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0:50

철도(무기)

파일:철도(무기).jpg

1. 개요2. 미디어에서

1. 개요

鐵刀(てっとう). 옛 일본에서 죄인을 잡는 오늘날의 경찰 같은 직위인 토리테(捕り手)들이나 경계 임무를 서는 사무라이들이 유사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되 불필요한 살상을 하지 않기 위해 사용한 일종의 칼 대용품이라 할 수 있는 무기. 발음은 같으면서 鐵塔으로 표기하거나 하치와리(鉢割, はちわり), 카부토와리(兜割, かぶとわり)라 부르기도 한다.

기본적인 생김새는 일본도와 비슷하나 날로 베는 무기가 아닌 둔기로, 날이 없고 몸체 부분이 두껍다. 길이는 20센티가 채 안되는 것에서 1미터가 넘는 것까지 있으나 보통 40~60㎝ 정도로 일반적인 우치가타나보다 조금 짧은 편.

제식 무기가 아닌 사용자가 자의적으로 마련해 쓰는 무기였던지라 철도의 형태는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단순한 것은 그냥 쇠막대를 일본도 모양으로 구부린 수준인 것도 있고, 여기에 손잡이나 코등이가 붙는 정도가 일반적이다. 칼집이 딸려 있거나, 아예 날이 없는 거 빼면 정식 일본도랑 구분이 안가는 수준인 물건도 있다. 위의 이미지처럼 짓테마냥 도신에 갈고리가 있는 경우도 있으며, 도신의 단면 형태 역시 봉형, 판형, 삼각형, 사각형, 육각형, 팔각형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십수(짓테)와 비슷한 무기지만, 철도는 기본 형태는 일본도랑 비슷한지라 딱히 짓테술을 습득하지 않고도 무사가 기존에 배운 검술을 살릴 수 있는 무기라는 데 의의가 있다. 거기에 무엇보다 제작비가 저렴하고 관리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2. 미디어에서

바람의나라에 철단도·철도·철검까지 세트로 나온다… 모르는 사람 없겠지만 이 게임,배경이 고구려, 부여…하지만 모양을 보면 위에 있는 물건이 아니라 그냥 철로 만든 칼들이다.

몬스터 헌터에도 등장하며, 1편까지는 대검이었지만 2편 이후로 태도 계열에 속하게 되었다. 태도 유저들이 초반에 주력으로 사용하는 무기이며, 특히 국민 태도 귀신참파도의 제작 트리를 타기 위해 반드시 한번은 거쳐가게 된다.

휴먼버그대학교 철도 형제가 사용하는 무기가 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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