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질풍검에서 심귀도를 나와 동방의 보고로 향하는
청풍의 앞길을 가로막은 개방의 인물중 한 명. 나무 작대기인 타구봉이 아니라 강철로 만든 참구봉을 쓴다는 인물. 등장하면서 "이 새끼! 똥 누고 오는 사이에!"라는 임팩트 있는 대사로(...) 은근히 기억하는 사람이 많다. 개방 고수들을 상대하면서 실력이 엄청나게 뛰어버린 청풍의 상대는 되지 않아 순식간에 쓰러져 버렸으나 굴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 기수식을 취하는 등 정도 무인의 표방을 보여주는 사내. 죽이지 않고 돌아가는 청풍에게 왜 죽이지 않냐고 물어보자. "당연하다" 라는 청풍의 말에 무언가를 깨달은 묘사가 나온다. 개방의 인물들 중 상당히 젊은 편인 데다가
장현걸이 눈여겨 보고있다는 묘사, 또
광풍개와 함께 육극신 사후의 장강에서도 재등장 하는등의 모습을 볼때 차기작에서의 등장여부가 높은 인물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