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02 12:34:37

최명희(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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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
3.1. 작중 언급
4.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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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 캐슬》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김용성 전 회장의 부인이자 김태훈의 친모. 작중 시점에서는 고인이다. 김용성과 함께 무에서부터 하성을 세운 인물이며, 백정의 딸이라는 언급을 볼때 미천한 태생이였던듯 하다.
시즌2 82화 묘사를 보면 거의 혼자서 하성을 만든 수준. 하성그룹 초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시기 한국 1번 조직이었던 대국의 천일도 조차 최명희와 하성을 함부로 하지 못했다. 어느 날 최민욱이 대국을 정리하고 물 밑에서 서서히 최명희의 인사를 처리하며 옥죄자, 천일도에게 먼저 연락해 대면한다. 이 당시만 해도 최민욱이 대국을 장악했다는 전말을 알지 못했기 때문. 천일도가 '캐슬 호텔의 하성 지분 전부. 최명희가 가진 하성 건설 지분의 절반'을 요구하자 대번에 거절한다. 이때 최민욱이 직접 나타나 압박하자 곧바로 천일도는 허수아비고, 최민욱이 실세라는 것을 파악한다.
며칠 후 최민욱의 수가 너무나 시의적절하게 들어왔다는 것을 간파하고, 내통한 사람이 김용성이라는 것을 파악하고는 김용성에게 칼을 들이대며 위협한다. 최민욱의 제안을 일부 수용하나, 최민욱은 당연히 분노하며 최명희를 본보기로 세우려고 한다. 최민욱 왈 "나를 거스르면 어떻게 되는지, 그 여자도 알고 던지 거다" 라고. 그렇게 어느 날 퇴근길, 강제 철거 시위를 보고는 수행 기사에게 돈을 쥐어주고 내보낸 다음, 자신을 처리하러 온 사람들을 맞이하고 담담히 당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최명희의 중태로 당시 하성에 대한 비난 여론이 뒤집히며 하성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결정적 계기가 된다.

3. 평가

경영능력이 매우 뛰어났으며 현석, 신태진, 류지학, 오지인 등 하성의 주요 실력자들을 키워낸 능력자이다. 셋 모두 최명희에 대해 절대적인 충심이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 때문에 김용성의 질투를 상당히 받은 듯 하며 김용성이 김태훈을 견제하는 원인이 되었다. 또한 천일도가 이를 보고 손가락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

3.1. 작중 언급

그녀를 처음 봤을 때 내가 느낀 감정은 두려움이었다. 그녀의 눈은, 다정했지만 단호했고.. 끌리지만 서늘했다.
하성은 어려움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그녀는 수완을 발휘해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 하성을 일궈갔고, 그래서 당시 주먹계 패권을 누리던 천일도 의 대국도 하성만큼은 함부로 하지 못했다고 했다. 그들이 군림하기 전까진.
냉정한 말과는 다르게 그녀의 눈에선 특유의 단호함과 서늘함이 보이지 않았다. 처음으로 마주한, 오로지 따뜻하기만 한 그 눈이.. 나무나 낯설어 난 그날을 잊을 수 없었다.
말로는 냉혹해라, 내 사람도 밟고 앞으로 가라고 하고서는, 당신은 왜...
당신은 왜 혼자서 다 안고 가려는 거죠.
오지인
어차피 하성 같은 기업은 통으로 삼켜도 소화도 안되니.. 그 독사 같은 X을 상대로 이 정도면 기적인 거야.
천일도
최명희를 연합에 본보기로 세운다. 나를 거스르면 어떻게 되는지. 그 여자도 알고 던진 거다.
최민욱

4. 명대사

쓸모 있는 정도가 아니라, 하성의 기둥이 되어야 한다.
원하시는 걸 던져보시죠. 내 대한민국 1번 조직에 대한 예우 정도는 쳐드리리다.
내 대가리가 길에서 썩어 내 뒹굴지언정. 하성이 우습게 보일 거래 따윈 하진 않는다.
하성의 자존심과 이득을 항상 먼저 생각해 주셔요.
물걸레질이 하찮은 게 아니라, 자기가 해야 할 일을 구분 못 하는 사람이 하찮은 거다.
일을 할 때는 내 편한테도 손속의 정을 두지 마라. 속이 쓰려도 어떻게든 앞으로 나아가는 게 하성의 기둥이라는 자들이 해야 할 일이다. 그래야 언젠가는.. 피를 묻히지 않는 하성이 된다. 알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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