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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환/선수 경력/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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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환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6년 2017년 2018년
1. 시즌 전2. 페넌트레이스3. 포스트시즌4. 총평5. 관련 문서

1. 시즌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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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시즌 종료 후 등번호를 7번에서 53번으로 교체했다.

이번 시즌도 백업을 할지 의문이다.

2. 페넌트레이스

4월 2일 개막 3연전에서 박건우의 대타로 나와 좌전안타를 쳐냈고 민병헌의 끝내기 안타로 홈을 밟아 결승 득점을 기록했다.

4월 20일 경기에선 선발출전해 멀티히트를 때리고 호수비까지 해냈다.

4월 23일 경기에선 안타는 못쳤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호수비를 해내며 함덕주의 데뷔첫 선발승을 지켜냈다.

기존 2루수 오재원이 2017 시즌에 심각한 부진에 빠져있는 터라 주전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실 다른 팀이었다면 최주환이 바로 주전을 꿰찼을 것이다. 그러나 두산은 탄탄한 내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최주환은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가 오재원의 부진으로 주전이 된 것이다. 무서운 두산 야수 뎁스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어쨌든 최주환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연일 맹타와 호수비를 적립하는 중.

주전 붙박이로 나오며 매게임마다 안타 한 개에 호수비 하나씩은 꼬박꼬박 적립중.

5월 4일 기준으로, 장타가 안 터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3할대 타율과 뛰어난 선구안, 각성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주전으로 자리매김 하는 중이다. 다만 경기 후반에 대주자나 대수비로 교체되는 일이 잦다. 이전에 맞았던 사구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

5월 19일 기아전에선 9회초까지 4타수 무안타에 실책까지 하며 부진하는듯... 싶더니 9회초 1사 12루에서 동점 쓰리런을 날렸다. 시즌 1호.

6월 10일 롯데전에서도 2점차로 뒤진 9회 마무리 투수 손승락에게 극적인 동점 투런홈런을 기록했지만 저번과는 다르게 팀이 연장끝에 패배하며 빛이 바랬다.

6월 13일 엘지전에선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팀의 8회말 극적인 역전승의 디딤돌을 놓았고, 15일에도 팀은 패했으나 투런포함 3안타 3타점을 올렸다. 3할대의 타율과 8할대의 OPS를 유지하며 좋은 활약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다만 부족한 2루타 개수와 불안한 수비력[1]은 보완해야 할 점. 다행히 기존 3루수 허경민이 후반기 들어 그나마 사람답게 야구하기 시작하면서 2루수로만 뛸 수 있게 된 뒤로는 점점 좋아지고 있다.

올스타전 기간 동안 끊임없이 자신의 인스타로 최주환 올스타 추천글에 죄다 좋아요를 누르고 있다. 6월 17일 경기에서도 6타수 3안타 활약을 펼친 뒤 인터뷰에서 '저 대구 가고 싶습니다.' 라는 멘트를 날리며 간절함을 표했다. 사실 팬들도 최주환만큼 간절해서 미친듯이 투표했다. 팀 성적이 롤러코스터를 탄 와중에도 "최주환만큼은 꼭 보내겠다"고 투표한 두산 팬들이 엄청나게 많다. 한 최주환 열혈팬은 잠실구장에서 투표 독려 1인 시위까지 하기도 했다. 결국 프로 데뷔 12년차만에 팬 투표 베스트멤버로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되었다.

7월을 앞둔 현재 매달 꾸준히 3할 타율을 기록하며[2] 순항 중이다. 수비적인 측면에서도 허경민이 부진한 상황에서 핫코너를 잘 메워주며 주전으로 기용되는 중이다.

8월 6일 LG전에서 프로 데뷔 12년 만에 처음으로 한 시즌 100안타를 첬다.

하지만 호사다마라 했던가.. 그이후 부진하며 타율이 2할 8푼대까지 떨어진데다가 8월 29일, 스포츠계 또 하나의 트인낭 사례를 작성하고 말았다. 자세한 내용은 논란 및 사건 사고 항목 참고.

그래도 10경기 남짓 남겨둔 상황에서 다시 맹타를 휘두르며 3할은 넘겼다.

3. 포스트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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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선 1차전에 부진한 에반스를 대신하여 7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는데, 6회말 무사 만루에서 계투 맨쉽을 상대로 역전 만루홈런을 때려냈다.

KIA 타이거즈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 3루수로 출장했으나 실책을 적립해서 까였다.

4. 총평

타율 안타 홈런 타점 출루율 OPS WAR
0.301 120 7 57 0.370 0.794 2.53

타율 3할을 넘고 올스타전 출전, 첫 100안타, 생애 첫 포스트시즌 만루 홈런 등등 좋은 활약을 펼쳤던 시즌이었다. 다만 SNS로 물의를 일으킨 만큼 향후 비난은 피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런데, 최주환은 여기가 끝이 아니었다...

5. 관련 문서



[1] 그러나 이는 참작의 여지가 있는게, 팀 사정상 매커니즘이 전혀 다른 2루와 3루를 오가다보니 혼동이 올 수밖에 없다. 더구나 두산 내야진은 작년에도 명성과는 달리 오재1 듀오의 삽질을 김재호 혼자 커버하는 수준이였는데, 올시즌은 김재호까지 무너졌다. [2] 4월(타율 0.300)•5월(타율 0.350)•6월(타율 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