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국가등록문화유산 영화 | |||
청춘의 십자로 | 미몽 | 자유만세 | 검사와 여선생 |
마음의 고향 | 피아골 | 자유부인 | 시집가는 날 |
청춘의 십자로 (1934) 靑春의 十字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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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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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안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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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
안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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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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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
이원용, 신일선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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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
이명우, 손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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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
금강키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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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일 | |
화면비 |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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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 시간 |
7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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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한국 영화. 필름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한국영화였으나 1920년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이규설 감독의 무성 영화인 근로의 끝에는 가난이 없다 필름이 2019년 러시아 고스필모폰드에서 발견되고 2020년 수집과 디지털 작업을 거치면서 두 번째로 밀렸다.2. 출연
- 이원용
- 신일선
- 박연
- 김연실
3. 필름 발견
미몽(1936)이 발견된 이후, 한 개인소장자가 오래된 필름 9롤이 있다고 한국영상자료원에 연락해왔다. 소장자의 부친이 6.25 전쟁 발발 직후까지 영화관 단성사를 운영했고, 전쟁통에 단성사 문을 닫으면서 챙겨놓은 필름이라고 했다. 영상자료원에서 확인 결과 1934년에 개봉한 "청춘의 십자로"의 원본 필름임이 밝혀졌다. 발견된 필름은 상영용으로 쓰는 포지티브 필름이 아니라, 촬영할 때 쓰는 네거티브 필름이었기 때문이다. 필름 재질은 질산염이었는데, 이 중 8롤이 청춘의 십자로 본편, 1롤은 엔딩 크레딧이었다. 불행히도 본편 8롤 중 1롤이 필름이 산화되는 백화 현상이 생겨 복원이 불가능했다. [1]필름이 발견된 이후에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한국영화가 되어서 지자체나 영상자료원에서 간간히 상영회를 하는 중이다. 무성영화이기 때문에 변사가 해설을 진행하는 상영회도 몇 번 했다.
[1]
질산염 필름은 식초화되어 산화하는 현상이 잘 발생하는데다 화재 때문에 관리하기가 어렵다. 관리가 일찍 체계화된 미국에서도 질산염 필름 화재 사고나 보관 문제가 터졌을 정도. 열악한 보존 상황을 생각해보면 오히려 기적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