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21 16:46:20

최강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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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c6958,#010101><colcolor=#ffffff,#2d2f34> KBS 2TV 월화 드라마
최강칠우
(2008)
Strongest Chil Woo
最强七禹
最強七迂
파일:최강칠우_포스터.jpg
장르 <colbgcolor=#ffffff,#2d2f34>퓨전 사극, 액션, 드라마
방송 시간 · / 오후 09:55 ~ 11:05
방송 기간 2008년 6월 17일 ~ 2008년 8월 19일
방송 횟수 20부작
제작 올리브나인, 퓨쳐원
채널 KBS 2TV
제작진 <colbgcolor=#bc6958,#010101><colcolor=#ffffff,#2d2f34> 제작 고대화, 이동익
연출 박만영[1]
각본 백운철 (케이피앤쇼), 크리에이티브 김영현,박상연
원작 이케나미 쇼타로의 소설 청부인 후지에다 바이안
출연 에릭, 구혜선, 유아인, 전노민
시청 등급 파일:15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5세 이상 시청가

1. 개요2. 시놉시스3. 특징4. 등장인물
4.1. 자객단
4.1.1. 악의 측 인물4.1.2. 자객단 외 인물
4.2. 의금부 인물4.3. 청나라 인물4.4. 그 외 인물4.5. 특별출연
5. 기타

[clearfix]

1. 개요

2008년 6월 17일부터 8월 19일까지 방영된 KBS 2TV 월화 드라마.

2. 시놉시스

의금부 나장 칠우가 자객단을 조직해 억울한 일을 당한 의뢰인들의 사건을 해결하며 영웅으로 활약한다는 스토리이다. 여기에 자객단원들의 사연, 주인공들의 멜로, 소현세자 독살 사건 등이 어우러져 있다. 자객단원들이 사건을 하나씩 해결하면서 권력가들의 비리가 드러나고, 칠우와 흑산의 어린 시절인 무륜당 사건의 진상, 소윤의 과거, 민승국과 사초 사건 등이 차례차례 밝혀지면서 최종보스는 김자점과 인조가 되는 얼개로 짜여 있다.

3. 특징

일본의 이케나미 쇼타로[2]의 소설 청부인 후지에다 바이안(藤枝梅安)을 원작으로 한 사극 필살사업인(必殺仕業人)을 원작으로 한다.[3] 포스터 등에 필살(必殺)이라는 글씨가 쓰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원작을 모티프로 삼아 한국식으로 각색했으며 실제로도 실록에 등장한 사건들을 에피소드로 삼았다.

'풍속무협사극' 혹은 '생활무협사극' 등으로 홍보한 콘셉트에 맞게 드라마 오프닝이 상당히 훈훈하다. '오직 사랑과 평화만이 가득한 세상을 위하여'라는 문구는 오프닝뿐만 아니라 각 회차 마지막에 칠우 역을 맡은 문정혁의 내레이션으로도 나온다.

작정하고 B급을 표방한 드라마이다. 그래서 이런 스타일을 개성 넘친다고 평가한 사람들도 있고, KBS가 짝퉁 조로 찍는다며 비난한 사람들도 있었다.

제목은 중의적이다. 주인공 칠우가 최강임을 의미할 수도, 최강인 일곱 명의 자객단(七友)[4]을 의미할 수도 있다. 또는 칠우가 남득에게 입양된 이후의 성씨가 최씨, 양반이었던 시절 본래 강씨였으므로 두 성을 연이어 적은 제목으로 보기도 한다.


유명한 대사로는 "삿갓이요..?" "...예, 삿갓이요"가 있다. 해당 문장이 특정 19금 단어 비슷해서 유머화된 적이 있다.

4. 등장인물

  • 최칠우( 에릭)
    원래 양반이지만 신분제 철폐를 주장하며 무륜당을 만든 아버지가 역적으로 몰려 죽자 여동생 우영과 도망친다. 소윤의 도움으로 남득에게 입양된 후 의금부 나장이 되어 전형적인 소시민으로 살다가, 여동생이 죽고 난 후 각성해서 몰래 자객으로 활동하기 시작한다. 무기는 채찍.
  • 윤소윤( 구혜선 아역: 이한나)
    칠우의 첫사랑. 청나라에 공녀로 끌려갔다가 어느 날 갑자기 관비가 되어 돌아온다. 뭔가 비밀을 숨기고 있었는데 후반부에 밝혀진다. 소현세자와 관련된 인물 가운데 한 명.
  • 흑산( 유아인)
    영의정 김자선의 아들 김혁으로 살고 있지만 사실 칠우 집 노비였다. 아버지가 칠우 아버지를 배신한 후 김자선에 의해 자객으로 키워졌다. 한 번 얽힌 일이 있던 소윤을 포함, 칠우와 아버지 역시 다시 만나면서 각성한다. 무기는 쌍검.
  • 민승국( 전노민)
    예문관의 검열. 칠우를 만나기 전부터 사초 사건을 파헤치면서 자객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자객단 전체에서 유일한 양반으로 머리쓰는 기믹답게 온갖 분야의 지식에 정통하다. 무기는 삿갓칼.

4.1. 자객단

  • 자자( 이언)
    소현세자의 청나라 시절 호위무사 출신. 최식이란 진짜 이름이 있지만 이름이 자자가 된 이유는 이마에 자자한 흔적이 있기 때문이다. 자자형을 받은 게 아니라 본인이 직접 낙인을 찍었다. 무기는 쌍도끼.
  • 연두( 송하윤)
    몰락한 양반가 출신으로 방물가게를 운영하면서 중요한 정보들을 물어다 준다. 무기는 비녀로 만든 새총.
  • 철석( 장준영)
    시장에서 칼을 가는 아이로 자객단의 심부름을 도맡는다. 소윤의 남동생으로 보이지만 출생의 비밀이 있다.
  • 최남득( 임하룡)
    의금부 나장. 칠우의 부모가 역모로 죽자 어린 칠우를 거둬서 자신의 양아들로 삼고 키웠다. 상당히 현실적인 성격의 소유자. 자객단에서는 사람들의 의뢰를 접수하는 역할.

4.1.1. 악의 측 인물

  • 인조( 최정우)
    조선의 왕이자 본작의 악역. 측근인 김자선에게 여러 정적들의 살해를 지시했다. 자객단원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과거의 비극을 만든 최종보스.
  • 김자선( 임혁)
    본작의 악역. 실존 인물인 김자점이 모티브이다. 인조의 오른팔로, 자신의 권력에 방해되는 인물들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한다. 칠우 포함 자객단원들에게 개인적 복수 대상이면서, 부패한 인물이라 본작 전체로 봐도 악의 축이다. 그런데 한 때 젊은 시절에는 허균과 최칠우의 아버지와 함께 사회개혁을 부르짖었지만, 이후 권력에 다가서기로 마음 먹은 이후에 최칠우의 아버지를 배신했고 이후 승승장구를 달려왔다. 최후는 알 수 없지만, 나중에 부패혐의와 비리혐의, 정치공작 혐의, 역모혐의가 다 드러나서 탄핵 당한 뒤에 처형당한 듯 보인다.
  • 김우영( 박보영)
    칠우의 여동생. 칠우와 함께 살아남은 후 양반인 김홍조에게 입양됐다. 특별출연.[C]
  • 소현세자( 임호)
    단 한 회차에 특별출연하지만 본작 전체를 통틀어 중요한 인물이다.
  • 강산하( 오만석)
    칠우와 우영의 친아버지. 워낙에 문정혁과 닮은 꼴로 유명한지라 잘 어울리는 캐스팅이었다는 평. 1회에 특별출연 했다.[C]
  • 최원식( 김규철)
    소현세자의 스승이자 측근으로, 좌찬성으로 세자시강원이사를 겸하며 소현세자의 밀명을 수행했으며 소현세자가 죽고 난 뒤에는 초야에 술로 폭음을 하며 지냈지만 나중에 석철을 왕으로 옹립하려고 반정을 일으키려다가 발각되면서 죽임을 당한다.

4.1.2. 자객단 외 인물

4.2. 의금부 인물

4.3. 청나라 인물

4.4. 그 외 인물

4.5. 특별출연


5. 기타

  • 크리에이터로 나오는 케이피앤쇼는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중심이 된 창작 집단이다.
  • MBC에서 방영했던 드라마 이산의 마지막회 시간이 겹치는 것을 피하기 위해 1, 2화를 화요일에 연속 방영했다.
  • 가짜말 논란이 있었다. 위험 부담 때문에 모든 사극에서 말을 타는 장면을 클로즈업할 때는 인형으로 된 말을 사용했다. #
  • 이언은 2008년 8월 21일에 열린 드라마 종방연이 끝난 직후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해 안타까움을 샀다. 기사에 따르면 본인이 하던 DJ 일로 이태원의 가게에 가서 준비를 하고 오토바이로 귀가하던 중 한남1고가도로에서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불과 4개월 전 먼데이 키즈의 김민수가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했던 지라 안타까움이 더 컸다.
  • 여기서 김규철은 역모를 꾀하다 죽는걸로 나오는데 동시대를 다룬 JTBC 궁중잔혹사 꽃들의 전쟁에서 심기원으로 나와 또 죽임을 당하게 되었다.
  • 퓨전 사극이고 작정하고 B급 액션 활극을 표방했기 때문에 정통 사극 복장과는 거리가 매우 멀다. 방영 당시 구혜선이 맡은 윤소윤이 앞머리가 있다는 지적은 이런 장르에 익숙지 않았던 것도 있지만 전작에서 서클렌즈 착용 의혹이 있던지라 그 여파도 있었다. 주요인물들은 일종의 캐릭터쇼를 해야하기 때문에 각기 다른 무기를 가지고 나오며 삿갓이나 복면 등으로 변장한다. 하지만 변장하지 않은 모습이나 평범한 조연 캐릭터들의 복장들은 일반적인 사극의 것들과 다르지 않다.


[1] 과거 포도밭 그 사나이를 연출했는데, 이 때의 인연으로 오만석이 극중 닮은 꼴 최칠우의 아버지로 우정출연하였다. [2] 귀신 평범과장, 검객장사, 사나다 태평기 등 전국시대, 에도시대 배경의 소설을 발표하며 일본의 국민 작가 반열에 올랐으며 소설의 어마어마한 인기 덕분에 70년대부터 당대의 최고 연기파 배우들을 캐스팅해 드라마, 영화화가 이뤄졌다. [3] 기본 컨셉이 유사하기 때문에 제작사는 표절시비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어 판권을 샀다고 했다. [4] 소윤, 흑산은 애매한 감이 있다. 소윤은 자객단을 돕지만 자객은 아니며 이런 식이면 남득과 철석도 마찬가지다. 흑산은 자객단과 대립하다가 친부의 생사를 알고 막판에 자객단의 편에 섰다. 하지만 철석이 죽은 뒤 흑산이 들어왔으니 소윤을 포함해 일곱 명이 맞긴 하다. [C] 두 사람은 드라마 왕과 나에 구혜선과 같이 출연한 인연으로 카메오 출연을 한 것이다. [C] [7] 정확히는 카르미나 부라나의 서곡 'Fortuna Imperatrix Mundi' 제 1곡 'O Fortuna'다. 물론 해당 곡은 저작권 문제로 OST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8] 1회 등 일부 에피소드 한정이며, 곡 루프 처리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루프가 어색한 게 흠이다. [스포일러] 정확히는 칠우 일행과의 마지막 싸움에서 패전하여 함정 지역까지 도주한 탐관오리을 추격하고 있던 칠우 일행이 그만 함정에 걸려들어 매복병들에게 포위되면서 전세가 역전당하고, 그럼에도 칠우 일행이 마지막 다짐을 하며 정면돌파하는 것으로 본 이야기가 끝난다. 추가 장면에서는 그야말로 백성들이 즐겁게 생활하는 전형적인 해피 엔딩이긴 한데, 정작 칠우 일행은 보이지도 않는다. "오직 사랑과 평화가 가득한 세상을 위하여"라는 자막을 박아놓는 걸로 추가 영상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