아니라고 발뺌하는 장면으로 짐작해봤을 땐 성아를 좋아하고 있는 마음을 아직도 버리지 못한 모양이다. 심지어 윤성아를 위한답시고 임대현더러 내로남불로 점철된 뻔뻔스러운 소리를 일침이랍시고 날리거나, 한솔까지 찾아가 부탁하는 것을 보면 결국 박하민은 대체품이었을 뿐, 여전히 윤성아를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

255화에서는 윤성아가 먼저 사과를 하고 서로 본인의 속마음을 얘기를 하다가 화해를 하면서 조금 괜찮아진 사이가 되는줄 알았으나, 282화를 기점으로 임대현과 사이가 틀어진 윤성아가 최준우에게 뜬끔없이 '랜덤채팅을 하던 때로 돌아가자'니, '연인 그 이상의 비밀친구가 되자'는 등 접근하고, 최준우는 요구한적도 없는 불건전한 사진에대한 협박탓에 쩔쩔매면서도 이를 회피하려고 하는 상황인지라[9] 어떻게 될 지는 아직 미지수.

2.3. 임대현

초창기에는 윤성아 관련으로 인하여 사이가 영 좋지 못했다. 그러나, 써클 1103 관련으로 동맹을 맺게 되고 결국 함께 써클 1103을 해체시킨데다 최준우의 생명을 구해주기까지 했기에 사이가 많이 호전되었다. 그러나 임대현 패거리 문제, 그리고 이태양과의 관계가 악화되며 임대현과 사이가 다시 나빠졌고, 현 시점에서는 최준우가 완전히 빌런으로 흑화하여 어마어마한 열폭감을 드러내고, 모든 문제를 임대현에게 전가해버리며 초창기 이상으로 적대적 관계가 되었다.

주인공 같은반 친구이자 반장. 이태양이 준우를 괴롭힐 때마다 신경써주고 챙겨주는 척 하지만, 실은 준우에 관해서 의심을 많이 하는 편이다. 대현이의 이상형을 알기 위해 소설 공모전 이야기를 한 시점부터 준우와 성아가 모종의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 것 같기도 하다. 게다가 성아의 랜챗 스토커를 팰 때도 눈빛이 심상치 않다. 인형탈 쓴 준우와 만났을 때나 39화를 보면 준우의 정체를 짐작하고 있는듯 하다. 준우 본인도 그렇게 생각중. 최근, 준우와 랜챗으로 트러블이 생기면서, 사이가 나빠졌다. 44화에서 부터 준우와 본격적으로 싸우게 되는데, 대현은 준우가 성아에게 했던 행동 모두를 스토킹행위라며, 부정해버린다. 그렇지만 대현이도 성아에게 차인 직후라 자신도 현재 준우에 대한 감정이 좋지는 않은 상태. 46화에서는 자신이 준우를 이해하려고 노력했다는 말을 하지만, 박하민의 말[10]에 부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준우말고도 다른 애들에 대한 것에도 진지하지 않았다는 것이 보여졌다.

이후 관계는 살벌하기 그지 없다. 서로 부딪히면 말싸움을 하고 견제하기 바쁘다. 그나마 준우가 성아를 위해 공개고백을 해서 일부러 차였을 때는 약간이나마 인정해준듯 하지만, 그렇다고 서로 인식이 좋은 것도 아니다. 이타적이지만 실적이 없는 준우와는 달리 대현은 철저히 계산적이고 자신을 챙기는 등, 성격부터가 맞지 않기 때문.

116화에서 사람을 보내 준우가 불꽃놀이를 보러가는걸 막아 하민과 준우 둘 관계를 이간질 시키려고 한 것이 밝혀지자 한때는 독자들로부터 비판받기도 했었다.
117화에서 대현은 준우에게 집착한다고 직접 밝힌다. 당연히 준우는 소름끼쳐하며 어이없어했다. 상황만 보면 준우가 자꾸 성아에게 관련되려하니 자신도 준우에게 집착하게 된다고 말한 것처럼 보이지만 반장이 진심으로 성아를 좋아하지 않는게 거의 확정된 이상 이는 거짓말임이 확실하고 아마 집착하는 다른 이유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11]

이후 176화에서 강명성이 던진 칼이 최준우의 얼굴로 향하자 이를 막아줌으로서 순식간에 목숨을 구해준 은인으로 변모했다.
물론 이전에 자기를 구해준 권성호에게 '도망친 거네요'라는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지껄이는 최준우이기에 과연 고마워 할지는 모르겠지만(...)
즉, 적대관계>임시동맹>조력자>생명을 구해준 은인으로 관계가 발전된 셈이다.

하지만 190화 이후부터 임대현이 이태양과 싸우는걸막으면서 이태양을 돕고 위선자 행동하는 임대현에게 증오를 품어 다시 적대관계로 바뀌었다.[12]

최준우가 흑화한 이후로는 자기 목적만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므로 딱히 임대현과 아주 적대하지는 않는다. 물론 싫어하긴 싫어하지만, 이용할 땐 이용하고 적대할 땐 적대하는 식으로 지내고 있는 중.

사실 최준우 본인은 임대현을 증오하지만, 오히려 임대현이 현실적인 조언까지 해주며, 도와주는 경우도 많은지라, 사실 임대현이야말로 최준우의 은인이 아니냐는 독자들의 평가가 있다.

그러나 이후 임대현의 과거에서 드러나길, 사실 임대현 역시 과거에는 최준우랑 별반 다를 게 없었으며, 임대현은 최준우를 과거의 자신을 보는 거 같다며 매우 불쾌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현이의 입장에서는 최준우가 자신처럼 될까봐 적대하지만 걱정한다는 입장도 있다.

2.4. 박하민

본인은 종화와 비슷하게 편안한 친구로 생각하고 있었다. 서로 게임을 하면서 가까워지기도 했고 자신을 걱정해주는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하기도 한다. 거기다 26화에서는 하민이 덕분에 학원비 도난사건의 누명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하민이도 주인공에게 관심을 가지는 묘사가 많이 나왔다. 자신한테 오는 공을 막아준 다음부터 관심을 가지는 듯. 같이 피시방도 가고 준우에게 조언도 해 주는거 보면 양 쪽 다 서로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34화에서는 자신을 이렇게까지 챙겨주는 하민이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한편, 너 같은 애가 왜 날 도와주냐는 등으로 조금 의심을 하기도 하는데, 46화에서는 하민이가 준우를 그렇게까지 위해주는 이유를 동정심이라고 대충 지레짐작하며, 하민이에게마저도 거리를 벌리려는 모습이 보였다.

여름방학 동안의 리라 사건 이후, 오랜만에 다시 만나고 피시방에서 지하철역까지 이야기를 나눈다. 하민이가 자꾸 성아에 대해 질문하자[13] 점점 화를 내다가 자기 자신이 안고 있던 고통을 말하게 되고, 결국 하민이 같은 좋은 사람도 떠나보내게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하민이는 너가 혼자가 아니라며 격려해준다.이후부터는 광옥이랑 싸울 때는 독백에 의해 하민이에게 큰 도움을 받고 있었단 것을 인식한듯 하며, 성아가 하민이와 유리 중 누구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갑자기 화를 내는 하민이를 떠올리고는 하민이를 먼저 이야기하며 좋아하지 않는다고 황급히 얼버무린다. 이후 정성욱 에피소드에서 정성욱과 박하민이 친하다는 사실에 분노하지만, 자기 자신도 진심으로 뉘우치는 것으로 보인 성욱에게 왜 그리 화를 내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한다.[14]

그리고 102화에서 준우는 정성욱과 대치하던중 자신이 하민이를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준우의 이러한 모습이 의미가 있는 것이 98화에서 리라는 준우에 대해 누군가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선택지가 없는 인물이라며 준우가 하민을 좋아하는 것, 더 나아가 준우가 하민과 만나게 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99화에서 준우는 하민의 선물을 받고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가치가 있으며 하민이가 나를 좋아하고 있다고 믿음으로써 자존감 바닥에서 확실히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100화에서는 야자를 하지 않는 준우가 하교할 때 맞춰 배웅하러 갔는데 준우가 자신과 엮이는 소문 때문에라도 거리를 두지 않는 게 좋지 않냐고 하자 망설임없이 본인은 그런 소문이 상관없다고 한다. 둘 다 얼굴을 붉히는 거 보면 확실히 플래그가 단단히 꽂혔다.

109화에서 집에 돌아가는 하민이와 동행하며 단 둘이 불꽃축제를 보러 가자며 사실상 데이트 신청을 했다. 아마 불꽃축제 때 고백을 하지 않을까 대부분의 독자들이 예상하고 있다.

110화에서 왕따가 되어버린 최준우와 복도에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주변에서 최준우를 욕하는 소리를 듣고 무시하라며 준우에게 얘기하며 엄상현한테 최준우가 발로 차이고 그걸 보고 하민이는 엄상현에게 화를 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정적으로 115화에서부턴 성아에게 말리는 준우 앞에 등장하며 되려 성아의 멘탈을 개박살 내버리고 본격적인 불꽃놀이 에피소드가 시작되며 이전에 종화에게 하민이한테 고백할 것이라 못박았다. 하지만 약속 장소에 도착하기도 전에 사천왕 초록머리와 대면하며 당장에 빛을 보긴 힘들어 보인다.

116화에서 초록머리와 대치하며 크게 다치고 온 것을 보고 늦었다고 화내긴 커녕 바로 걱정부터 해 주었다. 준우는 그 자리에서 바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그리고 집에 가서 헤헤거리는데 가족들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본다.

117화에서 하민이가 난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했으나 그게 준우였다. 이 이후로는 하민이 쪽에서 준우에게 좀 더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시하고, 둘이 손 잡거나 데이트를 하는 둥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박하민의 과거에서 최준우, 혹은 준우가 연상되는 성격의 남학생이 나오면서, 만약 박하민 과거의 인물이 후자 쪽이라면 준우를 그 남학생과 겹쳐보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즉, 현재는 행복해 보이는 관계이지만, 하민의 과거사에 따라 관계가 변할지도 모른다.[15]

그러나 최근화에선 준우가 임대현과 관련되어 보이는 임자유[16] 언급으로 인해 말다툼을 하며 사이가 안좋아졌다.[17]

결국 본인 죄책감 때문에 불안해 하며 잠'까지 설치고 지각하면서까지 학교에 등교했지만 하민과 서로 모르는척 하면서 지낸다.[18] 이후 이윤슬[19]을 만나 자신이 처한 상황을 간파당하며 조롱 당하고 충고를 받는다.[20][21]

다행이 하민이 본인이 힘낸다고 긍정적으로 준우랑 화해하려고 준우에게 먼저 연락을 했지만 준우는 그때 이윤슬의 부탁을 들어주고있던 과정에서 동태와 대치해 싸우고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203화에서 동태와 싸우고있던중 하민이 위치추적앱으로 준우를 찾아내고 둘의 싸움을 말리며 격분한상태로 동태에게 신고한다고 하자 당황한 동태의 언급[22]으로 인해 하민의 대한 믿음이 완전히깨질것이고 의문의 원인이었던 본인을 도대체 왜 좋아한건지에 대한 이유가 임자유 때문이었던 것으로 확실해졌으며 이로인해 하민과의 갈등과 불화를 절대로 피할 수가 없게되었다.

하민이의 과거를 듣게 되고 자유와의 대화를 통해 어느정도 정리가 되었고 하민이가 자신을 보듬었던 것처럼 자신이 보듬어야 된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본인은 그럴 수 없었다는 독백과 함께 하민이를 걷어차게 된다. 이후 최준우는 완전히 멘탈붕괴해서 흑화하게 되었다.

이후에도 하민이 이야기가 나오니 신경쓰는거를 보면 아직까지 상당히 비틀려있는 집착이 남아있는 상황같다.[23]

231화 기준으로 다시 찾아온 박하민에게 기어코 심각한 폭언을 쏟아내 울렸다. 그리고 234화에서 박하민이 자살했거나, 자살시도했다는 암시가 나오며 결국 간접적 살인자가 된 셈이 되었다. 다만 235화에서 아직 죽지는 않았음이 밝혀지고 최준우가 뒤늦게나마 정신을 차리고(?) 236화에서는 결국 구하는 것에는 성공해서 박하민에 대한 간접적 살인자라는 악명 벗을 것으로 보인다.

238화에서 박하민은 여전히 준우를 좋아하고 있지만 재결합은 결국 안된 상황이다. 준우 본인도 자신이 하민에게 상처를 준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인 것 같다.[24]

245화에서는 정혜일이 최준우에게 아직 박하민이랑 제대로 헤어진 건 아니라고 한 언급이나, 하민이의 생각을 진지하게 들어보는 건 어떻냐는 물음에 외면할 수 없다는 걸로 봐서는 다음화에서 박하민이랑 다시 제대로 해보든, 아님 이번 기회에 마음을 제대로 접고 하민이를 책임지고 나서 미련 없이 완전히 정리할 듯 하다.

그리고 실제로 249화에서 박하민이 미련없이 준우를 놓아주는 듯 하지만 '그래도 난 아직..'같은 생각을 하거나 걱정하고 준우같은걸 챙겨주는걸 보면 여전히 최준우의 조련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채 마음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그냥 다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255화 마지막에서 본인이 먼저 연락한 거 보면 스토리가 진행하면서 언젠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271화에서 본인 입으로 다시 사귀고 있다고 말한다.

2.5. 이유리

이유리는 사실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사이인데 당시엔 왕따였다. 하지만 준우와 함께 학원을 다니며 점점 자신감도 생겼다고 하며 이태양도 만나 그를 짝사랑하게 되자 유리에게 조언을 통해 용기를 주었으나, 이로 인해 유리가 반 아이들에게 비웃음 당하자 눈물을 흘린다. 유리가 반 친구들에게 상당히 무시당하는 처지였기에 뭘 해도 역효과였다는 것을 간과했기 때문. 준우도 이 상황을 보고 나서야 깨달았다. 고등학생이 된 준우가 이태양과 싸우기 전, 진심으로 눈물을 흘리며 사과를 하려 하자 준우를 따뜻하게 받아주는데 사실 현재로서는 최준우와 가장 가까운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25] 수련회 에피소드에서는 준우에게 뽀뽀(!)를 하려는 시츄에이션을 했으나 알고보니 트름이었다. 이외에도 유리가 준우에게 호감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장면들이 종종 나왔으나 애매한 경우가 많아 확실치는 않다.

준우에게 무한신뢰를 보내주는 캐릭터로 박하민만큼이나 준우에게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많이 도움을 줬다. 준우 역시 유리의 생일선물로 네잎클로버 목걸이를 주며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126화에서는 이유리가 준우 본인을 짝사랑했다는 사실을 고백한다. 그 후 준우에게 이번에도 "난 너의 친한 친구로써 지수랑 멀어져야할까?" 라고 물어보지만 준우는 "난 그냥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악수를 하며 그동안 고마웠어라고 말하고 준우와 잠시 멀어진다. 아직 직접 마주하기는 어색했는지 준우 생일날에는 하민이를 통해 생일선물을 대신 전달했다(140화).

146화에서 윤성아 사건이 터지자 준우에게 이건 옳지 못하다고 하면서 준우를 걱정한다 말함으로써 준우와 직접적으로 만나거나 친하게는 못지냈지만 140화에 생일선물을 챙겨주는 등 최준우에게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이 나타났다.

181화에서는 유리와 잘 되게 해달라는 이태양의 말에 유리 친구로써 싫다며 유리가 부담스러워할 거라고 말을 했다. 그만큼 유리를 친구로써 아끼고 소중한 친구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

234화에서 준우에게 울면서 통화해 박하민의 소식을 알려준다.

236화에서는 태양과 선화와 함께 지하 대피소로 내려오면서 하민이와 준우의 포옹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봤을 땐 다시 예전처럼 친한 사이로 돌아갈 수 있을 듯 하다.

그러나 249화에서 이유리가 옥상에서 떨어지는 걸 목격하게 된다. 아마 박하민 못지않게 친한 사이였던 만큼 이유리가 만약 죽게 된다면 어마어마한 충격과 함께 그동안의 흑화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크게 타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다행히 이유리는 다리가 다쳤지만 자신 때문이라는 생각에 주변 위험요소를 없애려고 하였다.

2.6. 서리라

랜덤채팅으로 만난 사이로, 준우 자신이 성아를 마음속에서 완전히 접음으로써 한단계 정신적인 성장[26]을 할 수 있게 해준 인물이자, 리라 자신도 과거의 아픈 기억들을 털어놓고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친구 사이이다. 리라는 준우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고 준우 역시 그런 리라가 싫지는 않지만, 지나친 애정 때문에 부담스러워 하고 있으며, 박하민도 그녀를 견제하고 있으니...

139화를 기점으로 준우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드디어 가출팸에서 나오게 되었다. 가출팸 때문에 힘든삶을 살아왔던 리라를 준우가 위험을 감수하며 구해준 덕분에 리라인생의 은인이 되었다.

또한 잊을 수 있지만 최준우가 지금처럼 변할 수 있었던 이유엔 서리라도 큰 몫을 하였는데 서리라와 만나기 전 최준우의 상태는 완전 엉망진창 이었으며[27] 최준우 역시 서리라 덕분에 변한 걸 알고 있다.[28]

238화에서는 서리라의 키스를 받고 볼이 빨개는걸로 봐서는 준우 역시 서리라를 이성으로 인식하고 있는 듯 하다.[29]

2.7. 한솔

최악의 악연

초반에는 준우에게 대화도 하고 월미도편에서는 터치도 하는 그냥 평범한 사이였으나 윤성아에게 랜덤채팅 상대라는걸 밝힌후에는 준우와 철천지 원수 사이나 다름없다. 그전부터 한솔은 성아에게 맞장구치면서 준우의 험담을 자주 했으며 소문을 뒤에서 퍼뜨려서 주유림을 매장시킨 방식을 했다. 준우가 성아에게 랜덤채팅 상대라고 밝힌 후에도 준우가 잘생긴 남자인 척하고 속이고 윤성아를 만나려고 했다는 헛소문을 퍼뜨린 장본인이니 준우 입장에서는 한솔은 철천지 원수지간이나 마찬가지다. 다만, 윤성아처럼 준우는 한솔에게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복수하고 싶어하거나 하지는 않았었고, 오히려 한솔도 어떻게 해보려고 멋있어보이는 말들을 내뱉으며 구원자행세를 했다. 단 167화를 기점으로 완전히 최악으로 돌변했으며 이제는 서로를 진심으로 죽이고 싶어할 정도로 심해졌다.

다만 1103이 박살나는 과정에서 한솔은 엄청난 억지 미화를 받고는 최준우에게 임대현을 조심하라는 충고를 담은 톡을 보냈다.

써클 1103에 속해있던 한솔이 조심하라고 할 정도면 임대현패거리 역시 1103 못지않게 숨겨진 일들이 많은 듯하다

2.8. 강명성

써클의 첫 헤드로 명성은 모르겠지만 준우는 명성을 죽이고 싶어 한다.
자신을 고생하고 자신의 친구들을 고통 받게 한 명성을 용서할 생각을 없으며 한솔이랑 동급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3. 그 외 인물

3.1. 유종화

성아를 만나기 전까지 사실상 준우의 유일한 친구였다. 만화를 보다 보면 알겠지만 사실상 종화를 제외하면 준우가 맘 편하게 얘기를 하는 대상이 없다시피 한지라 버팀목 같은 존재.[30] 비중은 별로 없지만 준우에게 정말로 중요한 인물이다.

115화에서 하민에게 고백을 할거라고 유일하게 말하고 상담한 것이 종화인 것을 보면 준우에게 종화가 얼마나 의지할 수 있는 인물인지 알 수 있다.[31]

최근 들어 랜챗그가 액션물로 변하기 시작하면서 어느순간 공기화가 심하게 진행될 것 같지만 237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하고 준우가 흑화에서 풀려나 학교에 왔으니 그동안 준우를 걱정한 것 같다.

255화에서 위기에 처한 준우를 무시하지 않고 위기에서 구해주고 흑화한 준우에게 처음에는 무시하고 지나가려고 했다며 자신의 속마음을 얘기하고 종화가 준우를 얼마나 친구로 대했는지 알 수 있다. 결국 최준우를 위기에서 구해주는 것은 물론 진정으로 걱정되어 잘못을 제대로 지적하고, 그동안 서운함과 쌓인게 많았음에도 여태까지 관계를 유지하는 등 최준우 같은 저급한 인간에게는 너무 지나치게 과분한 최고의 친구라고 할 수 있다.

3.2. 최서우

준우의 여동생이지만, 준우와 친하지 않고, 오히려 친구들이 놀러왔을 때 준우에게 밖으로 나오지 말라고 윽박지르는 것으로 보아 준우를 부끄럽게 생각하고 업신여기는 면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32] 성아를 쫓아다니던 스토커가 준우의 폰을 뒤졌을 때, 준우의 폰에는 엄마, 아빠, 종화 연락처밖에 없었고, 친동생인 서우의 번호는 없었다. 작가는 준우가 가족에게 관심이 없고, 서우 역시 준우에게 관심이 없게 생각하는 것을 의도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앞으로 서우가 준우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도 언급했다. 47화에서 준우에게 방안에 있어봤자 달라지는 건 없다고 충고하며 밖으로 나가보라고 한다. 92화의 단편 에피소드에서는 길 가다 친구에게 인사했던걸 자신에게 한걸로 착각한 준우가 같이 인사하자 무시하고 친구를 만나면서 미쳤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바깥에서는 대놓고 무시하는 듯하다.[33]

154화에서 서우가 준우가 다니는 두명고에 입학하게 되면서 일이 많이 꼬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런데 서우는 겉으로는 그를 싫어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준우가 학폭을 당해 성격이 어두워진 걸 알자 이태양에게 일침을 가한 걸 보면 사실은 준우를 좋아하는 걸로 보인다.

사실 221, 224화에서 준우를 속으로 걱정하고 있으면서 자기 오빠가 죽으면 태양에게 자신의 책임이라고 화내는 거 보면 츤데레다.

237화에서 준우가 흑화가 사라지고 난 뒤부터 학교에 간 이상 관계가 어떻게 변할 지 궁금한데 자기 오빠에 대한 걱정이 사라질 것 같다.

3.3. 박지수

중학교 시절부터 안면은 있지만 유리 사건 이후로 준우가 따돌림를 당하자 지수와도 저절로 멀어졌다. 하지만 지수는 사실 준우와 대화하고 싶었으나 소심한 성격으로 인해 말을 못 건것 뿐이었고 고등학교에서 대화를 나눠 준우의 선함을 확신하고 친구가 된다. 그 후로 종화, 하민과 4인큐로 게임도 하는 등 좋은 관계가 되었고 김태원이 준우에게 시비를 걸자 붉은 눈을 띄우고 막아서기도 하는 등 멋진 의리를 보여주었다.[34] 하지만 결국 지수는 준우가 중학교 때 유리를 적극적으로 돕지 못했다는 얘기를 듣자 3년 동안 준우에게 가지고 있던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었고 그 때문에 현재 마찰이 있는 관계로 바뀌었다. 결국 최준우가 독백으로 자신과 지수의 사이는 돌이킬 수 없을거라고 못 박으며 짧았던 친구관계는 끝난다. 그러나 준우 생일에 박하민을 통해 생일선물을 전달한 것으로 보아 화해하고 싶어하는 눈치는 보인다.[35]
그리고 임대현과의 사건에서 준우를 친구로 생각한 만큼 준우를 좋게 보고 있다.[36]

3.4. 양지원

양지원이 이태양과 친하게 지내다보니 작품 초기에는 그리 접점이 없었다. 그러다가 이유리 생일파티 때 최준우가 몰카범을 잡아냈는데, 당시 준우를 오해하던 여자애들 앞에서 준우를 나름대로 옹호해준다. 이때 "그 새끼 원래 말 못 해~ 너네 둘은 처음봐서 모를거야." 라며 이미 준우의 오지랖이나 행동 방식을 상당히 꿰뚫어보고 있던 걸 생각하면, 아마도 준우가 학교에서 윤성아를 지켜줄때부터 나름대로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모양.

이후로는 인사하면서 가끔 말하는 사이가 되었으며, 놀이공원에서는 상기한 준우의 활약을 재차 언급하여 준우를 띄워주거나 학교에서도 준우를 적극적으로 옹호해주는 등 호의를 베푸는 경우가 많아졌다. 준우를 지지하는 애들 중에서는 몇 안 되는 남학생이며, 대인관계도 넓고 싸움실력도 좋아 발언권이 상당한터라 윤성아가 준우를 조직적으로 따돌리려 할 때 뒤에서 준우에게 큰 힘이 되어주기도 했다. 이 때문에 최준우도 현재의 친구들을 생각할 때 이유리, 박하민, 유종화, 서리라와 함께 양지원을 떠올릴 정도로 그를 좋게 인식하고 있다.

최서우에게 "우리 니 오빠 친구야"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지금은 확실히 준우를 친구로 여기고 있다. 양지원이 주연이 아니라서 그렇지 어떻게보면 최준우에게도 상당히 건강한 인간관계에 속하는데, 과거사로 인해 예전처럼 마냥 친해지려면 시간이 걸릴 이태양이나 살짝 시원섭섭한 사이가 된 박지수에 비해, 이쪽은 뭐하나 껄끄러운 부분 없이 서로에게 호의적이다. 아주 친하다고 보기는 어렵더라도 양지원 쪽에서는 박하민과 관련해서 준우를 걱정하는 마음에 조언을 해주거나, 1년 반동안 나름대로 준우를 유심히 지켜봐왔다고 말하는 등 여러모로 정병들이 넘쳐나는 두명고에서 그나마 준우의 선한 인간관계로 남아있다.

3.5. 김태원

유리를 폭행한 3인방 중에서도 가장 심하기에 제일 싫어한다.

3.6. 신영윤

대재중 3인방 중 하나인지라 매우 싫어하며 중학교때는 무서워하기도 하였다. 고 1이 되어서도 서리라에 의해 접점이 생겨 린치를 당한 적이 있는 데다가[37] 자신의 집주소를 알고 있기에 매우 두려워한다고 한다. 허나 의외로 신영윤 쪽에선 이태양에게 처발린 이후로 아직은 딱히 준우를 건드리지 않고 있다.[38] 하지만 준우가 점점 험한 꼴을 겪으며 심지가 강해진 덕분에 더이상 신영윤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3.7. 정성욱

최준우는 정성욱을 오만하다고 평가하며 김태원, 신영윤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했으나 다시 만난 그가 진심으로 반성하는듯한 모습에 처음에는 갈등하다가 결국 자신이 포기하기로 하고 하민과 연을 끊으려 했으나 곧 그가 자신이 기회주의자라 밝혀서 말다툼을 하게된다. 이후 이태양의 난입과 박하민의 등장으로 무마되었지만 나중에는 자신의 랜챗을 해킹한 범인이 정성욱임을 깨닫고는 분노하며 정성욱을 일방적으로 제압하기도 한다.

3.8. 세라

랜덤채팅으로 만났고 준우가 태양이에게 맞을 때 고민상담을 해주었다고 한다.

준우랑 랜덤채팅으로 대화할 때는 영어로 해서 대화했고 한국으로 와서 준우를 만나고 나서 VTS의 뷔를 닮았다고 말한 준우에게 실망을 하고 준우에게 놀아주라고 해서 준우와 같이 놀게 된다.

준우랑 엮이는 여캐들과 다르게 준우의 얼굴을 까고 준우보다 하민이에게 더 관심 있는 듯. 하지만 준우와 죽이 상당히 잘 맞아 윤바다가 둘을 보고 찐친이라고 말하는 등 스스럼없는 친구관계처럼 묘사된다. 물론 준우와 세라 둘 다 부정하긴 했지만. 특히 친해보이는 이유는 준우가 작중에서 가장 막 대하는 여성 등장인물이기 때문이기도 하다.[39] 즉, 타 캐들에 비해 거리감이 적어서 친하게 묘사되는 것. 세라 쪽에서도 준우를 엄청 막 대하긴 하지만[40] 친구가 준우밖에 없어서 놀자고 계속 연락하고 있다.[41]

사실 세라는 그냥 랜덤채팅으로 만난 친구가 아니라 준우에게 나름 의미깊은 존재인데, 준우가 과거 자살까지 생각하고 있을 때 랜챗으로 세라를 만나며 구원을 받았다고 한다.[42]

3.9. 최동훈(몽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악연으로 상당히 엮인다. 처음 싸웠을 땐 둘 다 스피디한 복싱이 기반인지라 팔이 더 긴 몽키가 유리해서 준우 쪽애서 얻어맞았다. 하지만 이후 몽키가 이태양에게 정신팔린 사이 준우가 한 방 먹이기도 했다. 이렇게 시작부터 빌런으로 등장했다가 리라 관련으로 또 시비가 불지만 준우는 몽키에게 지지 않기 위해 전투력을 길러왔고, 결국 발차기를 통해 몽키를 쓰러뜨리며 설욕했다. 작중 묘사를 보면 아예 몽키에게 당한 것을 갚기 위해 힘을 기른 것처럼 나오니 사실상 준우 전투력 상승의 동기부여가 된 인물.[43] 하지만 이후 리라가 폭행을 당해 입원한 것을 계기로 몽키와 협력할 가능성도 생겼다. 다른 양아치들은 몰라도 몽키는 리라를 진심으로 친구라고 여기기 때문. 이때문에 다음에 권용우 패거리와 붙게 될 경우 준우편이 될 가능성이 높다.[44]

3.10. 윤바다

준우한테 누나라고 생각했던 여자애이나 이후 임대현의 중학교 동창으로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귀신의 집에서 자신의 옷을 뜯어버려서 어색한 사이로 남았지만 이후 그녀가 보냈던 문자를[45] 보고 그녀를 찾아가게 되었다 그곳에서 임대현의 비밀을 알려달라고 하나 바다는 자신의 친구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며 비밀을 털어놓지 않았다.[46] 이후 천호영이라는 남자애를 그녀의 복수를 위해서 준우한테 보냈다. 준우는 의미심장한 바다를 거북해하지만 바다 쪽에서는 준우를 호감간다고 말해 준우와 호영을 동시에 경직시켰다. 하지만 흑화한 스토리에서 윤바다 팸도 마음에 들지 않아한다. 흑화 이후 임대현과의 사건이후에 서연희 장례식에서 준우와 연희 여동생 서연지와 함께 온 걸 보면 화해를 한 듯 하다.

3.11. 임자유

준우 본인과는 접점이 거의 없지만 하민의 중학교 친구라는 언급 때문에 신경쓰고 있다. 하민의 과거 떡밥과 큰 연관이 있기도 하고 임자유가 최준우를 섬뜩한 표정으로 쳐다보기도 하는 등 앞으로 안 좋게 엮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준우랑 하민이 커플 여행하고 있는걸 알고 있음에도 새벽 5시에 하민에게 문자를 보내며[47] 의심하고 있던 준우를 하민과 싸우게 만들어 둘의 관계를 악화시키는데 일조해버리는 바람에 현재 준우는 자유를 몹시 싫어하고 있다.[48] 덤으로 최준우와 매우 비슷하게 생겼다.[49]

317화 기준 다친 준우의 병실에서 같이 사이좋게 대화를 나눈다.

3.12. 구선화

구선화는 준우가 본의아니게 잔당이지만 박한이 있는 1103 서클의 마수에서 구한 인물이다. 그 후 준우가 랜챗 상대는 미친 성범죄자 ㅅㄲ이기 때문에 랜챗으로 만난사람을 믿지말라고 경고를 주었고, 구선화는 그런 준우를 운명의 사람이라고 여기고 있다. 이 때문에 준우가 귀찮게 하는 사람이라고 뇌리에 박혔지만, 그럼에도 꾸준히 같이다니면서 날마다 챙겨주고있다.

현재 약으로도 진전이 없던 준우의 불안한 정신상태를 그나마 안정적으로 만들어주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

그러나 236화에어 준우와 하민의 재결합이 확정되자 눈빛이 붉은 빛으로 변하면서[50] 준우에 대해 적대감을 가질 것이란 떡밥이 던져질 것 같아보였지만 237화에서 최준우가 다시 만나주겠다고 말하자 별일없이 흐지부지 넘어가버렸다.

3.13. 정혜일

처음 만났을 때는 다짜고짜 윽박지를 정도로 그를 불신하고 있었으나 연재가 진행되면서 최하영의 몰카사건을 협력하며 해결할 때 준우가 먼저 혜일에게 윽박지른 것을 사과하며 화해했고 현재는 최하영 일당들의 잔당들 및 1103 잔당들 그리고 현재 유행하고 있는 마약정보까지 알려주는 등 나름대로 도움을 받는 협력 관계다.

최준우의 흑화가 조금 풀린 최근화 시점에서는 함께 유리 병문안도 오고 음료수도 나눠줄만큼 꽤 친하게 묘사된다. 사실상 인간관계가 파탄난 최준우에게 있어서 유종화, 이태양, 양지원과 더불어 동성친구라 부를만한 몇안되는 인물 중 하나이다.

3.14. 이서현

최준우가 자퇴한 뒤 고시학원에서 알게된 사이로, 최준우의 과외선생 노릇을 하며 최준우가 검정고시에 합격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최준우에게 연심을 품고 있으며, 이미지 체인지까지 한다. 하지만 최준우가 그런 그녀의 마음을 완곡히 거절을 하고 하민이를 다시 선택하고 최준우가 연을 끊어버려 현재로선 접점이 없는 상태이다.

[1] 근데 준우를 지지해주고 친하게 지내는 애들이 대부분 여자, 그것도 교내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는 여학생들이라서 '찐따'라는 평판과는 별개로 '예쁜애들이랑 친하게 지내는 녀석'같은 식으로도 소문이 퍼진 상태다(105화). [2] 그 예시로 최준우는 맞지도 않았는데 공이 실수로 그쪽으로 날아갔다는 이유만으로 1학년 학생 중 한명이 잔뜩 쫄아서 사과할 정도이다. [3] 300화 기념으로 나왔다. [4] 오히려 준우가 먼저 다가가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긴 하다. 현재야 어찌됐든 이태양은 과거 자신의 성격을 음침하게 만든 가해자였기에. 즉 먼저 다가가 사과하고 용서를 구해야 하는 쪽은 이태양이다. 그렇기에 38화에서 먼저 다가가서 서로 풀고 싸우지 말자고 사과하긴 했지만 준우는 그동안 오해하고 괴롭혀놓고 이제와서 오해풀려 사과하는 것과 또한 이태양은 사과를 하는 방법도 잘 모르던지라 잘못된 사과 방식을 써서 준우는 사과를 거부했다. [5] 이 때 얼굴에 핏줄이 묘사될만큼 화나있었다. 최준우에게 이태양은 한동안 자신의 자존감이 밑바닥을 치게 할정도로 괴롭힌 불쾌한 존재였겠지만 한때는 가장친한 친구였고 과거 일이 오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이태양도 나름대로 어설프게 속죄하려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현재는 애증 비슷한 관계라 볼 수 있다. [6] 이에 최준우도 어이가 없어서 "모를 때는 그렇게 찾아다니더니 자기가 멋대로 만들어낸 허상의 왕자님이 자신인 게 실망스럽냐", ''자신이 임대현이었어도 똑같은 반응이었을까'' 라며 말하기까지 한다. [7] 그마저도 이 둘은 무슨 속내가 있는지 알 수 없다 [8] 특히 주유림한테 붙어서 윤성아의 뒷담을 깐 애들이 언제 그랬냐는듯 다시 윤성아한테 붙은걸 보면... [9] 이는 어느쪽이든 문제가 심각한게, 실제로 기존 설정이 뒤집어져서 불건전한 사진을 요구했던게 맞으면 최준우는 구제불능의 악질 성범죄자주제에 주변인들까지 본인에게 유리한대로 기만해대며 뻔뻔한 태도를 고수해온 희대의 철면피이자 사이코패스가 되는거고, 성아의 거짓주장일 경우엔 여친도 있는주제에 정신못차리고 협박을 핑계로 합리화하며 성아도 어떻게 해보려는게 되는지라 어느쪽이든 변명의 여지가 전혀 없는 상황이다. [10] ㅋㅋ구라치지마. 넌 아무도 안 믿잖아 [11] 독자들의 예측으로는 아마 자신의 과거 모습과 겹쳐보여 모멸감을 느끼고 있는건 아닐까 라고 예상하고 있다. [12] 게다가 임대현이 해리성 정체감 장애을 가지고있다는 것도 밝혀졌다. [13] 일부러 안고 있던 마음을 말하도록 유도한 것이다. [14] 다만, 하민이와 관련된 감정은 확실하다. [15] 다만 박하민의 성격상 과거에 준우와 비슷한 성격의 남학생을 현재의 준우에게서 겹쳐봄으로써 준우를 좋아하게 된 가능성은 적다. 오히려 죄책감을 가지게 되어 유리처럼 조언자 포지션에서 멈췄을 가능성이 훨씬 크다. [16] 하민이 과거회상때 나오는 실루엣 남성으로 추측되는 인물이다. [17] 박하민의 과거행적을 보면 임자유(준우랑 매우닮은 휠체어탄 남자)와 무슨일이 있었던것 같은데 준우가 임자유 언급으로 박하민의 트라우마를 건드린것으로 보인다. [18] 그리고 내용이 진행도중 하민의 손목에 팔지가 클로즈 업된다. 즉 확실한건 아니지만 박하민은 준우를 기다리는 것이라고 해석 할 수 있다. [19] 윤바다 패거리 일원중 한명으로 자칭 임대현의 팸이라고 한다. [20] 이때 최준우에게 심리가 뻔히 보인다고 지적하고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데 아마 임대현에게 복수하기위해 준우를 이용할것으로 보인다. [21] 만약 이대로 본인의 낮은 자존감과 멘탈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박하민하고 헤어질수도있다. [22] 혹시 임자유 여자친구 아니세요? [23] 아 그래, 도 힘들 수 있지. 그리고.. 이럴수록 걔가 내 생각을 하겠지., 하민이가 다른 남자랑 있다는 발언에 ㅈ같다는 뻔뻔스러운 망언등을 하는 것을 보면 하민이에 대한 역겨운 소유욕 자체는 비정상적으로 뒤틀린 형태로 남아있다. [24] 미안한 마음도 마음이지만 당장 박하민 아버지가 자신을 곱게 볼리 없는 걸 당연히 알고 있고 구선화와 한 약속도 있어서(2달동안 서연희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어 진실을 안 뒤에도 자신을 좋아하면 사귀어주겠다는 것.)최준우는 하민이 아버지의 적대가 없었더라도 최소 2달은 자신의 옆을 비워둬야하는 상황이다. [25] 반대로 최준우는 유리와 자신이 함께있으면 유리에게 피해가 갈까봐 피하는 경향이 있다. [26] 최승기 무리와 만났을 때 역시 리라가 곤경에 처했을 때 준우는 수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다가 이에 결국 변화하고 각성하는 계기가 된다. [27] 방구석에 쳐박혀서 히키코모리 생활을 하고 있었으며 랜챗에만 의지한 채 자기혐오로 스스로를 망가트리고 가족들의 걱정을 사며 집안 분위기마저 망치고 있었다. [28] 리라와 만난 이후부터 운동을 시작하며 스스로를 가꾸었고 부정적인 생각이 줄어들며 점점 성장해나가기 시작했었다. [29] 사실 홍조를 띄운 것도 당황한 쪽에 가깝다. 물론 마음 자체도 어느정도 있을 가능성도 있기는 하다. [30] 작중에서 중학생때 이태양 패거리한테 괴롭힘 당했다는걸 얘기한 사람은 종화뿐이였다. [31] 물론 종화를 제외하면 대화할 상대가 없다시피한 것도 있다. [32] 성아가 따돌림을 당할 때 이를 해결할 조언을 구하기 위해 서우에게 물었다가 여학생들한테도 맞고 다니냐는 말을 들었다. [33] 133화에서의 묘사를 보면 중학교 때 사건이 터지고 소심해진 준우에게 실망한 듯 하다. [34] 하지만 붉은 눈이 적의를 의미함을 보면 지수에게도 뭔가가 있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물론 단순히 김태원을 향한 적의가 크게 드러난 것일 수도 있지만. [35] 아마 유리가 준우에 대한 오해를 잘 풀어줬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 않고서야 고집불통인 박지수가 생각을 바꿨을리 없으니... [36] 물론 현재 준우는 흑화 이후로 이미지가 조금 말이 아니지만 준우의 좋은 마음을 보고 준우를 돕는 것으로 본다. [37] 게다가 본인은 경찰에 신고당하는 것도 별거 아니라는 식으로 말해서 준우를 의아하게했다. [38] 심지어 리라가 가출팸 무리를 나간 대가로 폭행을 당했는데, 준우는 그걸 신영윤이 한걸로 오해해 병원에서 병문안을 온 신영윤의 멱살을 잡았는데, 오히려 신영윤은 자기가 한게 아니다, 나는 리라와 친구였던 의리로 병문안을 온거다라는 말만 하다, 준우가 계속 도발을 하자 그제서야 주먹을 쓰려했다. 물론 몽키가 병원에서 뭐하는거냐고 바로 저지. 원랜 몽키가 저지해도 때릴 수 있지만, 저지하자 그냥 주먹을 푸는 등 웬만히 화나지 않았을땐 사리분별을 하는 듯. 심지어 처음엔 말로 해명을 하려했을 정도였다. [39] 준우가 막말하고 짜증내는 거의 유일한 여캐가 새라다. 사실 남캐까지 다 합쳐도 종화 정도를 제외하면 이런 취급받는 캐릭터는 없는데 종화가 준우의 절친임을 생각하면 준우 입장에선 세라도 그와 동급으로 편하게 여기는 듯. 사실 초반엔 준우가 존댓말을 써주기도 하는 등 나름 대우해주려 했으나 동갑임이 밝혀지고 세라가 하도 준우를 하대하자 준우도 화나서 똑같은 태도로 나가다보니 이런 악우가 됐다. [40] 즉, 서로 막 대한다. 그래서인지 더 스스럼없이 친해보인다. [41] 리라가 잘곳이 없어 준우가 염치 불구하고 리라와 같이 살면 안되냐고 부탁했으나 선뜻 받아들여줬다. [42] 작가의 말로는 초반부터 친했던 유종화 조차 그 사실을 몰랐으며 그 당시의 일은 최준우의 역린같은 걸로 그 누구한테도 알리기 싫어한다고 한다. [43] 저번 싸움에서 리치 차이로 준우가 밀렸기에 그것을 커버하려고 스텝이나 발차기 등을 익힌 것으로 나온다. [44] 정확히는 리라의 편이지만 [45] 귀신의 집에서 뜯어버린 준우 옷에 대한 보상 [46] 바다 입장에선 중학교때 이후로 대현과 연락하며 지내지는 않았으니 대현의 얘기는 아닐거고 그러면 남은 사람은 대현이 죽였을거라고 의심가는 연희라는 여자애의 관한 이야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47] 무슨 문자인지는 불명. [48] 동태에게 자유 운운하는 것도 단순히 화풀이를 위한 명분에 지나지 않는다. [49] 작중에 임자유가 동태가 준우를 보면서 자유를 떠올릴 정도로 외모가 닮은 데다가 준우가 직접 대면하여 하민에 대해 질문하자 바로 네거티브 상태가 된 모습을 저건 완전 나잖아라고 독백했을 정도로 성격도 비슷하고 심지어 둘다 하민이를 좋아하는 등 임자유가 최준우의 겨둔 형제라는 의견이 있을 정도 서로가 매우 닮았다. [50] 랜챗그에서 붉은 눈은 분노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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