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5 22:11:28

청산면(옥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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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청산면
靑山面 | Cheongsan-myeon
<colbgcolor=#009240><colcolor=#ffffff> 광역자치단체 충청북도
기초자치단체 옥천군
행정표준코드 4430030
관할 법정리 18리
하위 행정구역 22행정리 110반
면적 72.42㎢
인구 2,816명[1]
인구밀도 38.88명/㎢
읍/면장 정지승
정치 {{{#!wiki style="margin:-0px -11px -5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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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박덕흠 (4선)
충청북도의원 | 제2선거구

박용규 (초선)
옥천군의원 | 다 선거구

송윤섭 (초선)

추복성 (재선) }}}}}}}}}
행정복지센터 지전1길 29 (지전리 74-3)
청산면 행정복지센터
1. 개요2. 관할 리
2.1. 지전리2.2. 백운리2.3. 교평리2.4. 하서리2.5. 신매리2.6. 대덕리2.7. 장위리2.8. 한곡리2.9. 인정리2.10. 판수리2.11. 의지리2.12. 효목리2.13. 만월리2.14. 대성리2.15. 예곡리2.16. 법화리2.17. 삼방리2.18. 명티리
3. 출신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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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옥천군 동부에 위치한 면. 북쪽으로 충청북도 보은군 마로면, 남쪽으로 충청북도 영동군 용산면, 동쪽으로 경상북도 상주시 화동면, 모서면[2]과 접해 있다.

이곳은 본래 구 청산군 영역으로, 옥천군과 다른 동네였으나 일제강점기인 1914년 부군면 통폐합으로 옥천군에 통합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영동군 황간면과 같이 묶어 황청현이 되기도 하였으나 다시 분리되어 청산현으로 남았다.

보은에서부터 내려오는 보청천줄기가 면 북부에서 남쪽흐로 내려오다 지전리에서 서쪽으로 꺾여 하서리와 청성면 방향으로 흐른다. 이후 보청천은 청성면, 동이면의 여러 마을을 거쳐 흐르다 동이면 고당리에 이르러 금강과 합쳐진다. 보청천은 예곡리에서 예곡천이 합류하여 장위리일대에 이르면 폭이 100미터가 넘고 거의 강에 가까운 규모로 커진다. 청산면은 보청천에 7개의 보가 만들어지고 1개의 청산장이 선다하여 '칠보단장'의 고장이라는 별칭이 있다.

지형을 보면 면의 동쪽은 높은 팔음산이 가로막고 있고 서쪽은 보청천 배후의 하천평야가 넓게 형성되어 전체적으로 동고서저의 지형이며 면 중앙을 사선으로 가로지르는 보청천 양옆으로 장위리, 인정리에 넓은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1980년대에는 8,500명 이상의 인구를 자랑하는 큰 면이었으나 2023년 2,800명대로 거의 1/3로 인구가 줄었다. 또한 옥천군 내에서 인접한 청성면과 함께 노인인구 비율이 50%가 넘는 곳이기도 하다. 한때는 옥천읍을 제외하면 군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면이었으나 극심한 인구유출로 현재는 이원면(2위), 동이면(3위), 군북면(4위)에 밀리며 9개 읍면 중 5순위로 내려앉았다.

인접한 청성면과 같은 생활권을 형성한다. 청성면 소재지인 산계리 상권이 매우 부실하고 청산면 소재지인 지전리와 직선거리가 4 km일 정도로 매우 가까워 청성면 주민들도 청산면으로 나오는 편이다. 다만 청성면은 남북으로 길쭉해 북부지역은 보은, 서부지역은 옥천, 남부지역은 영동과 더 교류가 많은 편이다.

추어탕 도리뱅뱅이 가게들이 있는 거리가 있으며,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난 곳이기도 하다.

휴전선 이남 한반도의 무게중심이 이 인근에 있다. 한반도 전체의 무게중심은 미수복 강원특별자치도 김화군 근북면에 있다.

19번 국도 남쪽으로 10분정도 내려 가면 경부고속도로 영동IC를 이용할 수 있다.

2. 관할 리

2.1. 지전리

면사무소, 파출소, 우체국, 보건지소, 노인복지관, 단위농협, 주민회관 등 주요 관청, 시설이 모두 위치한 명실상부한 청산의 중심지이다. 상업시설도 대부분 여기 있다. 근데 제일 큰 마트는 하나로마트

교통 중심지이기도 하다. 청산공용버스터미널에서는 옥천읍뿐 아니라 영동읍 보은읍으로 가는 버스도 들어온다.

청산서점이 2022년까지 있었으나 폐점되고 서점사장님 그대로 세븐일레븐으로 바뀌었다. 여담으로 청산면에서 청산서점(현 세븐일레븐)이 제일 오래동안 자리잡아있다.(그건아닌데 누가 이렇게)

편의점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가 무려 3곳이나 된다. 또한 고려제과라는 빵집도 존재한다.
생선국수음식거리가 조성되어 있는데 이곳의 특산물이 생선국수와 도리뱅뱅이를 파는 식당이 여러곳 있다. 2010년 방영한 '제빵왕 김탁구'에 일부 배경이기도 하면 그때 촬영한 식당이 여전히 영업중이다.

카페 프렌차이즈보단 시골이다 보니 다방이 8개나 존재한다. 이외의 개인 카페 운영한 매장이 3곳이 있다. 치킨집도 다섯곳정도있으며 피자는 시장 장닭하우스랑 뿌리식당옆 시우시에서도 먹을수있다 마트도 하나로마트와 슈퍼마켓과 포함해서 5곳인데 하나로마트 빼고는 모두 소규모로 운영하는 곳이다.

지전리 남쪽 보청천과 맞닿은 곳에 청산공원이 있다. 하천둔치 위쪽에는 운동기구와 정자, 공중화장실 등 휴게시설이 설치되어 있고 향후에는 공중목욕탕, 실내운동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둔치 아래쪽 평지에는 야외무대와 잔디밭, 산책로가 있다. 면 행사가 있을때마다 이곳 야외무대와 잔디밭에 의자를 깔아놓고 행사를 치른다. 여름 태풍시즌에는 둔치 아래쪽 주차장과 잔디밭이 잠기기도 한다.

청산초등학교가 위치한다.

5일장이 있으며 매월 2일, 7일이 장날이다.

처음 이사오거나 거주하게 되는사람들은 왜 이렇게 젊은층(3040정도)안보이냐고들 말하지만 낮엔 다들 바쁘다 밤에 스물스물 술집이나 운동등등 나오는 사람들 은근많다

2.2. 백운리

지전리 북쪽에 위치한 동네. 청산중학교와 청산고등학교가 위치한다. 지전길 32-24에 청산 성당이 있다. 3.1독립만세공원도 성당 앞에 조성이 되어 있다.
문화재로 지정된 백운리 고가와 절 백운사가 있다. 백운리 바로 뒤에는 덕의봉과 도덕봉이 북풍을 막아주고 도덕봉, 덕의봉 산줄기가 각각 길게 뻗어와 마을 동, 서에 얕은 언덕을 형성하며 품어주는 형상이다. 거기다 남쪽에 보청천이 흘러 넓은 평야가 형성되니 백운리는 말그대로 배산임수의 명당자리이다. 뒷산에서 내려오는 작은 하천이 마을 동쪽으로 흐르고 마을 입구에 큰 우물터가 있어 과거부터 주민이 많이 살았고 지전리와 함께 청산의 중심마을이다.

2.3. 교평리

지전리 동쪽의 동네. 청산향교와 정순철 생가 터가 있다.
향교가 있는 교동과 더 동쪽의 평상목 마을이 합쳐져 교평리가 되었다.

2.4. 하서리

청산면 서쪽에 있는 동네로 청성면 소재지와도 가까운 동네이다.
말그대로 하천 서쪽에 위치한 동네로 보청천 줄기가 마을 동쪽에서 남쪽을 휘감아 지나간다. 너른 하천평야가 있고 청산면에서 보은으로 가는 길목이자 청성면의 중심지 산계리와도 인접해있다. 국도변에 '청산정'이라는 궁도장이 언덕을 끼고 설치되어 있는데 시설규모가 시골 궁도장치고는 제법 크고 새건물로 단장해 깔끔하다.

2.5. 신매리

청산면 서쪽의 동네. 상춘정이 위치해 있다.
신매보건진료소가 설치되어 있다.

2.6. 대덕리

청산면 서남쪽의 동네. 고개를 넘으면 영동군 용산면 금곡리가 나온다.

2.7. 장위리


보청천 남부에 위치해 너른 하천평야가 펼쳐져있다. 이곳에서 주로 벼농사를 한다. 보청천에 설치된 여러개의 보중 장위보가 이곳 장위리에 설치되어 있는데 그 길이가 무려 100미터가 넘어 시골 하천치고는 하천 폭과 보의 길이가 상당히 긴 편이다. 갈수기에도 항시 보를 가득 메울정도로 수량이 풍부하며 장마철에는 엄청난 수량을 내려보낸다. 장위보 남쪽에 맞닿은 육지에는 작은 공원이 설치되어있고 '고학정복룡신고사단비'라는 작은 비석과 제단이 설치되어 과거부터 마을주민들이 이곳에서 복룡신에게 제사를 지냈을것으로 추정된다.

2.8. 한곡리

청산면사무소에서 남쪽으로 더 가야지 나오는 동네. 청산시내에서 영동읍내로 가는 길에서 중간에 꺾어서 나오는 동네.
태안 박씨의 집성촌이다. 동학농민운동기념비가 이 마을에 위치한다.
5공화국에서 보안사령관을 지낸 3선 국회의원 박준병이 이 동네 출신으로 고향 지명을 따서 호를 '청산'으로 지었다.
한곡은 큰 골짜기라는 뜻으로 마을 남쪽에 영동군과 경계를 두고 있는 천관산이 있고 그 줄기를 따라 발달한 골짜기에 촌락이 형성되어 있다.

2.9. 인정리

청산면소재지 남쪽에 있는 동네. 청산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청산산업단지는 인접한 영동군 용산면 산업단지와 보은군 삼승면 산업단지에 비하면 처참한 수준이다. 입주업체 수나 규모면에서 현저하게 밀린다. 각각 영동ic와 보은ic를 끼고 있는 두 곳에 비해 장점이 전혀없어 당연한 결과라고도 할 수 있다.
인정리는 장위리와 함께 소위 '장위인정뜰'로 불리는 넓은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두 마을 모두 보청천 남부에 위치해있으나 장위리가 바로 보청천과 붙어있는것에 비하면 인정리는 좀 더 안쪽에 위치해있다.

2.10. 판수리

청산면의 중심인 지전리에서 영동군으로 뻗어있는 19번 국도상에 있는 동네이다. 지전리에서 보청천을 건너는 청산대교를 건너면 나오는 마을로 지전리와는 보청천을 끼고 마주보고 있다. 하천과 인접한 다른 마을과 마찬가지로 너른 평야가 있고 주로 논에서 벼농사를 짓는다. 지전리와 가까워 장을 보러 걸어다니는 주민이 있을정도이다.

2.11. 의지리

의동과 덕지를 합쳐 의지리가 되었다. 19번 국도에서 동쪽으로 꺾어 낮은 언덕을 넘으면 숨겨진 분지평야가 나오는데 이 곳에 덕지, 의동, 효림 세 마을이 위치해있다. 덕지리가 가장 북쪽에 있고 의동이 분지중앙, 효림은 남부에 위치한다.

덕지리에서 산길 임도를 따라 고개를 넘으면 예곡리와 통하는데 과거 예곡분교가 폐교전에는 지전리 청산초등학교 대신 이곳으로 통학했다.

의동마을에는 의동저수지가 있고 저수지 아랫마을이 윗마을보다 규모가 크다. 최근에는 저수지 윗마을에 전원주택 다수 들어서고 있다.

유튜버 배말랭이 현재 이곳에 거주중이다.

2.12. 효목리

청산면 동남쪽에 있는 동네. 19번 국도를 통해 영동군 용산면과 이어진다. 효림리와 목동을 합쳐 효목리가 되었다. 청산면 동남부에 위치해 영동으로 가는 19번 국도에 접해있는데 효림리와 목동은 서로 붙어있긴하나 중간에 산이 있어 서로 산을 넘어야만 갈수 있다. 도로를 이용하면 의지리, 인정리를 거쳐 한참 돌아가야 한다.
효림리가 의지리와 바로 옆에 붙어있어 도보 생활권인데 반해 목동은 홀로 떨어져 산 너머에 위치해있어 아예 다른 마을이다. 목동마을에는 목동저수지가 있어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낚시꾼들이 찾는 곳이다.

2.13. 만월리

청산면 북쪽에 있는 동네. 고개를 넘으면 청성면 능월리와 보은군 삼승면이 나온다. 청산면 중심이 지전리 북쪽으로 덕의봉과 도덕봉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는데 그 산 너머 북쪽에 있는 마을이다. 과거에는 이곳주민들이 산길을 넘어 청산으로 왕래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보청천 옆으로 나있는 2차선 도로를 주로 이용한다. 마을이 남북으로 산으로 둘러쌓여 동서로 좁고 길쭉한 평지를 따라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과거에는 마을 동쪽으로만 포장도로가 있어 마을에서 어딘가로 나가려면 무조건 동쪽으로 나가야했으나 최근 서쪽고갯길이 2차선으로 확포장되어 고개를 넘어 청성능월리와 보은 삼승면 원남리로 갈수 있게되어 동서 방향 모두 이용할수 있게 되었다.
만월리에서 청산중심인 지전리까지는 6km를 가야하는데 새 고갯길로는 삼승면소재지인 원남리를 2km만 가면 도착할수 있어 이제 굳이 청산으로 다닐 필요가 없어졌다. 두 곳 모두 비슷한 수준의 상권이 형성되어 있어 만월리 주민들은 선택지가 하나 늘어났다고 볼 수 있다.

2.14. 대성리

청산면 북쪽의 동네로 505번 지방도를 통해 보은군 마로면과 이어진다. 대성분교가 있었으나 현재는 폐교되고 캠핑장으로 쓰이고 있다. 보은에서 내려오는 보청천이 마을 동쪽을 흐른다.

2.15. 예곡리

청산면 소재지에서 동쪽으로 가면 나오는 동네로 문화공간예곡이 자리잡고 있다. 과거 예곡분교가 있던 곳으로 동쪽으로 더 가면 삼방리, 명티리가 차례로 나온다. 보청천 예곡보가 마을 서쪽에 설치되어 있다.
이 곳에 노루목재라는 고개가 있다.

2.16. 법화리

청산면 북동쪽의 동네로 보은군 마로면 갈전리와 이어진다.
효자 정재수의 큰집이 있던곳으로 마을 북쪽의 갈전고개를 넘으면 보은군 마로면 갈전리로 통한다. 정재수는 아버지와 함께 이 갈전고개를 넘다 동사하여 발견되었다. 두명이 눈속에서 쓰러진채 발견된 장소는 갈전고개의 보은쪽 초입으로 보은 갈전리에 속한다. 이후 그 장소에 비석이 새워져 부자의 넋을 기리고 있다.

2.17. 삼방리

청산면 동쪽에 있는 산골짜기 마을. 상주시 모서면과 이어지긴 하나 마을 이후부터 도경계 지점까지는 콘크리트 포장 내지 비포장 상태이다. 삼방저수지가 마을 들어가는 길 옆에 있다.

2.18. 명티리

청산면, 더 나아가 옥천군 최동단 동네. 큰곡재를 통해 상주시 화동면과 이어진다. 다만 길이 매우 험하다.[3]
옥천에서 제일 높은 팔음산(771.3m)이 자리잡고 있다. 8번 소리가 났다 해서 팔음산이 되었다고 한다. 근데 28.7m차로 800m가 안된다

3. 출신 인물



[1] 2024년 7월 주민등록인구 [2] 접해있기는 하나 도로가 비포장도로 하나밖에 없다. [3] 경사도가 무려 16%에 급커브가 유독 많다. 경사가 워낙 급하다 보니 같은 남부3군 소재 커브 고개인 도마령, 도덕재, 용화재, 말티재 고개도 이 고개 앞에선 고개를 못들 정도이다. 운전 난이도 또한 영양군- 울진군 88번 국도 구주령 구간 일부를 빰칠 정도로 험하다. 심지어 드론 영상으로 볼때 눈이 많이 오면 스키장을 방불케 할 정도이다. 때문에 길이 겨울철에는 통행금지 된다. 게다가 급한 경사 때문인지 자전거 라이더들 사이에도(특히 다운힐이) 악명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