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6 13:34:31

최약영웅은 세계 구원자

1. 개요2. 특징
2.1. 구성2.2. 인기2.3. 단점
3. 스토리
3.1. 1권3.2. 2권3.3. 3권3.4. 4권3.5. 5권3.6. 6권3.7. 7권3.8. 8권3.9. 9권3.10. 10권3.11. 11권3.12. 12권3.13. 14~15권3.14. 16권3.15. 17권3.16. 18~20권
4. 기타

1. 개요

웹소설 《 아카데미 검은머리 외국인》의 작중작. 일본인 작가 RIN이 쓴 라이트 노벨이며, 주인공인 김덕성이 빙의한 작품이다.

2. 특징

2.1. 구성

전 20권. 열혈 왕도 학원 배틀물. 스토리의 핵심은 '구원'. 모든 히로인들에게 '구원 포인트'가 존재하며, 주인공이 히로인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구원했을 때 히로인은 비로소 주인공에게 마음을 연다.

대부분의 이야기들은 라노벨답게 단권 완결 구조이지만, 18권부터 20권까지는 계속 이어지는 최종 에피소드 '학원 부수기'의 연속이다.

2.2. 인기

주인공 김덕성이 가장 좋아하던 인기 라노벨. 일본 웹소설 사이트 '라이트 노벨 작가가 되자' 연간 베스트 1위, '이 라이트 노벨이 엄청나다!' 3년 연속 1위 수상, 시리즈 서적 누계 판매량 4000만부 돌파. 애니화도 됐으며 완결인 4기까지 이루어졌다.

주인공(김덕성)은 이 라이트 노벨을 초회 한정판으로 구매하고, 애니메이션 BD를 직구했으며, 굿즈, 코믹스, 피규어, 드라마 CD, 설정집을 모두 구매했고, 트리 위키 문서도 전부 채웠으며, 작가가 방한했을 때는 행사장 앞에서 밤새가며 기다려 책에 싸인까지 받았다.

2.3. 단점

개연성 부족한 편의주의적 전개가 제법 들어 있는데, 덕분에 아카검머외 본편에서 전개의 개연성이 부족하더라도 무엇 때문에 개연성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하는지만 설명해 주면 그것이 곧 설득력. 세탁기 전개도 굉장히 많아서, 일회용 양아치 캐릭터인 이시하라 다이키도 조력자 포지션으로 삼고, 자기 딸을 도구로 쓴 시노자키 이치로도 딸바보 아버지로 만들고, 빌런 조직인 진리의 교단도 조력자 포지션이 되며, 심지어 최종보스인 메사이어마저 세탁기를 돌린다. 그리고 그 와중에 한국인 엑스트라 김덕성만 순수 악역으로 남겨둔다.(...)

주인공은 작중 내내 이 여자 저 여자 다 홀리고 다닌 주제에 딱 결말부에 와서야 사실 자기가 사랑한 여자는 한 명뿐이었다며 나머지는 전부 차 버린다. 그리고 선택한 히로인은 주인공이 사용하던 검의 정령 쿠사나기.[1] 작가가 히로인별 IF 외전 쓴다고 인터뷰를 한 것 때문에 엔딩이 DLC냐는 비판도 있었는데, 결국 쓰지도 않았다.

사실 본질적인 문제는 작품이 아니라 작가에게 있다. RIN의 뒷계정에서 팬들을 깔보는 언행이 발견되었는데, 혐한우익 정도가 아니라 그냥 자기 책을 보는 독자들을 싸잡아서 수준 낮은 멍청이라고 깠다. 이에 주인공은 5700자의 쪽지를 보내고 이 작품 속으로 떨어진다.

3. 스토리

3.1. 1권

타이틀 히로인은 올리비아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1권 초반 올리비아가 F랭크인 유지에게 패배하고, 승부를 인정하지 못한 채로 몇 번이나 유지를 쫒아다니며 다시 붙자고 성화를 부린다. 김덕성이 주인공 쿠로사와 유지를 상대로 열등감을 불태우며 덤비다 탈탈 털리는 에피소드가 있다.

1권 3챕터의 에피소드는 벚꽃놀이. 주인공 유지와 올리비아는 이노카시라 공원에 벚꽃놀이를 갔다가 버쳐로 인한 게이트 사태에 휘말린다. 유지와 올리비아는 악전고투 끝에 버쳐에게서 승리하고 항복을 권유하지만, 버쳐는 긴급 귀환 장치를 사용해 그 자리에서 도주한다. 이 사건은 주인공과 올리비아가 가까워지는 계기가 된다.

마무리 에피소드는 모형 게이트 실습. 게이트 실습에 들어간 1학년 생도들이 뉴 월드 리그에 의해 모형 게이트 안에 갇히고, 진짜 이계종이 등장하며 혼란을 겪게 된다. 유지는 갑자기 등장한 이계종을 단신으로 막아내고, 올리비아는 그런 유지의 실력과 영웅으로서의 자격을 인정하고 호감을 갖게 된다.

3.2. 2권

타이틀 히로인은 시노자키 린. 핵심 에피소드는 임간학교. 임간학교는 거대 원시림형 침입지 '수해'에서 일주일 동안 1학년들의 생존 능력 함양을 위해 진행되는 행사이다.(사실상 소풍) 시노자키 이치로에 의해 린과 유지는 같은 조가 되는데[2], 린은 이치로에게 임간학교 기간 동안 유지를 불구로 만들라는 명령을 받는다.

임간학교 둘째 날 낮에 갑작스런 폭우가 쏟아지고, 폭우를 맞은 린은 온몸이 젖는다.[3] 유지는 린을 데리고 동굴로 피신하며, 유지는 그녀를 껴안아 체온을 유지한다. 이때 젖은 린의 모습은 흑백 삽화로 나온다.

임간학교 마지막 날의 담력훈련 에피소드에서 백귀야행 사건이 터진다. 2권의 메인 빌런인 ' 프리스트'는, 유물인 '디바인 심볼'을 사용해 환상결계의 통제권을 손에 넣고 이계종을 규합해 백귀야행을 강제로 일으킨다. 하지만 유지는 초인적인 마력 감지와 기감을 통해 프리스트의 위치를 특정해 결전을 벌인다. 이 과정에서 교사진은 결계의 이상을 눈치채지 못한 채 대기. 린은 일주일 동안의 야영을 통해 유지의 '상냥함'에 감화되어 사정을 고백하고 용서받는다.

그리고 임간학교 이후인 2권 후반부, 유지는 린을 구원하기 위해 시노자키 저택을 찾아간다. 그런 유지의 앞을 시노자키 형제가 가로막는데, 유지는 린을 향한 열등감을 불태우며 덤비는 그들을 쓰러뜨린다. [4] 이후 시노자키 이치로와의 대련을 통해 그에게 검성의 후예로 인정받고, 나아가 린의 도구로서의 운명을 해방해 그녀를 구원한다. 시노자키 이치로 또한 2권 막바지에 유지에게 '구원'받아 상냥함을 깨달은 후 조력자 포지션이 된다.

이와 별개로, 이시하라 다이키가 시노자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유지에게 시비를 거는 에피소드가 있다. 그는 공개 대련에서 유지를 밟아서 망신을 주려 하지만, 패배 직후 유지의 실력을 쿨하게 인정하고 친구 포지션이 된다.

3.3. 3권

타이틀 히로인은 니시자와 에리. 초반 내용은 1~2권의 에피소드를 통해 친해진 올리비아와 유지 사이를 니시자와 에리가 떨어뜨려 놓으려 하는 내용. 니시자와는 동경하던 올리비아를 증오하는 남자로부터 떼어놓기 위해 쿠로사와 유지에게 대련을 신청하나 기프트를 간파당해 패배. 이후 그를 무서워하며 피하게 된다.

중간고사 실기 시험인 그라운드 제로 현장 실습에서, 주인공인 쿠로사와 유지는 실습 페어로 묶인 니시자와 에리의 남성공포증으로 인해 여러 트러블을 겪다 길을 잃고 유적 '세례의 성소'에 발을 들인다. 유적을 연 범인은 매드 해터로, 그는 유적 최심부의 유물 '세례의 관'을 작동시켜 기프트를 각성한다. 그가 유적 곳곳에 함정을 설치한 탓에 함정 파훼 과정에서 주인공은 니시자와 에리와 럭키 스케베 에피소드를 겪으며 가까워진다.

매드 해터와의 결전 중 유지는 매드 해터가 니시자와 에리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매드 해터는 자신의 딸을 납치해 빌런으로 타락시키기 위해 유적으로 유인해 비밀을 알려준 것. 매드 해터는 분노로 폭주하는 그녀를 여유롭게 제압하지만, 예상치 못한 쿠로사와 유지의 활약으로 퇴치에 성공하고, 니시자와 에리는 남성공포증에서 구원받는다.

3.4. 4권

타이틀 히로인은 호시노 카스미. 핵심 스토리는 교토에 위치한 메이진 영웅 학원과의 정규 교류전. 교류전 자체는 사실상 겉치레고 2/3 정도는 교토 관광이나 다를 바 없어서 교류전 멤버는 관광을 즐기지만, 그러던 중 호시노 카스미에게 리그의 배신 지령이 떨어진다. 그녀는 배신 지령을 받고 불안한 심정으로 유지와 함께 관광을 즐기고, 주인공의 상냥함에 감화되며 배신을 망설이게 된다.

그러나 그녀는 친구인 사토우 레나를 인질로 잡은 리그의 협박에 굴복하여, 교류전 당일 리그의 하수인인 메이진 학원의 학생회장 마루야마 료스케와 함께 학생들을 급습한다. 유지는 키메라의 본모습을 드러낸 카스미를 제압하고, 자신이 흉하지 않느냐고 묻는 그녀의 질문에 전혀 흉하지 않고 예쁘다고 대답한다. 카스미는 유지의 대답에 울컥하여 진실을 털어놓는다.

진실을 들은 유지는 레나를 구하기 위해 메이진 학원 지하에 숨겨진 리그의 비밀 실험실[5]로 향한다. 유지, 올리비아, 린, 니시자와는 최초로 작중에 등장한 13사도 닥터 모로모로와 목숨을 걸고 싸우고, 카스미는 식물 형태로 변한 레나와 정신 접촉하여 그녀의 폭주를 막고 깨운다. 이후 닥터 모로모로는 실험실 자폭 버튼을 누른 후 도주하고, 카스미는 끄나풀의 운명에서 해방되어 구원받는다.

3.5. 5권

5권 1챕터는 여름 축제 이벤트. 주인공과 올리비아, 린, 에리가 신노마츠리를 즐기는 일상 이벤트 장면이 1챕터를 전부 차지한다. 2챕터에서는 타이틀 히로인인 이시하라 사오리가 생도 파견 임무로 올리비아를 지목하고, 유지와 올리비아는 사오리를 호위하게 된다. 그러던 중 사오리는 우연히 일본의 골동품정에서 초월무장 '듀랜달'을 찾아내고, 주인공 일행은 듀랜달을 탈취하려는 뉴 월드 리그와 맞서 싸운다. 5권 이후 듀랜달은 올리비아의 전용무장이 된다.

3.6. 6권

오키나와의 해양 침식지 '산호 해변'에서 영국 세인트 조지 학원과의 여름 합동 훈련이 진행된다. 합동 훈련 중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것은 작품 중반에 등장하는 침식지 탐사 훈련. 주인공 조(유지, 올리비아, 윌리엄, 에반젤린 스튜어트)의 탐사 목적지는 이름 없는 무인도였다. 이 무인도에서 윌리엄과 유지의 갈등, 올리비아의 심경 고백이 이루어지고, 주인공 유지가 올리비아를 걸고 윌리엄에게 약혼자 배틀을 벌인다. 이때 에반젤린이 서브 히로인으로 부상한다.

한편 유지는 윌리엄과 '뉴 월드 리그'의 관계성을 밝히려 한다. 이때 벨라가 '괴도'로서의 자신을 드러내어 주인공과 협력하며, 폭주하는 윌리엄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서브 히로인으로 급부상한다.

6권의 마지막에서 가레스는 벨라와의 싸움에서 13사도라는 본인의 정체가 탄로나 체포당할 위기에 처하자, 세간의 어그로를 윌리엄으로 돌리기 위해 녹취록을 세계에 공개한 후 도주한다.

6.5권은 주인공의 여름방학 일상 이벤트를 다루는 에피소드. TVA에서는 나오지 않았고 OVA 에피소드로만 나왔다.

3.7. 7권

타이틀 히로인은 사이온지 아리스. 핵심 스토리는 문화제. 주인공 유지는 축제 준비를 위해 임시로 학생회 일을 돕는다.

뉴 월드 리그는 문화제로 학원이 일반인에게 개방된 틈을 타 학원을 테러하려 하고, 좋아하던 사이온지 아리스의 과거를 알고 실망한 마에다 신지는 그녀를 연인이 아닌 소유물로 삼기 위해 뉴 월드 리그에 동조한다. 뉴 월드 리그와 마에다 신지의 음모를 막는 것이 7권의 핵심 스토리.

리그와 마에다의 음모를 막아낸 후 문화제 뒤풀이 에피소드에서, 아리스는 술 초콜릿을 먹고 주정을 부리며 유지의 품에 안겨 난리를 치고, 다른 히로인들은 질투하며 둘을 떼어놓는다.

3.8. 8권

타이틀 히로인은 카미야 마코토. 뉴 월드 리그가 7권 스토리 동안 주인공 유지를 핵심 주시 대상이자 적으로 인식하고, 일본 암흑가를 지배하는 가문, 카미야 일문에 암살 의뢰를 넣는다. 의뢰를 수락한 문주 카미야 리츠코는 유지를 암살하기 위해 카미야 마코토를 남장시켜 전학생 신분으로 잠입하게 한다.

유지는 룸메이트가 없는 유일한 생도였기에 자연스레 마코토와 룸메이트가 되는데, 슈오우 학원에는 룸메이트가 한 달의 적응기간 동안 전학생을 맡아 챙겨주는 제도가 있었다. 적응기간 동안 마코토는 유지를 암살하려 하지만, 유지의 '상냥함'에 점점 감화된다. 그리고 결국 마코토는 자신이 여자라는 사실을 고백하며, 이후 이시하라 사오리를 통해 마코토의 몸 속에 있는 나노 머신 폭탄을 억제한다.

마코토는 유지와 도쿄 플라자에서 멘토 외출이라는 이름의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즐긴다. 그러나 그녀는 암살을 종용하는 리츠코의 메시지를 받고, 이 탓에 마코토의 말수가 줄어들자 유지는 그녀를 달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이윽고 마코토는 유지에게 무언가 고백하려 하나, 8권의 메인 빌런 카미야 리츠코로 인해 그 고백은 끝을 맺지 못한다. 이후 그들은 리츠코와 교전한다. 이때 리츠코가 마코토의 귓가에 이런저런 말을 속삭이며 그녀를 괴롭히고, 유지는 마코토에게 상냥한 대사를 속삭인다.

S랭크 빌런인 카미야 리츠코지만, 적합도 F랭크인 유지가 상대라 방심하는 바람에 진명해방조차 쓰지 못하고 제압당한다. 사건 종료 후, 사오리는 마코토 몸 속의 나노머신 폭탄을 완전히 제거한다.

3.9. 9권

타이틀 히로인은 에반젤린. 배경은 온천도시 벳푸. 수학여행 에피소드에서 에반젤린 스튜어트가 교환학생으로 등장한다.

3.10. 10권

타이틀 히로인은 쿠로사와 유지의 검의 정령인 쿠사나기. 그녀는 10권에서 처음 등장한다.

1권의 패배로 열등감에 미쳐 영혼을 판 대가로 강력한 전용무장을 손에 넣은 김덕성이 뉴 월드 리그의 수작에 넘어가 마검을 들고 메인 빌런으로 나타나 아카데미에 테러를 저지른다. 김덕성이 주인공을 잠깐 위기에 몰아넣지만, 학원과 친구들을 지키고 싶다는 유지의 상냥한 마음에 쿠사나기가 응해 진명해방에 성공. 이후 김덕성은 각성한 유지의 손에 죽는다.

김덕성 빙의 후 가장 먼저 사라진 미래. 빙의한 김덕성이 메사이어의 수작에 넘어갈 일은 없는 데다가, 검의 정령 쿠사나기도 진작에 등장했다.

3.11. 11권

타이틀 히로인은 요시자키 세이라. 이사장의 조력을 얻어 간신히 프로페서를 물리치고, 세이라의 상처받은 마음을 구원한다.

11권에서는 올리비아가 흑광검식과 백염검식을 동시에 운용해 듀랜달을 강제로 진명해방한다.(1회 한정)

3.12. 12권

메인 빌런 무라마사가 슈오우 영웅 학원 체육대회를 습격. 대동한 빌런 여럿의 몸 속 약물을 폭주시켜 괴인으로 만든다. 메인 빌런 무라마사는 주인공 쿠로사와 유지의 여동생 쿠로사와 하루이며, 12권의 타이틀 히로인이기도 하다.

3.13. 14~15권

14~15권에서 뉴 월드 리그가 3차 세계대전 위기를 조장한다.

올리비아가 강제 진명해방 경험과 흑태자와의 교감을 통해 진명해방을 제대로 각성한다.

14권에서는 성녀와 주인공이 처음으로 만나나, 주인공 유지의 마음을 읽어내지 못하자 극도로 당황한다.

3.14. 16권

시노자키 이치로는 주인공 유지에게 데릴사위 권유를 하기 위해 시노자키 저택에 초청한다. 그러나 그 의도를 눈치채지 못한 유지는 히로인들을 모두 데리고 저택에 방문하여 저택 내에서 캣파이트가 발생한다.

그리고 16권 막바지에서, 신세계 계획의 핵심인 무한의 마력과 무한의 가능성을 얻기 위해 현자의 돌을 탐낸 최종보스 메사이어가 시노자키 본가를 급습, 저택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불완전한 현자의 돌인 블랙 스톤을 탈취한다. 이때 주인공과 메사이어가 처음으로 대면하며 주인공과 조연들의 합공으로 겨우 메사이어를 쓰러뜨리는 데에는 성공하지만, 사실 쓰러뜨린 메사이어는 환영. 본체는 이미 블랙 스톤을 탈취한 채 유유히 사라진다.[6]

3.15. 17권

타이틀 히로인은 진리의 교단의 성녀 베아트리체. 진리의 교단의 실권자인 대장로 디에고 모랄레스가 뉴 월드 리그와 결탁하여 교단의 상징인 성녀의 뒤통수를 치며 내분이 벌어진다. 이 내분에 유지가 휘말리는 것이 17권의 핵심 내용. 유지는 적이자 빌런이던 성녀의 도움요청을 받아들이고, 그녀를 '구원'해서 히로인으로 만든다.

17권 결말에서는 대장로가 실각하며, 성녀가 교단을 장악하고, 교단이 주인공 진영에 합류한다.

3.16. 18~20권

'학원 부수기' 에피소드. 메사이어는 진리의 교단과의 동맹이 깨진 후 세력 구도에서 열세에 처하고, 거사를 빨리 거행하기 위해 뉴 월드 리그의 전력을 이끌고 슈오우 영웅 학원을 급습한다. 생도들과 교관들은 갑작스런 습격에 혼비백산해 흩어지고, 슈오우 영웅 학원은 불타오른다.

주인공은 18~19권 동안 흩어진 아군을 재규합한 뒤 20권에서는 구원을 통해 인연을 맺은 히로인 및 조연들과 힘을 합해 '유대', '우정', '사랑', '청춘', '희망'의 힘을 통해 메사이어에게 용기 있게 맞선다. 20권 시점에서 올리비아는 천지검식을 깨우쳐 주인공과 대등한 수준으로 강해진다.

그리고 엔딩에서 유지는 검의 정령인 쿠사나기와 이어진다.

4. 기타

  • '최약영웅은 세계 구원자의 모든 것'이라는 공식 설정집이 존재한다.
  • '상냥한' 라노벨이기 때문에 누구든 약속한 것인 지킨다던가 쉽게 신용을 얻을 수 있다던가 하는 편의주의적 전개가 있으며, 이와 같은 편의주의는 김덕성이 빙의한 세계에서도 써먹을 수 있다.
  • 250화까지 등장한 히로인들의 수는 12명. 작중에서 언급되는 히로인 인기투표 순위는 1위 쿠사나기. 2위 올리비아. 3위 아리스. 6위~8위에는 니시자와 에리. 10~12위에 시노자키 린으로 추측된다.[7] 쿠사나기는 인기투표 1위기는 하지만 2, 3위와 겨우 수십표 차이의 근소한 차이였으며, 안티들이 상당히 존재했는지 김덕성은 올리비아와 아리스 팬덤에서 후보 단일화에 성공했다면 압도적으로 눌렀을 거라고 이를 갈았다. 린은 폭력계 츤데레라는 철 지난 속성과 비중 감소 탓에 하위권이었고, 에리는 애니매이션에서 대폭 상향을 받은 덕에 하위권을 면했다고 한다.
  • 엔딩 시점인 380화에서 작가 RIN 자신이 쓴 라노벨 평행세계 차원과 현실세계 사이에 차원문이 진짜로 연결되면서 자신의 작품과 존재 자체가 소멸되어버린다.[8]


[1] 히로인 인기투표 1위지만 10권에서야 등장하는 캐릭터다. 사실 라이트노벨에서는 지지부진한 전개에 지친 독자들에 의해 신규 캐릭터가 일시적으로 인기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2] 도쿄 플라자에서 린과 유지가 임간학교 준비 쇼핑을 하는 이벤트가 있다. [3] 초상병기의 전투모드는 상급 이계종 조우 상황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임간학교의 원칙. [4] 이후 두 형제는 이치로에 의해 지옥의 갱생 단련으로 유명한 헌터 재교육훈련대에 입소. [5] 마루야마 료스케에게서 알아낸 정보 [6] 애니메이션으로는 3기 마지막 에피소드. [7] 김덕성의 언급으로 추리한 순위. 쿠사나기, 올리비아, 아리스는 김덕성이 언급한 정확한 순위. 니시자와 에리는 애니매이션이 아니었다면 하위권이었다는 언급이 있으며, 시노자키 린의 경우는 비중도 인기도 없다는 언급이 있다. [8] 정확히는 작중 인물인 이시하라 사오리의 가설에 따르면 RIN은 김덕성이 빙의하지 않았을경우의, 라노벨 평행세계의 과거부터 미래까지 정해진 운명에 관한 정보를 평행세계로부터 수신한 일종의 단말기에 불과하며 그걸 자기 아이디어라고 착각해 작품을 창작한것이다. 따라서 패러독스가 발생하여 소설가 RIN이라는 존재는 사라진 것으로, 이는 어째서 쓸데없이 세세한 더미 설정들이 많았는지, 그리고 그 운명과는 관계없던 히로인별 IF 소설을 쓰지 못했는지에 대한 이유이기도 하다. 원래 작가 소질이 없던 인물이 갑자기 수신한 이세계의 정보를 옮겨적은 것에 불과했으니 거기서 벗어나는 외전은 창작하지 못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