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6 14:08:31

창세왕

프로필
파일:창세왕(실루엣).jpg
이름 創世王
성별 남성
소속 고르곰
주요 출연작 가면라이더 블랙
가면라이더 BLACK SUN
첫 등장 BLACK!! 변신
(가면라이더 블랙 에피소드 1)
성우 와타베 타케시

1. 소개
1.1. 어나더 RX1.2. 창세왕 / 어나더 섀도우 문
2. 만화판3. 가면라이더 BLACK SUN4. 틀 둘러보기

1. 소개

가면라이더 블랙 최종 보스로, 암흑결사 고르곰으로부터 '수호신'이라 불리우는 존재.
파일:두 세기왕.jpg
두명의 창세왕 후보 세기왕(世紀王)

5만년의 수명을 가지고 있으며, 이 5만년을 주기로 나타나는 태양의 대흑점이 사라질 때 죽기 때문에 그 전에 킹스톤을 가지고 있는 두 명의 세기왕의 싸움을 통해 승리하는 자가 차기 창세왕이 되어 교대해야만 한다. 텔레파시를 이용해 세기왕이나 고르곰 삼신관에게 지령을 내리며, 번개를 떨어뜨려 자신의 분노를 드러내며 삼신관에게 벌을 내리기도 했다.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미나미 코타로 섀도우 문에게 계속 싸우기를 종용했다.

창세왕은 고르곰 신전 깊숙한 곳에 머물며 삼신관에게 계시를 내리거나 검성 빌게니아한테 사탄 사벨을 하사하고, 섀도우문의 변신을 제어하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절대적인 힘을 보였는데, 그 실체는 철저히 베일에 감추어져 있었다.

===# 정체 #===
파일:심장뿐인 창세왕.jpg

이후 최종화가 되어서야 모습을 드러냈는데,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던 창세왕은 심장만 남아있는 상태였다.[1]

파일:계승이 끊길 때.jpg

섀도우 문에게 자신의 힘을 내려 강화시키는 등 그를 차기 창세왕으로 삼으려 했었으나 그가 가면라이더 블랙에게 패하자 어쩔 수 없이 블랙을 차기 창세왕으로 삼으려 했다. 그것을 블랙이 거절하자 자신이 지구의 핵으로 들어가 지구를 파괴하겠다며 협박을 했지만, 블랙이 불러온 사탄 사벨에 몸이 꿰뚫려 고르곰 신전과 함께 폭사했다.

파일:attachment/창세왕/창세왕의_정체.jpg

마지막에 언젠가 다시 돌아오겠다.는 전형적인 유언을 남기고 죽었고, 이를 반영했는지 SIC 히어로 사가에서는 섀도우 문의 육체를 얻어 돌아온다. 하지만 결국 블랙에게 사탄 사벨로 찔려 죽었듯이, RX의 리볼케인에 찔려 다시 소멸한다.

1.1. 어나더 RX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SIC-Another_RX.jpg

SIC 히어로 사가에서는 어나더 RX로 등장한다. 극중에서 정체를 드러내기 전에는 승려(중)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BLACK의 RX의 경우 태양의 힘으로 진화한 형태인데, 그것처럼 이 어나더 RX도 달의 힘으로 진화한 형태인가는 불명. 정체는 아키즈키 노부히코의 육체를 빼앗은 창세왕으로, 원래 계승 의식은 다른 후보를 쓰러뜨리고 킹스톤 2개를 가진 세기왕의 육체를 창세왕이 빼앗는 것이라고 한다.

신장 : 198.8cm / 체중 : 91kg / 점프력 : 한번에 60m

1.2. 창세왕 / 어나더 섀도우 문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SIC-Another_Shadow_Moon.jpg

SIC HERO SAGA MASKED RIDER BLACK RX EDITION -After0-에 등장하는 섀도우 문. 섀도우 문이 일식 때문에 RX로 변신하지 못하는 블랙 RX를 쓰러뜨려 태양(赤)과 달(靑)의 2개의 킹스톤을 손에 넣은 고르곰의 지배자 창세왕의 진정한 모습이다. 외형 상으론, 버클 부분에 킹스톤이 두개가 박혀있고, 머리의 더듬이 모양이 다르며, 색깔이 붉은 것만 빼면 기존의 섀도우 문과 별차이 없다. 그리고 전용무기인 사탄 사벨의 검신이 검정+황금빛으로 변해있다. 극중에서 어나더 섀도우 문은 새로운 5만년의 지배를 이루려고 하지만, 노부히코의 잔류사념이 태양의 킹스톤을 코타로에게 전하고, RX로 변신에 성공한 코타로에게 리볼케인을 맞고 쓰러진다. 일식이 끝나고, 이것이 실제 일어났던 일인지, 그저 백일몽인지 코타로는 알 수 없었다.

붉은 섀도우 문은 이후 파이널 스테이지 쇼 같은 외전 매체에서 종종 등장하곤 한다.

신장 : 197.4cm / 체중 : 75kg / 점프력 : 한번에 100m

2. 만화판

파일:EcIrijaUMAEegXl.jpg

원작자가 그린 만화판에서는 30년 뒤의 미래(2018년)에 군림하여 '마왕'이라는 호칭으로 불리는데, 여기서는 가면라이더 블랙과 똑같은 모습으로 등장.[2] NHK BS2 방송에서의 성우는 타나카 히데유키

2018년의 세계로 타임슬립한 코타로는 마왕의 텔레파시에 이끌려 그와 대면했고, 마왕의 정체가 노부히코가 아닐까 여기며 추궁해보지만, 마왕은 노부히코가 누군지도 모른다며 부정한다. 이윽고 자신을 쓰러뜨리겠다는 코타로에게 가소롭다고 웃으며 코타로가 자신을 쓰러뜨릴 수 없는 이유를 말하는데...

===# 정체 #===
파일:EcIrijdVAAExdMI.jpg
그건 불가능하다. 이유는 여러가지 있다만, 우선 첫번째... 이 몸은 네 놈이기 때문이다!!

사실 마왕의 정체는 30년 뒤의 미나미 코타로였다. 한마디로 마왕이 죽으면 코타로는 30년 뒤에 죽는 미래로 고정된다는 것. 또한 코타로가 과거의 자신이니 무엇을 할지 알 수 있었고, 30년의 세월 동안 현자의 돌(킹스톤)에 내제된 힘을 일깨웠기에 힘의 격차가 크다며 코타로의 앞에서 그 힘을 선보인 뒤[3], 반격하려는 코타로에게 인류의 어리석음으로 세상은 이미 멸망의 길을 걷고 있다며 자신과 힘을 합쳐 신세계를 이상향으로 바꾸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코타로는 마왕의 제안을 거절하며 세상의 멸망은 너희 고르곰의 소행이라고 일침했고, 분노의 힘으로 킹스톤의 힘을 깨우면서 결국 마왕은 블랙과 싸우게 되는데, 마왕은 자신의 힘이 이미 신세계 전체에 미치면서 세계 그 자체가 되었기 때문에 코타로가 죽더라도 자신은 죽지 않지만, 코타로가 자신을 죽일 경우 2018년의 신세계도 같이 사라진다고 말했음에도 코타로는 고르곰이 지배하는 신세계 따위는 같이 멸망해도 상관없다며 격돌한다.
파일:851759c81ee175893c0fc0f88b95c610.png
마왕이 되겠다 선언하는 노부히코[4]
코타로! 이번에는 도망치지 마라! 너하고는 무슨 일이 있어도... 결착을 내야 하니까!!

이후 코타로는 다시 원래 살던 시대에서 7년이 지난 세상으로 돌아왔지만, 세상은 마왕의 말대로 정말 멸망의 길을 걷고 있었다. 그 와중에 노부히코는 고르곰의 개조수술의 영향으로 코타로에 대한 투쟁심이 커지다 못해 아예 신세계의 지배자가 되겠다며 코타로와 마왕의 자리를 걸고 결투를 벌이지만 코타로의 승리로 끝난다. 이때 노부히코는 죽기 전, 네가 죽는다면 내가 세계의 왕이 된다. 내가 죽는다면 네가 세계의 왕이 된다는 유언을 남겼고, 코타로는 이 싸움으로 미래가 바뀌었는지, 자신이 만난 30년 뒤의 마왕은 누구인지, 그리고 자신은 결국 무엇이 되는건지 절규하는 것으로 만화는 끝이 난다.

작중에서 마왕의 정체는 애매하게 묘사되는데 코타로는 마왕의 목소리에서 노부히코를 떠올리는가 하면, 마왕의 부하들은 처음에 블랙을 마왕으로 착각하다가 냄새가 다르다며 적대하기도 하고, 애초에 마왕은 코타로의 생사 관계없이 존속할 수 있다고 하기 때문. 마왕의 정체가 노부히코라고 해도 코타로가 노부히코를 죽여도 마왕은 사라지지 않고, 마왕이 과거의 자신이 죽어도 자신은 존속할거라는 말이 거짓이라도 해도, 결말에서 노부히코를 죽인 이상 결국 코타로가 마왕이 될 운명이다.[5]

주인공이 30년의 세월이 흘러 나이를 먹었음을 암시한건지 노인의 말투를 하고 있다. 일인칭도 와시.

3. 가면라이더 BLACK SUN

파일:Creation_King_29_29.jpg

여기서는 '고르곰의 지도자'보다는 괴인의 정점으로 소개되는데, 그 이유는 후반부의 전개와 연관되어 있다.

1화부터 등장하며, 본작의 창세왕은 성인 남성 3배 크기에 메뚜기 괴인의 모습으로 등장한다.[6] 몸에서 괴인의 핵이 되는 '스톤'과 '헤븐'의 원재료가 되는 용액을 뿜어낸다. 헤븐은 괴인들에게 생명력을 증폭시켜서 죽기직전까지 간 외상까지도 고쳐지며, 지속적으로 섭취한다면 늙지도 않고 수명이 다해 죽지도 않기 때문에 굉장히 귀중하게 모셔진다. 하지만 죽을 날이 얼마 안남은 쇠약해진 상황이다. 제대로 의지도 표현하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기에 고르곰은 섀도우 문 이외에 킹스톤을 가진 괴인을 찾아내 새로운 창세왕을 만들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그런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강함을 지니고 있는데, 거체에서 오는 괴력은 물론 물리력을 행사할 수 있는 초능력 또한 매우 강력해 본작의 상급괴인들조차 제대로 저항하기 힘들어한다. 코타로도 50년 전에 창세왕을 습격했을 때 다리가 부러지면서 실패했고 본편 시점에서도 창세왕의 심장을 뽑아내는데 다리 하나를 희생했어야 할 정도였다.

작품 분위기도 그렇거니와 설정 여러가지 측면에서 이름만 블랙 원작의 창세왕만 빌려왔고 실재로는 가면라이더 파이즈 아크 오르페녹을 모티브로 했다는 인상이 강하다.

===# 정체 #===
파일:Creation_King_29.jpg
50년 후, 거의 죽어가는 창세왕

하지만 창세왕은 외계에서 온 괴인의 근원이나 아키타입 같은게 아니라 그냥 평범한 인간이었다. 그 정체는 제2차 세계 대전 시절 일본 제국이 불특정 다수의 부상병을 대상으로 한 인체실험 중에 일식 메뚜기떼가 동시에 벌어지는 괴현상 속에서 '우연히' 탄생한 완성형 괴인이었다.[7]

괴인으로서의 이름은 큰 풀무치 괴인(大蝗怪人)

여타 괴인들과 달리 엄청난 괴력에 염동력 능력을 가지는 등 월등한 능력에 괴인을 회복시키거나 체내에 피 대신 개조 없이 괴인화시키는 성분의 엑기스가 흐르는 등, 괴인들 입장에서는 "그는 신이야!"라는 말이 절로 나오겠지만, 정작 창세왕 본인은 그 반작용으로 점점 의사를 표현할 능력을 잃어갔다.[8] 거기다 적어도 사람의 형태는 유지했던 과거와는 달리, 현재는 복부가 비대해진채 하루하루 엑기스를 추출당하는 신세. 이렇다보니 원작과 달리 빌게니아를 비롯해 창세왕을 숭배하는 삼신관들도 킹스톤을 다 모으면 누가 창세왕이 될지에 대해 논할 때 서로 떠넘기는 등, 허울 뿐인 칭호에 불과했다.
파일:흑창세왕.png
흑창세왕(黒創世王) BLACK SUN

작품 중후반 코타로가 심장을 뽑아버려 육체는 완전히 죽어버렸지만 심장만은 여전히 박동하고 있었다. 그리고 블랙 선 섀도우 문, 두 세기왕의 결전에서 블랙 선이 결국 승리하고 섀도우문의 킹스톤도 받아내자 심장뿐인 상태에서 블랙 선의 의식을 장악해 두 킹스톤을 심장에 넣도록 유도하면서 블랙 선과 융합, 새로운 창세왕으로 태어나고 만다.

그렇게 과거 창세왕처럼 제대로 의사 표현을 못한 채 용액을 착취당하는 기계가 되어버리지만, 단신으로 고르곰당으로 쳐들어 온 아오이가 자신의 앞에 나타나자 미약한 의지로나마 아오이의 곁으로 걸어가게 되고, 아오이는 과거 코타로에게서 배운 기술을 활용해 사탄 사벨의 파편으로 블랙 선을 찌름으로서 새로운 창세왕 역시 완전히 소멸한다.

===# 평가 #===
보면 알겠지만 심장만은 여전히 박동하고 있는 것은 본편의 창세왕의 오마주이고 BLACK SUN의 의식을 제압해 버리고 새로운 창세왕으로 태어난 것은 SIC 히어로 사가의 블랙의 설정의 오마주, 블랙 선의 육체가 새로운 창세왕이 된 것은 만화에서 창세왕인 마왕의 정체가 30년 뒤의 미나미 코타로인 것의 오마주, 사탄 사벨의 파편으로 블랙선을 찌름으로서 새로운 창세왕 역시 완전히 소멸한다는 것도 본편에서 블랙이 불러온 사탄 사벨에 창세왕이 꿰뚫려 고르곰 신전과 함께 폭사한 것의 오마주이다.

한편 창세왕의 존재는 원작과 만화판에서 사상집단과의 싸움에 불과했을 이야기의 스케일을 키운 상징성을 가진 최종보스이다보니, 본편에서 사회비판 메시지를 위한 재해석으로 설정과 세계관의 규모를 전반적으로 축소시키면서 그냥 다 죽어가는 덩치 큰 메뚜기 괴물로 격하된 점[9]은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팬들 중에는 특촬판에서 부실하게 묘사된 창세왕을 부각시킨 서사나, 만화판의 스케일을 최신 기술로 구현한 것을 기대했기 때문.

이런 스케일은 외계나 이세계의 개입 없이 순수 개조인간들로 구성된 쇼와 라이더 악의 조직과 다를바 없지만, 적어도 쇼와 라이더의 적들은 세계적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외국 지부의 조력자들을 불러오는 등 나름 스케일은 있었던 데에 비해, 이쪽은 나라 하나에 국한되다보니 규모가 훨씬 작은 편이다. 무엇보다 본작에선 괴인들에 대해 ' 초인'보다는 ' 기형'의 사회적 약자라는 점에 초점을 두기 때문에 위협적이긴 해도 총 맞으면 죽는다. 이건 세기왕( 가면 라이더)들도 예외는 없다.

원작에서 창세왕과 세기왕의 관계가 고르곰의 선택을 당한 자들이 서로 싸워야하는 비극의 연쇄라는 점과 블랙이 고르곰을 괴멸시키면서 이 연쇄를 끊어낸 결말을 고려해보면, 이번 작의 창세왕은 차별의 연쇄로 인한 폐해로 재해석된 것으로 보인다. 원작에서의 창세왕은 신적인 존재이니만큼 빌게니아처럼 창세왕이 되기를 원하는 이도 있고, 섀도우문처럼 인간임을 포기했다면 진작에 될 수도 있었음에도 코타로는 단순히 고르곰을 증오한다는 이유로 이를 부정한 감이 있었다면[10], BLACK SUN의 창세왕은 선택받은 자가 아닌 상징뿐인 존재라는 불명예를 부여함으로서 단순히 사상과 진영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으로서 잘못된 선택을 하면 도달하는 말로로 묘사한 것.

코타로가 노부히코와 대립했음에도 창세왕의 세뇌를 이기지 못한 것은 결국 한 사람의 의지만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는 것[11]을, 그러면서도 '의지가 강하다면 창세왕이 되어도 자아가 사라지지 않는다'는 비슘의 발언과 창세왕이 된 코타로가 아오이에게 자신을 죽여달라며 저항하지 않은 것과 연결지어보면 개개인의 노력이 비록 약할지라도 그 의지가 타인에게 전해진다면 점차 바꿔나갈 수 있을거라는 나름의 희망론을 보여준 것으로 보인다.[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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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의 프로필 사진은 신전의 구조물이 아니라 창세왕의 심장이 떠있는 모습이다. 비록 심장뿐인 초라한 모습이지만, 심장의 크기가 크기다보니 본체는 얼마나 거대할지 상상의 여지를 준다. [2] 이후 정확히 30년뒤인 2018년에 ' 가면라이더 지오'에서 오마주된다. [3] 바위를 날리거나 괴물을 만들어 블랙의 주위를 애워쌌지만 코타로는 네가 정말 미래의 나라면, 절대 나를 죽일 수 없다고 말하면서 괴물들이 사실은 마왕이 만든 허상임이 드러났다. [4] 만화판에서는 섀도우 문이 나오지 않고, 코타로와 노부히코 둘 다 변신체가 동일하다. [5] 블랙과 마왕의 관계는 훗날 가면라이더 지오에서 토키와 소고 - 오마 지오의 관계로 오마주된다. [6] 파일:4684684.png
과거시점에서는 평균적인 성인 남성정도의 크기였던 걸 보면 시간이 지날 수록 커지는 모양.
[7] 창세왕 이전에도 이미 괴인은 여럿 만들어졌기에 최초는 아니며, 그마저도 순 우연으로 탄생한 결과물. [8] 괴인으로 각성한 뒤 자신의 손으로 의사들을 전부 죽인 것을 깨닫고 슬퍼하는 반응이나 본편에서 50년 전 시점의 어린 코타로와 노부히코를 만났을 때는 그들을 상냥하게 쓰다듬어 준 것을 보면 인간성은 어느 정도 남아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9] 실제로 가면라이더 도감에서도 BLACK SUN의 창세왕은 창세왕(큰 풀무치 괴인)이라고 서술했다. [10] 만화판의 결말이 바로 이런 점을 반영한 것이다. 만화판에서는 고르곰이 좀 더 인간사회에 녹아들다보니 인류가 고르곰의 편을 드는 일이 많고, 코타로가 이에 분노하는 장면이 종종 나왔는데, 만일 코타로가 이로 인해 증오의 대상이 인류로 바뀌었다면 마왕이 되었을지도 모를 일. [11] 코타로가 노부히코를 쓰러뜨린 당시에는 사실 창세왕을 죽이는게 불가능했다. BLACK SUN에서는 창세왕을 죽일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사탄 사벨인데, 사탄 사벨은 빌게니아가 가지고 있었기 때문. [12] 빌게니아는 창세왕의 정체를 알게 된 충격+아오이의 의지에 감화되면서 개심했고, 후에 아오이가 빌게니아의 사탄 사벨을 받으면서 뒤늦게나마 창세왕을 완전히 끝장낼 수 있었다. 이때문에 팬들은 비슘의 말이 단순히 차기 창세왕을 만들기 위한 블러핑이 아니라 진짜로 코타로가 창세왕이 된 뒤에도 자아가 사라지지 않았기에 창세왕을 죽일 수단을 가진 아오이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13] 그래서인지 원작에서 고르곰의 마크는 사과을 상징했지만, 여기서는 끊긴 무한대(∞)를 상징한다. 원래는 차별을 막기 위해 계속 싸워나가겠다는 유카리의 의지를 의미했는데, 후반에 아오이는 이 무한대 마크를 중간에 끊고 마침표를 찍었다. 이는 차별로 인해 끊임없이 이어져온(∞) 싸움을 여기서 끝마친다는 의미가 된 것.