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 청계천 8가>로 유명한 민중가요 밴드 천지인이 환경미화원을 대상으로 지은 노래. 모두가 잠든 새벽녘에 홀로 청소를 하며 세상을 깨끗하게 만드는 환경미화원의 모습을 잔잔하고도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다. 천지인의 1집 앨범에 수록되어 있다.2. 가사
안개더미 내려와 아스팔트를 적시네 새벽녘 아직도 모두 잠든 이 시간 황색조끼에 허름한 솜바지 좁은 이마에 잔주름이 가득한 청소부 김씨 그를 만날 땐 새벽길이 왠지 힘이 솟구쳐 그 누구도 밟지 않은 새벽길 세상은 그리 어둔 것만은 아냐 쓰라렸던 지난날 세상살이의 흔적들 끝없는 어둠의 상처뿐인 세상을 눈부신 햇살 새아침을 위하여 새벽 눈망울로 떨쳐나선 그대여 청소부 김씨 그를 만날 땐 새벽길이 왠지 힘이 솟구쳐 그 누구도 밟지 않은 새벽길 세상은 그리 어둔 것만은 아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