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8 09:25:37

최양일

역대 일본 아카데미상
파일:japan-academy-prize.png
최우수 감독상
제27회
( 2004년)
제28회
( 2005년)
제29회
( 2006년)
모리타 요시미츠
(아수라의 고토쿠)
최양일
( 피와 뼈)
야마자키 타카시
( 올웨이즈 - 3번가의 석양)
<colbgcolor=#1c1d1f,#fff><colcolor=#fff,#1c1d1f> 최양일
崔洋一 | Sai Yōichi[1]
파일:external/photo-media.hanmail.net/20081009202106.238.0.jpg
출생 1949년 7월 6일
일본 나가노현 사쿠시
사망 2022년 11월 27일 (향년 73세)
일본 도쿄도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2]
학력 도꾜조선중고급학교[3] (졸업)
도쿄종합사진전문학교 (중퇴)
1. 개요2. 생애3. 영화
3.1. 10층의 모기3.2. 달은 어디에 떠 있는가3.3. 마크스의 산3.4. 형무소 안에서3.5. 퀼3.6. 피와 뼈3.7. 3.8. 카무이 외전

[clearfix]

1. 개요

재일 한국인 영화감독, 극작가, 배우, 타카라즈카 대학교수, 주식회사 네크스텝 고문. 일본영화 감독협회 제8대 이사장.(2004년~2022년).[4] 일본에서는 사이 요이치로 불린다.

2. 생애

1949년 7월 6일, 나가노현 사쿠시에서 재일 조선인 1세의 아들로 태어났다. 도쿄의 조선학교에 다녔고, 도쿄 종합 사진 전문학교를 중퇴. 그리고 오시마 나기사 감독 밑에서 일한다. 감각의 제국의 조감독도 했다. 그리고 TV 시리즈 프로헌터의 감독을 맡으면서 데뷔한다. 그리고 1983년, 첫 작품 '10층의 모기'로 영화 감독이 됐는데 빅매그넘 쿠로이와선생의 요코야마 야스시가 출연한다.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며 영화계에 활동을 하다가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된 건 1993년 재일교포 작가인 양석일의 원작인 ‘달은 어디에 떠 있는가‘를 발표하면서 부터다. 그 해 키네마준보 영화순위1위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영화의 촬영 현장이 매우 하드하고 빡세기로 유명하다. 최양일 감독은 촬영 현장에서 폭군으로 군림하는데, 심하면 스텝들을 구타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실제로 피와 뼈의 DVD 서플에도 촬영 도중에 사소한 일[5]로 수틀린 최양일 감독이 자기가 들고 있던 메가폰을 집어 던지고 조감독을 폭행하는 장면이 들어 있었으며, 한국에서 를 촬영할 때도 이러한 촬영 현장을 못 견딘 스텝들이 이탈하는 바람에 스텝들이 여러 차례 물갈이 되는 통에 영화가 엎어질 뻔한 위기도 있었다.

2022년 11월 27일 방광암으로 사망했다. # 친교가 있었던 기타노 다케시는 애도를 표했다. #

2020년 만든 마츠다 유사쿠 다큐멘터리가 유작이 되었다.

3. 영화

3.1. 10층의 모기

1983년 작. 공식 데뷔작.
이혼 후에 불성실한 태도로 변해버린 경찰이 경정과 사채빚 그리고 딸의 탈선 등으로 종국에는 폭주하게 되는 영화.

3.2. 달은 어디에 떠 있는가


1993년 작.
작중 영화에 나온 신입 택시기사가 길을 헤매면 전화를 하는데, 달이 어디에 떠 있는지 알아보고 거기로 가면 된다는 데서 유래됨. 재일동포를 다룬 영화로 GO, 박치기!, 우리 학교처럼 일본 내 재일동포영화로 유명하다. 다만, 주인공인 재일교포는 일본인 배우(키시타니 고로)로 캐스팅했는데, 영화잡지 키노와 인터뷰에서 그 이유를 이미지가 딱이라서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그 해 ‘키네마준보’ 선정 베스트 영화 1위.

3.3. 마크스의 산

1995년 작. 나카무라 가오루 작가의 동명의 추리소설이 원작이다.

3.4. 형무소 안에서

2002년 작.
엽기, 괴기만화가로 알려진 하나와 가즈이치가 총도법 위반(총기 불법소지)으로 징역 3년을 살았는데, 그걸 만화로 그린 걸 영화화했다.

3.5.

2004년 작. 맹도견에 대해서 다룬 영화. 원작이 사진집이다. 위, 아래에 설명된 영화들과는 달리, 엄청 서정적인 영화다. 음악은 쿠리코더 콰르텟에서 담당. 한국에서는 2010년에야 개봉되었다.

3.6. 피와 뼈

2004년 작. 원제는 血と骨. 기타노 다케시 주연의 영화. 오사카의 재일교포 김준평의 자전적인 내용을 영화화하였다. 재일교포 소설가 양석일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후루사와 유우에 의해, 만화화되기도 했다. 오다기리 죠, 스즈키 교카가 출연했다.

3.7.

2007년 작. 그가 최초로 만든 하드보일드 한국영화. 시네마서비스에서 제작.
동생(깡패)의 원수를 갚으려는 형(역시 깡패)의 이야기. 키드갱으로 유명한 신영우 원작 만화인 더블캐스팅을 영화화했는데, 원작이 다소 코미디와 무거운 액션을 곁들었다면, 영화 버전은 오로지 무거운 분위기만 넣었다. 지진희, 문성근, 오만석 등이 출연했다.

3.8. 카무이 외전

2009년 작. 시라토 산페이의 닌자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 원작은 이즈나 떨구기( 반강 떨구기)로 유명하며, 사회주의적 리얼리즘 때문에 정발되지 않았다. 한국에서는 2011년 3월에 개봉했다.


[1] 일본에서는 이름 한자의 일본식 독음인 사이 요이치(さい よういち)로 불렸고 해외에서도 이 이름으로 더 유명하다. [2] 1994년에 조선적에서 한국 국적으로 바꾸었다. [3] 조총련계 조선학교다. [4] 일본영화 감독협회의 이사장들은 무라타 미노루(1936~1937), 미조구치 겐지(1937~1943,1949~1955), 오즈 야스지로(1955~1963), 고쇼 히라노조(1964~1980), 오시마 나기사(1980~1996), 후카사쿠 킨지(1996~2003), 야마다 요지(2003~2004) 등등 쟁쟁한 사람들이다. 이 엄청난 프로필들은 모두 사실이다. 외국인 최초 취임. [5] 촬영 현장을 구경하던 구경꾼이 촬영을 방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